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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장애인 로봇재활부터 AI 이동서비스까지
전국 최초 장애인 로봇재활부터 AI 이동서비스까지
[한국Q뉴스]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로봇과 AI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기존 재활실을 확장·개편해 ‘맞춤형 로봇재활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로봇재활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 한편 화성특례시의 모델을 전국 장애인복지관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약 430명을 대상으로 ‘로봇 홈재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 로봇 재활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기기를 대여하고 주 1회 정기 상담을 통해 재활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 부위에 대한 재활 치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1월 장애인을 위해 효과적인 로봇 재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화성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화성특례시의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는 기본 개념부터 운영 사례까지 포괄적으로 담아 타 지방정부가 유사 사업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부응하는 정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5개월간 동탄신도시에서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실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수요응답형 교통 플랫폼 앱 ‘셔클’에서 본인인증 후 중증장애인 증명을 받은 내국인은 무료로 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증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교통약자 전용 앱 ‘셔클’에 등록한 뒤, 특수개조 차량을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전 과정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셔클’은 DRT, 바우처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공공데이터 기반 실시간 인증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장애인 인증 업무를 지원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전화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한다.
투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옆문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이다.
기존의 중증장애인용 차량은 후면 탑승만 가능하고 보호자와 떨어져 앉아야 했던 반면, 이번 실증 차량은 옆문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바로 옆 좌석에 동행할 수 있어 동선과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장애인 좌석 앞에는 태블릿이 설치되어 운전자와 탑승자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도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의 장벽을 낮춰 장애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화성특례시가 복지행정에 로봇과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첨단 기술을 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로봇과 AI가 화성특례시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적극 활용되면서 장애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춘 맞춤형 재활치료와 이동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지 기술 도입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교한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복지관 중심의 로봇재활에서 가정 내 홈재활,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까지 기술 기반의 복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점은 행정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방행정의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단 한 사람의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정책을 추진했다”며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자립성과 사회 참여기회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MARS 2025 ’(이하 ‘MARS 2025’를 개최한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MARS 2025’는 혁신적인 시의 AI 정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화성특례시 특별관, 컨퍼런스, 강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MARS 2025’에는 현대차, 신세계, LG U+, 아마존, KAIST, 경희대를 포함한 37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며 100여개의 부스와 함께 참관객 1만명 이상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산업 간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이번 행사에서 AI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시민은 물론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ARS 2025’의 1일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와 투자유치 설명회, 대학생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빅데이터 포럼 및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가 마련되어 AI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AI 기반 마케팅 교육과 AI CF 시사회, AI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MD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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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목줄 없이 뛰어놀개”
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목줄 없이 뛰어놀개”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4월 19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4월 27일 대청근린공원 운동장 △5월 10일 강남세곡체육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구는 2020년부터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복잡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등의 공간을 활용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700여 마리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하며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터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어질리티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뱃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및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반려견 발도장 찍기 이벤트 등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접종을 완료한 중·소형견과 대형견이다.
체고별로 시간을 나눠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3시는 각각 중·소형견이, 오후 3시~5시는 대형견이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전날까지 카카오채널 ‘반함’의 신청 링크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반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동식 놀이터가 늘어나는 반려 가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반려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존의 장’ 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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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레슬링팀,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쾌거
구로구청 레슬링팀,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쾌거
[한국Q뉴스] 구로구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강대규 선수가 은메달을, 정용석, 최미르, 최민우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단체전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먼저, 15일 최미르 선수가 자유형 61킬로그램급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선점했다.
16일에는 강대규 선수가 92킬로그램급 2위에, 최민우 선수가 65킬로그램급 3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70킬로그램급에 참가한 정용석 선수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구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정순원 감독 선임 등 전력 보강을 통해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됐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1’ 정순원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정용석 선수 선수가 16일 자유형 70킬로그램급 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도청 최강호 선수를 상대로 22:11 압승을 거뒀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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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로…강남구, 연중 저감 대책 가동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로…강남구, 연중 저감 대책 가동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맑은 하늘, 미세먼지 걱정 없는 살기 좋은 강남’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30㎍/㎥ 이하, 초미세먼지 연평균 15㎍/㎥ 이하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겨울 계절관리제 기간 12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연중 △미세먼지 저감시설 구축·운영 △위기 대응체계 구축 △배출원별 맞춤형 감축 △도심 녹지공간 확충 △데이터 제공 및 구민 건강 보호 등 5대 전략 총 24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구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시행된 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저감 조치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며 고농도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데 힘썼다.
