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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제1차관, 한미 과학기술 협력 체계인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2025년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인재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동 행사에서는 ‘미래의 우리 :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류의 혜택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 이라는 주제로 저명한 과학자들의 기조 강연, 14개의 기술분과, 9개의 특별분과, 22개의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 개최지인 애틀랜타는 조지아주의 주도이며 구 차관은 이 자리에서 조지아주 수 홍 하원의원과 만나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한국의 대학·연구소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북미 진출 거점으로 삼고 있는 조지아 지역에 별 탈없이 정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구 차관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개회식과 주요 토론회에 참석해 미국 내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연구 경험과 지식이 국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미 협력의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먼저 첨단기술 포럼 중 ‘양자 시그니처 토론회’에 참석해 인공 지능의 막대한 전력소모와 연산량 한계를 극복할 열쇠로 양자 기술을 언급하며 한미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또한 ‘기초 물리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형 기초과학 기반기술 사업 참여를 통한 국제 협력을 지지하고 한미 기초과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양자토론회에서는 IonQ Inc. 공동창립자인 듀크대학교 김정상 교수 등이, 기초물리토론회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소장 대행인 시카고대 김영기 교수 등이 양국 협력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과기정통부는 한미 간 신뢰 기반의 연구 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연구안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구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구성과물의 유출을 방지하고 나아가 연구 생태계와 과학기술 국제협력 신뢰 관계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과 미국은 중요한 과학기술 국제협력 상대방이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연구성과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과 한미 과학기술계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 발표에서 과기정통부 장일해 글로벌연구안보팀장은 연구안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범부처 연구안보 전략을 수립·이행하는 방안과 연구안보 연구소를 지정해 국내 대학의 연구안보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연구안보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인경 박사는 연구안보 국제규범 정립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 연구안보 작업반 활동 등 한국의 연구안보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그레고리 모팻 연구규정준수 담당자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오르크 헤버 박사는 미국 연구현장의 연구안보 동향을 공유했고 한국과학기술원 김국태 박사와 지질자원연구원의 유석영 박사는 한국의 다양한 연구안보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안보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연구현장의 연구안보 인식 개선과 연구보안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나아가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경력 초반의 교수진들이 모여 이력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FIRE 학술 발표회’에서는 젊은 인재들의 도전과 노력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핵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재미 한인과학기술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인재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과 미국 에너지부에서 발효한 민감국가 지정 이후 현장 애로를 청취할 예정이다.
구혁채 제1차관은 개회식에서 “한미 간 협력은 단순한 연구 협력이 아니라, 양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과학기술을 통한 국제적 지도력을 구축하는 길”이라며 “재미한인과학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연구 성과가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격려”하고 “한국의 과학기술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확대 등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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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역량을 발휘하는 ‘고령자친화기업’ 2025년 2분기 17개 신규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8월 8일 2025년 2분기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17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직종의 34개 기업이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신청해 현장·최종 심사를 거쳐 △노인친화기업·기관으로 16개소, △노인 채용기업으로 1개소 등 총 17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균 1.4억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말까지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5년간 60세 이상 근로자 555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이란 다수의 고령자를 근로자로 고용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기업의 공모 신청 및 보건복지부의 심사·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되며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총 457개소의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정했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됨에 따라 고령자친화기업은 ‘노인 채용기업’과 ‘노인친화기업·기관’ 으로 구분된다.
‘노인 채용기업’은 민간기업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신규로 설립할 때 지정된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노인 채용기업 창업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 운영 기간, 노인 채용계획 등‘노인일자리법 시행규칙’ 제6조제2항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노인친화기업·기관’은 전년도 말 기준 상시근로자의 5% 이상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기업이 지정 다음 해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고자 할 때 지정된다.
신청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신규로 고령자를 고용하려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노인친화기업·기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 운영 기간, 전년도 말 기준 상시근로자, 신규 노인 고용계획 등 ‘노인일자리법 시행규칙’ 제8조제1항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2분기에 선정된 기업 중 ‘주식회사 부일에스티’는 철강 및 태양광 구조물을 제조하고 시공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 생산과 시공에 전문성이 있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고숙련 퇴직기술자를 고용하는 등 25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태양광 구조물 제조에 필요한 설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복을만드는사람들농업회사법인’은 냉동김밥 및 간편식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급속동결 및 수분제어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령자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식품 제조 분야에서 25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륜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이다”며 “신노년세대의 근로 욕구와 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친화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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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3,500만 번째 손님 방문
국립중앙과학관 3,500만 번째 손님 방문
[한국Q뉴스] 지난 8월 7일 국립중앙과학관이 누적 관람객 3천5백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 80주년, 대덕이전 35주년을 맞는 해이다.
