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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월봉습지, 국내 최대 한국꼬마잠자리 서식 확인
곡성군 월봉습지, 국내 최대 한국꼬마잠자리 서식 확인
[한국Q뉴스] 전라남도 곡성군은 관내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한국꼬마잠자리”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2일 월봉습지에서 처음으로 성충 개체가 발견됐으며 이후 19일에 국내 곤충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곡성군이 함께 확인한 결과 약 2,000마리가 넘는 성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보고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과거 꼬마잠자리로 불리며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여겨졌으나, 2020년 지역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확인되어 현재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보전 가치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몸길이 약 1.5cm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화려한 호랑 무늬가 있으며 수컷은 붉은색으로 매우 낮게 비행한다.
주로 산지습지와 휴경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시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 및 기후변화로 심각한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곡성군 월봉습지는 2000년대 초부터 곡성군이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는 습지로 약 20년 이상 한국꼬마잠자리의 안정적인 서식이 확인된 곳이다.
이번 대규모 개체군의 발견은 월봉습지가 종 보전을 위한 핵심 서식지임이 확인되면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곡성군 월봉습지에서는 한국꼬마잠자리 외에도 △대모잠자리, △삵, △수달, △하늘다람쥐, △황조롱이, △새호리기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조성한 월봉제 묵논습지의 보존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정밀조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식처 및 분류·생태학적 연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 및 보호관리계획 수립,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태교육·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곡성군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꾸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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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곡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Q뉴스] 전남 곡성군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2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등 11개 기관 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으로 곡성군은 '낙뢰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산불재난'으로 재난의 유형을 정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이에 대응하는 토론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군에 설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 설치한 현장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를 가동해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에 실시간으로 대응했으며 재난 현장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곡성군 삼기면에 있기 때문에, 낙뢰로 인한 유류화재 및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진행했다.
곡성군 겸면, 삼기면 의용소방대, 곡성군 자율방재단, 곡성군 산불진화대, 국민체험단 등 다수의 군민을 포함한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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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봄꽃… 지금이 절정
장성군 황룡강 봄꽃… 지금이 절정
[한국Q뉴스] 장성군 황룡강이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 수레국화 등 갖가지 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평일 오후에도 계절꽃 가득한 풍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 황룡강 봄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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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주민 참여 활발
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주민 참여 활발
[한국Q뉴스]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장성군, 외부 전문가가 옥동·서촌·원필암 마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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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총력’
전주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총력’
[한국Q뉴스] 전주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2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우범기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윤동욱 부시장이 주재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련부서 대책회의’에서 21개 부서장을 통해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한 데 이어 실무 총괄 책임자인 실·국장들이 각 협업기능별 세부 대응계획을 직접 점검하며 대응체계를 정교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 상황 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교통 대책 및 재난자원 지원 △의료 및 방역 서비스 등 13개 협업기능별 세부 대응계획이 공유됐으며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 매뉴얼 숙지 여부, 초동 대응체계의 즉각적인 가동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수시 상황판단회의 등을 통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상시 철저한 준비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들의 책무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실효성 있는 대응계획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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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농어촌 군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남 1위’
담양군, 2025 농어촌 군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남 1위’
[한국Q뉴스] 담양군이 2년 연속 전남에서 ‘삶의 질’ 이 가장 높은 농어촌 군으로 평가받았다.
담양군 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5월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여기에 최근 총사업비 369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생활SOC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대전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총 250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과 주택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문화거점시설로 재탄생시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결과는 군민과 공직자, 군의회가 힘을 모아 만든 성과”며 “삶의 질 지수에 담긴 지표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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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
[한국Q뉴스]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서 지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지자체 중 7곳을 분산특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은 실증 목표에 따라 △신산업 활성화형 △수요 유치형으로 나뉜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력 직접거래 허용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데이터센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슈퍼클러스터 허브와 데이터센터 특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 ‘AI-재생에너지-첨단기술’ 이 집약된 신개념 도시모델을 제시했다.
여기에 영암 삼호 삼포지구에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 육성 전략도 함께 포함된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전력 직거래, 에너지 신사업 실증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처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의 사실상 면제, 전력망 이용요금 등 전기료 인하 ,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간 직접거래 등 파격적인 인센트브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6월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산특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분산특구가 지정되면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전력 신사업 모델이 제도화되며 계통 포화에 따른 송전 제약과 출력제어 해소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분산특구 지정이 되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지역소멸위기 대응과 미래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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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 개최
함평군,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22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1980년 5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을 기리고 오월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오월 의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추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먹밥 나눔 행사와 더불어 1980년 5월을 사진 전시로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특히 식전 공연에서는 민중놀이패의 살풀이와 만월패의 공연과 가수 장윤환의 민중가요 ‘그때 그날은’ 추모 공연이 이어지며 오월 당시 뜨거웠던 민주화 열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5·18 민주 영령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군민 모두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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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3~4월 이상저온 과수 피해 정밀조사 돌입
영암군, 3~4월 이상저온 과수 피해 정밀조사 돌입
[한국Q뉴스]영암군 올해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밀조사는 정확한 피해 산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조사를 위한 것.영암군은 조사에 앞서 읍·면 원예작물 재해 담당 공무원 과수 저온 피해 조사 요령, 복구지원 기준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항목은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로 필지별 착과량 등을 기준으로 피해율을 산정하고 있다.
이상저온 피해 농가는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영암군은 농업인·마을이장·공무원이 합동으로 나서는 조사를 실시한다.
저온피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원예특작팀에서 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가 적절한 보상을 보상을 받게 하겠다 재해 대응 매뉴얼 내실화로 비상 상황에도 농가가 흔들림 없이 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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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내음과 함께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농촌유학생 모내기 체험 나서
흙내음과 함께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농촌유학생 모내기 체험 나서
[한국Q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구례군 광의면의 한 마을 논에서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와 영농조합법인 신농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전통 농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촌 유학생 20명과 지역 초등학생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농협지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방법을 익히고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이 되면 이날 심은 모가 황금빛 벼로 자라며 학생들은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된 쌀은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농촌유학이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사업”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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