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한국Q뉴스] 안성시는 19일 관내 제조업 산업생태계 분석과 핵심전략산업 육성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10여명,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와 경기테크노파크 등 6개 공공기관, 3개 대학 산학협력단, 안성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관내 기업인 단체 및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등 노동단체와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산·학의 경제 주체로서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누었다.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은 관내 제조업체·종사자 전수조사를 실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전략산업’을 지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 용역결과가 추상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가능한 혁신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과업의 개요와 그간 추진과정,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제조업 산업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 △3개 핵심전략산업의 개요와 선정기준, △혁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수행기관의 발표 후 전문가 자문이 이루어졌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안성시가 미래를 위해 집중육성해야 할 전략산업은 3가지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식품 제조업,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이 해당된다.
전략산업 육성방안으로는 4개 전략 이하 20개 정책과제를 제안했으며 정책과제는 시급성과 중요성을 기준으로 단기 추진사업과 중장기 검토과제를 구분해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제4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을 겸한 자유토론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내용에 대한 제언에서부터 전반적인 제조업 산업생태계 발전방안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역결과를 실제 사업으로 수립·집행하는 관계공무원의 질의가 잇달았으며 전문가가 생생한 현장경험을 곁들여 자문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안성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련 정책사업 수립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간 전수조사와 인터뷰, 정책포럼 등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적극 협조해 주신 민·산·관·학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아이디어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안성시, 대규모 폭설피해복구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민생안정 총력”
안성시, 대규모 폭설피해복구 관련 긴급 언론 브리핑‥“민생안정 총력”
[한국Q뉴스] 안성시는 23일 관내 대규모 폭설 피해복구와 관련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폭설 피해 지원 계획 및 민생 안정 대책을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지난달 내린 대규모 폭설 피해로 복구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제설 장비 및 인력투입, 관계기관 협의 및 현장점검, 긴급 예비비 편성, 통합지원센터 운영,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관내 농·축산가 등 사유시설 6,972개소에서 1,774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337억원 규모의 대설 피해 재난지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농축산 및 산림 분야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세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보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6억원, 농업분야 재난지원금 108억원, 축산분야 재난지원금 107억원, 산림분야 재난지원금 5억 7천만원, 공공시설 등 기타 지원금 8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대설피해 추가지원 예산의 일환으로 경기도 예비비 및 응급 복구비 19억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원, 안성시 예비비 7억원 등 총 38억원을 마련해 축사 응급복구 및 철거지원, 농가 장비대 및 철거 지원, 소상공인 및 체육시설 복구 지원 등에 투입한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지방채 발행 부결을 내렸고 이에 시는 12월 4일 최대한의 가용 재원을 적용해 1조 4,943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제출했지만, 12월 19일 자체 재난지원사업 편성 요청을 이유로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시의회의 요구에 공감해 적극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수립하며 1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추진하는 한편 예산사업과 비예산 사업으로 나눠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공공배달앱 지원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지원 확대,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 농축어업 피해농가 장비 및 인력 지원, 재정지출 확대 및 재정 신속집행, 인허가 및 지방세 과오납 환급 신속처리, 시민부담금 한시감면 및 피해건축물 해체신고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및 경기도를 대상으로 대설피해 농가 융자 기준 완화와 추가 특교세 및 특조금을 요청하고 각종 보조사업 추진 시, 대설피해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폭설 피해로 관내 소상공인과 농축산업 등 많은 시민분들이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경제적·정치적 불확실성을 두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기본 방침을 토대로 편성 한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의 협조 아래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
김보라 안성시장, ‘2024 매니페스토 우수 단체장 대상’ 수상
김보라 안성시장, ‘2024 매니페스토 우수 단체장 대상’ 수상
[한국Q뉴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24 매니페스토 시상식에서 ‘우수 단체장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약 실천과 시민 참여 중심의 정책 실현, 투명한 행정 운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펼친 혁신적인 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시장은 ‘시민중심·시민이익’ 이라는 시정 운영방향 아래, 안성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제안사업 예산 200억 확대 편성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기준공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 △국공립어린이집 20% 확충 등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약들의 실천 사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안성시민들의 참여를 토대로 함께 일궈낸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행정이 신뢰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매니페스토 우수 단체장 대상’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성과를 심사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안성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금 자치분권과 공약이행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2024-12-23
-
화성시 박경아 시민옴부즈만, 김동연 도지사 표창 수상
화성시 박경아 시민옴부즈만, 김동연 도지사 표창 수상
[한국Q뉴스]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토지등기부 상 근저당설정 말소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출처를 알 수 없는 근저당 건에 대해 설정가능성이 높은 7개 부서와 협업해 관련근거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근저당 원인을 밝혀내 민원을 해결한 사례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4-12-23
