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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77억 들였는데… 한은 해외 MBA 연수자 10명 중 1명‘먹튀’
2025-10-17 16: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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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시의원 ‘서울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 참석 , 중곡1동 재개발 맞춤형 소통강화
박성연 시의원 ‘서울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 참석 , 중곡1동 재개발 맞춤형 소통강화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지난 9월 26일 광진구 중곡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주민학교는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서울시가 마련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 80여명의 토지 등 소유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신속통합기획 수립 절차와 조합 설립 과정 등 재개발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중곡1동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7월 시·구 합동 착수보고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주민학교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민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재개발 추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박성연 의원은 인사말에서 “재개발은 속도와 소통이 함께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광진구, 그리고 주민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보다 원활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재개발 절차가 복잡해 막연했는데, 이번 주민학교를 통해 구체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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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축분퇴비 기반 반려식물 치유농업 MOU 체결… “순환농업과 정서복지 연계”
이오수 경기도의원, 축분퇴비 기반 반려식물 치유농업 MOU 체결… “순환농업과 정서복지 연계”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30일 안성시 송영신 목장에서 진행된 ‘송영신 목장–한국반려식물협회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피트모스 축분퇴비를 활용한 반려식물 재배 및 치유농업 실증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축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퇴비화 기술을 바탕으로 피트모스 기반 반려식물 재배모델을 실증하고 이를 지역사회 치유농업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오수 의원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피트모스 활용 정책과 반려식물 치유농업의 확대는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 순환농업과 정서 회복이라는 두 축을 연결하는 유기적 구조”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부서와 함께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신 목장 하현제 대표, 한국반려식물협회 조우현 회장과 회원, 경기도 축산정책과·축산진흥센터·친환경농업과·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해 축산 자원의 선순환과 치유농업 융합에 대한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이후, 실증 연구, 정책 제안, 치유농업 교육 콘텐츠 개발, 배지 품질 분석 및 데이터 공유 등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오수 의원은 “농촌과 도시, 축산과 식물, 환경과 복지 분야를 연결하는 융합형 정책이야말로 미래농업의 대안”이라며 “반려식물 산업이 고령화 시대의 정서 복지, 도시농업, 친환경 치유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결된 MOU는 △퇴비화 기반 피트모스 재배기술 실증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배지 품질 분석 및 유통 기반 마련 △민간 협력 통한 정책 제안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협약기간은 3년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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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위원장, “We are the Light”.서로가 빛이 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되야
이애형 위원장, “We are the Light”.서로가 빛이 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되야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에 참석해 도내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의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내 청소년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로 수원·파주·용인·고양·성남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귀한 가치가 있다”이라며 “힘겨운 순간을 마주하더라도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가족과 친구, 동료, 그리고 오늘 함께하는 우리가 늘 곁에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우리 교육공동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며 “콘서트 주제인 ‘We are the Light’ 처럼, 서로가 빛이 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와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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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의원,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단’ 첫 회의 열어
최만식 의원,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단’ 첫 회의 열어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장애아동과 보호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추진단은 전국 최초의 장애아동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려는 최만식 의원의 의지에 공감해, 경기복지거버넌스 장애인분과 위원장의 제안으로 꾸려졌다.
장애인단체 및 기관 관계자, 사회복지 분야 교수 등 현장 전문가들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조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영 센터장과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보육과 임경옥 교수가 참석해 장애아동 지원 체계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의 시각을 전달했다.
