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새만금국제공항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핵심 동력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교통·물류 트라이포트의 핵심 축인‘새만금국제공항’ 이 2025년 착공과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 일정을 신속히 진행 중이며 도민의 숙원사업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2023년 에어사이드 부문의 턴키 입찰을 통해 지난 6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실시설계와 환경·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 랜드사이드 건설은 지난 10월 설계 공모를 공고했고 내년 초 설계업체를 선정해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국제공항의 개발규모는 활주로 1본, 주기장 5대, 여객터미널 15,010㎡, 화물터미널 750㎡, 주차장 696면, 진입도로 450m 등으로 총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전국에서 운영중인 공항은 15개이며 이중 8개가 국제공항으로 중추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미주, 유럽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김포국제공항 등 6개 거점공항에서는 동북아·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의 현재 계획된 활주로 길이는 2,500m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6개 거점공항과 같이 중국·일본·대만 등 동북아와 필리핀·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선 항공수요 완전 회복, 새만금 투자유치 증가로 산업단지 개발 확대 등 변화된 여건을 새만금국제공항에 반영할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2억원 규모의 연구용역을 통해 항공수요 확대와 연계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국제공항의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구성된 ‘새만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회’는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광수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국제공항이 계획대로 2025년에 착공하고 2029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과 함께 새만금을 글로벌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장애인을 위한 무료택배 ‘책나래 서비스’ 확대
장애인을 위한 무료택배 ‘책나래 서비스’ 확대
[한국Q뉴스]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내년부터 전주지역 12개 모든 시립도서관에서 확대 운영된다.
전주시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에게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내년부터는 기존 6개 도서관에서 12개 모든 도서관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 등으로 도서 자료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전액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책나래 누리집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뒤 책나래 누리집을 통해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누리집을 이용한 대출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올해 전주지역 ‘책나래 서비스’는 총 160여명이 이용했으며 이들은 1011권의 자료를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빌려봤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2024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 으로 선정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책나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독서 생활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책의 도시답게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영암군, 국비 28억으로 용당리 갯벌 지킨다
영암군, 국비 28억으로 용당리 갯벌 지킨다
[한국Q뉴스] 영암군이 해양수산부의 국비 28억원으로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정부의 2020~2029년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기간에 ‘삼호 용당지구 영안 정비사업’을 영암군이 건의했고 23일 해수부의 최종 반영 연락을 받은 것. 과거 갯벌이었던 삼호읍 용당리 앞바다는 영암 어민의 생활터전이었지만, 계속되는 갯벌 유실로 자갈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대불국가산단에 인구 밀집이 지속돼 갯벌 유실, 연안 침식 등의 우려가 커지며 연안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암군은 2025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연안 침식과 갯벌 유실을 막는 동시에 친수 연안 조성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이달 18일 영암군이장단 월례회의에서 알리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으로 영암의 유일한 갯벌을 지켜내고 영암군민의 쉼터로도 기능하게 가꾸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전주시, ‘2024년 주소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전주시, ‘2024년 주소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한국Q뉴스] 전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한 주소정책을 잘 추진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주소정책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 한해 주소정책 업무를 추진한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성화와 주소정책 홍보, 주소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의 분야로 나누어 우수 지자체를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위기가구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선제적 상세주소 부여 △공중화장실 및 공영자전거대여소 등 생활 편의시설의 위치 찾기 편의를 위한 도로명주소 부여 △변·탈색 등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로 주소사용 활성화 및 도시미관 개선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SNS 등을 활용한 적극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주소정보 활성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소정보 활성화 분야의 경우 상세주소 부여 및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정비, 시민 불편 개선 및 정책 제안 참여도 등 10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주소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나아가 촘촘한 주소정보 구축 등 적극 행정으로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전주지역 건축사회,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전달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지역 건축사회는 23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지역 건축사회는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랑의 집수리 봉사 △건축 상담 재능기부 △연탄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박광성 전주지역 건축사회 회장은 이날 “유난히 어려워진 경제 한파 속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다소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주지역 건축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축문화 발전과 쾌적한 건축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전주지역 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건축사회는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건축문화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쾌적한 생활공간과 환경의 조성, 건축사의 권익증진과 친목 도모,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12-23
-
전주시 장애인에 무료 보철치료 지원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지역 치과의사들이 평소 진료 받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보철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행복한 동행 봉사회’ 가 추진하는 장애인 무료치과보철사업에 협력해 대상자를 연계해줬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 봉사회’는 전주시 치과의사회 부설 봉사단체로 의료비 부담이 큰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운영돼왔으며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 특히 장애인들의 보철 치료를 받을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복지네트워크와 센터 내 장애인재활운동실과 장애인시설 등에서 대상자를 1차 추천받고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치아 보철 치료를 받지 못한 대상자를 최종 선별해 행복한 동행 봉사회에 연계했다.
그 결과 중증 신체 장애를 가진 1명과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1명이 무료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중증 신체 장애 대상자는 치아보철 5개, 지적 장애를 가진 대상자는 치아보철 3개와 부분틀니 시술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치료를 지원받았다.
