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완도군, 관광택시 반값에 타고 힐링 여행하세요
완도군, 관광택시 반값에 타고 힐링 여행하세요
[한국Q뉴스] 완도군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완도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관광지 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 기사가 관광지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동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도 관광택시 운행 요금은 기본 2시간에 5만원이며 11월 15일까지 반값인 2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요금은 3시간에 7만원, 5시간에 10만원, 8시간에 14만원이며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 이용은 완도 관광택시 연합회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완도 관광택시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및 관광 안내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미래 특장차 산업 비전과 우수 농특산물을 전세계에 알리다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김제의 맛과 멋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00여명의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1,00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이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대회장에는 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 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특장차 산업 홍보 및 투자유치와 함께, 국내 유일 특장차 1·2단지를 모형도로 표현해 특장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구현했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특화품목인 가루쌀을 활용한 디저트와 쌀, 보리, 파프리카, 샤인머스켓 등 관내 농특산물 전시·판매·시식으로 김제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운동장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기업전시관에는 자동차 전장부품, 특장차, 목조주택 자재, 유기질비료 등을 주력으로 한 9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야외에서는 전북특장차협회의 특장차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는 기업들이 세계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수출 시장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참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2024년, 김제 대도약 위한 성장 동력원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가 정부 재정 기조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며 김제 대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5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제는 전략적·선도적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고향올래 공모 선정 등 김제의 행정역량 집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세종사무소 운영을 통한 중앙부처 및 국회 수시 대응으로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중앙 공모 대응해 45개사업 961억원이 선정됐다.
또, 약 20여개 사업은 심사 추진 중이거나 사업의향을 타진 중이다.
더불어 김제 100년 초석 마련 및 시민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에는 11개조, 54명이 활동하며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김제맞춤형 2025 시책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 성실 이행으로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돼 특교세 8억원, 저출산 대응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으로 인센티브 1천7백만원을 가져오는 등 인구유입 활력제고로 인한 인구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만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2024년 균형발전사업 종합평가 ‘우수’ 등 8건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적으로도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정부 재정 기조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시대 개막으로 김제 ‘대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제 100년 초석 마련 및 시민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보육인 재충전과 화합 위해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김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난 21일 김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김제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돌보고 있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관내 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유공자 표창,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에서 “저출생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생님이자 부모 역할까지 해주고 계신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군산콘텐츠팩토리, ‘가상 현실 입문 : VR콘텐츠 제작’ 기초교육 운영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콘텐츠팩토리가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일간 ‘가상 현실 입문 : VR 콘텐츠 제작 기초’ 교육을 운영한다.
‘가상 현실 입문 : VR 콘텐츠 제작 기초’ 교육은 참여자가 직접 제작한 가상 현실 콘텐츠를 VR 장비에 적용해 체험하는 교육으로 가상현실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VR 콘텐츠 제작 기초’, ‘VR 콘텐츠 제작 실습’, VR 장비를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23일에서 11월 6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부호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군산시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가상 현실에 한층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팩토리의 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군산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5.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0-22
-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추가 모집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추가 모집
[한국Q뉴스] 군산시가 22일부터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등 외국어 구사자를 대상으로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올해 4월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봉사자 34명을 포함해 총 38명을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로 위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제외한 기타 외국어 구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19세 이상 군산시 거주자로서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 여성 및 체류 외국인 또는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해 통역 및 상담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심사일은 11월 7일이다.
이번에 선발되면 본인의 우수한 한국어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군산시와 관내 기업의 국제행사 및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돕게 된다.
활동 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
시는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5개국 20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등 5개 국제기구에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을 위한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 총 229회의 행사에서 누적 417명의 인원이 통역을 지원했다.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 추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역 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단체나 기업은 군산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22
-
2024년도 군산시 충무훈련 실시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Q뉴스] 군산시가 10월 28일부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대비 국가자원의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1일 차인 28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해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연습을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 및 비축물자 점검 등을 통해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 수행 능력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훈련 2~3일 차에는 공군 38전대 및 군산해양경찰서와 기술 인력 동원 훈련이 실시된다.
전시 동원 절차를 익히고 동원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동원 대상자는 특정 자격·면허를 소지한 기술 인력 19명이다.
훈련대상자에게 훈련통지서를 교부하고 군부대 및 군산해경에 해당 인력을 인도해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한다.
시는 훈련기간 중 기술 인력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훈련 대상 기술 인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2
-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1박2일 패키지 여행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1박2일 패키지 여행
[한국Q뉴스] 군산시는 22일부터 타 지역 거주 아빠와 아들로 구성된 부자 24팀 캠핑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을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캠핑 여행은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군산 청암산오토캠핑장에 아빠와 아들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1박 2일 캠핑을 즐기면서 군산의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시간여행마을 △전통시장 △청암산 등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참가한 아빠와 아들 모두 시간여행마을로 이동해 근대문화를 간직한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서는 동행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군산의 근대문화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에서는 공설시장과 신영시장에 방문해 자개 만들기, 미니 캠핑용품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한다.
