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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월 1일까지 납세자가 편리한 주민세 납부기간 운영
서초구, 9월 1일까지 납세자가 편리한 주민세 납부기간 운영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안내문과 납부서를 발송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주민세는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나뉜다.
먼저 주민세 개인분은 서초구에 주민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된 세대주가 대상으로 납부액은 6,000원이다.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 단독 세대를 구성하는 미혼인 30세 미만의 사람, 미성년자 등은 납세의무가 제외된다.
매년7월 말일까지 ETAX 사이트, STAX 모바일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각각 800원을 공제받을 수 있어 모두 신청 시 1,600원을 공제받아 4,4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로 납세대상이 나뉜다.
개인사업자는 62,5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 규모에 따라 62,500~250,000원이 각각 기본 납부액으로 책정되고 개인과 법인 모두 330㎡를 초과하는 사업소의 경우 연면적에 250원을 곱한 금액을 기본 납부액과 합산 후 신고·납부하면 된다.
구는 주민세 사업소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7월 29일부터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한 바 있다.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별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진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사업장 연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ETAX 사이트에서 수정신고 후 납부하거나 납부서에 기재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주민세 납부 방법은 △은행 자동화기기 △전용계좌 △서울시 ETAX △서울시 STAX △ 무인공과금기 △ARS △간편결제사앱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납세자 입장에서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납부기한 만료일 오후 6시 이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세무행정 야간민원 서비스’ △법인 1:1 멘토링 서비스 △행정전화 연결음에 세금납부 일정을 안내하는 ‘컬러링 활용 납세홍보’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주시는 구민들을 위해 더욱 편리한 납부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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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1년 만에 홈페이지 전면 개편…착수보고회 열어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내년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성남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개편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개편은 정보통신기술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고품질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5년 2월 개편 이후 11년 만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 정보 제공 구조를 시민의 관점에서 재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 주로 이용하는 전자 민원과 신고센터, 온라인 신청 기능 등을 ‘소통·참여’ 메뉴로 통합해 전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각종 시민 행사 예약과 신청 창구도 일원화하고 인공지능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첫 화면과 세부 메뉴 화면은 최신 정보통신기술 추세를 반영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인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 환경 조성을 위해 연계 방식을 표준화하고 연계 정보 관리를 강화한다.
앞선 2월 10일~19일 시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한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인 메뉴 접근 단계 단순화, 글씨 크기 조정 등의 내용도 반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시 홈페이지는 시민 중심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성남시의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는 창구가 돼 시민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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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5년 하반기 구로평생학습관 수강생 모집
구로구, 2025년 하반기 구로평생학습관 수강생 모집
[한국Q뉴스] 구로구는 이달 1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구로평생학습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구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반영한 4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주요 강좌로는 △작가와 만나는 월간평생학습 △구로 인생학교 △생활문해교실 △Guro-up 활동가 역량강화교실 △ 평·학·동 이음학교 △구로월드카페 톡톡이 있다.
수강 신청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구로평생학습관 1관에 방문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개강일 기준 한 달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나, 강좌별로 개강일이 다르므로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반드시 개강일을 확인해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삶의 지혜를 넓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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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생활지원사 어르신 매일 안부 확인으로 폭염 속 생명 살렸다
성남시, 생활지원사 어르신 매일 안부 확인으로 폭염 속 생명 살렸다
[한국Q뉴스] 성남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따라 8월 3일 오전8시경 해당 어르신과 연결된 임선아 생활지원사는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시경 직접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시 어르신은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귀가했다.
하지만 생활지원사는 평소와 다른 어르신의 반응이 마음에 걸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재방문 했고 이때 어르신이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오후 2시경 분당제생병원으로 이송해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어르신에게 열사병 진단을 내렸고 중환자실 입원 후 치료를 받아 현재는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특히 폭염특보 기간 중의 선제적 방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지원사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도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대응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성남시와 관련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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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철공소의 대변신…영등포구,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1구역 5지구 사업시행인가
문래동 철공소의 대변신…영등포구,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1구역 5지구 사업시행인가
[한국Q뉴스] 영등포구가 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옆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 일대 3,386.9㎡ 규모로 현재는 폐업한 대선제분 인근의 철공소와 공실 상가 등이 혼재한 지역이다.
주변에는 영등포타임스퀘어,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등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1구역은 2020년 지역 특성을 반영해 7개 지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중 제5지구는 지난해 8월 정비계획 변경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용적률 800.43%를 적용한 고밀도 개발로 추진된다.
지상 5층~24층에는 업무시설이,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서측에는 731.58㎡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돼 새로운 도심 속 숲 기능을 제공한다.