이에 따라, 총 3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했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 단속 2771대, 배출가스 수시 점검 3409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82곳 점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집중했다.
또한, 공사장 43곳의 비산먼지, 다중이용시설 58곳의 실내공기질, 대형건물 26곳의 난방 온도에 대한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9595매를 보급했다.
이밖에 민간 차량검사소 점검, 친환경 보일러 확대 보급,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방지, 도로청소 강화 등 다양한 사전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종료 후 구는 상시 저감 대책에 돌입했다.
우선,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운영한다.
테헤란로 도산대로 학동로 등에 설치된 ‘그린 스마트 쉼터’ 32개소와 지하철역 인근의 쿨링포그 시스템 23기 등이 대표적이다.
배출원 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구는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특별관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공회전 제한 조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점검, 대기 배출시설 관리 등을 통해 주요 오염원을 직접 관리한다.
여기에 전기차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IoT 기반 전기차 충전구역 관리시스템 유지관리도 병행해 교통 부문의 배출 저감에 힘쓸 계획이다.
대기환경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예보와 맞춤형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42개소, 대기정보 알리미 225개소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창문형 자동환기 시스템 62대를 설치·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원인별 맞춤형 관리와 함께,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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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조경·전기 분야 기술 인재 양성
구로구, 조경·전기 분야 기술 인재 양성
[한국Q뉴스] 구로구가 구로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조경기능사 양성과정’과 ‘전기기능사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지역 주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부터 현장 실습, 맞춤형 취업 상담과 연계까지 전반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스마트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만 18세 이상 구로구민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 5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조경관리 △계획과 설계 △드론 이론·실습 등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기능사 취득과정’은 만 19세 이상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 내선공사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배관·배선공사 △전열·조명공사 △설비공사 등 실습과 전기 내선공사 이론 교육을 포함하며 수도직업전문학교에서 5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두 과정 모두 훈련비는 무료이며 맞춤형 상담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수강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스마트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구로구청과 기술교육원 누리집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전기기능사 취득과정’은 다음달 14일까지 수도직업전문학교로 전화 상담 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구민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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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천구,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국Q뉴스] 금천구는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및 ‘금천구 장애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구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주민 약 2,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는 ‘장애인과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 안전한 도시 △ 건강한 도시 △ 가족이 행복한 도시 △ 즐거운 도시 △ 친절한 도시 △ 맛있는 도시 총 6가지로 구성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30인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그림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는 ‘함께 걷는 따뜻한 봄’을 주제로 아동,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한 사전 공모 대회로 다양한 시선으로 그려낸 창의적인 작품들이 행사 당일 전시된다.
이 중 우수작 25점이 선정돼 금천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천구의회 의장상 등이 시상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악, 난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버블쇼,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건강 상담, 기후환경 정보 제공, 재난안전교육, 푸드트럭 간식 나눔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과 간식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화합의 도시 금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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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가족돌봄 청년·청소년 지원, 2년 연속 서울시 우수사례
서대문구청사전경(사진=서대문구)
[한국Q뉴스] 서대문구는 구가 추진하는 ‘가족돌봄 청년 지원사업’ 이 최근 서울시의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계·돌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자동행지수’는 2023년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 평가 도구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줬는지 수치화해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한다.
약자동행 우수사례는 생계·돌봄, 의료·건강, 교육·문화, 주거,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분야 사업 중 효과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심사는 1·2차 서면, 현장실사, 전문가·시민 100인 평가 등으로 엄정하게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가족돌봄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 상담과 정책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족 돌봄을 하면서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홍은동에 거주하는 10대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돌보느라 경제·심리·학업 등에 관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서울디딤돌소득, 영양교실,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A씨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씨는 “도움 덕분에 학습 환경이 좋아지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20대 B씨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있는 부친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하느라 어려움 속에 있었다.
