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한국Q뉴스] 신안군은 지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잊혀졌던 섬들의 항거가 역사의 빛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9명은 1920년대에 신안군 곳곳에서 벌어진 항일농민운동에 앞장선 인물들로 이 중 고 박정수와 고 변인옥의 후손은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직접 수여받았다.
신안군의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하의도, 지도·도초도, 자은도, 매화도로 이어진 일련의 저항 운동이다.
신안군은 2020년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설립해 이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서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도초도 항일농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회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50명의 무명 영웅들이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섬 주민들의 강인한 항일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으로 건강지표 개선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으로 건강지표 개선
[한국Q뉴스] 장흥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1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60명, 하반기 60명씩 모집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자는 연 1회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12개소에 직접 홍보 전단을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실제로 하반기 모집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재 대기자도 22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혈액검사, 인바디, 악력 검사 등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가이드 제공 △보건소 건강전문가의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리 △운동전문가의 1:1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참여자 중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8명 중 7명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11월 사후검사 시 건강위험군의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건강위험군 기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3개 이상이 위험 수치인 자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개별적 맞춤형 운동처방·지도로 건강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더욱 힘쓸 것이며 26년 상반기 모집은 1월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8-19
-
1000원 맥주 X 소찬휘… 장성군 ‘썸머 나잇 피크닉’ 대박 조짐
1000원 맥주 X 소찬휘… 장성군 ‘썸머 나잇 피크닉’ 대박 조짐
[한국Q뉴스] 장성군이 봄·가을 축제로 유명한 황룡강에서 ‘여름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썸머 나잇 피크닉’을 연다.
이름 그대로 한여름 밤에 강변에서 만끽하는 ‘시원한 피크닉’ 이 콘셉트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소는 황룡정원 야외무대로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된다.
첫날인 22일은 댄싱팀 ‘업로드’ 와 여성 2인조 ‘킹스밴드’ 공연, 이디엠 파티 등이 이어진다.
피크닉의 ‘하이라이트’는 소찬휘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가수다.
토요일 저녁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축제의 흥을 책임질 ‘원플러스원’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도 펼쳐진다.
피크닉 기간 운영되는 ‘천·천·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장성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4인 테이블 180개를 준비하고 냉방버스와 의료인력도 비치할 계획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도 통제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장성 황룡강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서도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더위 타파 버스킹’을 연다.
토요일인 23일 30일에 만날 수 있으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악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2025-08-19
-
나주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 성료
나주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 성료
[한국Q뉴스]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시간과 향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예 체험으로 2차시에 걸쳐 보석 방향제와 벽걸이 시계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향기와 색깔 재료를 선택해서 공예품을 직접 완성해 가며 감성을 키우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했다.
하순혜 가족아동과장은 “여름방학 맞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을 통해 아동이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2025-08-19
-
나주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예술 더하기 수업’ 안착
나주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예술 더하기 수업’ 안착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해 기초예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 ‘예술 더하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 발전 기금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활용해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술 더하기 수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기초예술 분야 교육을 진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예술 더하기 수업’은 각 학교 대표 학년을 지정해 연극, 건축, 음악, 무용, 영화, 문학 등 기초예술을 심도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정규 교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전문 예술 강사들이 참여해 학생 맞춤형 실습과 창작 활동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연극 공연, 건축 모형 제작, 합창, 합주, 무용 공연, 영화 제작 기획, 문학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라온초 학생들은 생활 속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했고 빛가람초 학생들은 자연 속 건축 원리를 탐구해 직접 모형을 제작했다.
빛누리초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음악 감상을 한아름초 학생들은 리듬에 맞춘 다양한 동작을 배웠다.
