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하자 사례 활용 안내서 발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하자분쟁사례를 담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공공주택 입주민과 관리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질적인 하자 사례와 해결 방안을 담았다.
’ 22년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해결한 하자심사, 분쟁조정, 재심의 등 총 64건의 대표 사례를 담은 것으로 특히 주요 하자 유형부터 구체적인 해결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해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택관리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하자사례집 발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동주택 하자와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대신 하심위 신청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
또한, 시공사에게는 하자 취약부위를 철저히 시공하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입주자에게는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거나, 하자분쟁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사례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욕실 벽체 타일의 뒤채움이 부족해 타일이 들뜨거나 탈락될 우려가 있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조사한 결과, 타일 뒤채움 모르타르 면적이 타일 면적의 80% 미만으로 시공되어 타일의 들뜸, 처짐, 탈락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하자로 판정했다.
주방 싱크대 급수 수압이 낮아 싱크대 사용에 불편이 심하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급수 토출량이 3.6ℓ/min으로 측정되어 관련 최소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나 음식 재료를 씻고 설거지 등 제 기능을 하는데 애로가 있다고 보아 하자로 판정했다.
계단실의 계단참 일부 구간의 폭이 좁아 위험상황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다는 신청 사건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계단참 일부 유효폭이 약 1,120∼1,130㎜로 측정됨에 따라 관련 최소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확인되어 대피 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수직 이동 통로로서의 기능에도 지장이 있다고 보아 하자로 판정했다.
안방과 발코니를 분리하는 분합문에 손잡이가 미설치됐다는 신청 사건의 경우에는 - 설계도서에 손잡이가 표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손잡이 없이는 문을 열고 닫을 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므로 하자로 판정했다.
세탁실 폭이 좁아 세탁기, 건조기 설치가 곤란해 신청된 하자에 대해 입주자는 안방 발코니에 세탁에 필요한 설비 설치를 요구하고 사업주체는 설치된 단열재를 철거하고 새로운 단열재를 설치해 현 세탁실 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보수코자 하는 보수방법에 대해 분쟁이 있었던 사건의 경우, 하심위는 사업주체가 제시한 현 세탁실 폭을 넓히는 방법으로 보수하되, 입주자에게 그동안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해 입은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하심위는 하자로 판정한 사건에 대해 사업주체에게 통상 60일 이내의 보수기간을 정해 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주체가 이를 위반해 보수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자체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3일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을 주택건설협회, 주택관리협회,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시·도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 및 하자관리정보시스템에도 등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2-13
-
충북교육청, 모두가 감동하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 열어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 나눔 공유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급 학교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소규모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지원,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우수사례로 △교육과정 연계 1일형 체험학습 운영 △작은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운영 사례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운영 사례 △배움과 성장의 해외탐방 △공동현장체험학습 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공유회에서 인상적인 것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사례집’ 발간의 축하 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사례를 각 지역별로 모아 책으로 만들어 향후 현장체험학습의 다양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됐다.
또한, 소규모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운영 시범교육지원청 사례도 작은 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이 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보다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서는 계획서 수립, 현장답사, 계약, 항공권 예약, 버스 임차 등 전반적인 행정절차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 운영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결된 학생들의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공감하고 동행하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내년에도 현장체험학습운영매뉴얼 제작·보급,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컨설팅 지원, 소규모 학교 공동현장체험학습 지원 확대, 교원안전요원연수 운영 등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2024-12-13
-
충북교육청, 긍정적 행동지원 핵심교원 양성 연수 운영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과 오는 20일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 담당교사 1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 핵심교원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 담당교사의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내 위기 상황에 안전하고 신속한 지원 도모를 위해 ‘위기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 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총 오후 4시간 운영된다.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 시, 학생의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안전한 대처 방법, 예방 방법 등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중점학교는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행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바람직한 행동 형성과 위기 상황 시 학교 내 신속한 지원을 위해 행동지원팀이 운영 중이며 비상벨 시스템 등 인적·물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내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는 충북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3
-
전남교육청, ‘2024 전남교육정책 핵심사업 워크숍’ 개최
전남교육청, ‘2024 전남교육정책 핵심사업 워크숍’ 개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전남교육정책 핵심사업 워크숍’을 열고 전남교육 정책의 비전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가는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반영한 성공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수의 강의 ‘리더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안내 △ 2024 전남교육 정책 현장 모니터링 결과 발표 △ 교육감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팀장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과 정책 건의 사항을 직접 공유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한 한 팀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정책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을 통해 2025 전남교육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정책은 여러분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 팀장님들이 제안해 주신 내용은 우리 정책 방향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현장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12
-
경기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체험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 성장의 기회”
경기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체험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 성장의 기회”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융합역량을 키우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성과공유회를 가천대학교 글로벌센터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성과를 나누고 지속가능한 창의융합체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교원, 정책실행연구회, 운영기관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1부‘성과나눔’에서는 △화접중 김민서 학생 △파주초 이정원 교사 △가천대 송근실 교수가 사업의 생생한 경험을 발표했다.