김민영 센터장은 “31개 시군에서 균등한 상담·교육·사례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려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대학 등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경옥 교수는 장애 조기 발견과 양육 지원의 중요성을 짚으며 “장애아동과 가족의 복지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정기적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와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등 현행 조례와의 중복·충돌 가능성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조정이나 통폐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의미 있는 시도로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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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전통시장 찾아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들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용 의정 펼칠 것”
김진경 의장, 전통시장 찾아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들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용 의정 펼칠 것”
[한국Q뉴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시흥 삼미시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민생현장’을 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과 경기도 성기철 경제기획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박성훈 상임이사 직무대행, 시흥시 이진아 소상공인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삼미시장 상인회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 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회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아케이드와 CCTV 노후화로 상인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이 크다”며 “시장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정이 오고 가는 공동체의 중심축”이라며 “의회가 상인 분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챙기고 실질적인 체감 정책으로 실현하는 실용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께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통해 마음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사과, 배, 포도, 떡, 젓갈 등을 1일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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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2.0’ 비전 선포식서 ‘사과와 약속’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2.0’ 비전 선포식서 ‘사과와 약속’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은 지난 30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퇴원환자 3일 이내 모니터링, 필요 시 의료진의 가정 방문, 내과·신경과·외과·한의과 등 진료과목 확충, 서비스 권역을 의정부에서 양주시로 확대하는 등 통합돌봄의료 체계 강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김정영·오석규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정부·양주시 보건소, 복지기관, 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고령화 시대 돌봄의료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공공의료와 지역 돌봄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최근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 사태로 지역사회에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복지와 돌봄은 이제 분리할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공공병원이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었듯이, 돌봄의료 역시 공공병원이 도민 곁에서 가장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공의료가 더 이상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병원은 2024년 돌봄의료센터 개소 이후 1,621건의 방문진료를 수행하며 독거노인의 욕창 관리, 약물 복용 점검, 중증 만성질환자의 재활 연계 등 돌봄 공백을 메워왔다.
이번 ‘2.0’ 선포를 계기로 의정부·양주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돌봄의료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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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지역 문화예술 정책 포럼” 개최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지역 문화예술 정책 포럼” 개최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30일 오후 2시,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안양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제를 맡아 △지역 문화예술 정책 진단 및 수립 방향 모색 △안양시 문화예술 정책 현황과 발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안호은 연성대학교 교수, 김정아 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부 부장, 김한별 경기대학교 교수, 이재옥 안양예총 회장이 참여해 안양 문화예술 정책의 현주소와 향후 비전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좌장은 이채명 의원이 맡아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을 이끌었다.
이번 토론에서는 이재정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축사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공통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밝혔다.
이채명 의원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세우는 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안양시와 경기도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은 현장 예술인,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며 논의된 과제와 제언들은 향후 안양시와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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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논란 한국옵티칼, 화재보험금 총 647억 수령
‘먹튀’논란 한국옵티칼, 화재보험금 총 647억 수령
[한국Q뉴스] 2022년 화재 발생을 이유로 폐업한 뒤, 고용승계는 회피한 외투기업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삼성화재로부터 화재보험금 총 647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이 3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와 삼성화재가 기업휴지위험담보금 122억원 산정에 합의한 가운데, 보험금 수령까지 현재 보험금 청구서류 제출 절차만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삼성화재로부터 화재보험금 총 647억원을 수령한다.
다만, 기업휴지위험담보는 받기 전으로 회사가 삼성화재에 보험금 청구서류만 제출하면 기업휴지위험담보 지급이 개시된다.
기업휴지위험담보는 기업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보험이다.
주로 수익 손실 보장, 영업 재개 비용 등이 보장된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이 기업휴지담보 수령이 가능한 부책 사유는 재물담보에서 보상 가능한 사고의 결과로 청구인이 영위하는 사업이 중단 또는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발생한 손해로 봤기 때문이다.
올해 8월 언론에 따르면, 당초 한국옵티칼은 해당 보험금 200억 추가 지급을 두고 삼성화재와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LCD 편광필름 생산업체인 한국옵티칼은 외국계투자기업으로 일본 닛토덴코의 100% 자회사다.
2003년 11월 구미의 외국인투자단지에 입주해 회사는 50년간 토지 무상임대와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의 혜택을 받으며 국내에서의 수십조의 이익을 보장받아왔다.
그런데 2022년 원인 불명의 화재로 공장이 전소하자 구미 한국옵티칼은 일방적으로 폐업을 통보하며 노동자들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냈고 이를 거부한 노동자들은 정리해고했다.
회사는 1)피해복구에 3년 정도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과 2)국내 디스플레이시장의 침체로 수요가 없어 경영유지가 어려운 점을 내세우며 폐업했다.
이에 부당함을 느낀 해고노동자들은 닛토덴코의 쌍둥이 자회사인 경기도 평택의 ‘한국니토옵티칼’로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지난 2년간 고공농성, 일본 항의방문 등을 이어왔지만, 본사 일본 닛토덴코는 구미 한국옵티칼과 평택 한국니토옵티칼은 별개의 법인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김주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확보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화재현장조사서’에는 ‘예상되는 사항 및 조치사항’ 중 “화재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은 없어 보임”으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방당국이 구미 한국옵티칼이 받게 될 화재보험금으로 충분히 공장 복구가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통상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이유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없다’고 기재되진 않는다.
