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강창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강창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
[한국Q뉴스] 문경시와 바르게살기문경시협의회는 15일 문희아트홀에서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창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초청해 새문경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초대 과학기술부장관과 6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 세계 1만여명의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강창희 위원장은“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에 대해 설명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시대정신으로 삼아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소회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현국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문경을 방문해 유익한 특강을 펼쳐준 강창희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문경시민 모두 겸손한 마음과 배려하는 자세를 갖고 생활 속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4-10-17
-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 개최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 개최
[한국Q뉴스]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학습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민속화 채색 경연, 예쁜글씨쓰기, 청춘골든벨, 명랑운동회 등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이며 큰 만족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뽐내는 자리로 65세~92세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민속화 채색 부문에서 대상 이금조 어르신과 예쁜 글씨 쓰기부문에서 이정남어르신, 청춘골든벨 부문에서 공동대상 권영자, 이영자, 최고령자상 이정례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학습자 모두가 문경시 역점사업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돌리네습지 세계화를 채색 체험활동을 통해 한뜻으로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관람한 관광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적 참여와 따뜻한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광객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르신들이 그려낸 작품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했다“고 했다.
또한,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학습자들을 전담해 프로그램 진행에 문경시 평생교육 활동가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신현국 시장은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소통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보편적인 참여 기회제공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24-10-17
-
문경시, 메타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도로명 홍보 교육
문경시, 메타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도로명 홍보 교육
[한국Q뉴스] 문경시는 점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이 도로명주소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정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인 “지니버스”를 통해 실시했다.
수업은 가상세계 속 아바타를 통해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건물번호 부여 체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길찾기를 해보는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게임형식의 실습과 퀴즈풀이로 진행했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우편, 택배, 각종 신고 시 유용하게 잘 사용하길 바란다”며 “해외까지 수출하는 한국형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에 대해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도로명 교육은 18일 문경초등학교, 22일 가은초등학교에서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2024-10-17
-
문경 청년·사회적경제 상생한마당 개최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한국Q뉴스] 문경시는 10월 19일 20일 양일간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앞 일원에서 문경 청년·사회적경제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경의 미래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 업체는 청년기업 9곳과 사회적기업 2곳이다.
이번 상생한마당은 문경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문경사과축제기간에 맞춰 개최해 전국에서 모이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문경시의 청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 관계자는 “제품 홍보가 필요했는데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사과축제 기간에 기업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상생한마당 행사를 통해 문경시의 청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7
-
울릉군새마을부녀회 향토나물 시식회 열어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한국Q뉴스] 지난 16일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새마을회 이정호 회장, 새마을부녀회 박명숙 회장 등 부녀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바쁜 일정 가운데 울릉도를 홍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시식회는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도동항 소공원에서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서 직접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으며 참고비, 삼나물, 부지갱이, 미역취, 더덕, 명이 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을 즉석에서 요리해 푸짐하게 담아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시식회에 참가한 관광객은 “맛있는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를 준비해준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울릉군의 넉넉한 인심은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다”며 울릉군 산나물의 맛과 우수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식회를 위해 힘써준 박명숙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릉군의 우수한 산채나물을 홍보하는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
봉화군 “가을철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하세요”
봉화군 “가을철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하세요”
[한국Q뉴스] 봉화군은 추수 기간인 가을철을 맞아 농업인 등 야외활동이 잦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고열, 혈소판 감소증, 신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노출을 최소화하고 농부 등 직업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총 3회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봉화군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순회 진료 등으로 인해 사전에 연락 및 접종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접종 시 함께 맞을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고 야외활동 시 보호장비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6
-
봉화군, 부천시와 우호교류 강화
봉화군, 부천시와 우호교류 강화
[한국Q뉴스] 봉화군은 지난 15일 부천시 방문단을 환영하며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두 도시 간의 자매결연 경과와 향후 교류 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부천시 방문은 봉화군의 우수 정책 현장을 탐방하고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봉화군과 부천시의 자매결연은 1997년 1월 16일에 시작됐다.