이와 관련 봉사회는 이번 치아 보철 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과 치료뿐만 아니라, 전주 특수학교에서도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치과진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강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행복한 동행 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은화학교 지적장애인에게 크라운과 브릿지, 부분틀니 등 약 700만원 상당의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치과 진료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취약계층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치과의사회, 센터내 장애인재활운동실과 평화복지네트워크, 장애인 시설 등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23
-
완도군, 서남해안 섬 발전 방향 모색 ‘윈 포럼’ 성료
완도군, 서남해안 섬 발전 방향 모색 ‘윈 포럼’ 성료
[한국Q뉴스] 완도군과 목포시, 해남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W.I.N 포럼’ 이 지난 20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W.I.N 포럼’은 ‘2030 W.I.N Project’의 유치 필요성 및 전략, 섬 주민 기본권 보장과 생태·기후 문제, 소멸 위기 대응,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2020년 첫 회 이후 다섯 번째이다.
‘윈 프로젝트’는 서남해안의 많은 섬을 보유한 5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전국·세계로 섬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2030년까지 축제, 포럼, 협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로 섬을 살리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섬 관련 전문가, 박지원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이 ‘서남해안 섬의 새로운 연대 2030 W.I.N Project’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토론은 홍선기 한국섬재단이사장, 강봉룡 2028세계섬엑스포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박철주 전남국제관계대사, 최지호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연대와 협력을 통한 섬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섬 지역 간 연대의 성공 사례, 민관 협력을 통한 활성화 전략과 ‘2030 W.I.N Project’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은 우수한 생태, 고유의 전통문화, 역사 등 무한한 자원을 지닌 보고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서남해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서남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8월에 완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우리 군의 사업들이 윈 프로젝트 유치의 자양분이 되고 섬이 당면하고 있는 지역 소멸 위기 등의 문제를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양영환 한국섬진흥원 권한 대행은 “서남해안 섬은 섬마다 다른 매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윈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남해안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2026 여수세계섬엑스포 및 2028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서남해안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지자체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23
-
나주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나주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의 천년고찰 불회사 천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 유산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나주시는 불회사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2024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한다.
사업은 ‘전통산사’,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했다.
국가유산청은 5개 분야 총 389건 활용사업 중 20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시상했다.
이 중 전통산사 분야는 전국 46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나주 불회사를 포함한 3개 사업만이 우수사업 선정 영예를 안았다.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불회사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전통산사 활용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숲 체험’, ‘1박2일 덕룡산 별자리 이야기’, ‘비로약차 다도·체다 체험’, ‘산사 봄·가을 음악회’, ‘불회사 국가유산 굿즈 만들기’, ‘불회사 중창 설화 연극공연’ 등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비자나무·차나무 숲이 우거진 불회사의 천혜 경관과 역사·문화,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나주시 다도면 덕룡산 자락에 자리한 불회사는 서기 366년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봄에는 불회사, 가을에는 내장사를 뜻하는 ‘춘불회추내장’의 주인공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대웅전·건칠비로자나불좌성·석장승 등 국보급 문화유산과 동백나무숲과 국가 보호림인 비자나무숲을 보존하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관광10선’에 불회사를 선정해 대표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시상식은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일 불회사 주지 철인스님을 초청해 소관 부서 직원들과 함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며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을 축하했다.
윤 시장은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를 넘어 관광, 교육, 치유 자원으로서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2천년 역사의 나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강진군,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 졸업식 가져
강진군,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 졸업식 가져
[한국Q뉴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 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할머니들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농업일로 바쁜 사정을 고려해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1년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체 학생 209명 중 12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배움의 열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졸업생들은 한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어린 학생만큼이나 한없이 기뻐했다.
또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한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후 노래 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졸업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상실되고 고립되기 쉬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한글학교를 통한 단체 활동이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에 좋을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 농촌사회의 또 다른 노인복지 기능 수행 차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한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위해 읍면마을을 찾아다니며 5명의 전담교사가 한글, 산수,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며 “힘든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한글을 깨우친 졸업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여성농민 한글학교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23
-
강진군, 귀농귀촌 정책운영 ‘전국 평가 2위’ 우수 지자체
강진군, 귀농귀촌 정책운영 ‘전국 평가 2위’ 우수 지자체
[한국Q뉴스] 강진군이 ‘2024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귀농귀촌 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성과평가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활용하는 전국 1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 등록 실적, 상담시스템 운영, 예비귀농귀촌인의 관심도, 콘텐츠 품질 및 이용 성과 등 종합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강진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운영에 힘써왔다.
종합정보 메뉴에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촌 체험정보, 동네작가 콘텐츠 등을 적극 등록해 정보의 다양성과 질을 높였다.
특히 ‘통합상담시스템’ 운영에서는 상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상담 및 ARS 기반 개인정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상담 후 회원가입 실적에서도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며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실질적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와 ‘귀농인의 집’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희망자들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융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일자리 연계와 재능나눔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으로써 농촌 정착의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해 귀농귀촌 희망자와의 연결을 확대했다.
온라인 귀농정책 설명회, 디지털 상담 시스템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귀농귀촌 박람회 및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증명한 결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보 제공의 디지털화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