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가을철 캠핑 일산화탄소 중독·화재 사고 주의 당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가을철 캠핑 활동이 늘어나면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년간 전북지역 캠핑장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출동은 총 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에만 4건이 집중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군산에서는 텐트안에서 잠을 자던 남녀가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장에서는 번개탄 사용 흔적이 발견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을 지녀 인지하기 어렵고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환기를 실시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캠핑 시에는 취침 중 난로 사용을 피하고 침낭과 핫팩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난방기구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워 상부에 머무르기 쉬운 특성을 고려해 텐트 상단 또는 중앙 상부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캠핑장에서는 화재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전북지역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10월에 집중됐다.
캠핑장 화재로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총 1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불씨·불꽃 방치, 조리 및 난방 중 부주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됐다.
캠핑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불씨를 완전히 소화시키고 텐트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하며 조리·난방 기구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가을철 캠핑의 즐거움은 안전이 뒷받침될 때 지켜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를 미리 경계하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7
-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0-17
-
진안군, 과기부‘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선정
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한국Q뉴스] 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3,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농촌 현장에 보급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안군은 지난 2월 ‘이상기상 대응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 일사량 감소로 작물 생육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온·습도, 조도 등 환경센서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제어·보광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총 5,000㎡ 규모이며 군은 이상기상으로 광 환경 조건이 불리한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중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
진안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진안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Q뉴스] 진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220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진안군을 비롯해 진안소방서 진안경찰서 육군 제7733부대,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 군산도시가스, KT북전주지사, 자원봉사센터 등 12개 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며 장비는 4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이 발생해 다중이용시설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며 사고 발생 후 인명구조 활동, 구조 및 구급,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실시간 대응 역량을 점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험단 운영으로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의 안전 강조와 더불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 부서 간 역할과 임무 숙지,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
진안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진안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한국Q뉴스] 진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강당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존중·배려가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폭력예방 교육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리더의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조직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조직 구성원이 폭력 예방 인식을 내면화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급별·상황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법정 의무교육 이행과 더불어 고충 상담 창구 운영, 내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속 점검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을 병행해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2025-10-17
-
고흥군, ‘여수·순천 10·19사건 추념식’ 개최
고흥군, ‘여수·순천 10·19사건 추념식’ 개최
[한국Q뉴스] 고흥군은 17일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 77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공식 추념식을 위령탑 앞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위령탑 제막식과 함께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백인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유족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묵념 △살풀이 공연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내빈 인사 및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절차는 고인을 기리는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폴라로이드 팀의 식전공연으로 추념식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오전 10시 정각, 고흥군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서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올렸다.
이후 진행된 고흥금줄굿보존회 공정애 대표의 전통 살풀이 공연은 당시 고흥에서 희생된 이들의 한을 달래기 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어 유족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기관장들이 차례로 국화를 헌화하고 분향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유족과 일반 참배객들이 자율적으로 헌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이 개방됐다.
공영민 군수는 추모사에서 “여순사건으로 인해 고흥에서도 많은 이들이 억울하게 희생됐고 유족들 역시 오랜 세월 고통을 견뎌왔다”며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고흥군도 끝까지 유족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희생자 및 유족으로 최종 결정된 분들에게는 유족생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고흥군은 더 많은 유족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세심한 행정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77주기 고흥 추념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지역사회 전체의 약속과 화해의 장이 됐다.
2025-10-17
-
영암군보건소,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당부
영암군보건소,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당부
[한국Q뉴스] 영암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영암군보건소와 가까운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두 백신 모두 무료로 한 번에 접종받을 수 있고 따로 받을 경우 1주일간격을 두면 된다.
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등을 관찰해야 한다.
이번 65세 이상 예방접종에 더해 영암군은, 취약계층 계절독감 예방접종도 이달 27일부터 병행한다.
14~18세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이 영암군보건소와 도포·군서·서호·미암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영암군민은 27일부터 병·의원에서 1만원을 내고 선착순 접종받으면 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감염병이다.
특히 최근 증가세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접종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 코로나19 LP.8.1 백신이 사용된다.
2025-10-17
-
고흥군 소소한 자원봉사단, 올해 활동 마무리
고흥군 소소한 자원봉사단, 올해 활동 마무리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16일 포두면 옥강리 봉암마을에서 올해 마지막 ‘소소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2024년부터 도서 지역과 봉사 수혜 경험이 없는 작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7개 마을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봉사 내용으로는 에어컨 청소, 방충망 교체, 이미용, 얼굴 마사지, 칼갈이, 반찬 봉사, 이동 빨래방, 가스 타이머콕 설치, 소화기 설치, 돋보기를 지원했으며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올해 활동을 통해 만난 주민들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봉사를 경험하게 돼 감사하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부족한 도서 및 소외된 마을을 찾아가 봉사 격차 해소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5-10-17
-
무안군, 사례 중심 세외수입 교육으로 공정 세정 실현
무안군, 사례 중심 세외수입 교육으로 공정 세정 실현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부과·징수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부과·징수결의·과오납 처리·독촉장 발송 등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우리 군 재정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체납액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많은 행정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단 운영 △부서별 체납액 집중 독려기간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다양한 세외수입 관리 시책을 추진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10-17
-
무안군, 현경면 홀통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 방류
무안군, 현경면 홀통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 방류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현경면 홀통해역에 어린 낙지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자원조성연구소는 지난해에도 무안군에 어린 낙지 1만 마리와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수산자원 증식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낙지는 지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약 6개월간 먹이 공급과 수온 관리를 거쳐 부화·사육한 개체로 크기는 약 3~5cm에 이른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정길수 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무안군, 목포수협, 현경면 번영회, 이장협의회, 어촌계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바다로 나아가는 어린 낙지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방류가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는 제철 낙지와 함께 다양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