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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립운동의 성지’에서 꽃피우는 ‘나라 사랑’
경북교육청, ‘독립운동의 성지’에서 꽃피우는 ‘나라 사랑’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억을 넘어 미래로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과 실천 중심의 ‘광복 80주년 경북나라사랑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나라사랑교육주간 운영,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 경북의 지역성과 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중국 상하이와 자싱, 난징, 충칭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지를 따라 학생 24명과 교사 9명이 함께 조를 이루어 순례를 진행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 사업은 당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지였던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순례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재개되어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는 프로그램으로 체계화·정례화됐으며 올해는 사제동행 형식으로 진행하며 그 의미를 한층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53개 팀의 학생·교사 탐방단이 공모를 통해 구성돼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지역 독립지사에 대한 탐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탐방 결과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학교 수업자료로 활용되며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7~8월 중 도내 각급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나라사랑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우수 운영 사례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사례들을 발굴하고 성과 공유를 통해 우수 운영 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3일에는 ‘되찾은 그날의 빛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경북교육가족 합창단과 포항예고·김천예고 뮤지컬 학급 공연, 독립운동가 후손 장학금 수여, 고려인 돕기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원 독도탐사단은 울릉도·독도 현장을 방문해 독도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8월 13~14일에는 학부모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22개 지역 학부모회장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독립 유적을 탐방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광복 80주년 맞이 나라사랑·정책나눔 현장 체험 연수’ 가 개최된다.
신규 사업뿐 아니라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들도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독서토론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에서는 박광일 작가의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지난 7월 19일 작가 특강을 듣고 대한민국 광복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함께 의견을 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1년간의 예술교육 성과를 나누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경북학교예술교육한마당’은 10월 22일 구미코에서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으로 열릴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나라사랑 마음은 지식 전달만으로는 부족하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북은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인 만큼, 현장 중심의 나라사랑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독립 유공자 후손 학생 1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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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전 교육·보육으로‘우리 지역 자긍심’ 꽃 피우기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전 교육·보육으로‘우리 지역 자긍심’ 꽃 피우기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영유아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은 지역의 인프라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발굴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아이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을 길러내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 도내 14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향후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의 핵심 해법이라 보고 있다.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지역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교육·보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역사를 체험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위인’을 찾아 그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며 지역 인물에 대한 존경심을 키우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박물관과 도서관, 소방서 경찰서 등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영유아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살아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곳인지를 온몸으로 느끼며 긍정적인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형성하게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의 인식변화를 이끌어,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교육 인프라 확충, 청년 정착 지원, 주거·일자리 정책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작은 교육적 시도가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사회 활성화를 촉진하는 ‘마중물’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의 지역별 특화 사례로 안동 지역의 ‘하회탈 문화’ 교육을 들 수 있다.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지닌 안동 지역에서는 하회탈 문화를 접목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들은 안동 ‘탈문화 전수회’ 와 연계해 직접 탈을 만들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배우며 지역 장인들과 소통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여,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성취감과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키운다.
이는 영유아기부터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며 장차 우리 문화를 다른 지역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는 ‘문화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된다.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유아들은 결국 지역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자신이 자란 고향에 기여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영유아기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투자”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모든 경북의 영유아들이 애향심을 갖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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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025년 제2기 마음돌봄 교직원 강좌’ 운영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025년 제2기 마음돌봄 교직원 강좌’ 운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교직원의 마음건강과 자기계발을 위해 ‘2025년 제2기 교직원 강좌’를 운영한다.
8월 11월부터 10월2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 강좌 7개와 온라인 강좌 12개 등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좌는 탁구, 당구, 요가, 드럼, 통기타 등 신체활동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보태니컬아트, 캘리그라피, 아크릴화, 자수, 천연공예, 매듭, 타로 명리학, 인문학, 디지털 드로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강좌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 제2기 교직원 강좌’ 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은 곧 학생의 행복과 교육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학교현장의 교직원이 스스로 정서를 회복하고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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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북 캐스터, 보이는 라디오 도전기’ 운영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북 캐스터, 보이는 라디오 도전기’ 운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관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미디어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라디오 콘텐츠를 결합한 창작 체험 중심 교육으로 보이는 라디오, 실시간 방송 등 미디어 창작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자기 표현력 및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 캐스터 이해 및 대본 작성 △보이는 라디오 기획·제작 △실시간 방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8월 12일부터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영상 및 실시간 방송 제작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디어 이해력을 높이길 바란다”며 “특히 참여자들이 1인 미디어 시대에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미디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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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도 반한 단양 마늘, K-관광마켓에서 즐기세요
드라큘라도 반한 단양 마늘, K-관광마켓에서 즐기세요
[한국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충북 단양의 ‘단양구경시장’에서 미식 축제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를 열고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에서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과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접목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단양구경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단양구경시장은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한 곳이다.
사전 예약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직접 서빙하는 특별한 마늘 다이닝 코스를 즐겼다.
웰컴 드링크인 단양구경주 칵테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와 디저트로 제공된 흑마늘 아이스크림까지 이색적인 마늘 요리가 제공됐다.
코스요리에 포함된 메뉴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시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바 △디제잉 및 재즈 밴드 공연 △드라큘라 포토존 △마늘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단양구경시장과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펩시코리아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펩시콤보는 1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 300개가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펩시콤보는 단양 마늘을 활용한 불망치돈까스, 치즈떡갈비, 닭강정 등과 어울리는 ‘펩시 제로슈거 모히토향’ 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 메뉴다.
