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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산업수도 전북, 미래 발전 전략의 장 마련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농생명산업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2회 전북포럼’에서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고도화하는 장이 마련된다.
전북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전북포럼에서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진행한다.
전북의 미래산업 중 하나인 농생명 분야의 대전환과 생명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스위트홀’에서 열리며 정책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농생명산업 세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의 전주기 모델을 제시하고 기술 실증부터 청년농 육성, 에너지 자립, 식품 산업과의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공유된다.
발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풀무원기술원, 남원시가 맡는다.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 농생명산업의 미래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세계 곡물 공급망 위기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 농업이 감당해야 할 핵심 과제를 소개한다.
그는 농업이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에너지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농생명산업지구 조성계획을 통해 전북의 핵심 지역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남원시는 2029년까지 총 93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푸드테크, 친환경에너지, 스마트APC, 실증단지 등으로 구성된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청년농 정착, 에너지 자립, 농산물 수출 확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세션에서는 또한 풀무원기술원이 전북과 함께 상생할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비전도 발표한다.
풀무원은 AI·IoT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대체육·기능성 식품 개발, 스마트팜 연계 고부가가공 전략 등을 소개하며 전북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조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식, 건강 기능식품, ESG 기반의 지속가능 식품 개발 로드맵도 함께 공개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생명경제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서 농생명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조 개편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이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의 실증·투자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도 동시에 마련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은 이제 생존의 문제를 넘어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인프라와 청년 정착 기반, 기술 연계 생태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도지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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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3분기 혁신 주인공은 누구?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우리의 혁신 주인공’ 으로 사회재난과 김태준 주무관과 보건환경연구원 성소연 보건연구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해피 바이러스 주인공’ 으로 직원 간 화합과 조직 활력을 높인 MZ세대 공무원 2명이 뽑혀 주목을 끌었다.
김태준 주무관은 ‘곰돌이 푸’ 같은 푸근한 인상과 웃음을 잃지 않는 태도로 도민 안전 업무를 맡아왔다.
시기별 시설물 점검, 사고 현장 상황 관리, 민간예찰단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배우고 부서 분위기를 정비하는 데 앞장섰다.
성소연 보건연구사는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끈 ‘분위기 메이커’다.
휴게 공간 확충과 소규모 소통 행사를 마련해 복지를 챙기는 한편 식약품 안전 관리와 최신 분석 기술 공유로 조직의 전문성을 높였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혁신 주인공은 앞으로 도를 이끌어갈 MZ세대 직원들의 열정과 책임감을 보여줬다”며 “업무와 부서 화합을 모두 훌륭히 이끈 두 분께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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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불꽃’ 전주로 향한다… 전북자치도, 서울올림픽 정신 계승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부자치도의 비전이 서울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며 전국으로 확산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 올림픽 유치단, 대한체육회장, 정부 관계자, 체육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마련됐다.
전북은 ‘서울에서 시작된 평화의 불꽃, 전주로 이어지는 미래올림픽의 희망’ 이라는 세리머니를 통해 전 세계에 전북의 가능성과 유치 의지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세리머니에서는 대형 스크린에 성화와 불꽃 영상이 상영되고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무대 중앙에서 평화의 불꽃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꽃가루가 흩날리고 환호가 이어지며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가 행사 전반에 녹아들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기념식 참여를 계기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림픽 유치단을 중심으로 대한체육회와 국제 스포츠 기구,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치 기반 구축과 국제 여론 형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된다.
전북은 이미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올림픽 비전을 내세워 세계 스포츠계의 주목을 이끌 생각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고 오늘 우리는 그 정신을 전주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하계올림픽이 전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전북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세계인과 함께하는 올림픽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과 정부, 체육계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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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이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을 열고 구인 기업과 도내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과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37개 기업이 참여해 25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부와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전북일자리센터 부스를 통해 행사 당일 참석하지 못한 22개 기업에 대한 간접 채용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업 참여 폭이 넓혔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됐다.
