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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권하는 도시’ 시흥시 시민과 올해의 책 선정 등 독서문화 꽃피워
‘책 권하는 도시’ 시흥시 시민과 올해의 책 선정 등 독서문화 꽃피워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 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 시민추천을 통해 705명의 시민이 894권의 도서를 추천했으며 독서 관련 전문가, 도서관 사서 독서동아리 회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18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이후 시민 2,998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7권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3권’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황지영 ‘블랙박스: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 △김신지 ‘제철행복’ ‘어린이도서 3권’ △강인숙·전승배 ‘건전지 엄마’ △서아람 ‘이상한 무인 편의점’ △신은영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환경분야’ △이정모 ‘찬란한 멸종’ 등이다.
시는 선정된 7권의 도서를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0팀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독서릴레이’는 팀별로 도서 1권을 릴레이 형식으로 읽고 감상평을 공유한다.
14일 이내로 책을 읽고 기록지를 작성해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며 릴레이를 완주한 팀의 기록지와 활동사진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독서골든벨, 어린이 공연, 통합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13개 공공도서관에는 올해의 책 전시코너가 연중 운영되며 지역서점 13개소와도 연계해 선정도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최근 시흥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크+북’ 사업을 시작했다.
시흥시가 진행한 최근 3년간 도서관 미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시간적 제약’ 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나타난 것을 반영해 근로자에게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0개 사업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직장 기반 독서릴레이를 운영한다.
도서관이 올해의 책을 사업체에 제공하고 근로자는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며 비독자에게 독서를 권유한다.
이때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힐링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정서적 안정도 도모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골목 상점과 카페에서도 독서문화는 꽃피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올해의 책을 제공해 전시하며 일상의 공간이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서점은 북큐레이션과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과 상생하고 있다.
시흥시 사람도서관에 등록된 사람책은 현재 663명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다.
직업탐색, 예체능, 자연/기술, 교육/상담, 인문, 생애, 생활지식, 일반, 사회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사람책들이 시민에게 직접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402회에 걸쳐 5,327명이 사람책을 열람했으며 2021년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1,045회 1만1,359명이 사람책을 열람했다.
운영 실적 역시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시흥시 사람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접근성이다.
시는 수시열람, 사람책 수다방, 우리동네 사람책방,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람책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프로그램은 지난해 22개교, 197회 운영, 4,37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인재양성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 다문화 가구원수는 2만5,984명, 국제결혼가정 학생수는 2,252명가량으로 경기도 내 3위 수준이다.
시는 관내 외국인 82%가 거주하고 있는 정왕권의 정왕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다문화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생활문화교실을 통해 다문화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함께하는 기초 한글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다문화 이해교실은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있다.
현재 4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공모에 선정되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하며 시흥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도서관 이용교육, 독서 프로그램, 작가 강연, 공연 등을 지식정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독서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지적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늘푸름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연계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지체 및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편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디오북·전자책 메뉴 사이트 상단배치,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도서관 홈페이지 등록 등의 노력으로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은 "시흥시의 독서문화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문화정책은 시민의 삶 속에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진정한 의미의 '책 읽는 인문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이 되어 어디서든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시흥시의 독서문화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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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전통시장 기프티콘 ‘삼미시장콘’ 출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전통시장 기프티콘 ‘삼미시장콘’ 출시
[한국Q뉴스] 시흥시의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결제 가능 전용 기프티콘인 ‘삼미시장콘’ 이 지난 8월 4일 공식 출시됐다.
시흥시 제휴 골목상권 선물 앱 ‘동네선물-동선’을 운영 중인 동선컴퍼니는 지난 7월 삼미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4일부터 동선 앱에서 삼미시장콘을 선보였다.
삼미시장콘은 현재 7% 할인되는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여기에 삼미시장콘에 한해 동선 앱 자체 7% 할인이 더해져 총 14%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동선 앱에서 삼미시장콘을 구매한 후, 삼미시장 내 동선 가맹점에서 모바일 시루 큐알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삼미시장콘 출시로 젊은 소비자층이 전통시장에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인근 기업과 기관, 단체 등에서 삼미시장콘을 활용한 이벤트와 선물 캠페인을 추진할 때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민 ㈜동선컴퍼니 대표는 “주변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프랜차이즈 기프티콘 대신 지역 전통시장 전용 기프티콘을 선물로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공배달 앱처럼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기반 공공 기프티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29조 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의 온라인 활용성과 소비자 접근성 또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영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온라인 기반 지역화폐 활용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반 지역화폐 활용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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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본격 추진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한국Q뉴스]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조기 취업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우수 기업과 청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연계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용 안정과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50명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시흥스마트허브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과 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등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3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 소개와 더불어 2026학년도 입학 정보 제공 및 일대일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부모와 자녀 소통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학습 동기 부여와 건강한 양육 태도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상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기업과 청년,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제조업 진로 인식 개선은 물론, 기업과 청년 간 고용 부조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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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북부권 8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시흥시 북부권 8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한국Q뉴스]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을 비롯한 북부권 8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시민의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20개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문화예술 체험, 독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소래빛도서관 ‘내 멋대로 친구 뽑기’ △목감도서관 ‘이상한 무인 편의점’ △은계도서관 ‘번개토끼’ 가 마련돼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자신의 꿈을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강연을 선보인다.
