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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인문학 강좌 열어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인문학 강좌 열어
[한국Q뉴스] 신안군은 일제강점기 소작쟁의가 발생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1924년 하의도, 1925년 지도와 도초도, 1926년 자은도, 1927년 매화도로 확산된 소작쟁의 운동을 말한다.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 불의한 권력에 저항했던 선조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문학 강좌는 19일 암태면사무소에서 열린 ‘개벽의 작가 송기숙과 암태도’를 시작으로 26일 ‘일본인 운동가의 수기를 통해 본 하의도 농지탈환운동’ 이 하의면에서 열리며 2025년 1월까지 소작쟁의가 발생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등불이 되어 전국적인 소작쟁의 운동의 시발점이 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을 재조명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인문학 강좌를 계기로 조선시대 중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기록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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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4년 장흥군 청년통계’ 신규 작성 공표
장흥군청전경(사진=장흥군)
[한국Q뉴스] 전남 장흥군이 19일 청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자료를 분석한 ‘2024년 장흥군 청년통계’결과를 공표했다.
올해 최초 만들어진 장흥군 청년통계는 3년 주기로 작성해 공표할 예정이다.
장흥군이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작성한 ‘장흥군 청년통계’는 2023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장흥군 만19세~49세 청년 대상 공공기관 행정자료와 조사통계를 융합한 가공통계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총 6개 부문의 87개 항목이다.
장흥군의 지난해 청년인구는 8,571명으로 이는 군 전체 인구 의 24.5%이다.
청년 가구는 3,024가구로 일반가구의 18.4%를 차지하고 이 중 청년 1인 가구는 1,078가구로 장흥군 전체 1인 가구의 1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혼인 현황은 배우자 있음 54.1%, 미혼 42.9%이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8세, 여성 30.9세이다.
장흥군 전체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2022년 대비 0.11명 증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청년통계를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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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토종꿀벌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
순천시, 토종꿀벌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
[한국Q뉴스] 순천시는 토종꿀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 8월부터 5회에 걸쳐 실시한 ‘한봉 사양 및 질병관리 교육’을 지난 18일 순천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봉 종사자 및 입문자에게 기초 사양관리 교육을 지원해 한봉 산업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양봉농협 동물병원장 허주행 수의사가 강사로 참여해 △꿀벌의 주요 질병 증상 및 진단 방법 △기초 사양관리 및 동절기 꿀벌 관리 △현장 중심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농가 간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11월에는 우수 한봉농가에서 현장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수범사례와 관리 요령을 실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입문자는 “꿀벌 사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질병 예방과 군체 관리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존 종사자 또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양 관리법을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다가오는 2025년에도 꿀벌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꿀벌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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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 성료
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 성료
[한국Q뉴스]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 정원워케이션 에코촌 생태관에서 ‘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지역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주민주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공동체가 공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4명의 참여자가 수료했다.
교육은 △순천시의 지역관광자원 이해 △지역기반관광 개념 △지역기반관광 선진지 활동가 초청 사례 청취 △주민주도 관광상품기획 등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과정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발판으로 지속가능관광도시 순천의 이름에 맞는 로컬 콘텐츠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료자분들이 순천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플레이어로 성장해 지속가능관광도시 순천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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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순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시가 8개월간 진행해온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노관규 시장의 인사말씀, 용역사 ㈜인터젠컨설팅의 최종보고 그리고 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저명한 항공우주 전문가들로 구성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의 우주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들과 각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순천시만의 항공우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는 ‘생태 수도, 신산업 전환을 통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3대 추진전략으로 △발사체 배후, 제조육성의 허브 △ 우주항공 연계 신산업 창출 △우주·항공·방위 상생협력체계를 제시했다.
또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시는 도출된 추진과제와 작년부터 조성해온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반을 바탕으로 순천형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수립은 순천시가 남해안 우주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될 우주산업이 향후 순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와 전남테크노파크와 같은 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준비하는 등 기존 우주산업을 방위산업과 연계 육성해 산업의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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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추가 이벤트 실시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추가 이벤트 실시
[한국Q뉴스] 순천시가 직장인 연말정산을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은행 어플, 농협을 방문해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시 인기 답례품 1종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인기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지난 11월에 이어 추가로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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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출산·양육 지원 예산 24% 증액…저출산 대응 강화
순천시, 내년 출산·양육 지원 예산 24% 증액…저출산 대응 강화
[한국Q뉴스] 순천시는 어려워진 민생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내년도 출생, 양육,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어렵게 한 주요 원인으로 주택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 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임신과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출산·양육·돌봄 예산을 2024년 대비 24%를 증액했다.
