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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폭염대응 양심냉장고 8곳 운영.“시원한 물 한잔 하고 가세요”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전북 고창군이 폭염대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주요 거점 8곳에 ‘양심 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냉장고는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여름철, 군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되며 야외활동자나 보행자 등 누구나 1인1병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장소는 △신재효 판소리공원 앞, △고창부안 축협 앞 △고창연합정형신경외과 앞, △석정웰파크병원 앞 △고창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고창군청 앞 △고창읍성 스테이션 △고창임시터미널 등 8곳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여름 6곳에서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사업’을 운영해 총 4만2900병의 생수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운영되는 양심냉장고는 1대당 하루 약 500ml 240병의 생수가 비치되며 생수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채워진다.
또한, 고창군은 앞으로도 이용 접근성이 높고 주민 통행이 많은 곳에 추가 설치 장소도 검토 중이며 폭염 대응 효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군은 양심냉장고 외에도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다.
△그늘막 40개소 운영 △무더위쉼터 607개소 운영 △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생수 지원 △ 14개 읍·면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쳐 가겠다”며 “무더위 속 군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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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정부 정책매거진 K-공감에 우수 정책사례 소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민선8기 고창군의 대표적 사회복지 정책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이 정부 정책홍보 주간지 ‘K-공감’에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내 취약계층의 복지위기를 조기에 발견·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복지보안관은 주 3회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가구를 살피고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한다.
2025년 현재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며 2025년 6월 현재까지 300여건 이상의 사례를 발굴해 다양한 행정·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중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가구 등을 발견해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결해 위기 개입이 이루어진 사례들이다.
고창군 복지보안관 사업은 선제적 복지 대응체계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고창군만의 현장 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K-공감에 군의 복지정책이 소개된 것은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이 국가적 관심을 받았다는 의미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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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미래 Special 차car세대 프로젝트’ 기업 지원 박차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미래차 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차 기업지원 선정평가를 지난 6월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고 지난 1일 총 8개사, 10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해 약 1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경영·기술컨설팅, 과제기획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장차 인증지원, 제조현장 공정개선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집했다.
선정 평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켐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5인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지원 필요성과 사업 적정성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총 6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협업사업이다.
이 중 14.3억원은 기업지원 분야에 활용되며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지원하고자 했다”며 “향후 추가 평가와 집행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추가 기업 지원을 위한 3차 평가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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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SNS, 변화를 담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현대 사회의 기술혁신은 정보통신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소통’은 대화가 필요하면 먼 길도 불사하고 찾아가 대면하고 만나는 직접적인 방식이었는데, 지금 전 세계는 핸드폰의 등장으로 일상 속 소통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듣고 말하고 화상으로 상대를 볼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집단 지성의 총체인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제시도 시민의 알 권리와 정책 참여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시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의 혁명이라 불리는 스마트폰 시대는 SNS라는 신개념을 동반자로 데려왔다.
스마트폰 하나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대, SNS는 오늘날 우리 삶의 전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그물망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세계적인 문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자에게 SNS는 기회를 보상으로 제공할 것이다.
SNS의 본래 의도는 신속하게 정보를 전파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혁신의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일은 인간을 인간답게 생각하는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각성은 SNS 기능을 단순히 정보교환의 매체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관계 형성, 공감과 소통의 매개로 따뜻하게 진화하게 했다.
그 좋은 예로 지자체의 경우 SNS를 단순한 알림과 공지가 아닌 시민과의 ‘감정적 교감’을 이끄는 소통의 중추로 보고 참여자와 지역의 정체성을 함께 만드는 ‘공감 플랫폼’ 으로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데, 콘텐츠의 형식 또한 카드뉴스, 숏폼, 감성 에세이 등으로 다양화하며 이용자의 감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소통형 운영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4년 이후 SNS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했다.
기존 정보 전달에 충실했던 일률적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플랫폼의 특성, 이용자의 연령대 및 성향을 고려한 채널 재정비로 SNS를 통한 소통의 질과 도달률을 동시에 높인 것이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용 연령대의 성격에 맞게 최신 트렌드나 밈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세대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고 페이스북은 정보성 콘텐츠와 감성형 콘텐츠를 이원화해 운영, 이용자별 관심사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참여자의 반응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소통 기반 플랫폼 ‘스레드’에서는 ‘제시의 10시 로드’를 개설해 사용자들에게 감성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제시는 매일 밤 진정성 있는 대화로 말을 걸며 지자체 SNS의 벽을 허물었고 그 결과, 운영자와 사용자가 채널에 유기적으로 스며들며 높은 공감과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콘텐츠 형식을 바꾸었다기보다 시민이 관망하던 SNS에서 참여하고 반응하는 SNS로 전환을 유도한 것인데,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댓글 관리,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까지 각 콘텐츠를 이루는 과정의 전반에 소통이라는 개념을 넣어 한발 한발 건너온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SNS에 변화를 도입한 지 1년, 노력은 통했다.
