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2회 천년의 빛 영광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제2회 천년의 빛 영광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남자오픈부 우승
[한국Q뉴스] 영광군은 12월 6일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장을 포함한 9개 구장에서 열린 ‘제2회 천년의 빛 영광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남·여 오픈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60개 팀, 3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뜨거운 응원 속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최근 높아진 테니스 인기에 힘입어 광주·전남 지역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선수들은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본선을 거쳐 영광스포티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남자 오픈부에서는 노한샘·김종규 팀이 1위, 여자 오픈부에서는 신수정·최주현 팀이 1위를 차지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 확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영광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9
-
제17회 손순자 효부상‘화목상’에 구례군가족센터 다문화 강사 한뢰 선정
제17회 손순자 효부상‘화목상’에 구례군가족센터 다문화 강사 한뢰 선정 (구례군 제공)
[한국Q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에서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가족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 한뢰씨가‘제 17회 손순자 효부상’에서 화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구례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보여준 한뢰씨의 헌신적 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번 효부상을 추천했다.심사위원회는 한뢰씨의 봉양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크게 인정해 화목상 수상자로 결정했다.한뢰씨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및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강사로 활동하며 신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왔다.또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 간 상생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특히 몸이 편찮으신 시아버지를 16년간 정성으로 돌보며 효행을 실천해 가족 간 화합을 지켜온 점이 이번 수상의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한뢰씨는 1남 1녀의 어머니로써 과수농장을 운영하며 자녀 중심의 안정된 가정을 꾸려왔으며, 남편과 시댁 가족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구례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에서 가족 기능 강화와 효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수상 역시 지역 주민의 실천적 효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박미연 센터장은 “한뢰씨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조화롭게 소통하며 가정 내에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의 긍정적 다문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뢰씨는 “당연한 마음으로 해온 일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하고 싶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화목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2025-12-09
-
영광군, 2025년 스포츠대회 마무리, 스포츠 도시 면모 입증
영광군, 2025년 스포츠대회 마무리, 스포츠 도시 면모 입증 (영광군 제공)
[한국Q뉴스] 영광군이 지난 12월 6일 천년의 빛 영광 테니스대회를 끝으로 2025년 각종 스포츠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군에서는 한 해 동안 총 31개 대회를 개최하며 지난해 방문객 10만여 명에 비해 20% 증가한 12만여 명의 선수단 및 방문객을 유치해 약 127억 원 추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춤했던 스포츠대회가 15년 만에 열린 제63회 전남체전을 기점으로 군 스포츠산업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2025년도는 스포츠와 함께, 지역경제 균형발전이라는 전략목표로 굴뚝 없는 신성장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날개를 달았다.올해도 31개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대회 열기는‘후끈’달아 올랐으며, 지역경제에는‘훈풍’으로 다가와 군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 대회와 새로운 대회를 적절히 배분하는 효율적인 스포츠대회 개최이전부터 개최했던 전국 중고농구대회, 전국 종별농구대회, 현정화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등 주요 전국대회와 더불어 전국 대학태권도대회, 전국 생활복싱대회 등 새롭게 유치된 다양한 종목대회가 어우러져 총 7개 종목, 10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중 고루 분산되어 개최됐다.이로 인해 8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82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었으며, 신규대회 유치는 외부방문객 수가 많은 대회를 우선함과 동시에 대회 권위, 군민의 볼거리 충족 여부와 지역출신 체육선수의 기량 향상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고려하여 선정했다.△ 관내 체육인의 기량 향상 도모와 동호활동, 체육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대회 개최군에서는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 및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전라남도 대표선수 선발대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ㆍ파크골프ㆍ게이트볼ㆍ테니스 대회 등 6개 종목, 7개 전라남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여 각 시군과의 체육교류를 확대해 나갔다.이에 관내 체육인의 건전한 경쟁을 통한 실력상승을 이뤘으며, 7천여 명의 선수단의 방문으로 7억여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했다.또한, 관내 22개 종목 동호인이 참여한 제28회 영광군 생활체육한마당과 체조협회의 숙원이었던 생활체조․댄스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 지원함으로써 체육을 즐기는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했다.
