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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고구마 트레이 삽목묘 기계정식 시연회 개최
무안군, 고구마 트레이 삽목묘 기계정식 시연회 개최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고구마 재배의 노동력 부족 해결과 노동비 절감을 위한 ‘고구마 트레이 삽목묘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고구마 기계정식 체계구축을 위한 실증시험으로 현경면 동산리에서 농가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구마는 7~11마디의 종순을 손으로 심는 방식으로 재배되며 악성 노동에 해당할 만큼 많은 인력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된 고구마 정식기는 복잡하거나 사용이 불편해 농가에서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128공 트레이에 고구마 순 1~2마디를 삽목해 육묘한 후,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기계정식 실증시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2년간 마디 수와 육묘 기간을 달리하며 관행적 인력정식과 기계정식 간의 생육 및 수확량을 비교해왔으며 이번에는 채소정식기를 활용한 기계정식 시험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관행 방식과의 수확량, 노동시간, 비용 등 경제성을 비교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기계정식 체계 구축을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연에 사용된 채소정식기는 트레이 삽목묘를 손으로 뽑아 넣어주는 반자동과, 트레이를 넣어주면 자동으로 뽑아서 심는 자동 두 가지 방식이였다.
비가 온 직후로 토양이 고르지 못한 상황에서도 정식율은 반자동식이 95.6%, 자동식이 88.2%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자동식은 묘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결주율이 낮은 반면, 자동식은 고도의 육묘 기술이 요구되며 결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가격도 더 비싼 편이다.
시험장소를 제공한 한 고구마 농가는 “기계정식의 필요성을 절감해 그간 여러 신기술과 기계 도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오늘 시연처럼 잘 심어진다면 실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획기적인 정식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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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아동 정서·사회성 향상 위한 ‘그림책푸드아트’ 운영
함평군, 아동 정서·사회성 향상 위한 ‘그림책푸드아트’ 운영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지역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22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푸드아트 프로그램’ 이 5월 19일부터 7월 21일 매주 월요일에 운영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미술 활동에 더해 그램책 속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돼 아동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푸드아트 활동도 진행돼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아동의 사회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발달과 사회적 연대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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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위한 간담회 개최
무안국제공항활성화 추진위,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Q뉴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무안창작소에서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일상 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무안군의회 의원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무안국제공항의 현황 및 하반기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한 각 분야의 필요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조속한 원인 규명의 필요성과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더 이상 연장되면 안 된다는 뜻을 모으고 국토부와 전남도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차기 모임에서는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더욱 내실 있는 회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기에 당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꾸준한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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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 속도 … 농촌진흥청 국책과제 공동 수행
나주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 속도 … 농촌진흥청 국책과제 공동 수행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에 참여해 푸드업사이클링 산업화에 속도를 낸다.
22일 시에 따르면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국책사업인 ‘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배, 매실, 오미자 등 과실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표준 공정 모델 개발’, ‘고부가가치 산업 소재 전환’, ‘제품화 및 사업성 분석’ 등 미래식품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원료 표준화와 현장 실증, 농축액·감미료 대체제·분말·음료 등 시제품 개발, 산업화 소재 표준화, 경제성 분석 등 사업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광동제약,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원, 제너럴바이오, 대동엔지니어링, 경북대학교, 전남농업기술원 등 총 7개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사업비 79억 전액 국비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특히 재활용률 90% 이상을 목표로 한 ‘제로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제로웨이스트는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물질을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 및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역점 추진해온 푸드업사이클링 개념과 유사하다.
