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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녹색성장 돕는다…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환경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정부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부처의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호남권를 시작으로 영남권, 수도권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 사업이다.
유형별로 국고보조, 금융지원, 컨설팅, 실증지원, 교육, 제도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부처별 지원사업 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되면 기업은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좋은 정책도 현장의 기업이 체감하고 참여할 때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한발 더 움직여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규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녹색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며 “이번 설명회가 다배출업종 밀집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정부의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수출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도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금융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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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로 전하는 응원, ‘산청·하동군에 희망을’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5월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청에서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하동군, 지역-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함께 산불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기업 상생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승화 산청군수, 이삼희 하동부군수,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에서는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재배된 곶감과 부추, 토마토를 재료로 한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완료된 특화상품은 곶감말랭이모찌, 불고기부추김밥, 토마토리볶음정찬, 토마토치킨샌드위치, 카프레제샐러드 등 6개 상품으로 약 3개월간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부여군과 ‘밤’맛 나는 상생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지역과 기업을 연계한 다양한 동행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동행은 대규모 산불로 산청군, 하동군 지역 농가가 큰 피해를 입자, 올해 1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던 이마트24㈜에 해당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출시를 긴급히 제안하게 됐고 이마트24㈜에서 제안 취지에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이마트24㈜는 산청군과 하동군의 여러 특산물 중 샐러드, 김밥 등과 조화, 원물 출하 시기,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청군의 곶감 및 부추와 하동군의 토마토를 활용하기로 했다.
전국 감 3대 생산지이기도 한 산청군의 감은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서 공물로 진상됐다고 기록될 만큼 맛이 뛰어나며 하동군 토마토는 지리산 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치밀한 특징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마트24와 산청군, 하동군은 △산청군과 하동군 특산물인 ‘곶감, 부추, 토마토’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 홍보, △산불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산청군과 하동군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판매가 활성화되면 지난 3월 경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속해있기도 한 산청·하동군의 지역경제 회복에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24는 “‘Delicious Idea’ 비전 아래,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도전을 이어왔다”며 “산불피해지역인 산청군과 하동군과의 협업은 지역문제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또 하나의 사례”며 소회를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이번 신제품이 산청군과 하동군의 산불 피해 회복에 작은 희망의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인구감소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행 시리즈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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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종업원 1인당 매출액 20.9% 더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평균 20.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건수, 국내외 병행 활동 여부에 따라 매출 성과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를 5월 21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의 의뢰로 수행된 연구 결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권 빅데이터와 2010년부터 2023년 동안에 국내 기업 228,617개사의 경영정보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식재산권이 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지식재산권을 한 가지 유형만 보유한 기업은 종업원 1인당 매출이 18.9% 높았고 두 가지 보유 시 27.1%, 세 가지 모두 보유한 경우 32.7%로 매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또한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도 기업의 매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재산권을 1건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15.4% 높은 반면, 2건에서 19건을 보유한 기업은 24.1%, 그리고 100건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무려 50.3%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식재산권의 양적 확대도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을 보여준다.
지식재산권 활동 범위에 따라 기업의 매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식재산권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보다 매출이 20.3% 높았으나, 해외출원을 병행한 기업은 27.3%로 그 격차가 더 컸다.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식재산권이 단순히 보호 장치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지재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도 “지식재산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효과적으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출원 비용 지원과 맞춤형 자문 등 실질적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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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 신진 과학자를 뽑는 아스파이어상 국내 후보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역내 신진 우수 연구자에 수여하는 아스파이어상의 국내 후보자를 오는 6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스파이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국제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1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과학기술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이상 고수온 현상 예측모형 구축 연구’로 포항공대 국종성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주제는 ‘인공지능-생명과학 융합: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용적 생명기술’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혁신정책 동반관계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신흥 기술의 사회·경제적 효용 제고와 연계해, 생명과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조하는 취지로 선정됐다.
지원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회원국 국적의 과학자로 공모 주제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회원국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젊은 과학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담당자 이메일 shkwon@stepi.re.kr로 첨부된 자료를 작성해 6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내 후보 공모가 마무리되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6월 말까지 우리나라 후보 1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다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도 각 1인의 후보를 제출하며 이들은 △학술논문기준의 연구 성과 우수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 과학자와의 협력 △포용적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의 기여를 기준으로 21개 회원국의 투표를 받는다.