내년 저출생 극복 정책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 금액 상향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방학중 급식비 지원 △외국인 아동에 대해 연령별 보육료 50%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후조리비용은 종전 첫째아 80만원, 둘째아 100만원 지원을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출생아의 산모에게 100만원씩 지원한다.
난임 시술비 지원은 평생 동안 여성 1인당 25회 지원하던 것을 출산당 25회로 확대하고 연령기준을 폐지해 모든 여성이 동일하게 회당 30만원에서 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다함께돌봄센터와 순천형 초등돌봄기관을 이용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방학기간 동안 급식비 1식 9,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순천시에 체류지 등록을 한 어린이집 재원 중인 외국인 아동에게 연령별 보육료의 50%를 지원해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순천형 응급의료 체계 확립 사업도 본격 추진중이다.
달빛 어린이 병원을 내년에도 지속 운영하며 24시간 소아응급실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대학병원 설립과 연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재활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임신부터 출생, 양육, 초등돌봄까지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 돌봄 지원 확대로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가 촉진되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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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과 삶 균형을 위한 다양한 공무원 후생복지 시책 추진
순천시, 일과 삶 균형을 위한 다양한 공무원 후생복지 시책 추진
[한국Q뉴스] 순천시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퇴직 방지를 위해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한 새로운 후생복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적응 휴가’ 3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공직생활 안정과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장기재직휴가’ 5일 신설에 이어 두 번째 조례 개정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후생복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저연차 공무원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후생복지 시책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출산장려휴가는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순천시의 보다 강화되고 앞선 시책 추진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자녀 입대 및 수능 휴가, 기념일 휴가, 퇴직 준비 휴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도 발굴 시행중에 있다.
특히 악성민원·격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문화탐방, 직원 소통 프로그램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새내기 적응 휴가 신설이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 방지와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듯이 직원들의 복지 증진이 결국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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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Unexpected meal과 농수산물 해외 마케팅 강화
신안군, Unexpected meal과 농수산물 해외 마케팅 강화
[한국Q뉴스] 신안군은 미국의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 회사인 Unexpected meal와 지난 19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거래 활성화 및 해외 홍보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뜻밖의 한끼’는 신안군 대표 농수산물의 해외 소비 확대를 위해 대량 구매를 협조하며 신안군은 ‘뜻밖의 한끼’의 신안군 해외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뜻밖의 한끼’는 주현석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프리미엄 간편식 플랫폼을 구축해 2024년 말까지 매출 500만 달러를 예상하고 미국 온라인 마켓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가 있는 가운데 김, 전복, 건정, 개체굴 등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가 확대되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현석 대표는 “신안군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주어 감사드리고 해수부, AT, 코트라, 수협 등과 소통하는 FDA Agent 활동을 하고 있어, 신안군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업무를 진행하는 데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고향인 신안군의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관광까지도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고한 해외 유통·판매망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안군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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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에서 ‘새날, 새희망’을 만나세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땅끝해남에서 ‘새날, 새희망’을 만나세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한국Q뉴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 땅끝마을은 북위 34도 17분 32초 우리나라 땅끝지점이 위치한 곳으로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청사의 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기념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와 맴섬 앞에서 펼쳐지는 불쇼, 익스트림 벌룬쇼, 버블쇼 등이 열린다.
특히 자정을 앞두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대규모 불꽃쇼로 화려하게 신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땅끝 지점인 땅끝탑 방문객에게는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방문기념 무료 사진 촬영과 함께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장에서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판매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해양자연사박물관 야간 무료개방과 함께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년 1월 1일에는 신년 해맞이와 함께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등 청사의 해 행운을 빌어주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땅끝마을 외에도 해남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2월 31일에는 화원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해넘이 축제가 열리며 1월 1일에는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도 펼쳐진다.
우수영 관광지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조기 운영을 시작해 하늘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가 시작되는 특별한 곳, 땅끝 해남에서 새해 행운을 잡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을 마무리하는 일몰시간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5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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