-
화성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평가 통과 안전한 특례시 환경 조성 노력
화성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최종 심사 평가 통과 안전한 특례시 환경 조성 노력
[한국Q뉴스] 화성시가 2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심사평가를 통과하며 내년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안전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주관하는 안전 도시 인증 제도로 도시의 종합적인 안전 시스템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현재 화성시 포함 국내 30개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43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준비해왔으며 그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성장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서 안전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각종 안전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 체계를 개선하는 등 공인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최종 심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사무총장인 굴브란트 쉔베르크 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레자 모함마디, 데일 핸슨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범죄폭력예방 △재난 및 산업재해 예방 등 화성시 각 분야별 안전정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 심사를 위해 화성시를 방문한 데일 핸슨 심사위원은 20일 향남읍 하길리 소재 화원초등학교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구간, 화성시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및 보행안전지도사 운영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사업 △스마트 관제센터 지능형 시스템 운영 현장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화성시는 △거버넌스 △손상감시 △포괄적 손상예방프로그램 △취약계층 및 환경 △평가 △네트워킹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6개 인증 기준에 모두 부합해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굴브란트 쉔베르크 심사단장은 “화성시의 안전 정책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6개 인증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며 최종 심사 통과를 선언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은 화성시의 안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증명하는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제안전도시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안전도시로서의 화성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번 공인 획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강화 등 안전한 특례시 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4-12-23
-
‘축구 특례시' 꿈꾸는 화성FC, 2025 K리그2 도전. 최종 승인만 남아
‘축구 특례시' 꿈꾸는 화성FC, 2025 K리그2 도전. 최종 승인만 남아
[한국Q뉴스] ‘축구 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가 2025 K리그2 회원가입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화성FC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으며 2025년 1월 K리그 가입금 납부 후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시는 화성FC의 K리그2 진출이 △103만 화성시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 △시민들이 애착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스포츠 관람 문화 확산 △지역 내 문화복지의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화성FC는 프로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문위원 36명, 시민위원 579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를 조직했다.
또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제1회 화성FC 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장안대와 협업해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설명회 진행 △화성 29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 및 의견청취 △2천여명이 참가한 학교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103만 화성시민과 함께‘축구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며 “화성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 승격 22년 만에 이룬 쾌거로 수원시·용인시·고양시·창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100만명을 넘은 기초지자체가 됐다.
화성은 양질의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200만명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4-12-23
-
화성시, 2024년‘동부 아기건강 첫걸음’ 사업 마무리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한국Q뉴스] 화성시가 2024년‘동부 아기건강 첫걸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 아기건강 첫걸음’은 임신·영아기 가정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모성간호사와 양육전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상담과 모유수유 교육, 영아발달상담, 놀이코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문 대상은 화성시 동부권에 거주 중인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으로 다태아, 다문화, 산전·산후우울 경험 임산부 등 우선 선정 및 그 외 지원이 필요한 가정 총 45가구를 선정해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308회로 방문을 마무리했으며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까지 총 136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참여 가정 대상자 A씨는 “양육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많이 습득할 수 있었고 아이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가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지,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었는데, 많은 도움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희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 및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
평택시, 보안 서약 위반자 경찰 고발 …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의 신뢰도 회복에 만전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한국Q뉴스]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경찰 고발 및 심사위원 후보자 전수조사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신규사업자 선정 당시 평가위원 자격이 문제됐던 A씨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자격이 없음에도 심사위원 후보자로 등록하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보안 서약을 위반하면서 본인의 선정 결과를 대외에 알려 결과적으로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을 방해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평택시는 재개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후보자 15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전수조사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일 새로 조직된 ‘클린 평택 TF팀’ 이 담당하며 사업담당부서인 자원순환과와 감사관 및 기획예산과가 교차검증해 이루어진다.
