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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낮잠 프로젝트 ‘떡실’으로 시민 마음건강 회복 돕는다
광양시청사전경 (사진제공=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가족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중마교역소에서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상담콘서트 ‘낮잠 프로젝트 떡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낮잠 프로젝트 떡실’은 바쁜 일상 속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 쉼을 통한 회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낮잠이 아닌, 수면을 주제로 한 상담과 체험이 결합된 심리- 정서 회복 프로젝트로 진행한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열린다.1부 ‘시에스타 낮잠 시간’에서는 야외에서 함께 낮잠을 즐기며 수면 중 심박수 변화를 측정해 변동 폭이 가장 큰 참가자에게 ‘떡실상’을 수여하는 등 재미와 힐링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구성됐다.2부 ‘수면을 돕는 체험과 상담’에서는 전문상담사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가 이어지며 미술치료(불면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MBTI로 보는 성격유형별 수면패턴, 교류분석(내 안의 다섯 가지 자아와 수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수면과 감정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명상요가, 숙면아로마, 꿀잠드링크 만들기 등 수면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 3종도 운영해 시민들이 오감으로 ‘ 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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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신안에서 화려한 개막 준비
사진 (사진제공=신안군)
[한국Q뉴스] 대한민국 K-플라워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신안군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 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된다.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꽃 예술 전문가들과 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개최지 신안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아 ‘바다- 섬- 정원’ 이라는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접수 결과, 총 68건의 작품이 출품 예정이며 이는 꽃장식 작품 57건과 바디장식 작품 11건으로 구성되어 있다.각 참가팀은 자신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응축한 꽃 예술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대회를 주관하는 방식꽃예술원 원장이자 마이스터인 방식 명장의 예술 세계와 그간의 국제꽃장식대회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방식 마이스터 스토리존’ 이 운영된다.이를 통해 꽃 예술에 다소 생소한 관람객들도 대가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며 꽃 예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 친근한 예술 분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25년 역사의 국제대회 명성에 걸맞게 네덜란드, 호주 등 13개국 대사 부인을 비롯한 총 15개 해외 팀이 행사에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더한다.식전 행사로는 한국무용과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져, K-플라워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경연은 일반부, 단체부, 청소년부, 바디장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다수의 상이 수여된다.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꽃 예술을 통해 세계인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안군이 K-플라워 예술의 국제적 거점으로 더욱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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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단순한 대화를 넘어 현장 속에서 답 찾는다! (사진제공=전주시)
[한국Q뉴스]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민원과 전주 발전을 위한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범기 시장은 13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후속 조치로 평화1동 장승배기 지하보도와 동서학동 은석마을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올 한해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온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중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 나온 민원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우 시장은 평화1동의 장승배기 지하보도를 찾아 이용률이 크게 줄어든 지하보도의 활용 방안에 대해 담당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담당부서에 장승배기 지하보도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지하보도까지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우 시장은 이어 국도 및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에 인접한 마을로 도로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음- 분진 피해가 발생한 동서학동 은석마을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에 우 시장은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를 게을리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해당 지역에는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피해보상 차원의 파크골프장이 건립될 예정으로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 대응 및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에 앞서 우 시장은 올 한해 △덕진동 가련산공원 △평화2동 난전들로 도로 △팔복동 추천로 뚝방길 등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지난달에는 효자5동의 서곡4길 일대 ‘가로수 대형화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민원 현장을 방문해 가로수 대형화로 인한 상가건물 뿌리 침투와 바닥융기 등 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아울러 우 시장은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에는 관할 구청장 및 해당부서의 현장 방문을 지시하고 그에 대한 보고를 직접 챙기는 등 시민과의 대화가 주민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후속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을 방문할수록 정말 많은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주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연중 진행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5일 우아2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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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동 ‘한가위 정(’)담은 꾸러미’ 전달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한가위 정담은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사진제공=나주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연옥·최도찬)는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약해지거나 무연고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을 해소해 드리고자 ‘한가위 정담은 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10월 1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이 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 두유, 과일 한과, 레토르트 죽과 국 등을 소분 포장해 전달했다.