지상 1층에는 전시·휴게 공간이 마련되고 4층에는 외부 조망이 가능한 옥외 개방 공간도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 지역을 현대적인 업무 시설로 변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재개발 사업은 문래동 철공소 지역이 대변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와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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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폭염 대비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성남시, 폭염 대비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한국Q뉴스] 성남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와 함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방안 제시 △고위험 기계·장비에 대한 기술 지도 및 조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의 이행 여부 확인 등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는 폭염 대응 체계도 중점 점검 항목에 포함해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시간 조정 △고온 시간대 작업 중지 및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보냉장구 지급 △그늘막·휴게시설 마련 등 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의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현장 점검은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연말까지 현업 종사자 및 공공 발주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도 안전보건 점검을 지속해, 고위험 사업장은 물론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려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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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에 문 연 새 놀이터, 도심 속 아이들 쉼터로 인기
성남 원도심에 문 연 새 놀이터, 도심 속 아이들 쉼터로 인기
[한국Q뉴스] 성남시는 원도심 내 소규모 어린이놀이터의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한 놀이터 확충 사업에 대해 시민 종합 만족도가 85.7점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학술연구·리서치 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신규로 조성한 원도심 어린이놀이터 4개소를 이용한 어린이 및 보호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다.
조사 대상은 △성남시 식물원 숲놀이터 △여수울어린이놀이터 △사기막골 녹지쉼터 △희망대공원 숲놀이터 등 총 4곳이다.
만족도 점수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모델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분석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이며 매우 만족, 만족 등 7단계로 나뉜다.
전체 응답자의 71.8%는 ‘앞으로도 놀이터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성남시 식물원 숲놀이터가 90.2점으로 4곳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도심 내 총 7개소의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짚라인, 바구니그네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보호자와 주민을 위한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보호자뿐 아니라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문 문항을 조정한 점이 특징이다.
개선 과제로는 △놀이시설 다양화 △노후 놀이터 추가 정비 등이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10대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9.34%P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원도심의 어린이놀이터를 확충·정비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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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도봉문화재단, ‘오늘은 내가 독립군’ 행사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도봉문화재단, ‘오늘은 내가 독립군’ 행사 개최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오는 8월 15일 평화문화진지 야외 등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은 내가 독립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의 역사교육과 놀이,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정신을 배워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물총 독립군 대작전’ 이 준비돼 있다.
직접 몸으로 느끼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직접 독립군이 돼 임무를 수행해 본다.
윤봉길 물통 폭탄 작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작전, 유관순 태극기 지키기 작전 등 실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활동으로 생생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광복의 메시지를 담은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평화 비행기’ 프로그램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손수건을 하나로 이어 만드는 ‘기억의 손수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도봉구 지역 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예술과 놀이 체험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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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억원 규모 ‘성북땡겨요상품권’ 발행
성북구, 1억원 규모 ‘성북땡겨요상품권’ 발행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25년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억원 규모의 ‘성북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북땡겨요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구입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하고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발행에는 15% 할인 혜택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가 마련됐다.
결제 금액의 10%가 익월 20일에 땡겨요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주문 즉시 땡겨요포인트 5%가 적립된다.
페이백은 광역사랑상품권, 성북사랑상품권, 성북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2만원 이상 음식을 두 차례 주문하면 1만원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 지급된다.
‘서울배달+가격제’에 참여하는 9개 치킨 브랜드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구민 여러분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성북사랑상품권과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성북사랑상품권 매진에 이어 이번 ‘성북땡겨요상품권’ 또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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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톤 음식물 쓰레기 더미 속 파묻힌 위기가구 극적 구조
도봉구, 5톤 음식물 쓰레기 더미 속 파묻힌 위기가구 극적 구조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가 저장강박, 알코올 중독을 겪고 있던 위기가구를 극적으로 구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대상 가구는 5년 넘게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하고 있었다.
당시 집안은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생활·음식물 쓰레기로 가득해 심각한 위생 문제와 더불어 거주자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심한 악취를 풍기고 해충마저 들끓고 있어 사실상 집으로서 기능은 상실한 지 오래였다.
다행히 지난 5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있었고 이를 접수한 창2동은 즉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창2동은 즉각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해당 가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서울주택도시공사를 비롯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보일러, 창호, 싱크대, 화장실 등 주택 전반의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생활·음식물 쓰레기는 약 5톤가량 나왔다.
구에서는 공사 기간 임시거처로 구에서 운영 중인 디딤돌 주택을 제공, 대상 가구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민간단체에서는 냉장고를 비롯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현재 해당 가구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창2동은 해당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의료, 심리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해당 가구 구성원 A씨는 “처한 주거상황에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새롭게 시작할 희망을 갖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복지·보건 등 공공 영역과 민간의 긴밀한 연대가 이뤄낸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위기 신호에 귀 기울이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