시는 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캠핑에 필요한 물건을 현지에서 구입하게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저녁에는 아빠와 아들이 협심해 하룻밤 묵을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군산의 식재료로 요리를 하며 캠핑의 설렘을 한껏 더 끌어올린다.
이후 보물찾기 등 각종 여흥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 날 이어지는 청암산 투어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 약 2시간 정도 트레킹을 한 후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1박2일 캠핑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아빠와 아들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 ‘아들과 캠핑 in 군산’ 게시글의 QR부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다 올해 군산시는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가족과 함께하는 “볼차GO 놀자GO”, “찍고 먹고 찍먹군산 공모전” 등 처음 시도하는 이색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타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군산시 관계자는 “ 흔히 부자지간은 무뚝뚝하고 어색한 사이라고 여겨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엄마없이 아빠와 함께 여행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군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군산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0-22
-
제주 농산물 유통 혁신·디지털 전환 박차
제주 농산물 유통 혁신·디지털 전환 박차
[한국Q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농산물 유통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조 혁신과 디지털 전환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산물 유통·물류 분야의 외부 전문가, 지역 농·감협 조합장,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도·행정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감귤유통과 제주농산물 유통혁신 전담팀의 ‘제주농산물 유통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도지사 모두발언,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유통혁신 전담팀은 제주 농산물 유통 구조가 직면한 문제점으로 △농가 고령화로 인한 지속가능성 위협 △디지털·스마트화 대응 부족 △온라인 유통 확대 등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는 △농가 구조 재편 △스마트 APC 도입 △디지털화된 유통 정보 시스템 구축 △온라인 도매시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담팀은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도매 거점 강화, 물류센터 확충, 농가 조직화, 생산자단체 역할 강화 등이 중요하다”며 “제주의 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수급관리 체계를 구축해 가격 주도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농산물 물량에 대한 통제력이 전제돼야 유통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수급관리연합회를 중심으로 수급관리와 출하조절 정책 연계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70만 제주도민과 1,500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 시장, 새롭게 개척되는 중국 등 소비시장에 대한 접근 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 유통체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제주 농산물의 미래를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제주농산물 가격 주도력 확보를 위한 제주형 도매시장 모델 검토 △제주농산물 생산-유통 통합모델 점검 △제주농업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제주농산물의 생산-유통정보 디지털화, 종합적 기능을 갖춘 내륙거점물류센터 운영, 도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2024-10-21
-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위한 도민·전문가 의견 듣는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위한 도민·전문가 의견 듣는다
[한국Q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의 도입 확산 및 정립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의 필요성을 도민사회에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보건, 의료, 복지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한 1차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건강주치의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의료대란의 장기화로 1차 진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지역인 제주도에서 일상적으로 건강이 관리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확실하게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주치의 시스템을 제주에 맞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업, 15분 도시 조성사업, 탄소중립 정책사업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 건강주치의 제도”고 강조하면서 “오늘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이 교수는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가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상이 교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급속한 고령화 △복합만성질환 △지역·계층 간 건강 형평성 약화 △지역 소멸위기 △감염병 위기 및 의료대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추후 건강주치의 제도의 연계해 도입될 수 있는 원격의료의 올바른 활용과 의료전달체계의 구축 및 확립에 기여할 수 있으며 건강주치의 제도 확산이 기존 병원 중심 의료체계에서 동네의원과 공공보건의료기관, 환자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 의료진, 지역주민들의 시범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 지급 및 지원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의료·복지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이 좌장으로 김성건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황요범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 고권필 제주도 연합청년회장, 양연준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장, 김영순 한살림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김명재 제주도 보건위생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성건 사무처장은 기존 사회복지자원과의 건강주치의 사업 연계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연준 지부장은 지역사회 건강관리팀을 이뤄서 지역의료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황요범 수석부회장은 주치의제도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초고령사회 노인의 의료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주치의제도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순 이사장은 의료기관이 단순하게 질병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들에게 예방, 건강교육, 상담까지 포괄적인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 의료, 요양, 사회복지 분야의 기관·단체들이 네트워킹해 건강주치의 제도의 플랫폼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고권필 청년회장은 읍면지역 등 의료소외지역 중심의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며 특히 서귀포시 지역의 의료취약 문제 해결이 시급한 만큼 사업 시행 전 세밀한 검토를 통해 건강주치의 사업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와의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서부보건소 산하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원격협진사업을 내년부터 도내 전 보건진료소로 확대해 건강주치의 제도 추진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