2025-12-09
-
‘구례군매천도서관, 황정은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성황리 개최’
구례군매천도서관 황정은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12월 6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황정은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황정은 작가는 이날 최근 출간한 에세이 '작은 일기'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작은 일기'는 2024년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를 배경으로, 요동치는 시간 속에서 작가가 매일의 삶을 기록한 작품이다.작가는 광장과 집 안을 오가며 사회적 격랑과 사적인 일상이 뒤섞인 하루하루를 섬세하게 기록했다. 불안으로 무너진 일상, 거리에서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과의 연대, 그리고 세상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계속 쓰며 삶을 버티는 작가의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또한 황정은 작가의 소설집 '아무도 아닌'을 중심으로 참여자들과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아무도 아닌'은 계약직 노동자, 층간 소음, 가족의 죽음과 실종, 치매 노인, 감정노동 등 평범한 이들의 일상 문제를 다룬다. 참여자들은 상실감과 박탈감을 담담하지만 날카롭게 그려내는 작가의 문체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황정은 작가는 "작가로서 이 시대를 정직하게 통과하며 놓지 않았던 고민들을 작품으로 남기고자 했다"며 "독자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매천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문학을 통해 일상과 세계가 연결되는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2-09
-
담양군문화재단, 20세기 거장 마티스의 색채에 물들다- ‘색채의 마술사’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담빛예술창고서 12월 19일 개막
담양군문화재단, 20세기 거장 마티스의 색채에 물들다- ‘색채의 마술사’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담빛예술창고서 12월 19일 개막 (담양군 제공)
[한국Q뉴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이듬해 2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담빛예술창고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20세기 거장의 예술세계를 선사하는 특별한 기획 전시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앙리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 초 서구 예술의 혁신을 주도한 대표적 예술가이다.그는 강렬한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로 전통 미술의 관습에 도전한 '야수파'의 핵심 인물로서, 회화뿐만 아니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현대 미술과 그래픽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전시는 마티스의 초기작부터 말년의 대표작인 아트북 『재즈』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총 56점의 레플리카 작품을 선보인다.유화, 드로잉, 그리고 후기 작업의 정수로 평가받는 색종이 컷아웃 작품이 포함된다.총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마티스의 예술적 생애와 스타일 변화를 시대별, 특징별로 심도 있게 조명한다.특히, 말년에 펼쳐진 그의 독자적인 예술 형식인 컷아웃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재단 관계자는 "마티스의 예술적 도전과 혁신 정신을 관람객들이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치하고,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2-09
-
해남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해남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본격 추진 (해남군 제공)
[한국Q뉴스]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해남군은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학의리 일대 461ha에 태양광 300MW, 산이면 부동리 865일원 803ha에 태양광 600MW를 조성하는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두 지역에는 총 900MW 규모에 2조2500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군은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와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연계를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주민 전체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9월 발족한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지난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사업명인‘해남군 산이 부동 햇살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과 운영규정을 확정한 바 있다.협의회는 속도감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정기회의를 월 1회 개최하기로 하면서 2차회의는 12월 말에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현재까지 6차례 회의가 진행된‘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는 8일 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신청할‘해남 산이·마산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군은 이달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남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내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 할 계획이다.한편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약 2조 5000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고, 오픈AI–SK그룹 AI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유력시되면서 전력기반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솔라시도 기업도시는 2030년까지 5.4GW 규모 태양광과 송·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단지, 전용 변전소를 갖춘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저렴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첨단산업 및 AI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과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연계해 솔라시도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RE100 기업과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손명도 해남부군수는“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담아내는 창구”라며“사업보다 주민이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세밀하게 듣고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수용성과 이익공유를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해남형 에너지 순환체계를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5주년 기념행사 수익금 기부
늘푸른어린이집 개원 5주년 기념행사 수익금 기부
