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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 갖출 것”
임태희 교육감,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 갖출 것”
[한국Q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김포 운유고를 깜짝 방문했다.
운유고는 지난 1월 김포 솔터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2개월간 학교 시설을 공유하며 솔터고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운 학교.임 교육감은 “운유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힘든 상황을 겪었던 솔터고 학생들을 배려하며 협력의 가치를 실현했다”며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화재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건물의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어 화재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층수나 바닥면적이 일정규모 미만이면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상시 거주하는 기숙사나 빠른 대피가 어려운 특수학교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와 관계없이 2026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입해 모든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 초기 진압이 어려운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학교 474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가연성 천장재를 교체하는 등 2028년까지 총 526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2025년 23%, 2026년 48%, 2027년 73%, 2028년 100% 설치 및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며 “언제 어디서나 화재가 발생해도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화재 안전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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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 자연과 인간 ‘공생의 길’ 모색
전남 학생들, 자연과 인간 ‘공생의 길’ 모색
[한국Q뉴스] “태화강 국가정원의 생태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정크아트 갤러리에서 폐자원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며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가 ‘공생’의 중요한 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지난 11~1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의 ‘공생의 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견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소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선정된 우수 동아리 학생 및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태화강 국가정원 △ 대왕암 공원 △ 재생복합 문화공간 Fe01 △ 울산해양박물관 △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 간절곳 공원 등을 탐방했다.
프로그램 첫날,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가치를 배웠다.
이어서 대왕암 공원에서 출렁다리, 대왕암 바위에 올라 자연의 웅장함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하늘 학생은 “산호초 보호와 함께 해양환경을 지키는 노력이 미래 세대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며 책임감 있는 행동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에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받고 정크아트 갤러리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작품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임희주 학생은 “정크아트 갤러리에서 본 폐철로 만든 예술작품이 정말 인상 깊었다 환경을 생각하며 자원순환 부분에서도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귀중한 기회다 울산의 자연과 산업, 그리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직접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되새겨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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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교 예정 신설학교 생각나눔자리 실시
2025년 개교 예정 신설학교 생각나눔자리 실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11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신설학교 건설 현장의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교육청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개교 예정 신설학교 추진 생각나눔자리’ 를 진행했다.
이날 생각나눔자리에서는 2025년 개교 예정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동절기 공사에 따른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대책에 대한 협의 및 적기 개교를 위한 공정관리에 대해 협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 2025년 신설학교 개교 예정 학교는 홍성주촌중 외 8교, 목리유 외 1원으로 총 9교, 2원이다.
충남교육청 시설과에서는 지역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신설학교 관련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해 건설 현장 관계자와 교육청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적기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동절기 공사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신설학교가 차질 없이 개교해 교육수요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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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성과 공유로 공교육 책임 ‘강화’
전남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성과 공유로 공교육 책임 ‘강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올 한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담당자와 대안교실 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나누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권역별 사례 발표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학업중단 예방 · 학업중단 위기 · 학업중단 이후 세 단계로 나눠 위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위기 학생과 식사를 하는 ‘한끼 상담 멘토링’을 비롯해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직업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 영암 삼호중‘기능올림픽 국가대표와의 만남’ △ 영암 낭주고 ‘Wee 스포츠 프로그램’ △ 무안 행복중 ‘특성화고 진로체험’ △ 순천팔마중 ‘드림스타트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참여 교원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내년에도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다”고 전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이 가진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것이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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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새만금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관광공사, 새만금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Q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등 6개 기관과 새만금 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공사와 협약기관은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해양레저관광 상품화 및 공동 홍보판촉 △해양관광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한 신규 해양관광 수요 창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지역은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을 중심으로 고창, 정읍 등 그 외곽을 아우르는 권역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손꼽히는 ‘고군산군도’ △만경강과 서해가 만나는 국가 명승 ‘망해사’ △대표적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인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레저관광을 위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향후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029년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2025년부터 권역별 대표 해양관광테마를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새만금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특화 해양관광 테마 선정,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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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 제시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신규 교사 역량 강화’ 4대 모델 제시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과정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설했다.
도교육청-연수원-교육지원청-학교가 협업해 교육과정 설계, 수업 운영 및 평가, 생활교육, 학급경영 등 교사로서 갖춰야 할 필수역량을 함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역량 강화 4대 모델은 △‘경기 교사인턴제’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1:1 교직실무 교육 강화다.
첫째, ‘경기 교사인턴제’ 운영이다.
대상은 2025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3월 1일 자 미임용된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다.
이들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운영 계획’을 토대로 추진한다.
둘째, 신규 교사의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이다.
해마다 연수원,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유사한 연수를 중복해 실시했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강점을 살려 진행한다.
교육정책 수립부터 학교 현장 실행에 이르는 과정을 연수 프로그램에 담아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는다.
