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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차이콥스키 선율 따라, 무안에 펼쳐지는 환상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개최
무안군, 차이콥스키 선율 따라, 무안에 펼쳐지는 환상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개최
[한국Q뉴스] 전남 무안군은 오는 9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 2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힐링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무안군과 서울시티발레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공연이자, 전국 공모를 통해 인정받은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그 시작을 여는 뜻깊은 무대이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를 감성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작품은,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친숙한 목소리로 사랑받아온‘짱구 엄마’ 성우 송연희가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에 생생한 감성과 이야기를 더하고 서울시티발레단의 전문 무용수들의 섬세한 연기와 안무, 숲과 호수의 풍경을 구현한 무대 연출, 백조 형상의 특수 제작 의상 등이 관객의 시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체조와 곡예를 연상시키는 아크로바틱 동작이 가미되어 전통적인 발레 무대에 역동성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해설·무용·아크로바틱이 결합된 이번 무대는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예술로 공연 예술의 폭을 넓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안군민 5,000원, 타 지역민 1만원으로 티켓 예매는 9월 18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고품격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는, 특히 가족 단위 관객에게 좋은 문화 나들이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올해 이어질 세 편의 후속 공연 역시 기대할 만하다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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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감염병 주의
고흥군,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감염병 주의
[한국Q뉴스] 고흥군은 본격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과 장화 착용 △풀밭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농작업 후 발열·두통·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 등산로와 마을회관 등 기피제 분사기 총 34대를 보수·정비했으며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해 예방복 착용 시연과 OX 퀴즈 등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번거롭더라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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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고흥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한국Q뉴스] 고흥군이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구입에 따른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사업 신규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하고 6억원 이하의 관내 주택을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 사이에 구입했거나 구입할 예정인 가구가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25만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장 36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 후 주택을 구입하고 혼인신고일이 대출 심사 신청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한다.
또한,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500만원 이하이고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고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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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 일제 정리 추진
진도군청사전경(사진=진도군)
[한국Q뉴스] 진도군은 9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 일제 정리 및 집중 징수 기간’ 으로 지정하고 체납액을 해소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를 위해 독촉장,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체납처분 등을 진행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 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지정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대포 차량의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 및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또는 위택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군민의 복지 증진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소중한 재원이다”며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수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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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진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한국Q뉴스] 진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공공기관, 지역사회 영역에서 진도읍 10개 기관, 의신면 8개 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고 이웃을 살피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이 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서로를 살피고 위기 징후가 있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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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지방농업 경쟁 우위 전략은
기후변화 시대 지방농업 경쟁 우위 전략은
[한국Q뉴스] 영암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 및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시대 지방농업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을 초청해 이뤄진 이번 강연회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전략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강연에서 남 소장은 농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소개했고 농업인들은 현장의 현실에 맞는 해법을 찾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의 길이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때, 오늘 강연이 우리 모두에게 큰 지혜와 희망이 되리라 믿는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정대전환을 영암군이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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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달성
고흥군, 전남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달성
[한국Q뉴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추진한 고향사랑기부금이 9월 18일 기준 누적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 최초 성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한 수치다.
군은 온라인, 오프라인, 민간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 채널 참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을 통한 간편 기부,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 접수, 민간 플랫폼은 위기브·웰로를 통한 회원 인증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을 한가위 기념 이벤트와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해 재기부율과 신규 기부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청정 고흥의 우수 답례품은 기부자의 호응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흥 특산물인 유자, 석류, 김, 미역, 한우 등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흥몰 입점 업체와 협력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많은 분들의 선한 마음이 모여 전남 최초 1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편리한 절차, 확실한 혜택, 투명한 집행으로 보답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연말 목표인 20억원 달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지정기부 확대와 기금사업의 투명한 공개를 강화해 신뢰와 참여의 선순환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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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원 지급 시작
보성군,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원 지급 시작
[한국Q뉴스] 보성군이 오는 22일부터 군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쿠폰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이 대상이다.