조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자격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시켜 심사위원 추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 추첨은 26일 오후 3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언론인 및 시민단체 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첨에 참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는 △공무원 △교수·전문가 △변호사 △시민단체 등 4개 분야에 2명씩,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선발된다.
또한 각 분야에 1명씩 예비위원도 추가 선발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보안 강화를 위해 심사 당일인 27일 오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심사위원이 평가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예비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클린 평택 TF팀의 반장을 맡은 문종호 국장은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시는 전례 없는 특단의 조치를 강행할 계획”이라며 “오늘 발표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신규업체 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는 당초 지난 19일 진행됐으나 평가위원 자격 미달로 심사가 중단된 바 있으며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해 12월 31일 적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2024-12-23
-
양주시, ‘사할린 한인 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양주시, ‘사할린 한인 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양주시가 지난 2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사할린 한인 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와 분단의 아픔을 딛고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사할린동포들의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귀국과 정착을 지원해 온 모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할린동포와 가족, 관계자를 비롯한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동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기념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양주시 사할린 캠프 봉사자 등 40여명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약 400만원을 찬조하는 등 행사를 적극 지원하며 뜻깊은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사할린 동포분들께서 걸어온 길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우리 모두가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사할린동포들이 앞으로도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양주시 사할린동포 회장은 “러시아의 추운 겨울 속에서도 한국 노래를 부르며 힘을 냈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역사의 일부로 기억되길 바라며 모든 동포들이 함께 화합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사할린 한인 동포는 국가적 차원에서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영주귀국 조치를 통해 지난 2014년 101명이 안착했으며 10년이 지난 현재는 사망 등으로 인원이 감소해 77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4-12-23
-
여야 합의 예산안 싹둑싹둑.구의회 다수당 횡포로 서대문구 초유 사태 직면
서대문구청사전경(사진=서대문구)
[한국Q뉴스] 서대문구는 ‘2025년도 서대문구 예산안’ 이 ‘서대문구의회 제304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수정 가결되며 구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예산안은 앞서 구의회 ‘각 상임위원회’ 와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사’를 거쳐 여야 합의 속에 ‘최종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후 확정됐다.
참고로 17일 계수조정을 위해 김양희 구의회 의장, 윤유현 예결위원장,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참여했다.
하지만 20일 오전 예정됐던 폐회식이 미뤄진 채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습 발의한 수정동의안이 기존 여야합의안을 대신해 그대로 가결됐다.
서대문구의회는 의원 15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8명인 다수당으로 갑작스러운 발의와 가결이 3주간에 걸친 여야 구의원들의 노력을 일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는 ‘특히 민선 8기 신규 추진 사업 예산에 대한 표적 삭감의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이 “서대문구가 교육경비와 노령연금 예산 10억원을 삭감해 이를 농구단 운영비로 증액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구의원들이 예결위 계수 조정을 통해 해당 예산 10억원을 삭감했음에도 마치 구가 농구단 운영을 위해 삭감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예산안 수정동의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예결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은 채 날치기로 통과된 만큼 향후 재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례와 같이 구의회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 및 예결위 합의를 무시한 채 수정동의를 남발한다면 위원회 제도가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제62조 예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예산안의 수정 동의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의제가 된다.
이번 수정안 가결로 △주민 평생학습 및 커뮤니티 공간 지원과 각 동 마을축제 지원 사업비 등 31억 4천6백만원 △도로시설 유지보수 및 각 동 시설 개선 사업비 등 23억 4천1백만원 △어르신 일자리 및 저소득 어르신 생활 지원 사업비 등 11억 천만원이 감액됐다.
또한 장애인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아동 청소년 지원, 금연 지원, 정신건강 보건,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조성, 인왕산 등산로 정비, 경로당 신설 등을 위한 사업비도 감액 명단에 포함됐다.
아울러 △올해 4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운영비 8억 4천8백만원 △내외국인 150만명이 방문하며 세계적 힐링 명소로 급부상한 ‘카페폭포 한류문화체험관’ 조성 사업비 10억원 △주민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클래식 공연’ 예산 2억 9천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8월에도 구의회 다수당의 추가경정예산안 보이콧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며 이번 예산 감액이 주민 복지와 생활안전 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님들의 비상식적인 예산안 의결권 행사가 의회 파행과 주민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며 “매우 실망스럽지만 굴하지 않고 더욱더 주민 행복 200%를 위한 사업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야를 떠나 구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본질적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