기업채용관에는 전북의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이차전지·수소 관련 기업을 비롯해 금융,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대학 연계 직업 설계 등 실전형 컨설팅이 이뤄졌고 구직자의 면접 대응력 향상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전시체험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과 같은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뿐 아니라, 취업타로 지문 적성검사, 취업 스트레스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일자리 분야에 기여한 3개 우수기업과 유관기관·공무원 등 총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은 △정읍시 ㈜세창스틸 △김제시 ㈜석경에이티 △완주군 ㈜알앤더스로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매칭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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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국정과제 최종 확정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국정과제 최종 확정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제기해온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가 정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되며 새만금이 규제 없는 실증무대이자 글로벌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설정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만금은 국가가 주도하는 글로벌 첨단 전략산업 기지이자 신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는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한계를 넘어, 새만금 전역을 대상으로 규제 제로화와 첨단산업 실증을 결합한 혁신 전략이다.
단순히 개별 기업에 특례를 부여하는 방식이 아닌, 산업 생태계 전체를 포괄하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투자 결정을 실질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SOC, 인재양성, 세제, 전력요금, R&D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실효성 있는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은 291㎢에 달하는 국내 최대 매립지에 각종 SOC 인프라를 구축해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공급능력까지 확보한 준비된 전략지대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ABCDEF 전략에 G를 더한 ‘ABCDEF+G 새만금 비전’을 수립해 △헴프 산업 클러스터 △첨단재생바이오 △K-푸드 수출허브 단지 등 차세대 산업 실증 무대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국정과제에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협의회 워킹그룹을 상시 운영하고 분과별 심층 논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의 새만금정책포럼을 통해 국회의원실, 중앙부처, 학계 전문가와 공동 논의를 이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지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개발청과의 긴밀한 협력도 병행된다.
산업·투자유치 전략과 공간계획을 연계하고 주요 과제를 공동 대응함으로써 제도 시행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 운영과도 연계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된 것은 새만금이 국가 혁신성장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규제 없는 실험무대에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현실화되도록 전북이 선제적으로 나서고 새만금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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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을 문화·체육·관광 다채로운 행사와 정책 본격화, 문화올림픽 유치 기반도 굳건히.
전북, 가을 문화·체육·관광 다채로운 행사와 정책 본격화, 문화올림픽 유치 기반도 굳건히.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올가을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걸쳐 굵직한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행사와 지역 협력, 관광상품 출시,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서예비엔날레와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관광굿즈 팝업스토어와 전북투어패스는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조례 개정은 선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고 장애인체육대회는 화합의 장을 연다. 전국 최다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야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처럼 분야별 노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전북은 ‘문화올림픽’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등 도내 일원에서는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린다.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1997년 출범 이래 45개국 3,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국제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자연·사람·한글 먹빛전’, ‘K-서예전’, ‘디지털영상서예전’, ‘서예로 만나는 경전’ 등 굵직한 전시와 더불어 학생공모전, 국제학술대회, 청년작가전, 외교단·명사 전시 등 총 17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년작가들의 융합작품과 디지털 신작은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서예의 현대적 가능성과 세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전국 최초의 공동 문화도시 프로젝트인 ‘전북권 문화도시 박람회’ 가 막을 올린다. 전주·익산·완주·고창 4개 법정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별 홍보관과 포럼, 시민 체험,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영상과 대형 퍼즐 퍼포먼스가 상영돼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연다.
완주는 ‘공동체 문화도시’, 익산은 ‘역사문화도시’, 고창은 ‘치유문화도시’,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는 ‘미래문화도시’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각자의 성과와 정체성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JCCP)가 주도한 첫 성과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관광분야에서는 전북의 매력을 상품화하고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추석을 맞아 도청 로비에서는 전북 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전북 관광굿즈 팝업스토어’ 가 열린다.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관광기념품 100선, 관광굿즈 공모전 선정작, 전북투어패스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상품은 도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참여 작가와 관광기업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한다. 현장 이벤트로 관광굿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흥미 요소도 더해진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 관광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전북투어패스’ 상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글로벌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를 통해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이메일로 받은 모바일 바우처를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예약과 결제의 편리함이 크게 강화됐다.