공연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소래빛도서관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상영’ △대야도서관 ‘매직 버블 저글링쇼’ △목감도서관 ‘아카펠라 흐르는 가을 도서관’ △능곡도서관 ‘금다래꿍’ △장곡도서관 ‘힐링 감성 콘서트’ △은계도서관 ‘입체낭독극‘나는 개다’, ‘감기 걸린 물고기’’ △매화도서관 ‘버스킹 매직 저글링쇼’ 가 준비돼 일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서관이 제공하는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소래빛도서관 ‘소원을 담은 보름달 송편’ △대야도서관 ‘흥나는 어린이 인문학’ △목감도서관 ‘그림책과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문해력 여행’ △능곡도서관 ‘그림책 리터러시’ △장곡도서관 ‘마음이 피어나는 시간 토피어리 만들기’ △신천도서관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관심사에 맞게 책과 친밀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기관 중 도서관 방문객에게는 맞춤 도서 추천과 함께 원화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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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시흥 거북섬서 ‘2025 리부트 815’ 문화축제 열려
광복 80주년, 시흥 거북섬서 ‘2025 리부트 815’ 문화축제 열려
[한국Q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리부트 815’ 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별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주관으로 광복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이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 쇼, 미디어아트 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경기도 주최의 문화예술 종합축제다.
행사 기간, 낮에는 실감형 콘텐츠와 함께 독립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쇼와 독립운동가 피규어 제작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에는 광복을 주제로 한 드론 쇼와 불꽃놀이 등 문화기술이 접목된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고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등 케이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K-콘텐츠 페스티벌과 디제이 8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복절을 역사와 예술, 기술이 결합한 참여형 문화의 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젊은 세대가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과거와 현재가 아우러진 품격 있는 행사가 시흥 거북섬에서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2025 리부트 815’ 행사가 시민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앞으로도 ‘시흥시민’ 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과 출연진, 체험 내용 등 세부 정보는 8월 8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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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체육시설 개선·확충에 특별조정교부금 41억 투입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2천만원을 확보해 관내 노후 체육시설의 환경개선과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국가대표 야구장이 위치한 고양스포츠타운의 노후 조명시설 교체 △장항야구장 부대시설 개선 △중산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중산·풍동·정발산 배드민턴장의 단열 및 바닥공사를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성석동 고가 하부에 다목적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신배드민턴장 인근 옹벽 및 지반 보강공사 등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5천만원과 특별교부세 14억을 투입해 관내 8개 체육시설의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 41억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총 65억 7천만원 규모의 체육환경 개선 및 확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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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문화유산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신청대상’ 선정
고양시 대표문화유산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신청대상’ 선정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 3개의 성곽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성곽’ 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지난 7월 31일 열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 으로 확정됐으며 이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북한산성을 포함하는 ‘한양의 수도성곽’은 각각의 기능이 다른 세 개의 포곡식 성곽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성곽군이다.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18세기 조선의 수도 한양을 보호하는 핵심방어체계로 기능했다.
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의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의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2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심의 절차를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는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2026년 2월 공식 등재신청서 제출과 이코모스의 현지실사 등 국제심사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는 국내심의를 거쳐 국제심사로 이어진다.
국내심의는 △ 잠정목록 선정 △ 우선등재목록 선정 △ 등재신청후보 선정 △ 등재신청대상 확정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이후 다음해 2월에 유네스코에 공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와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4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 예비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유산 등재기준에 해당하는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증거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도 인정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이번‘등재신청대상’ 선정은 한양의 수도성곽이 조선의 방어 전략을 보여주는 세계적 유산임을 인정받은 결과”며 “우리 시와 공동 등재를 추진 중인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2027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고양특례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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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학습-실천-정책 잇는 지역자산화 추진 동참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학습-실천-정책 잇는 지역자산화 추진 동참
[한국Q뉴스] 광명자치대학 졸업생들이 ‘학습-실천-정책’을 잇는 지역자산화 모델 추진에 동참한다.
광명시는 지난 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졸업생 후속활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졸업 이후에도 학습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졸업생들을 실천형, 기획형, 탐색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총 9개 조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활동 방향을 설계하도록 했다.
각 팀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평생학습 공정여행’, ‘생태정원 아카이빙’, ‘탄소중립 준비식’, ‘마을활동 성장지원’, ‘학습이벤트 실험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계획도 구체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 졸업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자산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삶과 학습이 선순환하는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졸업생 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을 정립하고 인적 기반의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성과공유회와 정책 연계로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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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일자리연계형 주택 123호 들어선다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일자리연계형 주택 123호 들어선다
[한국Q뉴스]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이다.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근무할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일자리연계형 주택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S1블록 98호, S3블록 25호 등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추진계획을 담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기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 취·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 신청에 앞서 공공임대주택 내 공유오피스, 회의실, 강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해 GH와 협의 중이다.
임대주택 내 거주자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다양한 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폭넓은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9천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 부지에 4천317호 주택을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24년 11월 부지 조성 공사에 돌입해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준공 이후 본격적인 주택 건설을 시작한다.
공급되는 주택 중 공동주택은 공공 2천666호, 민간 1천548호로 총 4천214호이며 단독주택은 103호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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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신호
광명시,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신호
[한국Q뉴스] 광명시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73억원을 확보하며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만 거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031년 3월에 개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시는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설립이 취소된 광명제2R구역에 하단부에는 복합시설을, 상단부에는 학교를 배치하는 창의적 구조를 제안해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고자 했다.
지난해 ‘광명2R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5월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1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지원청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등학교와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4월 의뢰한 행안부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12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