2차 지급은 가구 단위로 진행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과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자녀를 한 가구로 본다.
반면 다른 곳에 거주하는 부모·형제자매는 별도 가구로 산정된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이다.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지류형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카드형 포인트는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카드 신청은 첫 주에 한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군은 2차 지급 추진에 있어 지난 1차 때 추진했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비쿠폰은 1·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카드 포인트는 자동 소멸하고 지류형 상품권도 별도 명시된 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차 소비쿠폰이 99.6% 지급률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만큼, 2차 지급도 신속하게 추진해 군민 모두가 지역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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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
[한국Q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색채를 통한 지역 브랜딩과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를 초청해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를 주제로 ‘9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컬러랩제주는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색채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개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김명은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생활에서 비롯된 색을 수집·연구하고 이를 공간 디자인, 브랜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블루스’ 와 ‘제주농작물 색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비롯해 색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의 색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색채가 도시 정체성과 공동체의 문화,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제주의 고유한 자원을 미래 발전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4일 크리에이터 경제 선도 사업장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컬러랩제주 운영시설인 ‘뚜띠콜로리 뮤제오’를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도시와 마을, 정책마다 고유의 색깔을 입혀 제주만의 새로운 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향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에 김 대표에게 제주가 가진 고유의 색을 알리기 위한 공직자 대상 강연에 참여를 제안했다.
김명은 대표는 “색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정체성과 문화, 기억을 공유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색채가 도시재생과 로컬 브랜드, 관광·웰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은 공간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로 단순히 말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환경, 사람들의 경험, 정책, 행동을 통해 다양하게 형성되는 과정”이라며 “제주의 바다와 자연환경, 제주해녀, 갈옷 등 제주에서 축적된 색채 경험이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해외 도시 브랜딩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1970년대 경제 불안정과 관광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뉴욕이 ‘아이 러브 뉴욕’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전 세계적 유행을 만든 사례, 노르웨이 오슬로가 2019년 새로운 문양을 통해 교통·도시구조·디지털 미디어·공공 인터페이스에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사례 등을 들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색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공동체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을 가능케 하는 자원”이라며 “색채와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제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창의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컬러랩제주를 비롯한 도내 7개 크리에이터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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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자전거 천국…도심 대행진서 해안 라이딩까지
제주는 자전거 천국…도심 대행진서 해안 라이딩까지
[한국Q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걷기와 자전거 중심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대규모 친환경 축제를 연다.
제주도는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제주시 도심 연삼로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변모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마리나사거리부터 보건소사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전거 대행진을 펼친다.
자전거 대행진에는 선착순 500명이 참가한다.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한라명동칼국수 사거리와 마리나사거리, 보건소사거리를 거쳐 다시 애향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코스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던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연삼로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밴드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 플래시몹 댄스 등이 거리를 축제 무대로 만든다.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캐필터 퍼레이드, 도로 위 스케치북 체험, 워킹 버블존 등 5개 구간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향운동장에서는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 체험관이 마련된다.
자전거 제조사와 용품업체 등 16개소가 참여하는 자전거산업전을 비롯해 키즈바이크 챌린지, 가상현실 자전거 시승체험,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28일에는 구좌 해안에서 사이클링 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3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구좌체육관에서 출발해 해맞이해안로와 월정리해안도로를 거쳐 송난포구까지 이어지는 55㎞ 코스에서 진행된다.
구좌체육관 → 해맞이해안로 → ➂월정리해안도로 → 평대포구 → 세화해수욕장 → 하도포구 → 종달리전망대 → 송난포구 제주 동쪽 해안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달리는 비경쟁 환상자전거길이다.
특히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안전관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1일차에는 주요 행사장 인근에 190명의 안전관리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며 2일차 사이클링 대회에서는 500m마다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자치경찰 사이카와 구급차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 홍보 포스터 큐알 코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