추석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명절이면 적적한데 이렇게 음식과 함께 안부까지 살펴주니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도찬 민간위원장은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을 직접 포장한 부식 꾸러미를 가지고 방문해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연옥 영산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에 놓이지 않도록 돌봄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연옥·최도찬)는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약해지거나 무연고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을 해소해 드리고자 ‘한가위 정담은 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10월 1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이 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 두유, 과일 한과, 레토르트 죽과 국 등을 소분 포장해 전달했다.추석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명절이면 적적한데 이렇게 음식과 함께 안부까지 살펴주니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도찬 민간위원장은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을 직접 포장한 부식 꾸러미를 가지고 방문해 훈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연옥 영산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에 놓이지 않도록 돌봄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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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1. 곡성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사진제공=곡성군)
[한국Q뉴스] 곡성군 곡성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인 '자연이 주는 지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가족 40명이 참여했다.생태동화 작가 권오준의 인문학적 해설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새'를 매개로 자연과 생명의 지혜를 탐구했다.참가 가족들은 대황강 출렁다리와 침실습지 등 지역 생태 탐방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고장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했다.마지막 회차에서는 '마법의 오페라단' 공연을 관람하며 인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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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농업인, 월 1만원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 첫 정식
1. 곡성군 청년농업인, 월 1만원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 첫 정식 (사진제공=곡성군)
[한국Q뉴스] 전남 곡성군이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에 청년 농업인 6명이 입주해 딸기 '설향' 품종 정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했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창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청년 농업인들은 지난 9월부터 월 임대료 1만원으로 3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ICT 기반 자동제어 양액재배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비닐온실 6동(각 1,300㎡)을 이용한다.곡성군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임대 기간 동안 현장 교육, 전문가 멘토링, 병해충 관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초기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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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수상지 ‘꽃이랑 나무랑’ 현판 제막식 성황리 개최
1.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수상지 ‘꽃이랑 나무랑’ 현판 제막식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곡성군)
[한국Q뉴스] 곡성군이 13일 석곡면 온수리에 위치한 '은행나무농원 꽃이랑 나무랑'에서 2025년 '아름다운 경관상' 수상지 현판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농원은 3대째 가족이 기념일마다 나무를 심으며 수십 년간 가꿔온 정원으로 가족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이날 행사에는 곡성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곡성군수는 이 정원을 '주민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살아 있는 경관 유산'이라고 평가했다.곡성군은 이번 현판식 이후 수상지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경관관리 활동을 확대하고 곡성의 생활 속 경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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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HI-TEEN FESTIVAL을 앞두고 청소년운영단원들 오리엔테이션 실시
1. 곡성·옥과 청소년문화의집, HI-TEEN FESTIVAL을 앞두고 청소년운영단원들 오리엔테이션 실시 (사진제공=곡성군)
[한국Q뉴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곡성-옥과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 제7회 곡성청소년 하이틴 페스티벌 'HI-TEEN, HI-RETRO''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1일 청소년운영단원 10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청소년운영단은 지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유관기관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한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페스티벌의 기획 의도, 프로그램 구성, 부스별 역할 분담 및 운영 방법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청소년 주도 문화의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HI-TEEN, HI-RETRO' 페스티벌은 RETRO 가요제, 체험, 놀이, 먹거리 등 총 28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11월 1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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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인화 서비스와 함께한 신흥마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추진
곡성군청사전경 (사진제공=곡성군)
[한국Q뉴스] 곡성군이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 2일 옥과면 신흥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추진했다.총 44세대 77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소방안전점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곡성 지역 자활센터의 협조로 진행된 '사진 인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이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즉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진 인화 서비스를 포함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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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 시민이 만들고 모두가 즐겼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총 52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2. 윤병태 시장이 축제 폐막식에서 시민과 나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3.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는 매일 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폐막식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무대를 장식했다. 4. 축제 마지막날 열린 ‘2025 나주마라톤대회’는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영산강변을 뛰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렸다. 5. ‘영산강 횡단보행교’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음악과 조명을 결합해 감성 공간으로 연출했다. 6. 하늘에서 바라본 ‘2025 나주영산강축제’ 폐막 불꽃쇼 (사진제공=나주시)