실제 의원실이 소방청에 문의한 결과, “피해보상금으로 충분한 피해복구가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기재한 것”으로 확인했다.
‘피해복구에 3년 정도의 장시간이 소요’된다던 한국옵티칼은 피해복구가 어렵지 않을 정도의 647억원의 화재보험금을 받고도 화재 발생 직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피해복구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김주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2013년 이후 한국옵티칼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장에 화재가 발생한 2022년 그해 회사가 총 124명의 신규채용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영유지 어려움으로 폐업한 구미 한국옵티칼이 2013년 205명, 2014년 268명 이후 실시한 가장 큰 규모의 신규채용이었다.
특히 쌍둥이 자회사인 평택의 한국니토옵티칼은 2022년 화재 발생 이후에도 꾸준히 신규채용을 하고 있다.
충분히 고용승계 여력이 있음에도 회사는 별개의 법인을 이유로 해당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국내 외투기업이 정부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고도 지원의 목표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피해복구에 장시간 소요된다는 이유로 먼저 폐업을 신청하더니, 한국옵티칼은 정작 피해복구가 가능한 수준의 화재보험금을 받고도 지난 3년간 피해복구 노력은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윤만 챙기고 고용은 회피하는 전형적인 외투기업의 비윤리적인 행태에 대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강력히 문제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한국옵티칼 해고 사태가 반드시 고용 승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투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고노동자 박정혜씨가 구미 한국옵티칼 고용 승계를 촉구하며 600일간 벌인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에도 모기업인 일본 닛토덴코와 본사의 한국거점장이자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대표이사로서 국내 사업장 문제에 책임 있게 응해야 할 이배원 대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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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 농축수산물 이커머스 점유율, 시장 불균형 우려 ”
서삼석 의원, “ 농축수산물 이커머스 점유율, 시장 불균형 우려 ”
[한국Q뉴스] 온라인 농축수산식품 판매 규모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유통 구조가 불투명하고 플랫폼별 시장 점유율조차 파악되지 않아 판매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농축수산식품 거래액은 2017년 약 10조 원에서 지난해 47조 원으로 7년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전체 온라인 거래액 259조 원 중 18%를 차지해 주요 품목 중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계 부처들은 시장 집중도와 유통실태를 파악해야함에도 온라인 농축수산식품 거래액에 대한 점유율 현황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법’은 과도한 시장 집중 구조가 장기간 유지되는 상품이나 수요시장에 대해 경쟁 촉진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해수부 역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의 유통 통계를 작성·관리해야 하지만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삼석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주요 이커머스 판매 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농수축산식품 판매액’ 자료에 따르면, 쿠팡이 5조 8,6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 SSG 2조 8,467억원, △ 네이버 1287억원, △ 11번가 447억원, △ G마켓 217억원, △ 옥션 73억원 순이었다.
특히 쿠팡은 옥션 대비 803배 이상의 매출 격차를 보였다.
이 같은 시장 집중 현상은 농축수산물 판매자에게 불리한 조건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쿠팡의 농축수산물 판매 수수료는 10.6%로 같은 플랫폼 내 금 거래 수수료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정산주기도 총 판매금액의 70%는 15일 뒤, 30%는 두 달 뒤에야 지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네이버는 3%의 낮은 수수료와 3일 이내의 정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쿠팡과 비교하면 수수료는 3배, 정산 기간은 20배가량 차이가 났다.
서삼석 의원은 “농축수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한 품목이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법에 따른 유통 실태 파악과 시장 집중 현상 감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농어민과 판매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국정감사에서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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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성남, 김현석 의원 과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성남, 김현석 의원 과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한국Q뉴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30일 과천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과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과천 방음터널 소음방지 시설 확충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도비 지원 건의 등 지역현안 정책과제에 대해 과천시와 도 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현석 의원은 “도민들의 생활 환경의 질적인 향상 유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최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도로 인근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민원 증가에 따른 해결 촉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속도로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교통소음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과천 방음터널 소음방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은 “과천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특수성을 지닌 도시이지만, 교통 여건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이 있어 오늘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언급하며 “의정정책추진단에서도 단순한 행정적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용욱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과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도비 지원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천시는 시민 주거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과 관련한 도비 지원 건의안을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과 과천시 지역구 의원인 김현석 의원을 비롯해 과천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