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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MP 확정
부안군청사전경(사진=부안군)
[한국Q뉴스] 부안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경제산업국장, 관광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전북테크노파크, 현대건설, ㈜유신 등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추진 중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지역 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주거단지 전기·열 공급, 수소 교통망 확장 등 통합형 수소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이번 용역은 ㈜현대건설과 ㈜유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보고회에서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수소 기반 교통수단 확대, ▲주거단지 내 수소열 공급,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특히 전북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및 부안 수전해 수소생산기지와의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되며 지역 내 자립적 순환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됐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부안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부안군은 새만금과 연계한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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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큰잔치…시민 주도 배움 축제 기대
2025년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잔치열려
[한국Q뉴스] 군산시가 17일~18일 2일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군산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평생학습 성과발표회·K-POP 공연 등 풍성한 무대 행사와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특히 개막식에는 교육지원과에서 직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도 공개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산시는 인공지능(AI)이 ‘배움’·‘성장’·‘나눔’ 이라는 평생학습의 핵심 가치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번 곡이 교육과 인공지능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음악은 개막식 영상과 함께 상영되며 군산시 평생학습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낸다.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평생학습도시’의 명성답게 축제를 통해 ▲지식 습득을 넘는 개인의 가능성 발견 ▲이웃·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 확산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을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한 배움 이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도전, 변화의 과정들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행사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배우고 성장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배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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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수부,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에 지원금 전달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수협은행 본점과 함께 군산시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을 찾아 성금과 기부 물품 500만원 상당을 16일 전달했다.문화동에 위치한 일맥원은 1970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8명이 미래를 위한 행복한 꿈을 가꾸며 살고 있다.이날 방문에는 강임준 시장,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시설 운영상황과 아동들의 생활 현황을 청취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성금과 기부 물품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은행 본점에서 마련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관 지방상생 자매결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군산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상생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새만금개발청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관광교류·특산품 공동구매·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등 상생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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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 참가자 모집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전북 고창군이 오는 26일 고창그린마루·자연마당 일원에서 ‘도심 속 그린마루 생물다양성 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식물·곤충·양서·파충류 등을 직접 탐사·관찰하며 자연 속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탐사 외에도 ▲생태공예 ▲황토염색 ▲곤충·식물 세밀화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 신청은 22일까지 온라인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탐사대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의 교육적·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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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현재와 미래’ 국제학술대회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박현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와 함께 16일 오전 고창웰파크호텔에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현재와 미래-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연구성과와 보존관리 사례를 함께 비교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영문 소장(동북아지석묘연구소)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의 기조강연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사시대 유적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고인돌 유적은 희귀성, 역사성 그리고 특수성 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등재 의미를 가진다”며 “유적지 관리와 함께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조성을 통한 지적 욕구를 제공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해 편안함과 친밀감이 있는 유적지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선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정다운·박인영,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보존관리 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장충희,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 ‘영국 스톤헨지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헤더 스비어, 잉글리쉬 헤리티지)’, ▲ ‘인도 우산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아룬 말릭, 인도 문화부 고고학연구소)’, ▲ ‘인도네시아 사부섬 고인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랑가 아딧탸 다츨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 ‘일본 오유환상열석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사이먼 케이너, 영국 세인즈버리 일본문화예술연구소)’ 등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이후에는 이영문 소장을 좌장으로 조진선(전남대학교), 김규정(전북문화유산연구원), 고일홍(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윤호필(상주박물관), 윤덕향(前 전북대학교), 최완규(원광대학교) 등 거석기념물 전문가들과 발표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고창 고인돌의 세계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창이 세계유산 도시로서 지속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현규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 고인돌, 갯벌’ 가치 확산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적인 거석기념물 유적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는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등 형식의 다양성과 밀집도 면에서도 세계적으로도 압도적이다.