공사 김석 지역관광실장은 “공사는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K-관광마켓 10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민간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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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수학교육을 위한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 최종 보고회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송H호텔에서 다채움 2.0 학생 개별 맞춤형 수학교육을 위한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 설계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 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 설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습맵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수학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은 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이 사업을 주관하고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연구로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180일간 진행됐다.
연구의 핵심 성과는 성취기준과 내용 요소 간의 선수학습과 후속학습 등의 관계를 분석하고 위계성과 연관성을 고려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도내 초·중·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개념을 세분화해 학습맵에 반영했다.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은 다채움 2.0에 적용해 2026년 상반기에 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AI 맞춤학습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인 학습 경로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한 충북교육청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다채움 2.0과 연계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수학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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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경험의 힘 다시 학교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퇴직 교직원으로 구성된 2025. 동행교육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동행교육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 조직으로 △독서교육활동 지원 △다문화 학생 지원 △교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교육공동체의 연결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동행교육지원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정세은 와이즈코칭심리센터 대표가 학교 구성원 간 존중 기반의 소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서 퇴직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자원봉사자 활동 안내서를 활용해 △동행교육지원단의 운영 방향 △교육활동 분야별 역할 및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전달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행교육지원단은 단순한 학교 업무 지원을 넘어, 교육 현장에 경험의 지혜와 온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존재”며 “세대 간 공유와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 교사들에게는 든든한 선배이자 동료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활동을 돕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동행교육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퇴직 교직원이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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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작은 한국어 도서관 만들어 주기’ 캠페인, 우즈벡을 감동시키다
충남교육청, ‘작은 한국어 도서관 만들어 주기’ 캠페인, 우즈벡을 감동시키다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8월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작은 한국어 도서관 만들어 주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25개 학교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제이해교육과 학교별 도서 모으기 운동으로 모은 도서 중 엄선한 한국어 도서 400여 권과 한복 20여 벌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수업이 이루어지는 학교에 전달하는 국제교육 프로젝트이다.
모아진 도서와 한복은 특별히 선발된 ‘충남 참학력 교육지원단’ 이 직접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방문해 기증하고 ‘작은 한국어 도서관’ 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서가 정리 뿐만 아니라, 우즈벡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 61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과 학생 중심의 참학력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종강식에 참석한 김지나이다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교원양성인사과장은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교육력을 직접 경험하고 우즈벡 교원들에게 전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교류는 양국가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와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충남교육청은 한국어 교육 기반 교육교류를 통한 선제적 한국어 교육과 함께 도내 중도입국학생 밀집 지역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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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외교관, ‘공공외교 활동’ 실천하다
전남 학생 외교관, ‘공공외교 활동’ 실천하다
[한국Q뉴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제2기 학생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울, 세종, 대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외교 현장을 체험하고 공공외교 활동을 실천하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24명의 학생외교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 한국농어촌공사 △ 공정거래위원회 △ 외교부 △GGGI △ KF 글로벌센터 △ 산림청 △ 남북통합문화센터 △ SBS 방송국 등을 방문해 외교와 국제협력의 실제를 배웠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견학하고 농업·수질 등 국제협력 실제 사례를 배웠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공정 경제와 소비자 권익 보호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고민했다.
또한 GGGI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국제기구의 역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학습했다.
외교부에서는 공공외교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외교 전략과 현안을 배우고 KF 글로벌센터에서는 공공외교 활동 사례와 세계 문화교류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해당 분야 객원교수들이 동행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진로 탐색 효과를 높였다.
산림청 방문에는 문현철 교수가 함께해 산림 재난 대응과 환경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SBS 견학에는 김희남 교수가 동행해 미디어와 외교 소통의 관계를 설명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는 이주태 교수이 분단의 역사와 남북 청소년 교류 사례를 소개하며 평화·공존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객원교수와의 만남-진로의 지도를 그리다’에서는 외교, 국제기구, 환경, 미디어 등 다양한 진로 분야를 탐색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경험과 조언을 듣고 공공외교를 실천하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인권·자유, 평화·분쟁, 기후·환경, 외교·문화, 경제·통상 등 국제 이슈를 주제로 분임별 정책 제안과 공공외교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미래세대 청소년 외교관으로서의 시각을 확장했다.
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원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학생들이 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공공외교 활동을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외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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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신중‘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준공
창원 의신중‘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준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창원 의신중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56년 만에 여자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의신중이 새로운 미래학교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학생 대표 소감 발표, 사업 경과 보고 색줄 자르기, 학교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응원과 격려의 말은 전하며 의신중이 경남형 미래학교로 다시 태어났음을 선언했다.
의신중은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19개 중 네 번째로 사업을 완료한 학교이다.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면적 3,603㎡ 규모로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새로운 공간으로 완공됐다.
새롭게 단장한 의신중은 기존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형 중정을 중심으로 설계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편안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교실에는 스마트 교육을 위한 최신 정보 통신 기술 기반의 교수·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외부 잔디 운동장은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져 학생들이 사계절을 느끼며 체육 활동, 축제, 캠프, 전시회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이 공간을 활용한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최치용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다시 태어난 의신중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교육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