이 투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1인이 아스파이어의 수상자가 되며수상자에게는 미화 2만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과기정통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혁신정책 동반관계 공동주관으로 8월 중순에 인천 송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아스파이어상은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역내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국내 생명과학-인공지능 분야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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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보건의료-산림복지 융합 통한 저출산 대응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025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치유여행’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는 2024년부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의 ‘농림해양기반 스마트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확산’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숲태교 치유여행’ 프로그램은 2024년 9월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행된 보건의료-산림복지 융합 저출산 대응 프로그램을 보완·확장한 후속 임상 연구이다.
‘숲태교 치유여행’은 임산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숲에서의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으로 △산림을 산책하면서 긴장 완화와 자세를 교정하는 ‘숲에서 거닐다’ 활동과 △산림 요소와 임신의 정서 표현 융합 활동인 ‘숲에서 그리다’ 활동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설문지 및 생리학적 검사 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보건의료와 융합 가능한 ‘산림치유 레지스트리’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 이경주 과장은 “이번 ‘숲태교 치유여행’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이를 객관적 보건의료 지표로 검증해 산림복지와 의료를 연결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한 근거기반 정책의 한 부분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재활원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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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청렴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철 교육감과 유철환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가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전반에 청렴문화를 내재화하려는 실천적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학생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교 현장 활용 확대 △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과 관리 강화 △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지식 전달형 청렴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정직과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정의롭고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체득한 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청렴교육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생 청렴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렴문화가 학교 현장은 물론 교육행정 전반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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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 원어민보조교사 대상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5명과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문화체험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원어민보조교사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들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상북도 안동의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탐방하며 전통 한옥 건축과 유교문화에 대해 배우고 향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원어민보조교사의 책무성과 학생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 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보호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인 교사와의 팀티칭 활성화를 위한 교수·학습 특강과 더불어,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분임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현장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나누고 팀티칭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문화체험과 폭력예방교육, 교수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통해 원어민보조교사들이 교실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감수성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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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 지원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서울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의 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체험처 이동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동사전 현지 조사에 참여하게 된 논산 왕전초에 재직 중인 한 교사는 “학교에서 따로 사전 현지 조사를 준비할 때는 시간과 비용, 인력 부담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 공동사전 현지 조사는 이러한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고 말하며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지원센터 공동사전 현지 조사 지원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이어서 서천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부산 공동 현지 조사를, 청양교육지원청은 8월 11일부터 8월 13일 제주도 공동사전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과 평가회에서 본 사업 중간평가를 통해 추후 사업을 보완해 2026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학교지원센터는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 이외에도 지역 특색사업으로 △학교 맞춤형 기록물 디지털화 제작 △찾아가는 놀이체험 문화예술체험 △드론 활용 학교홍보 자료 촬영 △보건업무 도움자료 개발 △심폐소생술 연수와 학생 출장 검진 운영 등 현장 과제 해결 중심의 학교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14개 학교지원센터는 지역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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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원들 예산 농가에 ‘든든한 일손’ 보태
충남교육청, 직원들 예산 농가에 ‘든든한 일손’ 보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21일 예산 지역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도교육청 직원 30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직원들은 아침부터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 작업에 집중했다.
이 작업은 나무의 부담을 덜고 더 좋은 품질의 과실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남도현 총무과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따뜻한 연대를 넓혀가고자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계획 중이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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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송중학교와 진보초등학교 시설 사업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과 ‘진보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계획과 설계, 교육시설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했으며 각 사업의 설계지침서와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타당성,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주요 검토 의견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구미시 도송중학교 내에 교육 공간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융합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31억 7,900만원, 총면적 약 8,400㎡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6,950㎡는 복합시설 신축, 1,450㎡는 기존 후관동의 수평 증축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공공건축의 모범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송군에 있는 진보초등학교는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후관동 건물을 전면 개축하고 학습 중심의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2억 3,800만원, 개축 총면적은 약 1,940㎡에 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 배치의 유연성과 다양한 학습 방식,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시설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자산”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공공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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