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소동 청년회, 4년째 이어진 쌀 기탁… 이웃 사랑 ‘훈훈’

김상진 기자
2025-12-05 09:40:0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한국Q뉴스] 정읍시 농소동의 젊은 일꾼들이 4년째 변함없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소동 청년회는 5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덕용 청년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경희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후원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