부대행사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는 김남중, 이경혜, 윤영주, 김혜연 작가가 참여해 독서와 창작, 인문교육에 대해 나누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라온초, 빛가람초, 빛누리초, 한아름초는 1학기 수업을 마쳤으며 나주초와 남평초는 2학기부터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 두 학교를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11월에는 6개 학교가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술 더하기 수업은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며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
광복 80주년 기념, 곡성군 겸면서 면민 화합과 효의 장 열려
광복 80주년 기념, 곡성군 겸면서 면민 화합과 효의 장 열려
[한국Q뉴스] 곡성군 겸면청년회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목화마을 한마음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목화골 군민 효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도의원, 강신성 겸면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예년보다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광복절 기념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박수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신덕수 청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겸면의 광복절 행사는 이제 우리 지역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으며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은“이번 행사가 과거의 아픔과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신성 겸면장은“곡성군에서 민간이 주도해 수십 년째 광복절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은 겸면이 유일하다”며 “그 전통이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무더운 더위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을 기념하고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고려해 늦은 오후로 일정을 조정하고 행사장 내에는 초대형 선풍기와 냉방 장치를 설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어 노약자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08-19
-
강진군, 청년 문화복지카드 추가 신청자 모집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한국Q뉴스] 강진군이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연 25만원의 문화복지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1997년~2006년에 출생한 청년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신청하지 못했거나 거주 기준 미충족으로 제외된 경우에도 추가 접수 기준을 충족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농협카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복지포인트를 제공받는 공무원 및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공기관 근무자, 교사, 여성농어민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13만원을 제외한 12만원만 지원된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전남 도내 공연·도서·체육·관광 등 문화복지 분야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5-08-19
-
영수증 1장의 변신, 강진군 물놀이장 반짝이벤트 종료
영수증 1장의 변신, 강진군 물놀이장 반짝이벤트 종료
[한국Q뉴스] 강진군이 물놀이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소비를 유도해 강진군 상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서 진행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벤트 기간 방문객 142명은 당일 강진군 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 추첨을 통해 강진 대표 음식로 만든 밀키트, 지역 특산품 등을 받았으며 이벤트를 통해 강진군 상가에서 소비된 영수증 매출액은 6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벤트 참여자의 지역별 통계 결과는 강진군민 38%, 관외 거주민 62%로 V랜드 물놀이장을 방문한 관외 관광객의 참여 비중이 높았으며 영수증 사용처 분석 결과 1순위는 식당이 74%, 2순위는 도·소매업이 13%로 집계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 A씨는 “방학을 맞아 강진군 물놀이장에 방문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았다”며 “쓸모없던 영수증 1장으로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내에서 소비를 유도하는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 “농업의 미래를 열다”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 “농업의 미래를 열다”
[한국Q뉴스] “실제 소의 생식기 실물을 활용해 인공수정 실습을 해본다는 게 정말 뜻깊었어요”한 교육생의 이 말은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앉아서 강의만 듣는 농업 교육은 이제 옛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쓰는 농업기술’을 가르치는 강진군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5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디지털농업대학은 ‘스마트 한우’, ‘바이오발효’, ‘힐링팜’ 세 과정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일 잘하는 강진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AI기술을 알리기 위한 ‘스마트 한우과정’의 핵심은 번식과 사양관리부터 재무관리, 스마트축산 기술까지 한우 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데 있다.
특히 한우자가인공수정 교육은 이론과 함께 소의 수정 적기판별과 인공수정 기자재 사용 및 주입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곽현주 교육생은 “한우 사육에 있어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배움으로써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는 오는 21일에는 AI 기반 자동 사료공급 시스템 실증농가 및 메탄저감 사료 제조 공장 견학도 예정돼 있어, 현장에서 AI 접목 기술 및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축산 교육의 깊이를 더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과정인 전통과 과학이 만난 바이오발효과정은 말 그대로 ‘손맛과 과학의 만남’ 이다.
막걸리, 젓갈,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며 단순히 만드는 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미생물 작용, 숙성 관리, 위생 설비 등 가공 기술 전반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유순심 교육생은 “그동안 감에만 의존했던 발효가 원리와 수치로 다가오니 완전히 다른 세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발효교육을 계기로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도전하려는 시도도 이어질 계획이다.
식물을 통한 치유의 의미를 더한 ‘힐링팜과정’은 정원 조성과 실내식물 재배 등 치유농업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꾸려졌다.
다육식물, 선인장, 수경재배뿐 아니라 토피어리와 테라리움 제작 실습을 통해, 농업이 사람을 치유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양한 식물에 따른 관리방법 등을 익히고 일상안에서 식물들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배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꽃축제와 연계한 교육과 다화림 견학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학습도 추진했다.
디지털농업대학 교육담당자는 “힐링팜과정은 치유농업이라는 단순한 유행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좀더 농업을 느끼고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의 교육은 연중 1년간 진행되며 현장 중심 실습과 실무형 이론교육의 균형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기 변화, 인구 감소, 농업인 고령화 등 다양한 농업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업인들이 ‘왜 배워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교육이 목표”며 “앞으로도 강진 농업의 미래를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 잘하는 강진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교육 현장에서 조용히 실현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어느새, 한 농민의 손끝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08-19
-
전북도 김관영지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전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완주군 이서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해 소비 진작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취지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완주군 이서면의 한 마트를 방문해 소비쿠폰으로 쌀 등을 구매하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소비쿠폰 사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마트에서 구입한 물품은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으로 지역 소비가 활성화되면 소상공인의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고 이는 또 다른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기가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소비쿠폰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 내 지급 대상 171만 6,841명 중 167만 5,826명이 받았다.
총지급액은 3,577억원 중 3,473억원이 지급돼 97.6% 지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8월 17일 기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경우 2,373억원이 도내 사용되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