김제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의 구독자 수가 각각 1만명을 이미 돌파했고 좋아요나 댓글 등 콘텐츠의 반응도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콘텐츠 중 죽산면 일대 여행지를 소개한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며 전북권 내 지자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 콘텐츠는 현실 남매의 유쾌한 대화와 유행 밈을 접목해 감각적으로 홍보했는데, 특히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그들의 관심사와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를 존중해 콘텐츠를 제작,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은 김제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경우 새로 도입한 감성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얻으며 작년 동기 대비 평균 조회수가 838% 증가한 만큼 빠른 변화를 보였고 신규 채널 ‘스레드’는 개설 4개월 만에 고정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는 등 김제시 SNS 콘텐츠의 노출력과 반응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제 SNS는 이 시대의 일상적인 문화가 됐다.
한 시대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향한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자세에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김제시는 SNS 시대, 불가피한 변화의 중심에서 ‘무엇을 담을까?’ 그것을 시민에게 ‘어떻게 보여드릴까?’ 등 고민을 거듭해 왔고 결론은, ‘어떻게 다가갈까?’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진정성을 담아 시민의 마음을 섬기는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고 또 그렇게 걸어 왔었고 이러한 진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어느 순간 늘어난 SNS 반응도는 단순한 숫자의 오르고 내림을 넘은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반응일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매의 눈으로 사회의 흐름을 예리하게 관찰하며 가치 있고 즐겁고 아름다운 정보 전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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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로 4억 5천여만원 환급 재정확충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적극적인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아 시 재정확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특히 이번 환급은 별도의 세무법인 용역 없이 시 회계 부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며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도분 과세 사업장 전수조사와 공제 가능한 사업장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 등을 통해 지평선 새마루, 리팩토리 월촌 사업 등에서 경정청구로 부가가치세 4억 5천여만원을 환급받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2024년 7월에 부가세 환급 계획을 수립해 12월에 1차 경정청구로 500만원 환급을 받았고 지난 5월 2차 경정청구로 4억 5천만원 환급을 받았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 등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는 각 사업에 대한 계약서 사업계획서 영업 증빙 등의 자료 수집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국세청의 협의, 이견에 대한 소명과 조율 등 적극적 활동이 있어야 최대한 환급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부가가치세법령 등 업무 연찬을 통한 자체 역량으로 환급청구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해, 시 재정 증대와 용역비 예산 절감이라는 적극 행정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훈 회계과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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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논콩 안정생산’ 교육으로 고소득 작물 육성 박차
강진군, ‘논콩 안정생산’ 교육으로 고소득 작물 육성 박차
[한국Q뉴스] 강진군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략작물인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지난 2일 병영면 한들농협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이상기후와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일부 논콩 포장의 생육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해 생육중기에 보다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북삼면 지역의 논콩 재배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말부터 시작된 이번 논콩 교육은 5번째 집합교육으로 지역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병행해 논콩 재배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였다,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타 지역의 선진 농업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파종~개화기까지 주의해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농가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상이변 대응 배수관리 기술, 논콩 초기 잡초 방제 및 시비관리, 다수확을 위한 시기별 물관리 등이 다뤄졌다.
안 팀장은 “콩은 습해에 약한 작물이지만, 논 재배 시 배수 및 토양 관리를 최적화하면 밭 재배보다 높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논콩 수확량 최소 300kg/10a 이상을 목표로 보다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작년부터 신규 계약재배를 시작한 서리태 품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함께 진행했다.
강진군은 올해 180ha에 서리태를 파종해 전년대비 6배 확대한 면적으로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서리태 품종인 청자5호는 기존 백태 대비 병해 저항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은 신품종으로 작년 시범 재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올해 재배 면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효율적인 재배법과 관리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여름은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병해충과 잡초 발생 우려가 크다”며 “논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생육 초기부터 철저한 재배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서리태 180ha를 포함해 약 780ha 규모로 논콩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며 재배 면적 증가에 따른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논콩을 고소득 작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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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AI 행정의 달인‘ 공무원 표창
강진군, ’AI 행정의 달인‘ 공무원 표창
[한국Q뉴스] 강진군이 하위직급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타의 모범이 되며 행정 혁신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표창하는 모범공무원 제도에 AI·디지털 기술 활용 부분을 신설해 상반기 모범공무원 3명 중 1명을 ’AI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을 강력한 동력으로 삼으라”는 강진원 강진군수의 신년사 속 철학에 바탕을 둔 ‘AI 행정의 달인’의 첫 주인공으로 인구정책과 맹준엽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맹준엽 주무관은 지난해 초부터 업무에 AI 도구를 접목해 왔다.