전북도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와 협력해 투어패스 이용객에게 20~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2017년 도입된 전북투어패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4만 3천 장이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번 인바운드 상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제도 정비와 대회 개최가 동시에 진행된다.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지도자 공개모집, 표준계약서 도입, 복지포인트 지급 근거 마련 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려는 것이다.
현재 전북 직장운동경기부는 양궁, 체조, 레슬링, 컬링, 빙상 등 5개 종목에서 36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연내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복지와 근로 여건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는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등 약 2,200여명이 참가해 각 시·군 대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발휘를 돕기 위해 경기장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으며 개·폐회식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대회의 품격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응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함께 추진돼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행복도시 고창에서 감동가득 희망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산 분야에서는 전북이 전국 최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지로 선정되며 야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올해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도내 8개소가 선정돼 총 15억원의 국비와 3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충남, 경북을 앞선 전국 1위의 성과다. 지난 4월 익산에서 시작된 야행은 고창과 군산으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달빛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체험했다.
앞으로도 부안, 전주, 남원 등에서 야행이 차례로 열려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단순한 야간 관람을 넘어 미디어아트, 공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역사 공간이 가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지역에는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달빛 문화관광’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년 하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 전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이러한 준비와 노력을 더욱 힘 있게 이어가겠다. 이를 통해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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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청년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과미래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고창군은 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2025년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민선 8기 ‘청년 살이 고창 시대’를 비전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일자리·창업 지원으로는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운영, 창업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한 청년주택 공급,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추진했다.
문화·교류 확대로는 청년토크콘서트, 청년의 날 기념행사 등 청년 주도형 문화 생태계 활성화했다.
정책 거버넌스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청년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청년 의견을 군정에 반영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주도한 정책 성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의 목소리가 군정 전반에 반영되는 참여형 청년친화도시를 실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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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국민공감대상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전북 고창군이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국민공감대상’에서 ‘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공감 캠페인’은 수많은 경영전략 및 브랜드 가운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고창군은 올가을 ‘2025 세계유산축전’과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두 행사는 고창의 역사와 세계적 가치를 집약한 대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52회 모양성제는 조선 단종 원년에 축조된 고창읍성의 축성 정신을 기리는 전통축제에서 출발해, 답성놀이·강강술래 등 민속 프로그램과 젊은 세대 맞춤형 공연·체험, 먹거리·농특산물 판매까지 아우르는 세대 공감형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군민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열려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5 세계유산축전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 및 고창갯벌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특별전시, 국제학술대회, 환경 캠페인, 유적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고창웰파크시티’ 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88선에 이름을 올리고 ‘상하농원’에 워케이션 시설을 조성하는 등 최신 관광 흐름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치유·휴식, 체류형 관광 모델 확산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 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전통을 지켜내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 성과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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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신림육교’ 철거.” 안전한 교통여건 마련에 최선“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그동안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교통사고 및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고창군 신림면 법지리 신림초등학교 인근도로에 위치한 신림육교를 철거한다.
1996년에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신림육교는 시야방해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폐시설로 도로 교통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최근 인근 환산마을, 법지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신림면민들이 육교 철거를 추진해 고창군에서는 2021년 4월경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2025년 9월부터 신림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신림면 입구교차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억9400만원이 소요되어 2025년 5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6년 5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림면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입구교차로를 개선하게 되면 교통사고 예방 등 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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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문화 향연’ 함평군, 제4회 함평아카데미 개최
‘지식·문화 향연’ 함평군, 제4회 함평아카데미 개최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법무법인 숭인의 양소영 변호사를 초청해 제4회 함평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17일 “제4회 함평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오후 3시에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함평 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부부 관계, 자녀와의 소통, 고령화 사회 속 노년 세대가 꼭 알아야 할 생활 지혜 등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소영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이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책배우자 이혼청구 대법원 공개변론’‘배드파더스’ 명예훼손사건 공익변론 등을 맡아 세간의 주목을 받은 법률 전문가다.
또 tvN ‘일타맘’, MBN ‘속풀이쇼 동치미’,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강연에 나서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정은 사회의 근간인 만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