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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관 재능기부로 취약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진도군 민관 재능기부로 취약 가정 주거환경 개선
[한국Q뉴스] 진도군에서 지역의 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집수리는 고군면 모사 마을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도지역자활센터 한마음기업, 클린24, 국제로타리클럽, 진도건자재백화점이 참여했다.정영호 한마음기업 대표는 오래돼 사용하기 힘든 욕실을 수리하고, 창호를 교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으며, 곽정 클린24 대표는 주택 내외부를 방역하고 청소해 위생적인 생활공간을 마련했다.박동석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은 싱크대와 수납장을 설치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고, 허생범 진도건자재백화점 대표는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후원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또한, 오래된 벽과 문틀 보수, 전기 시설 점검 등 전반적인 주거 개선 작업이 이뤄지면서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함이 담긴 보금자리가 완성됐다.특히, 정영호 한마음기업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도 의신면과 고군면의 취약계층 주택을 개선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수혜 가구 주민은 “제 일처럼 나서 도와주는 여러분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평생 잊지 못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는 어려운 이웃을 함께 보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다”라며, “진도군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과 주거지원 사업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집수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관협력의 사례로,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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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성수동에서 만나는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
진도군 성수동에서 만나는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
[한국Q뉴스] 진도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새로운 문화가 흐르는 서울 성수동에서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디 에이’에서 열리며, 진도 곱창김의 매력을 소개하고 젊은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소비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1020세대’를 겨냥해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홍보로 준비됐다.홍보 공간은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자기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엠제트 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에너지 충전 등 색다른 체험 활동으로 ‘건강한 진도 김’을 강조했으며, △원초 체험 공간은 김의 질감과 결, 두께를 직접 비교하는 공간으로 꾸민다.또한, 김산업 진흥구역 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여 진도 김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홍보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진도 곱창김의 우수한 품질을 현대적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도 김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전통 양식 기술이 살아 있는 국내 최대의 곱창김 생산지로 이번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도 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식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12일부터 14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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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오페라 성황리 종료
여수 해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오페라 성황리 종료 (진도군 제공)
[한국Q뉴스] 여수 자생해녀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뮤직키노드라마 OPERA 가 지난 7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광주전남예술기획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극, 영상, AI 기반 그래픽, LED 무대 연출이 결합된 다원예술 형식의 창작 작품으로, 여수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해녀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총 2회 공연에는 582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96%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극 중 ‘해녀학교 설립’장면에서는 관객이 무대로 올라와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참여형 연출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공연 이후 지역 기관과 학교의 반응도 이어졌다.여수 해녀 관련 기관에서는 “해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한 의미 있는 시도”라는 반응과 지역 학교 관계자들 역시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문화 교육에 적합하다”며 교육 프로그램 연계 초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지역 커뮤니티와 SNS에는 “여수 해녀를 이렇게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은 처음”, “여수시민, 관광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연”등 관람 후기가 잇따라 게시되며 공연의 화제성을 높였다.광주전남예술기획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수 해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연 브랜드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총감독 이경은은 “여수 해녀의 삶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와 이야기를 관객이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현장 참여는 우리가 목표했던 공연의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증거다. 앞으로 지역 문화와 교육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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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최초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 전통 식품 위상 강화
보성군 최초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 전통 식품 위상 강화 (보성군 제공)
[한국Q뉴스] 보성군은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식품명인’지정 결과, 강산농원 김영민 대표가 식품명인 제97호로 선정되며 보성군 최초의 식품명인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식품명인 제도는 1994년부터 우리 고유 식품의 보존·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올해 심사는 시도에서 추천된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적 사실, △기능 보유의 입증 및 계승 경위, △보존·보호 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전문가 현장 조사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최종 심의를 통해 총 7명이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식품명인에게는 △보유기능 기록화,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 컨설팅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김영민 명인은 3대에 걸쳐 전승된 가문의 ‘도라지식초’제조법을 계승해 1992년 보성에 정착, 강산농원을 설립한 이후 30여 년간 발효식품 연구와 전통 기술 현대화에 매진해 왔다.김 명인이 보유한 도라지식초 제조법은 박해통고, 임원십육지 등 고문헌 속 전통 발효식초 제조법과 일치하며, 집안에서 전해 내려온 제조 과정 역시 문헌을 통해 확인돼 보존할 가치가 높은 기술로 인정받았다.군 관계자는 “보성군에서 최초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이 탄생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라며 “보성군의 우수한 전통 식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 식품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김영민 명인의 제품은 2000년 이후 농산물품평회, 농산물가공경진대회, 한국음식전시경연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김 명인은 2013년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농촌 혁신을 주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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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산업 국제 교류 발판 마련
전라남도 보성군 군청
[한국Q뉴스] 보성군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일본 대마도에서 열린 ‘제22회 일본 쓰시마 홍차 서밋’에 차 산업 대표 지자체로 공식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밝혔다.‘제22회 일본 쓰시마 홍차 서밋’은 일본 내 홍차 산업 활성화와 지역 간 기술·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보성군이 홍차 서밋 사상 최초로 공식 초청받은 해외 지자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보성군은 행사에서 △보성 차산업 현황 및 전략, △한국 홍차·발효차 시장 성장 가능성, △녹차 중심에서 홍차․발효차․말차로 이어진 생산 변화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군은 이번 서밋 참가를 통해 △차 학술 세미나, △한·일 홍차 생산기술 교류, △홍차·말차 등 신시장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또한, 일본 홍차 산업 육성 모델을 확인하고, 특산품 연계 행사 운영 방식·관광 프로그램 구성 방식 등 향후 보성 차문화 축제·차산업 박람회 운영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벤치마킹 요소도 발굴했다.서형빈 보성부군수는“이번 홍차 서밋 참가를 계기로 한국 보성과 일본 쓰시마가 차를 매개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대한민국 차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스마트 가공시설 확충과 친환경 말차 재배단지 조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생산에서 체험·관광·수출로 이어지는 통합형 차산업 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녹차수도 보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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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기획전’운영