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함께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등재 이후에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됐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적의 보존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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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고창’,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에서 위상 높여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한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OWHC-AP) 총회’에 참가해 세계유산도시간 공감대 형성과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7개국 15개 도시대표단, OWHC 본부 및 지역사무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첫날 개막식으로 시작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사무처 활동 보고 국제 학술 심포지엄, 회원 도시별 사례 및 정책 공유 등 각 세계유산도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이번 총회에 참석한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인근 매산마을의 공생프로젝트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례 발표를 통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품격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과 고창갯벌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에 창설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150여개의 회원도시로 구성된 국제 협의체다.특히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회원 도시들은 격년마다 지역총회를 통해 도시 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의 미래를 구상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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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창업기업 키운다… ‘TIPS 도전기업’64개사 육성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으로 선정된 6개 팁스(TIPS) 운영사와 손잡고 64개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투자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에 먼저 1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기술창업 기업이 초기에 겪는 ‘데스밸리(성장 정체기)’를 넘기도록 돕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정책이다.(중기부 ‘23. 10월) 팁스선정기업 10곳 중 6개 후속투자, 정부지원금 대비 10.4배 민간자금 유입 전북은 2022년까지만 해도 팁스운영사가 없어 지역 창업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팁스에 도전하도록 돕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2023년 20개, 2024년 40개, 2025년 64개 등 팁스도전 기업이 확대와 함께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진출을 적극 뒷받침했다.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 리스크가 높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그간의 성과가 두드러진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전국 초기단계 벤처투자 자금은 2022년 2조 50억원에서 2024년 1조 2,633억원으로 37% 급감했지만, 도내 팁스선정기업은 같은 기간 2개에서 22개로 11배나 늘었다.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향상도 눈에 띈다.2024년 팁스 도전기업으로 육성된 파마로보틱스, 에이티비랩,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 주미당 등은 팁스뿐만 아니라 딥테크 팁스, 초격차 1000+ 사업에도 선정되며 매출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지역 창업생태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창업기업들이 혁신 기술로 투자를 유치하며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창업기업들이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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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소통행정 통했다”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대한민국SNS대상 수상
[한국Q뉴스] 해남군이‘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 이어‘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SNS소통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SNS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해남군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대상 5회, 최우수상 2회)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행정소통과 정책홍보 두 분야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해남군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대 채널을 중심으로 정책·행정 정보부터 생활·문화소식까지 군민과의 공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트렌드에 맞는 ‘숏츠(Shorts)’형태의 짧은 영상 홍보물을 다수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군 관계자는“이번 공공PR대상과 대한민국SNS대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소통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해남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홍보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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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서 새만금산단 매력 선보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소재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산업 전문 박람회로 10,368㎡ 규모 전시장에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가하고 이 중 37개는 해외기업으로 구성되는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투자여건,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한다.특히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갖춰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생산기지’로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2023년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R&D 지원 등 강점을 함께 부각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전북도는 행사에 앞서 홍보 브로셔, 영상, 기념품 등을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하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도 강화해 투자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경량화 소재, 복합재료, 고기능 플라스틱 등 첨단소재 전 분야의 최신 산업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전북도는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에너지 인프라, 확장 가능성을 적극 알리며 기업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전북특별자치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첨단소재산업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와 투자 여건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첨단소재 분야의 유망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새만금을 첨단소재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새만금 국가산단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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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제스포츠외교 거장 윤강로 원장 초청, 유치단 역량 결집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윤강로 원장을 초청해‘올림픽의 개념 및 역사, 향후 유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계올림픽유치단 직원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전북도가 국제 스포츠외교 감각과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 하계올림픽유치단과 전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윤강로 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문화·올림픽유산위원회 위원(2024~)으로 40여 년간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평창동계올림픽과 부산·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유치 및 운영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IOC 평가위원,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특보(국제분야) 등을 역임했다.이러한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2012)과 IOC 쿠베르탱 메달(2022)을 수훈했다.이날 강연에서 윤 원장은 올림픽의 역사와 가치, IOC의 운영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지속가능성’과 ‘레거시(legacy)’를 중심으로 한 올림픽 유치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IOC는 이제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중시한다”며 “전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 ‘도시유산형 올림픽’ 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IOC의 ‘지속대화(Continuous Dialogue)’ 제도와 ‘레거시 중심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중소도시 전주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차별화된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했다.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제스포츠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공유되며 유치단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유희숙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윤강로 원장님은 대한민국 올림픽 외교의 산증인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다”며“이번 특강을 계기로 직원들이 국제스포츠외교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유치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