지난 35년간 매년 평균 100만명이 과학관을 찾아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자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관람객 방문이 줄었던 기간이 있었다.
에도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개관 80주년 및 누적 관람객 3천5백만명을 기념하고자 당일 선착순 관람객 5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3,5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행사가 진행됐다.
3천5백만 번째 관람의 행운은 대전에 거주하는 문지초등학교 2학년 김지율군이 차지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을 특히 좋아한다는 김지율군은 “오늘은 방학을 맞아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천체관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에 자주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지금까지 국립중앙과학관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개관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튤라를 볼 수 있는 ‘거미 마니아 특별전_거믜’ 전시는 생물탐구관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의 역사기록,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우리가 써가는 과학의 기록’은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선보인다.
그 밖에 국립중앙과학관 전시·행사·교육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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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 알기 교육 강화
전남교육청,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 알기 교육 강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평화·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최근 일부 출판 도서에서 ‘반란’ 으로 표기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하고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을 알리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지역의 아픈 역사를 넘어,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중요한 주제로 인식하고 있다.
2021년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10·19 평화 인권 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교원 연수, 학생 참여형 수업, 지역 간 교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우선, 올 상반기에는 전남 교원의 역사 감수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주 4·3 유적지 탐방 연수를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제주 교원들이 여순사건 현장을 직접 찾는 연수를 계획 중이다.
전남과 제주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 이해를 넓히고 평화·인권교육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역사교육도 활발하다.
2024년에는 여수·순천 10·19 및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학생 역사동아리 간 교류가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순천과 목포 지역 고등학교는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인권 문제를 다룬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제주·순천 중학교 지역 학생들도 평화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전시용 도서 점검 과정에서 여순사건을 ‘반란’ 으로 표기한 일부 교과서를 확인하고 해당 표현이 삭제·수정되도록 했다.
이는 학생들이 왜곡된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에 기반한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전남교육청은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제작 콘텐츠와 지역 자료를 활용한 전시, 현장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 학술포럼 등이 열려 여순사건의 교육적 접근과 실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 교육의 내실화를 넘어 평화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순사건을 중심으로 한 수업자료와 체험학습 자료집을 지속 개발·보급하고 학생 체험캠프, 원격연수, 신규교사 직무연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은 전남의 아픈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학생들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지닌 의로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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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실습교육으로 학교 응급상황 대응력 키운다
전남교육청, 실습교육으로 학교 응급상황 대응력 키운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7일 양일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을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를 열고 학교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수 내용은 △ 실신 및 과호흡 등 에 관한 사항 △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실습 △ 당뇨학생 관리를 위한 실습 △ 곤충물림, 화상, 이물질 제거 등에 관한 사항 △ 골절, 염좌 등 근골격 질환 응급처치 등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재직 중인 응급의학과 의사와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는 보건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간호학과 실습실에서 진행된 조별 실습교육은 마네킹 모형을 이용한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사용법, 상처별 드레싱 방법, 인슐린 주사 방법 등 응급상황 시 대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참가자는“실제 상황처럼 구성된 실습 덕분에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자심감과 학교에 근무하는 유일한 의료인로서 자긍심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보건교사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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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개 직업계고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도내 4개 직업계고 4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로는 해남공업고 전남보건고 목포중앙고 여수공업고 등 4개 학과 7개 학급이다.
해남공업고는 지역전략산업 분야 특화를 목표로 기존 전기과를 그대로 유지하되,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해 신재생 에너지 관리 전문가, 전기차 충전설비 스마트 유지보수 엔지니어, 전력시스템 엔지니어 등으로 인력양성유형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남보건고는 의료전자과를 ‘전기시스템제어과’로 재구조화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전자 설비 유지보수원과 자동제어시스템 제작 및 유지보수원 양성을 통해 첨단 전기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목포중앙고는 학교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방송영상과를 ‘디지털영상과’로 개편해 특수효과 기술자, UX/UI 디자이너, 광고·영상 콘텐츠 제작자, 영상 제작 기사 등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여수공업고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강화를 위해 기존 드론공간정보과를 ‘공간정보모빌리티과’로 변경해 공간정보 영상처리원, 항공사진측량기술자, 데이터분석가,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항공네트워크 엔지니어 등 미래 신기술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4개 학교는 학급당 3억 7500만원씩, 총 26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컨설팅, 실습실 환경 개선,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학과 재구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4개 학교가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역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과 재구조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직업계고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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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심리적 소진 회복을 위한 교원 치유캠프 운영
충남교육청, 심리적 소진 회복을 위한 교원 치유캠프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교원들의 심리적 소진 회복을 돕는 치유캠프를 운영 중이다.