[한국Q뉴스] 늘푸른어린이집은 9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 260만 원을 기부했다.늘푸른어린이집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원아와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동산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바른 식생활 교육 등을 운영했으며, 이 과정에서 모은 260만 원을 전액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늘푸른어린이집은 지난 2022년 100만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의 ‘백만천사’에 가입했으며, 매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며 올해로 4년 연속 백만천사가 됐다. 또, 63명의 원아가 함께 기부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매월 6만3000원 정기기부도 꾸준히 실천 중이다.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원아들에게 ‘나눔은 즐거움’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전해준 고유정 원장님과 교직원들, 기부에 참여한 원아,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시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25-12-09
-
전주시, 우리밀 신품종 ‘한면’ 활용한 자장면 무료 나눔
전주시 우리밀 신품종 한면 활용한 자장면 무료 나눔
[한국Q뉴스] 전주시는 9일 중화산동 재언교회에서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밀 신품종 ‘한면’을 이용한 자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국산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150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중화산2동 주민센터,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자장면 조리는 지역 음식점 대표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배식 봉사에는 중화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수용 신품종 ‘한면’의 종자와 식물체, 화판 등을 소개하는 품종 전시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신품종 특성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자장면 무료 식사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미 평가와 의견 수렴이 이루어져, ‘한면’의 실제 제면 적성과 선호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한면’은 단백질 10.8%를 함유하고 글루텐 품질이 우수해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제면 과정에서도 면발 끊김이 적고 저장성과 병해 저항성이 높아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국산 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말을 맞아 주민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면서 “신품종 ‘한면’의 우수성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의견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국산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새해 첫날 시행
봉동 용진방면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새해 첫날 시행
[한국Q뉴스] 2026년 새해부터 전주시와 완주군 봉동·용진 방면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지간선제로 바뀐다. 또, 삼천·효자·서신동 주요 아파트단지와 학교, 전주역을 모두 지나는 순환노선이 신설되고, KTX 이용객을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 운영된다.전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봉동·용진 방면 노선 개편을 새해 첫날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노선 개편은 시가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협약’의 마무리 단계로, 장거리·중복도 등 비효율적 노선 구조를 해결해 배차간격 단축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간선제 노선 개편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주시 기종점에서 봉동·용진 방면 각 마을로 향하던 전주시내버스 21개 노선이 6개로 통합돼 봉동·용진 읍면 소재지와 코아루A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완주군 개별 마을과 봉동·용진 주요 생활권까지의 이동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 8대가 증차 운영돼 접근성을 제공하게 된다.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종점과 운행 거리가 통일돼 운행 횟수가 증가하고, 수요가 많은 대규모 주거밀집 지역인 운곡지구와 삼봉지구에 균일한 배차간격으로 더욱 촘촘히 운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변경되는 사항을 살펴보면, 500번과 501번 노선이 신설돼 이번 노선 개편으로 폐지되는 용진 방면의 △54번 △55번 △56번 △57번 △58번을 대체해 평화동종점에서 봉동회차지까지 운행된다. 또, 폐지되는 기존 △508번 △536번 △542번 △545번 △546번 노선을 대체할 550번이 신설돼 평화동종점에서 코아루아파트까지 균일한 배차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시는 이러한 지간선제 노선 통합으로 확보된 운행 대수를 활용해 삼천·효자·서신동과 전북대학교 방면에서 전주역 이용 접근성을 높일 순환 2번 노선을 신설한다. 순환노선 2번은 평화동종점에서 출발해 △평화그린2차A △풍남중 △근영여고 △한일고 △전북대정문을 지나 전주역을 순환해 다시 평화동종점으로 향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시는 백제대로 순환축인 2번 노선이 신설되면 주요 아파트 단지와 근영여고·한일고·전북대학교 등 주요 학교, 전주역 등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환승 편의를 제공하고, 등하교 시간대 시내버스 내부 과밀 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KTX 막차 이용객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심야 6-1번 노선은 지난 노선 개편 시 신설됐으며, 시가 심야 6-1번에 대한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월간 이용객이 1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심야 노선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공급을 보다 폭넓게 제공해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확대되는 심야버스 노선은 순환 2번과 9-1번으로 각각 평화동종점에서 오후 10시 50분과 송천동종점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해 전주역을 경유하여 운행하게 된다.이외에도 시는 도시 외곽 지역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이미 대체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버스와 모심택시도 △낙수정 △장재마을 △전당리에 확대 도입키로 했다.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완주 지간선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단순히 노선 통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역교통체계로 가는 밑그림”이라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수많은 협의와 수요분석,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앞으로도 교통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09
-
10일 저녁 보은산 고성사·금곡사 일대 입산금지
전라남도 강진군 군청
[한국Q뉴스] 강진군이 오는 10일 저녁 8시부터 11일 새벽 2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활동 추진을 위해 보은산 주변 입산을 통제한다.보은산 고성사 및 금곡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어 군민 및 관광객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해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10일 저녁부터는 고성사, 금곡사, 양무정 등 보은산 주변 야간 산행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