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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대구 혁신, 선진대국시대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 개최
2025-01-10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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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설 명절맞이 부정축산물 단속 실시
- 울릉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울진군,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 영양군, 도시정주환경의 미래를 조감하다
- 울진군, “자동차세 연납으로 5% 세금 공제 받으세요”
- 울진 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 정기총회 개최로 새해 힘찬 출발의 시동
- 덕곡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 군위군 부계면, 새해 맞아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성주군, 생애주기 맞춤 교육지원으로 미래인재양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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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청송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최
[한국Q뉴스]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시아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모인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송의 전통문화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오백 년 전통의 청송 백자와 꽃돌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들은 청송의 전통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컵대회 5개년 연장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국제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나아가 아이스클라이밍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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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11억 7백만원 돌파 ‘경북 1위’
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11억 7백만원 돌파 ‘경북 1위’
[한국Q뉴스] 영덕군이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을 11억 700만원 모금해 경상북도 지자체 중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복지 사업과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는 물론 지역을 홍보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모금을 위한 전략적인 활동과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이는 △5개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군민 홍보지원단’ 운영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전국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부 참여와 저변 확대 △경북 최초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기부 경로 다각화와 편의성 제고 △엄선된 고품질 답례품 선정 및 관리 등의 성공 사례에서 엿볼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분석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금의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부자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의 마음과 정성이 지역 행복과 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 사업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2024년 기준 1,864건의 민원을 해결해 만족도 높은 민원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힘입어 영덕군은 올해 기금사업으로 토닥토닥 영덕 문화센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 기부사업으론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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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화…스트레스 없는 출퇴근
구미시,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본격화…스트레스 없는 출퇴근
[한국Q뉴스] 구미시는 교통혼잡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개선 및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민선 8기 비전인 ‘지역환경 정주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중점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하는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연장 1,270m의 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해당 사업은 5산단 진입도로 준공과 원호지구, 괴평·송림지구 공동주택 완공 등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곡오거리와 원지평로네거리의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도 450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공한다.
이들 구간에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돼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원지평로네거리 입체교차로는 산동 하이마트 앞 정체 해소와 함께 국도 33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는 도로 확장 및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상모~사곡간 도로 확장공사 △거의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금전~임천리간 도로 개설공사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차로 개선과 도로사업이 시행되면 일시적인 교통 혼잡과 불편이 예상된다”며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 조속한 공사 완료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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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고품질·동물복지'로 혁신…구미 축산업, 위기 넘어 미래로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한국Q뉴스] 구미시가 ‘스마트·고품질·동물복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환경오염, 경제 악화로 인한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을농협 사료공장 현대화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증축 △구미 한우 브랜드 론칭 및 육성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등 다방면의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구미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9억원이 투입돼 기존 사료 생산 라인이 증축 및 최신화되며 사각압축베일랩핑기와 생균제 발효시설 등 신규 설비도 도입된다.
무을농협 발효사료 공장은 2014년 준공 이후 10여 년간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현대화를 통해 농가 맞춤형 고품질 사료를 대량으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에 균일화된 고품질 사료를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산 가축시장에는 2억 5천만원이 투입돼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이 추진된다.
이 경매시장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축산농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응찰, 관전, 거래 정보를 어디서나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경매시장 시설을 최신식으로 증축한다.
이는 한우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광장에서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도축장, 사료공장, 가축시장을 보유한 구미는 안정적인 한우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대구 등 주요 지역에 한우 판매장을 설립,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한우 유통망을 확장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유통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경북 최대 규모인 총 2만 3천㎡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4년 10월 준공된 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해 △2025년 입양센터 설립 △2026년 실내·외 놀이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유기동물 보호 및 케어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정을 연결하는 입양센터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놀이터 △낙동강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등이 마련된다.
2026년 최종 조성이 완료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반려동물 문화공원과 연계해 축제,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산업은 단순한 가축 사육을 넘어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량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브랜드 육성,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통해 명품 축산업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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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새해에도 따뜻한 이웃돕기 나눔 행렬 지속
봉화군, 새해에도 따뜻한 이웃돕기 나눔 행렬 지속
[한국Q뉴스] 봉화군에는 새해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기관·단체 및 개인의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전달식에서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예성전기통신 정재식 상무이사가 고향인 봉화군에 100만원, 태안건설㈜이 300만원, 봉화군 가스협회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예성전기통신 정재식 상무이사는 “새해를 맞아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인 봉화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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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120명 선발
영주시, 2025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120명 선발
[한국Q뉴스]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 1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으로 총 120명이며 향토생활관은 각 대학 캠퍼스 내 기숙사동이 위치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각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이면서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사생은 거주기간, 출신학교, 생활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2월 중 각 대학으로 추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향토생활관 입사를 통해 영주시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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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지전용·건축신고 없이 5도 2촌의 여유를”
영주시, “농지전용·건축신고 없이 5도 2촌의 여유를”
[한국Q뉴스] 영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 및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다.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 등 부속시설은 연면적 계산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체류형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도로 연접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쉼터와 부속시설 합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 보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 진행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쉼터에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며 전입신고도 불가능하다.
쉼터 설치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주말체험영농인은 관할 지자체 허가부서에 가설건축물축조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준 충족 시 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이후 쉼터와 관련 부속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지대장에 쉼터를 등재해야 한다.
기존 농막 중 쉼터 설치 기준에 부합하는 농막과 불법 농막도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로 기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취소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불법 농막 중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농막은 3년 이내 행정처분 유예가 적용되며 이 기간 내 적법농막으로 신고하거나 쉼터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고 간편하게 농촌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농촌 생활 인구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쉼터 설치와 관련한 문의는 시청 허가과 농지산림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지담당자를 통해 상담 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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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영주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한국Q뉴스] 경북 영주시는 6일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浮石寺 祖師堂 木造義湘大師坐像’ 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의 모습을 형상화해 그의 가르침을 기리고자 조성된 작품으로 조사당의 중앙 불단 위에 봉안돼 있다.
불상은 삭발한 머리에 청색과 적색의 법복을 입고 다소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조각기법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승려상을 조성하는 전통 속에서 제작된 목조의상대사좌상은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지정에 이르렀다.
특히 2022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복장유물인 묵서 중수기가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묵서에는 1882년 의상대사좌상에 채색을 다시 올린 작업과 참여한 불화승의 기록이 포함돼 있어, 불상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지정으로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 유형문화유산 3건을 포함해 총 17건의 지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5년은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으로 이번 의상대사좌상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그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부석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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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특사경, 설 명절 성수식품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생활 안전을 위해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을 오는 1월 24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설 명절 성수기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준대형마트 등 기타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및 식품 안전관리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즉시 검사하며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천용 대구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적인 식품 유통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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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설 명절 당일 비상진료 동네의원 모집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 당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동네의원들이 대다수 문을 닫기 때문에 독감, 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며 이로 인한 장시간 대기 및 응급실 이용에 따른 진료비 부담 등 이중고를 겪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의사회 또는 보건소로 설 명절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신청하면 된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 진료에 참여해준 동네의원들 덕분에 대구시민분들이 걱정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부탁이지만 시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