그 출발점은 1996년 2월, 봉화군 농협이 부천시 농협에 특산물인 사과 24톤을 직거래한 데서 비롯됐으며 같은 해 부천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양 도시는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그 이후로 두 도시는 청소년 캠프, 농산물 교류, 재난 지원,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청소년 캠프를 통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약 220명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또한 2002년과 2003년 태풍으로 인해 봉화군이 피해를 입었을 때, 부천시는 성금과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봉화군을 도왔다.
앞으로도 봉화군과 부천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에서 양 도시 공무원 축구 동호회 친선 교류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 도시는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부천시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양 도시가 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
‘2024 대구정원박람회’, 시민과 정원이 교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2024 대구정원박람회’ 가 10월 11일 개막 이후 5일간 38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구지역 최대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108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정원산업전,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참여하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정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
시민정원사들은 단체 정원 해설투어를 진행해 정원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께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정원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시민정원사 선발 및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을 거쳐서 정원설계 및 시공, 정원해설 등의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은 정원일타강사, 정원조성 및 관리, 정원행사 시 봉사활동과 해설 등의 활동으로 시민과 정원의 접점을 넓혀 줄 것이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시민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가로정원, 한평정원 등 다양한 실내외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가꾸는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종료됐지만 하중도에 조성된 정원은 10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원을 쉽게 접하고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대구광역시,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6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20개 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6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구시 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 92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를 신설해 대구로 배달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회운영으로 참여자의 접근성 및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삼성카드 등 5개 기관과 함께 경진대회를 개최해 빅데이터 활용과 경진대회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대구시는 예선심사를 거쳐 43개 팀을 선정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대구빅데이터 활용센터 분석 도구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해 과제분석을 지원했다.
최종 본선심사에서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 1개 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 12개 팀, ‘데이터 시각화 분야 6개 팀’, 특별상 1개 팀 등 수상작 20개 팀을 선정했으며 10월 16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대구광역시장상 등 6개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 대구시 현안 해결 분야 대상팀인 ‘신세릭스’는 ‘대구로 배달서비스 이탈위험 고객예측 및 재현데이터 기반 최적의 혜택제공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개별 고객의 이탈 위험을 감지하는 지표를 생성하고 고객 유형 및 이탈률에 따라 기대이익을 계산해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적화된 기대이익을 도출하는 등 향후 대구시 공공앱 ‘대구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평가를 받았다.
△ 데이터 분석 및 활용분야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타 교통 수단과 연계로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대구시 공공자전거 보관소 입지 분석‘을 주제로 한 ‘날쎈돌이’팀이, 산업부문 최우수상은 ‘대구시 산업단지 내 취약 업체 판별 및 회생 방안 제안’을 제출한 ‘누룽이 귀여워’팀이, 소비자부문 최우수상은 ‘대구 지역 내 법정동별 에너지 절약 여부 예측 모델을 통한 에너지 캐시백 홍보 전략’을 제안한 ‘소확행’팀이, 에너지부문 최우수상은 ‘대구시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각 처리 과정에서의 현황과 에너지 회수’를 분석한 ‘이김조’팀이 수상했다.
△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는 ‘어린이가 건강한 대구시 – 소아응급의료센터 및 달빛어린이 병원의 입지’ 분석을 통해 대구시의 어린이 의료기반 부족에 대한 심각성과 필요성을 환기시킨 ‘달성’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시 현안해결 분야 수상작은 전문가를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쳐 현안해결에 활용한다.
각 분야별 수상작은 참여기관별로 현안에 활용될 예정이며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와 대구 D-데이터 허브 홈페이지에 게재 등 홍보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경진대회 참가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활성화로 시민을 위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산업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6
-
울진군,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본격 착수
울진군,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본격 착수
[한국Q뉴스] 울진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14일 성류굴 명문조사를 위한 고유제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성류굴 명문조사는 성류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이래 굴 내부에서 신라~조선시대에 이르는 70여 점의 명문이 확인된 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신라 6세기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명문이 발견되어 그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6월 10일 성류굴 명문조사 대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국가유산청의 국비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2027년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고유제는 성류굴 명문조사 4년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리고 조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행사에는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와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을 비롯한 조사단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유제에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조사 방향과 연구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성류굴은 오랜 역사를 품은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명문조사를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명문조사가 울진군과 관련 전문가들의 협력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