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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소동 청년회, 4년째 이어진 쌀 기탁… 이웃 사랑 ‘훈훈’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 농소동의 젊은 일꾼들이 4년째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농소동 청년회는 5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김덕용 청년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유경희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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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초롱클럽하우스, 지역사회와 함께 버무린 ‘사랑의 김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정읍시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샘초롱클럽하우스는 지난 4일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 체험과 나눔 식사’행사를 열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이날 김장에는 클럽하우스 회원을 비롯해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시니어 인력, 보건소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참여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꼼꼼히 버무리며 총 200포기의 김장을 완성했다.서로 협력해 김치를 담그는 과정 속에서 회원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봉사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돈 김장 나눔 캠페인’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지원받은 한돈 앞다리살 16kg은 김장 작업 후 이어진 점심 식사 시간에 삼겹살 수육과 함께 제공됐다.고된 노동 후 맛보는 풍성한 식사는 참여자들의 피로를 씻어주며 화합의 시간을 더욱 빛냈다.샘초롱클럽하우스 담당자는 “올해는 한돈 캠페인 지원 덕분에 회원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넉넉하고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회원들이 건강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또한 “이번 김장 체험처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정신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활동, 공동 식사,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 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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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 도내 지자체 중 유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는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지역 주치의로 채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는 이번 대회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니어 의사 활용 지역 주치의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성과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다.올해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에 총 513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41개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시는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지소장으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해 배치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채용된 시니어 의사는 단순한 진료 업무를 넘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주치의로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또한 주민 특강과 기초 검진 등을 병행하며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러한 정읍시의 시도는 보건복지부의 주목을 받아 장관 방문으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을 확대하는 전국적인 모델로 확산해 농촌 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 인구 증가와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로 인해 의료 서비스 단절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이에 정읍시가 보여준 선제적 대응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부보건지소장으로 근무 중인 임경수 시니어 닥터는 우리 시 적극행정을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지역 혁신을 넘어 범정부적 혁신의 동력이 되는 모범 사례를 남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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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감곡면 농민회·체육회, 이웃 사랑 성금 200만원 ‘쾌척’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 감곡면 농민회와 체육회가 5일 감곡면사무소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탁은 지역 행사 주도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두 단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이날 기탁식에는 박인식 농민회장과 강창수 체육회장이 참석해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두 단체는 매년 ‘감곡면민의 날’과 ‘감골 작은음악회’등 지역의 주요 행사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박인식 회장과 강창수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에 유재연 면장은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돼 주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감곡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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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선정… 미생물 산업 메카 굳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과 생산 및 실증을 위한 기반 시설이 집적화된 곳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육성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정읍시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구역 내에서는 △국가 전략 기반 시설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각종 기업 지원사업 가점 적용 △지자체 소유 부지·시설에 대한 수의계약 허용 등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이는 정읍시가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첨단 분석 시스템 및 기업 지원 시설과 결합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증과 생산을 책임지는 중심지”라며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탄탄한 산업 기반을 국가 사업과 연계해 한 단계 더 키워갈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 관련 미생물 국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체계적인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시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오는 2026년부터 국가 예산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아울러 연구개발에서 시작해 실증, 사업화, 그리고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촉진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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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가 경영 안정 돕는다…공익직불금 379억원 확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가 고물가와 기상 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을 1만 4439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총 379억원의 국비를 오는 10일 이전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과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일정 자격을 갖추고 16가지 준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았다.이후 접수된 내역을 바탕으로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 요건, 소농 직불금 기준 등에 대한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준수사항 이행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해 최종 대상자를 선별했다.확정된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소농직불금 대상은 4556농가로 총 59억원이 배정됐으며, 면적직불금 대상은 9883농가로 320억원이 책정됐다.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 5000제㎡ 미만, 영농 종사 및 농촌 거주 기간 연속 3년 이상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한 농업인에게 면적에 상관없이 가구당 13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반면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 구간별로 ha당 136만원에서 215만원의 단가를 차등 적용해 산정된다.시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계좌 검증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0일 전까지 농민들에게 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농자재 가격 상승, 잦은 기상 이변 등 삼중고를 겪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온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가뭄의 단비 같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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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과 폐지 주워 만든 기적”… 박순덕 할머니의 2억 4000만원 ‘내리사랑’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평생 행상과 폐지, 빈 병을 주워 모은 돈을 고향의 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기부 천사’가 있다.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 여사의 이야기다.박 여사의 손은 거칠다.평생을 노동과 가난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훈장이다.하지만 그 거친 손으로 건넨 나눔은 누구보다 따뜻했다.박 여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다.누적 기부액만 약 2억 4000만원에 달한다.그녀는 어린 시절, 가난 탓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그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박 여사. 고향의 후배들만큼은 돈이 없어 꿈을 접는 일이 없기를 바랐다.그 간절한 마음이 차곡차곡 모인 돈을 선뜻 내놓게 만든 원동력이다.박 여사의 기부는 2021년 6월에 고향인 칠보면을 찾아 3550만원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듬해인 2022년 5월에는 1억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고향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2024년 4월 3000만원, 올해 4월 2600만원을 칠보면에 기탁했고, 지난 7월에는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을 기념하며 또다시 4000만원을 보탰다.자신의 영광마저 고향과 나누려는 깊은 뜻이었다.박 여사의 나눔은 지역 사회에 잔잔하지만 강력한 파동을 일으켰다.칠보면은 그녀의 뜻을 기려 2023년부터 박 여사를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있다.지금까지 수백명의 저소득층 학생이 박 여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갔다.박순덕 여사는 “평생을 아끼며 살았지만, 나누고 나니 오히려 내가 더 부자가 된 기분”이라고 말한다.남은 시간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하며 살겠다는 그녀의 다짐은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준다.이학수 시장은 “박순덕 어르신의 숭고한 뜻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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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상동, 100여 명이 빚어낸 ‘김장 나눔’… 750포기 온정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 내장상동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내장상동 통장협의회를 필두로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등 지역의 핵심 기반 조직원 100여 명이 동참했다.참여자들은 3일 동안 배추 수확과 손질, 양념 준비,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이날 완성된 750여 포기의 김장은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비롯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이번 나눔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 돌봄의 장이 됐다.최경렬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박은주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와 각 단체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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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년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가동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는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운영에 돌입했다.이번에 구성된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16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운영된다.이들은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180여 건, 사업비 약 27억원 규모의 현장에 대해 직접 실시설계를 추진한다.시는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지에 대한 현지 조사와 측량 작업을 마치고, 내년 2월 13일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특히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은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약 3억원의 용역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설계 과정에서 선배 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신규 임용된 후배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수돼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학수 시장은 “합동 설계단 운영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편익을 도모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상반기 중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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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300여 어르신과 함께한 ‘송년 감사의 날’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3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복지관은 ‘2025 송년 감사의 날’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애쓴 회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날 행사는 복지관 회원 등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경쾌한 선율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이어진 기념식에는 임승식 도의원과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유두희 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끈 우수 강사와 배움에 정진한 모범 수강생 등 총 11명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어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업 보고 영상이 상영돼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은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으며, 행사 후에는 무료 중식이 제공돼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소통했다.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년 행사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신태인읍을 비롯해 이평면, 감곡면, 태인면, 정우면 등 정읍 북부권 어르신들의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현재 약 4141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노년 사회교육 및 사회 참여 사업, 노인대학 운영, 다양한 일자리 제공 및 건강생활 지원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