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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방정부 주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선도
임실군, 지방정부 주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선도
[한국Q뉴스] 임실군이 지난 4월 임실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비전을‘기후 위기 대응 그린리더 임실N탄소중립’ 으로 설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6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전환/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정책 기반의 7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43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또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18일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모색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협의체 신규 회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에 창립됐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 및 중앙-지방-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 추구 행정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31곳이 회원 도시로 소속돼 있다.
지방정부의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 및 지방분권 공론화, 지방정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수단 및 정책 활성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국내외 이해관계자 간 지식 공유를 목표로 협의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협의회 동참을 계기로 지방정부 주도하에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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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수 탄저병 예방 총력
임실군, 과수 탄저병 예방 총력
[한국Q뉴스] 임실군이 이달 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및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탄저병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과, 복숭아 등에 과수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와 예찰을 해당 농가에 당부했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사과의 경우 초기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심한 경우 표면이 움푹 들어가며 내부에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된다.
또한 복숭아의 경우, 갈색 반점이 확대되고 병든 부위가 터지거나 꺼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주황색 포자가 대량 증식되며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전파된다.
과수 탄저병은 약제살포 후에도 과수원을 정기적으로 예찰하고 병든 과실은 즉시 제거하며 통풍과 채광을 확보하는 등 예방적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과수 탄저병은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며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확산되므로 사전방제와 면밀한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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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편의·안전 위한 특별교부세 44억원 확보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생활SOC 개선과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활SOC 분야의 경우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사업 9억원 △삼천2동 주민센터 승강기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 5억원 △건산천 산책로 정비사업 5억원 등 총 31억원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과 주민 이용 편의 개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천교 내진 및 보수보강공사 6억원 △용복동 세천 정비사업 3억원 △금암고 폐교 철거사업 4억원 등 총 1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 유치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회의원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하루에 꼭 닿는 장소인 청소년센터, 체육시설, 교량 등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에 대한 마중물 예산”이라며 “전주가 살기 좋은 생활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국회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전주가 더 살기 좋은 생활도시, 더 안전한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며 특히 남부권 청소년센터 건립과 삼천2동 주민센터 개선, 건산천 산책로 정비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현안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더 큰 재정 지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국회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통해 전주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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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운영
어진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운영
[한국Q뉴스]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왕실 속 공예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왕실문화 심층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어진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전 정전 단청 기록화 사업’을 통해 조사된 경기전 정전 왕실 단청을 소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신청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 결과물 제작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이 끝난 후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작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경기전 정전 내의 단청들을 엿볼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어진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왕실문화 심층탐구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전 단청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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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스포츠가 접목된 ‘브레이킹’ 배워보세요”
“예술과 스포츠가 접목된 ‘브레이킹’ 배워보세요”
[한국Q뉴스] 전주지역 청소년 등 시민들이 무료로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전주브레이킹스쿨’ 이 운영된다.
전주시와 비보이 전문예술법인인 라스트포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전주브레이킹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브레이킹스쿨’은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시와 라스트포원이 수년째 함께 추진해 온 공익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전주 첫마중길에 위치한 전주브레이킹스쿨 전용 연습공간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성인취미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은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을 역임한 조성국 라스트포원 대표와 브레이킹 공식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라스트포원 단원들이 직접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리듬트레이닝 △브레이킹 댄스 기초 동작 △신체능력 강화 프로그램 △플로워 댄스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포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국 라스트포원 대표는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브레이킹을 더 가깝고 즐겁게 접하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금희 전주시 인구정책과장은 “전주시는 올해로 18회째 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는 도시로 전주가 브레이킹 문화·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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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종료
진도군,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종료
[한국Q뉴스]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조도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조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장, 재경·재부·재광·재목 향우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향우와 체육인 7명이 진도군수와 진도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조도면체육회와 조도면이장단은 각각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했고 조도면체육회는 진도군체육회에 체육회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
또한 ㈜유토프레이트 박상환 대표가 500만원, 유토주택건설 박보윤 대표가 200만원, 대정고무공업사 안황송 대표가 200만원, 총 900만원을 향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12개 마을 선수단의 힘찬 행진과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조도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조도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제기차기, 낚시걸이, 신발 던지기,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박귀동 조도면체육회장은 “체육대회가 면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면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라며 “조도면민이 하나 된 모습과 뜨거운 열정은 광복절의 참된 정신인 자주와 자립, 그리고 연대의 가치를 잘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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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진도군,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한국Q뉴스] 진도군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여름철에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진도군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진도군청 직원들은 물론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군민들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헌혈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신체가 새로운 혈액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신 분들 덕분에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진도군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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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정법원 설치 힘 모은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가사·소년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 안건 상정되어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우리 지역 법조계와 도민들이 염원해 온 사안으로 전주가정법원 설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진전을 의미한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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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서 빛난 전북도-가고시마현 우정
전주세계소리축제서 빛난 전북도-가고시마현 우정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청소년 예술단이‘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 공연 및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식 공연에서 심기체의 정신, 여우 시집가는 시간 등 40여분 간 무대를 선보이며 양 지역이 소리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 익산 고등학교와의 문화예술 교류,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의 합동 연주 등 다양한 교류 활동과 문화체험 일정을 통해 한일 청소년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북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우호와 협력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고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청소년 예술단 교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라는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전북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가고시마현 교류는 1989년 우호협약 체결 이후 행정뿐 아니라 청소년,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두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교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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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예타 면제 의결… 전북 피지컬AI 국가 거점 도약
‘피지컬AI’예타 면제 의결… 전북 피지컬AI 국가 거점 도약
[한국Q뉴스]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 으로 본격 도약한다.
국무회의에서 피지컬AI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하면서 전북은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해당 사업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을 거쳐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된다.
피지컬AI는 기존의 디지털 기반 AI를 넘어, 현실 세계의 차량·로봇·공장 등 물리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AI를 넘어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2025 CES 기조연설에서 “피지컬AI는 인류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피지컬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자동차, 농기계 제조업 등 국내 주력 산업군에 특화된 AI모델과 시뮬레이션, 제어 기술 등을 확보하고 산·한·연·관이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집약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현대자동차, 네이버, SK텔레콤, 리벨리온, KAIST, 성균관대, 전북대 등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최초 피지컬AI 테스트베드 및 융합 실증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업의 자동화·지능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제조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산업을 고도화하고 피지컬AI 기술을 전략산업과 융합해 전북을 기술·산업·도시 전반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 피지컬AI 전담조직 신설,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개정 등을 통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율권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예타 면제는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대한민국 AI 주권 실현의 실질적 기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연구기관 및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며 전북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AI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피지컬AI 사업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예산 확보에 이르기까지 정동영 의원님, 이성윤 의원님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큰 힘이 더해져 국무회의 통과와 예타 면제라는 소중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특별자치도의 자율성과 규제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앞으로 전북을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이자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