김민서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달콤한 예술-베이킹과 미디어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케이크를 제작하고 숏폼 영상으로 기록한 경험은 체험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창의융합체험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성중학교 임지섭 학생 △의정부서초등학교 권다영 교사 △계원예술대학교 천상현 교수 △화정고등학교 김용 교사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가 참여해 ‘융·프·라 ’ 참여 효과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융·프·라 ’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6,425명, 교사 267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실습하고 자신의 진로와 학습 능력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 흥미, 진로 인식, 자기 효능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체험학습의 제도적 개선 △안전장치 마련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통한 교육 인프라 마련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 △체험 분야 확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운영사례전시회에서는 23개 기관이 운영한 프로그램과 활동 결과물을 공개하며 구체적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이다’를 주제로 마음나눔 공감 음악회가 열렸다.
전문 성악가와 엘렉톤 연주자가 세미 클래식 공연을 열고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에서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과 전문기관 협력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디지털 시대의 교육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2
-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성장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성장을 모색하는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경기도청과 함께해 온 ‘2024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4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토론회는 총 24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구체적으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토론회 △신도시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노력 △폐교의 교육적 활용 방안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진로 교육 강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아동학대 예방 교육 활성화 방안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각계각층의 교육전문가와 참석자는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공동 숙의의 장인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2025년에도 계속된다.
도교육청은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함께 나누며 모든 교육 주체의 행복한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천희 의회협력과장은 “올해 활발히 논의된 토론회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도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숙의의 시간을 삼겠다”고 말했다.
2024-12-12
-
‘공생’ 실천한 전남 다문화교육 성과 빛났다
‘공생’ 실천한 전남 다문화교육 성과 빛났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2024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교’ 대상 워크숍을 열고 올 한 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학생 맞춤형 다문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2025학년도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16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고금렬 교사와 국가평생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박희연 교사의 사례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완도 고금고등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태국·베트남·중국 등 4개 언어로 이중언어 교육교재를 발간했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교육과정, 방송동아리 및 단편 영화제작 등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생’의 교육 가치를 실현했다.
또 교내 ‘방송실’ ‘교무실’과 같은 간판을 4개 언어로 표기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영산중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기초 학력 격차 해소와 언어 교육을 병행하며 적응을 지원하고 이중언어 동화책 제작과 한국어 수업으로 자부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또한, Wee센터와 연계한 상담 및 진로캠프로 심리적 안정과 미래 설계를 도왔다.
참여 교원들은 두 사례를 바탕으로 전남 각 학교 실정에 맞는 다문화교육 운영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원은 “오늘 공유된 교육현장의 사례들은 다문화교육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우고 학교문화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이주배경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기존 일반형 정책학교에 강점개발 정책학교를 새롭게 포함해 유·초·중·고 72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했다.
또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 이중언어 집중 강화 프로그램 △ 이중언어 동아리 △ 이중언어교육 대학생 DREAM ON 멘토링 △ 이중언어교재 지원 등 다양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025년에도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의 지원체제 구축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강점을 발휘해 일반 학생들과 함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
경남교육청-전교조 경남지부 단체협약 체결
경남교육청-전교조 경남지부 단체협약 체결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12월 12일 양측 교섭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 경남지부에서 2023년 7월 3일 제시한 50개 조 145개 항에 대해 신설 또는 개정 요구를 했고 교육공동체의 실무 교섭 과정 등을 거쳐 총 104개 항 121건을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사립학교 운영의 민주성 확보 △교원의 복지 후생 강화 △교권 보호 △교원 업무 정상화 △성평등과 재생산권 보장 강화 등이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로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생산권: 스스로 출산을 결정할 권리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 과정에서 보여준 상호 간의 상생과 협력의 미덕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계속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합의된 내용을 교육청과 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 지부장은 “이번 협약에는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교권 보호 및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협약 체결도 중요하지만, 협약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2
-
전남교육청, ‘2025학년도 전남학생교육수당’ 본예산 확정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전남학생교육수당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는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2024학년도에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본 예산 확정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22개 시군 초등학생에게 10만원의 수당이 동일하게 지급돼, 형평성을 높였다.
2024학년도에 학생교육수당을 신청한 보호자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규 신청 후,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학생교육수당은 전남 지역 내 예체능 학원, 서점, 문방구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에는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폭넓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예산 확정은 전라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수당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설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용처를 확대하고 운영 체계를 개선해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12
-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운영 과정 공유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운영 과정 공유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올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나눔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나눔회에는 6개 시범사업 지정기관 교직원, 컨설팅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운영 과정 공유 △추진과제 실행의 어려움 및 개선 의견 등을 나누고 2025년 시범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로 명명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3곳씩 총 6개의 기관을 선정해 지난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실행했다.
시범사업 지정기관은 그동안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까지 4가지 추진과제를 공통 적용해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 지정기관의 추진과제 실행 지원을 위해 시범사업 원장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범사업 기관 간 협력과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점검을 통해 기관 현황 분석과 실행과제의 요구를 파악했다.
아울러 교육·보육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시범사업 기관의 교육과정 및 연장 과정 운영, 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투명한 예산 사용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관리했으며 정책연구와 연계해 시범사업의 추진과제 개선안 마련에도 적극 노력했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을 책임감 있게 운영해온 지정기관 교직원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보육 기관의 보편적인 질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