[한국Q뉴스]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가 지난 10월 12일 5일간의 대장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개막식 15만 인파를 포함해 5일 동안 총 52만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진행한 축제는 꽃내음 가득한 가을 정취와 더불어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와 함께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 콘텐츠로 전국 각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더해지며 수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마지막 날 진행한 ‘2025 나주마라톤대회’는 1만2천여명이 참가하면서 축제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진행하며 농업과 정원, 스포츠가 하나로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세대 아우른 체험 콘텐츠, 가족 단위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형 콘텐츠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보드게임 나들이’는 아이들과 청소년뿐 아니라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눈길까지 이끌며 축제장 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어린이를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 와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한마당’, 20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한 ‘읍면동 화합의 장’은 시민 참여 열기를 높였다.이 밖에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홍보관, 평생학습 홍보 체험관, 스탬프 투어 등 교육, 문화, 과학, 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5일간 나주 가을밤 수놓은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 … 고품격 음악 향연 축제 기간 매일 밤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진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은 수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이 무대에서는 트로트부터 뮤지컬, 클래식,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이 이어졌고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매회 큰 화제를 모으며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개막 주제공연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한 뮤지컬 빅쇼, 젊은 청년세대를 겨냥한 케이팝 콘서트, 모든 음악 장르가 어우러진 올어바웃뮤직, 박지현과 린이 장식한 폐막 축하공연까지 주무대 관객석은 물론 잔디광장까지 매일 밤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가을밤 영산강의 정취 속에서 펼쳐진 음악 공연은 문화와 자연,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공연 이상의 공감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나주의 문화 자산을 무대로 … 전통과 현대의 감동, 함께 담다 올해 축제에서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나주시립국악단의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의 전통예술과 민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남도의 멋과 흥을 돋웠고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며 나주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지역민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지역 향토 문화유산 ‘동강 봉추 들노래’, 천연염색의 전통 기법에 현대 패션을 결합한 ‘천연염색 패션쇼’ 등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키며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축제의 심장 ‘영산강주제관’,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영산강의 역사, 생태, 문화를 주제로 한 ‘영산강주제관’은 축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스토리텔링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축제의 핵심 키워드 ‘영산강’을 중심으로 구성한 주제관은 영산강의 과거와 미래까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나주의 정체성과 축제의 중심 가치를 시각적, 체험적으로 풀어낸 대표 콘텐츠로 올해 처음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특히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영산강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 상징 공간으로 단순한 즐길 거리 중심의 행사가 아닌 도시의 뿌리와 정체성을 탐색하는 진정성 있는 축제임을 보여줬다.먹거리, 장터, 복권까지 … 지역경제 ‘활짝’ 축제장 내 ‘영산강 미식관’, 푸드트럭은 다채로운 메뉴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나주농업페스타’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나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혁신도시, 원도심, 남평, 영산포 등 권역별 균형 있는 소비 활성화를 꾀하며 소비를 촉진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친환경 실천도 함께 … 다회용기 사용으로 지속 가능 축제 실현 올해 축제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정착되며 친환경 축제장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푸드트럭과 영산강 미식관 등 모든 먹거리 부스는 전용 회수, 세척 시스템을 통해 다회용기를 수거하고 재사용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와 회수에 동참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변화로 앞으로도 나주시는 친환경 정책을 축제 전반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영산강 걷고 추억 남겨 … ‘영산강 횡단보행교’ 색다른 즐거움 선사 특히 나주영산강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인 ‘영산강 횡단보행교’는 이번 축제에서 더욱 눈부신 변화를 선보였다.영산강 둔치 체육공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임시 부교로 축제의 주요 동선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나주영산강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보행교를 음악과 조명을 결합해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고 축제장으로 오는 길에 조성된 억만 송이 코스모스 단지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며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군산에서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영산강 이렇게 건널 수 있어 화려한 자연경관을 직접 보며 황홀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원도시 나주, 영산강정원으로 문화의 꽃 피우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가 된 영산강정원은 정원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품은 공간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장으로 완성됐다.들섬과 정원에 조성된 억만 송이 코스모스로 장식한 꽃단지, 연꽃 데크길, 예술 설치작품은 관광객에게 쉼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과 함께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자연과 사람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관광 도시 신호탄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지역의 문화 자산과 산업, 시민 참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한 행사를 넘어선 ‘지역문화 플랫폼’ 으로 거듭났다.농업과 정원, 지역 경제, 시민 교육, 미래 산업 홍보까지 다양한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이번 축제는 ‘지역성과 대중성의 성공적인 접점’ 이라는 평가 속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정원은 앞으로 대규모 문화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명품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또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2026 나주영산강축제’도 더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나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