총 4회에 걸쳐 예정된 이번 캠프는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을 포함해 2차는 저경력 교원을 대상으로 3·4차는 고경력 교원을 우선으로 차수별 각 20명씩 모집해 진행한다.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매년 운영되는 ‘교원 치유지원 캠프’는 참여율이 매우 높다.
올해 처음 선정된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2·3차 캠프가 이미 진행됐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 교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2차 캠프에 참여한 한 저경력 교원은 “장소가 주는 힐링 요소와 명상을 통해 내려놓음의 고요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저경력교원 개인심리검사 및 결과상담’을 운영해 저경력 교원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치유캠프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고경력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차시 캠프는 숲속 산책과 더불어 마음챙김 명상, 그리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유리병 재배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과 교원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회복 능력이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지길 기대한다”며“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심리적 소진을 겪는 교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다시 교육자로서 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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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연수 실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8월 7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전체 고등학교 교감, 학교 수능 업무담당자,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와 공공기관 엄무담당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및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 방법 안내와 개선 사항, 수능원서접수 시스템 활용 방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 지침 안내, 기타 수능 관련 전달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수능 원서 접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원서 대면 접수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교와 가정에서 수능 응시 과목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과목을 응시할 기회를 얻도록 했다.
또한 현금 없이 가상계좌를 통한 응시료 납부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능 원서접수에 대한 편의성 기여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올해에도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원서접수와 대면 접수를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올해 특히 수험생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와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11월 13일에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 수험생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수능시험장 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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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남교육 실현은 우리 손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남교육 실현은 우리 손으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구례군에서 ‘2025 하반기 청렴·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소속 감사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상반기 청렴·감사 활동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감사 인력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감사담당자 간 소통과 협업을 확대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연수 첫날은 전남교육청 청렴정책 안내와 함께 본청, 여수·곡성교육지원청의 자체 감사와 제도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박진철 수석감사관이 감사결과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했고 모둠별 사례 공유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김해조 수석감사관이 교육지원청 감사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조사기법, 저경력 감사담당공무원들에게 필요한 조사과정의 돌발상황 대처요령, 수사의뢰 절차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연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기 감사관은 “이번 연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감사업무를 해나가야 할지, 또 현장에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라며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남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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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직접 보고 느낀다’ 전남 학생들 글로컬 교류 첫발
‘아프리카, 직접 보고 느낀다’ 전남 학생들 글로컬 교류 첫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서울 외교타운과 주한케냐대사관에서 ‘2025 전남-아프리카 청소년 글로컬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남-아프리카 청소년 글로컬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전라남도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의 업무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국제교류 사업으로 전남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케냐 청소년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기른다.
올해는 춘천시와 공동 운영하며 사업은 사전교육–해외캠프–성과공유회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사전교육은 서울 외교타운 KNDA홀과 주한케냐대사관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외교부 권재환 의전기획관으로부터 국제무대에서 필요한 의전과 글로벌 매너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국제행사에서의 품격 있는 행동과 국가 간 예우의 기본 원칙 등을 배웠다.
이후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와의 만남에서는 케냐의 역사, 교육, 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 청소년들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김명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사의 ‘아프리카의 이해’ 특강이 이어졌다.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녹동중학교 3학년 참가 학생은 “평소에 뉴스나 유튜브로만 접하던 아프리카였는데, 대사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 강의를 들으니 아프리카가 더 가깝게 느껴졌고 다음 사전교육과 캠프도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1차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차, 3차 사전교육에서는 △ 케냐 문화에 대한 이해 △ 프로젝트 주제 탐색 △ 실행계획 수립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현장 체험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6박 9일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케냐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기후변화 대응 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번 글로컬 프로젝트는 전남 학생들이 세계와 직접 연결되며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아프리카라는 낯선 공간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되고 그 속에서 더 큰 시야와 책임감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