셋째, 임용 전인 2월에 70시간의 집중 연수를 함께 운영한다.
기관별로 교사로서의 입문 교육과정,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전문역량, 교육행정 및 지역교육역량을, 학교 적응 및 공동체 역량에 초점을 두고 심화 역량을 키운다.
넷째, 신규 교사 임용 후에는 학교 안 1:1 동행 교사제를 통한 상담 지원으로 맞춤형 1:1 교직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2024 신규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멘토지원단 구축 △학교, 지역, 선배가 함께하는 적응 프로그램 △신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 운영 △선배 교사가 들려주는 ‘나의 라떼 이야기’ 발간 △5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연수’ 등을 운영했다.
이번 ‘신규교사 필수역량과정’은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 제반 운영 및 지원 성과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설계한 정책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교직생활 적응에 필요한 필수역량을 임용 전에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준비된 교사로서 학교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각 기관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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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2024 경기교사연구년 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13일 ‘2024 경기교사연구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 경기교사연구년에 참여한 연구교사 190명이 1년간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경기교육의 현안과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해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교육연구 분과 △정책연구 분과 △교육회복 분과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분과별 연구 교사들은 학교 현장을 반영한 교육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경기교사연구년은 교사가 주도적으로 직접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도록 지원하는 경기교육의 중요 정책이다.
참여한 연구 교사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교육의 변혁과 교육 회복에 고민을 나누고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연구 결과 공유로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향상하고 학교 현장에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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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 발간
경남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 발간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제시한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를 발간했다.
가정 통신문은 학교 교육 활동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문서를 말하며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 지나치게 어려운 말을 사용해 학교와 보호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좀 더 쉽고 명료한 가정 통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는 2023년 경남 지역 18개 초등학교에서 생산한 1,817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목적과 내용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로 갖추어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또 오류의 항목을 제목, 구성, 어휘, 표현,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분화해 가정 통신문을 작성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그 예를 제시했다.
그 밖에 가정 통신문을 작성할 때 △한눈에 알 수 있게 쓰기 △정확하게 쓰기 △쉽게 쓰기 △우리말답게 쓰기 △공공 언어로서의 품격 갖추어 쓰기 등의 유의 사항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약 510개 초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책자를 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피디에프 파일로 게시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가정 통신문은 학교에서 발행하는 공적인 문서이므로 공공 언어의 요건에 따라 정확하고 쉽게 작성되어야 한다”며 “이 책을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해 보호자와 더 원활하게 소통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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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0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2일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응급의료 운영 현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운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1일 기준 전국 414개 응급실 중 410개가 24시간 운영 중이며 응급실 기준 병상은 5,948개로 평시 대비 98% 수준이다.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수는 12월 1주 기준 13,940명이며 이는 평시 대비 78% 수준이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5,484명이며 평시 대비 66% 수준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완화되는 양상이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2월 9일 기준 1,611명으로 지난해 12월 1,508명에서 100여명 증가했다.
12월 1주 기준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센터 181개소 중 평균 101개소로 평시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방향’에 따라 겨울철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첫째,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먼저 현재 14개소인 거점지역센터를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보완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12월 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 및 진료보조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을 계속 유지한다.
둘째, 응급실 후속진료도 강화한다.
이번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소아응급센터 대상으로 후속진료 제공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기존인력 보상 및 신규인력 채용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진료 강화에 실효성이 높은 일부 비상진료 수가는 제도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셋째,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의료인 간·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한다.
이번 12월부터 코로나19 등 경증 환자 진료를 위한 100개 이상의 발열클리닉과 200개 내외의 코로나19 협력병원을 재가동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한다.
또한 다음 달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를 신규 지정해 지역 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그 외에, 소방청은 구급차량 등을 철저히 정비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 등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는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지속 점검하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지역응급의료지원단 등 지역 내 소방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및 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재차 요청드린다”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 인근 중소병원과 의원 등 가까운 병원과 의원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어려운 상황으로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논의를 진전시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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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제2차관, ‘2024 인터넷 텔레비전의 날’ 참석, 매체·작품 산업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12월 12일 서울 호텔나루에서 개최된 ‘2024 인터넷 텔레비전의 날’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인터넷 텔레비전이 출범 16주년을 맞이해, 국내 매체·작품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산업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강도현 차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료방송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인터넷 텔레비전, 방송채널사용사업 및 홈쇼핑 산업의 공로자 1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인터넷 텔레비전 3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고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전환과 위기의 시대 유료방송 지속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방향”에 대해 특별기획 토론회를 열었다.
강도현 차관은 “오늘 이 자리가 인터넷 텔레비전 업계를 비롯한 유료방송 산업이 직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며 “한국이 방송 작품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도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한국형 작품·매체 전략 기금,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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