‘이폼사인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위원회 심의 과정을 하루 만에 마무리했으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심의를 신속 처리해 150억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ChatGPT’를 활용한 보도자료·정책기사 초안 작성으로 문서 작성 시간은 70% 이상 단축하는 등 반복 업무에 대한 피로도 역시 크게 완화됐다.
공모사업 기획서 작성 시에는 과거 유사 사업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자동 초안 생성과 시각 자료 제작 도구인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제출 기한보다 앞서 제출하고 완성도도 높였다.
이 같은 성과와 더불어 AI 교육 이수, AI 챌린지 참여, 창의성·확산 가능성·업무 개선 기여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맹 주무관이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대상으로 선발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맹준엽 주무관의 창의적 AI 활용은 ‘일 잘하는 강진군’의 좋은 본보기”며 “앞으로도 공직자 여러분이 AI·디지털 역량을 발휘해 군민 편익을 높이고 행정 혁신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또 한 명의 AI 행정의 달인을 선발할 계획으로 올해 강진군 행정 전반에 AI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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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 공모 사업’ 최종 선정
강진군,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 공모 사업’ 최종 선정
[한국Q뉴스] 강진군이 전라남도의 ‘2025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강진읍 서문회관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인 착수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원이 투입되며 전라남도에서 3천만원, 강진군에서 7천만원을 부담해 상인 조직화와 문화행사, 음악이 흐르는 거리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예비 골목형 상점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인회 조직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선진지 견학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 △거리공연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가족 참여형 축제와 소비 촉진 행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강진군의 행정력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의 실행력이 모여 서문길 상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운영 내용은 서문길 일대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과 목공, 공예 등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유동 인구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상인회 조직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이어져 구매 편의를 높이고 향후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강진읍 중앙로와 인접한 5대 특화거리와의 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상인 조직화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상인 조직이 활성화되면 상권도 살아나고 상인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이 만들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문길 상인들은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서문길을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 찾아 활력이 돌았으면 좋겠다” 라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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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강진, 빈집리모델링 입주자 모집 완료
‘아이 웃음소리 가득한’ 강진, 빈집리모델링 입주자 모집 완료
[한국Q뉴스] 강진군이 2025년도 제2차 빈집 재생사업 대상지로 총 4가구를 추가 선정하고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주자 면접 심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대상지 확대와 입주자 선발은 인구감소와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요 도시재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진군은 지난 6월 말 입주자 면접을 거친 후 총 4가구의 빈집에 대해 입주 신청자들의 주거 필요성, 정주 의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젊은 부부나 다자녀 가정의 지원이 많아 최종 선정된 입주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로 구성돼 주목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면접을 진행하며 강진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전국에 소문이 나서 찾아왔다는 지원자들이 많았다”며 “마을 주민들은 오랜만에 어린이집 차량이 마을에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감격해했다”고 심사 과정을 전달했다.
실제로 한 입주 예정자는 “아이가 매일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고 있었는데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사업이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2차 빈집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가구는 모두 장기간 방치돼 있던 노후 주택이지만, 구조 안정성과 위치, 인프라 접근성을 종합 평가해 재생 가능성이 높은 공간으로 분류됐다.
군은 선정된 주택에 대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입주자 의견을 반영해 실생활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은 단순히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 내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입주자와 기존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진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빈집 리모델링사업은 단순히 주택 문제 해결을 넘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이번처럼 아이들 웃음소리가 퍼지는 마을이 점차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5년 상반기에만 총 2차례의 빈집 재생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제3차 공모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정주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입주 가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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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나선다
함평군,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나선다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 농특산물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한국 농식품 최대 유통업체인 KMT Group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MT Group은 말레이시아 내 한국 농식품의 유통·물류·소매망을 광범위하게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함평 농특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함평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공동 유통망 구축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연간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현지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 MK studio와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편 FDM 박람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으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함평군은 박람회 기간 단호박, ABC주스, 도라지배즙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며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이상익 군수는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시식을 권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honorary reporters’ 와의 인터뷰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함평군 농특산물이 해외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국제 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 군수는 박람회 기간 현지 한인마트를 방문해 지역 김 수출업체인 맛나푸드㈜의 조미김 입점 현장을 둘러보고 수출 성과를 축하하기도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MOU 체결은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망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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