크리스마스 연말 특별기획전 장흥군 제공
[한국Q뉴스] 장흥군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장흥군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크리스마스 연말 달콤한 특별기획전’운영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 아동 및 가족, 일반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동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전시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및 겨울분위기를 살린 LED조명과 소규모 테마 정원, 아동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소망카드 전시존, 포토존을 조성될 예정이다.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아이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아동친화공간”이라며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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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파에도 안심하고 머무는 ‘따뜻한 경로당’조성
순천시, 한파에도 안심하고 머무는 ‘따뜻한 경로당’조성 (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순천시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 8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을 앞두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기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10월부터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57개 경로당에 총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시설을 정비했으며, 12월에는 경로당 난방기기 교체를 희망하는 순천시 소유 25개소 경로당에 한파를 대비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한파가 점차 장기화되는 만큼, 경로당이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안전한 한파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안전한 복지시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24개 읍면동과 협업해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세심한 점검을 위한 ‘경로당 화재예방 안전점검 사업’을 신설해 미비한 전기 설비를 보완하고 시설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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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교육생 모집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메이션 스쿨’교육생 모집 (순천시 제공)
[한국Q뉴스] 순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문화콘텐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스튜디오 순천’웹툰, 애니메이션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튜디오 순천’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전문 아카데미로, 지역에 정착한 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순천 산업현장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교육은 웹툰, 애니메이션 2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웹툰은 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애니메이션은 글로컬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에서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먼저, 웹툰스쿨은 앵커기업인 ㈜케나즈가 강사진 및 멘토진으로 교육을 총괄한다.교육과정은 예비창작자반 6개, 프로반 1개,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63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다.예비창작자반은 웹툰콘티, 웹툰PD, 웹툰작화 등 클래스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최대 3과목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프로반은 글로벌 플랫폼 데뷔를 목표로 하는 전문작가 양성 과정으로 맞춤형 프로듀싱, 개인 작업공간 제공 등 원고 제작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애니메이션 스쿨은 순천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커리큘럼 설계부터 강의, 멘토링 전 과정을 주도한다.애니메이션 제작공정에 맞춰 프리프로덕션, 프로덕션 2개 반으로 구분하고, 각 15명 내외, 총 30명 내외를 모집한다.실무과정이 종료되면, 기업과 교육생을 매칭해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포트폴리오 완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며,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멘토링 과정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생에게는 정규교육 이외에도 관내‧외 콘텐츠 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현업전문가․선배 창작자들의 오픈특강 등 폭넓은 역량강화 기회가 제공된다.또한, 출석률․과제수행 정도에 따라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관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업 및 프로젝트 참여기회가 우선 제공된다.최고 사양의 기자재를 갖춘 교육장 환경도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 관계자는 “‘스튜디오 순천’의 목적은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창작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콘텐츠 기업에게는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제공하여 순천 문화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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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아너스클럽 조정만 회장, 권병욱 사무처장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탁
순창아너스클럽 조정만 회장, 권병욱 사무처장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기탁 (순창군 제공)
[한국Q뉴스] 순창군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아너스클럽’의 조정만 회장과 권병욱 사무처장엔케이시스템 본부장)이 지난 8일 각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정읍시에서 전지용 동박 제조기업 정인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조 회장과, 충남 부여군에서 근무 중인 권 사무처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꾸준히 고액 기부에 참여해 왔다.두 사람은 순창군 고액기부자 모임인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조정만 회장은 “계속 성장해 나가는 고향 순창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권병욱 사무처장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순창군 관계자는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애써주시는 조정만 회장님과 권병욱 사무처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필요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순창군에 500만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한 사람들로 구성된‘순창아너스클럽’은 도농교류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제1회 김장체험·나눔 페스티벌과 제2회 순창 섬진강 트레일레이스 등을 주최했으며, 순창 참두릅 여행, 장류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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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 직원 대상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역량 강화 교육’실시
순창군, 전 직원 대상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역량 강화 교육’실시 (순창군 제공)
[한국Q뉴스] 순창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는 군 산하 6급 팀장 이상과 읍·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첫 번째 강의에서 최영일 군수는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와 향후 추진 방향, 재원 확보 계획, 중장기 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다.최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구조적 전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행정·복지·경제 전 분야가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움직일 때, 이 사업은 순창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진행된 두 번째 강의는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가 ‘기본사회와 농어촌기본소득’을 주제로 강연했다.장 교수는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 신설, 국가균형발전국 내 기본사회정책과 신설 등 중앙정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국가 정책의 중심은 돌봄·생활서비스·사회적경제·기본소득 등 ‘기본사회’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순창군에 대해 “장류, 힐링, 농촌관광 등 지역 자산이 풍부하고, 인구소멸 대응 정책과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대한민국 농촌의 기본사회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평가했다.또한 기본소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유부 확충,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최영일 군수는 “시범사업이 성공하려면 정책 이해도와 실행 역량이 행정 전반에 고르게 갖춰져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함께 설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농어촌기본소득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시범사업 운영 매뉴얼 고도화, 성과관리 지표 정비,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군민 대상 이해도 확산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