푸드업사이클링은 농축식품 가공 부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 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2월 농협식품R&D연구소,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의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R&DB 및 실증·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식약처 HACCP 및 GMP 인증을 받은 대형 생산설비를 갖춘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와 2026년 완공 예정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책과제 및 민관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인 배 부산물 등 농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주를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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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재해복구시스템 모의훈련 실시…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함평군, 재해복구시스템 모의훈련 실시…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재해·재난 발생 시에도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복구 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22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공통기반 재해복구시스템 현장 모의훈련’ 이 지난 21일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재해·재난으로 청사 기능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해, 시스템 담당자가 대체사업장인 전산교육장에 집결해 시스템을 재가동하고 복구목표시간 내 업무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재해복구 시스템 가동과 업무별 점검 실습과 함께 재해복구시스템의 구성, 업무연속성계획 등 이론 교육도 병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 실습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시스템 업무 담당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에도 중단없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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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위생까지 챙기는 복지…‘매트리스 케어’ 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저소득 거동불편 가구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트리스 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민참여예산을 기반으로 정읍시를 포함한 4개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시는 지난 20일 사회적기업 기분좋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침실 위생 개선을 위한 전문 청소·소독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매트리스 케어는 각 가정에 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매트리스를 청소하고 소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인한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건강복지 서비스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의 침실 위생이 질병과 직결되는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백지원 단장은 “위생은 기본이자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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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사용 뿌리 뽑는다…5월 30일까지 집중단속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정읍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특별단속기간’ 으로 정하고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사전에 추출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유통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일제단속을 통해 2개 업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위반 규모가 중대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 △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소비를 지역 내로 돌려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며 “이를 악용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수시 단속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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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사회’ 만든다
정읍시,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사회’ 만든다
[한국Q뉴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의 형태와 의미 또한 다변화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정은 물론, 모든 형태의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포용적인 가족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22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정읍시 가족센터’ 가 있다.
이곳은 가족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한 곳에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며 보다 건강한 가정,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의 삶이 다층적으로 변화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이나 불화 문제를 경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각적인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부부관계 회복 상담’, 세대 차이와 가치관 충돌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부모-자녀 상담’은 물론,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 그리고 이혼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경험한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새로운 출발을 돕는 ‘이혼 전·후 갈등상담’ 등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족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은 위기 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사회적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감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특성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은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돕고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행정기관 이용,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통·번역 서비스 지원’ △자녀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배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녀 이중언어 교육 지원’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한국 사회 적응 및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설계 지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 지원 △자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취업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번역사와 언어발달지도사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더욱 많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출장 통번역 지원은 이미 많은 결혼이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만 12세 이하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수준을 정확히 평가한 후 1:1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시는 아이 양육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지원하는 촘촘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부모의 맞벌이나 질병, 출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공동육아나눔터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양육자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기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가족품앗이 활동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 나아가 시는 올해 3월부터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해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다양한 놀이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주말에도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동에게는 즐거운 놀이 경험을, 부모에게는 소중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읍’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위탁 운영 중인 정읍시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내 가족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등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총 3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이 기금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확장하고 상담실, 교육실 등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설 확충·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센터 이용자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의 변화를 넘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존중받고 환대받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시는 이 밖에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지원 사업과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총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가정에는 심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해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한국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초에는 시민,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화합하는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부스와 공연, 음식 나눔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열린 공동체로서의 정읍시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가족은 우리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행복의 원천”이라며 “정읍시는 모든 형태의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펼쳐,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살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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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디지털 농업혁신 이끈다…ASTIS 거점기관 선정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디지털 농업혁신 이끈다…ASTIS 거점기관 선정
[한국Q뉴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전국 5대 거점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디지털 기반의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정읍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기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됐다.
이 기관은 각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역할을 맡는다.
ASTIS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온라인 농업기술 플랫폼으로 농업인이 토양검정, 액비분석, 미생물공급, 농산물안전성분석 등 과학영농시설을 이용할 때 회원가입을 통해 실시간 분석결과와 서비스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작물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애 등 애로사항을 플랫폼에 올리면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점기관으로서 농촌진흥청과의 협력 아래, 정밀 농업정보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문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STIS 거점기관 선정은 정읍시가 디지털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큰 전환점”이라며 “정확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과 농업인 중심의 문제해결 서비스를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열린 ASTIS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활용 능력과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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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화순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한국Q뉴스] 화순군은 5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방문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엄마모임 ‘엄마랑, 아기랑’을 운영한다.
‘엄마모임’은 양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함께 다른 가족들과의 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임은 화순군민회관 내 그림책 놀이터에서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주요 주제는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오감 발달 놀이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구강 건강관리 및 모빌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엄마모임을 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상담 및 육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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