하지만 구의 ‘복지상담을 통한 통합사례관리’, ‘일상돌봄 서비스’, ‘기아대책 후원금 연계’ 등을 통해 일상을 회복했다.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 청년 지원체계를 마련한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 서비스’ 추진에도 참여하는 등 가족돌봄 청년 지원사업 선도 지자체로서 관련 정책 확장에 앞장서 왔다.
올해에도 ‘서울시-자치구 가족돌봄청년 지원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구-동 간 패스트트랙 구축’과 서비스 개발 등을 모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 부양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년과 청소년이 없도록 발굴부터 지원까지 더욱 촘촘히 돌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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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는 가뿐하게, 근육은 단단하게. 환경미화원 대상 건강 강의
금천구, 청소는 가뿐하게, 근육은 단단하게. 환경미화원 대상 건강 강의
[한국Q뉴스] 금천구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배우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은 반복적인 작업과 무리한 자세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걸리기 쉽다.
교육은 근로자를 위한 작업 전후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4월 18일 25일 5월 16일 6월 27일 총 4회에 걸쳐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소대행업체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환경미화원, 매립지 수송기사, 굴삭기 기사, 안전관리사 등이다.
건강생활실천 운동처방사가 환경미화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맨몸 또는 의자를 활용한 심혈관, 근력 강화, 유산소, 평형성 운동과 스트레칭을 배워 부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으로 환경미화원의 작업 중 피로도를 낮추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허리 통증 등 흔히 발생하는 신체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환경미화원분들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애쓰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골격계 보조 장비 및 전기운반차 보조, 청소차량 배기관 수직 상향,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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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평생학습도시 대표로 세계에 알리다
은평구, 평생학습도시 대표로 세계에 알리다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25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 연맹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356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다.
대한민국은 2025년 기준 56개 도시가 가입됐으며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회는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연맹이 주최하고 산루이스포토시가 개최 도시로 나선 국제 행사로 은평구를 포함한 대한민국 4개 학습도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멕시코의 13개 유네스코 학습도시 대표들도 함께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포용적 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한-멕시코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공유된 위도: 한국을 바라본 시선’ 사진전이 열렸다.
이 전시는 은평구, 공주시, 수원시, 양구군 등 국내 주요 학습도시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구는 은평구의 사계절과 역사·문화 사진을 전시해 산루이스포토시 시민들과 한국의 풍경을 공유했다.
본회의 특별세션에서는 은평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학습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의 대표적 평생학습 사례인 1동-1대학,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은평구의 평생학습은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주민주도학습과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미경 구청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자격으로 멕시코 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연맹, 산루이스포토시 시정부와 ‘평생학습, 문화 및 관광 분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정부가 평생학습과 학습공동체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게 했으며 한국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간의 교류 확대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총회 마지막 날에는 산루이스포토시 모랄레스 공원에서 진행된 ‘외교의 정원’ 조성 행사에 한국 대표단과 함께 참여했다.
나무를 심고 지속가능한 도시 간 협력과 환경 프로젝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학습도시를 대표해 세계 학습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의 평생학습 철학과 실천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로 글로벌 학습도시 간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은평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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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관리받아요”…은평구,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식물도 관리받아요”…은평구, 반려식물 클리닉 운영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가 아픈 반려식물 상태를 진단해 치료하고 올바른 반려식물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은평구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과습, 병해충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민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클리닉 상담소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관리 요령 교육 등 1:1 맞춤 상담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 클리닉 상담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당 최대 3개의 화분을 사전 접수받으며 현장 접수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 또는 간단한 상담 등은 상담소 전화로도 받을 수 있다.
정밀진단 후 당일 치료가 어려운 식물은 7일부터 최대 14일까지 입원 치료가 가능하며 퇴원 시에는 반려식물의 특성과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 후 식물 관리 카드도 제공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지역 축제, 공동주택 등 다양한 현장에서 팝업 부스 형태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반려식물 상태를 진단하고 생리 장애나 병해충에 대해 상담하고 치료해 주고 반려식물 관리 요령과 분갈이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은평구 반려식물 클리닉’은 반려식물 입문자부터 숙련된 식집사까지 반려식물을 더 잘 기르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반려식물 친화도시 은평’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구민들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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