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순천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한국Q뉴스] 순천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문화경관, 가로·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특별부문,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됐다.
순천시는 특별부문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간디자인’ 분야에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을 출품해, 전문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97억원을 투입해 쇠퇴했던 저전동 원도심을 ‘정원’매개로 새로운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사업 종료 후에도 ‘비타민 저전골 마을조합’ 중심의 주민 주도 운영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빈집·유휴부지를 활용한 ‘테마포켓정원’, 침수 문제를 해결한 ‘빗물가로정원’, 개인 주택 담장을 허물어 개방한 ‘이웃사촌정원’, 학교·마을·종교시설을 잇는 ‘역사정원’등 총 19곳의 정원을 조성했다.
아울러 학교와 연계한 세대를 아우르는 ‘비타민센터’,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한 ‘청년임대주택-새로와’, 마을에 활력을 준 ‘마을호텔-어여와’, 골목상권 특화거리까지 조성하며 쇠퇴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저전동 정원마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으며 주민 주도의 운영 강화로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또한 주민 참여형 학교 재생 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이 노력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1일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으며 올해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부장관상 9점, 국토연구원장·건축공간연구원장상 등 기관장상 13점이 수여됐다.
2025-09-18
-
순천시, 추석 연휴 관광객 수용 대책 총력 대응
순천시, 추석 연휴 관광객 수용 대책 총력 대응
[한국Q뉴스] 순천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2025 추석 연휴 관광객 수용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편의·체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순천을 체류형 치유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관광객 민원 접수, 교통 혼잡 관리,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총괄한다.
총괄반, 관광지관리반, 교통대응반, 안전·의료반, 외식·숙박반으로 구성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 점검과 친절 응대 교육을 진행한다.
주차장과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를 강화하고 순천역·터미널·낙안읍성 등 7개 관광안내소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사를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이용 편의 점검을 실시한다.
음식점은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며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모범·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숙박업소는 기본적인 청결·안내 체계를 점검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맞춰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최대 3만원까지 숙박비를 할인하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7만원 이상 숙박 시 3만원, 7만원 미만 숙박 시 2만원이 할인되며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와 연계하면 장기 체류 관광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할인 정책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순천에 머물며 여유로운 체류형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휴 동안 순천 전역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전통문화예술공연과 대형 전통놀이, 대형 소원 보름달 포토존, 테라피가든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스탬프투어, 전통놀이, 공연, 먹거리 체험과 함께 반려견 동반 포토존, 흑백사진 촬영 이벤트가 준비돼 가족 단위와 반려인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파랑길에서는 씨워킹과 갯벌 단풍여행이 열려 순천만의 생태·경관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행사가 펼쳐진다.
태군 노래방, 대중가수 축하공연, 대규모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캐리커처,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례호수공원에서는 10월 4일 저녁 ‘한마음 페스티벌’ 이 열려 공연, 노래자랑,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읍면동에서도 귀성객 환영행사와 어르신 참여형 축제 등이 열려, 순천 전역이 명절의 따뜻한 정과 문화로 물들 예정이다.
시는 또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사전 카드뉴스·티저 영상을 활용한 홍보와 더불어 연휴 기간에는 ‘추석 in 순천’ 해시태그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후에는 관광 후기 콘텐츠를 공유해 순천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명절 대비를 넘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동시에, 순천 고유의 전통·생태·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략의 일환이다”며 “추석 연휴에 순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
순천시,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순천시,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한국Q뉴스]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 판매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16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순천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을 15일부터 19일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 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 차단기 및 경보기 작동 상태,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실태, 비상구 및 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여부도 확인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신속한 응급조치 및 시설관리자 교육실시를 통한 현지 시정조치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추석 연휴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 될 수 있도록 해 사전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꼼꼼한 예방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
담양군, 겨울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
담양군청사전경(사진=담양군)
[한국Q뉴스] 담양군은 임산부 및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에 나선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시작되고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관내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 60~64세 담양군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세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10월 27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월 30일부터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만 14~59세 담양군민이며 비용은 1만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접종 기관 방문 때에는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뒤에는 15~20분 동안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모두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군민께서는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9-18
-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한국Q뉴스] 전주시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지역 6개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관 이용 노인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치매예방 홍보 리플릿 배포 △인지활동을 돕는 치매예방 게임 운영 △복지관장 릴레이 사진 인증 캠페인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복지관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릴레이 사진 인증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함께 치매극복 의지를 표현하는 등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전주시보건소 1층 로비에서 치매노인들의 활동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한지무드등과 자개보석함 등의 작품은 치매노인들이 인지활동프그램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로 치매노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열정,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치매극복주간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에서 시민의 마음 건강을 보살피고 모두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
‘전주올림픽, 시민의 힘으로’ 범시민 문화축제 개최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문화축제를 통해 올림픽 유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도전을 앞두고 전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대내외에 유치 열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는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구체적으로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태권무, 퓨전 판소리 공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 조선팝 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거리광장에서 노송광장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후 7시부터 이어지는 기원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주시민과 올림픽 레전드 선수들의 축하 영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유치기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올림픽과 최신 기술을 활용한 AR포토존, VR스포츠 체험존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여기에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먹거리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올림픽 유치의 힘을 모으는 자리이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위대한 도전에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 성료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 가 17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문화소외계층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음악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35사단 군악대와 미8군 군악대의 화려한 합동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콘서트는 △소리꾼 최재구 △인디 밴드 옥상달빛 △레전드 그룹 015B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사인볼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최 측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전주올림픽, 우리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관객석에 사인볼을 던졌고 사인볼을 받은 참여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더 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 300여명이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인생네컷 포토존 △응원봉 배포 △팝콘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전주시 복지사업 ‘함께라떼’ 홍보 부스와 전주시복지재단의 ‘함께기부 챌린지’도 운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복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은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이번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과 시민이 협력해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확장한 모범 사례”며 “특히 문화소외계층까지 포용하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친 모습은 전주의 미래를 밝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
신안군,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명품화 컨설팅’ 추진
신안군,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명품화 컨설팅’ 추진
[한국Q뉴스] 신안군은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명품화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섬 뻘낙지 거리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이를 지역 축제 및 여행 상품과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섬 뻘낙지 거리 상인회와 전문 컨설팅 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상권 주변 환경 개선, 특화 거리 디자인 개발,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과 함께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및 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강화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지속 가능한 관광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상인회와 컨설팅 업체 간 간담회가 열려 사업 방향 및 추진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가 브랜드화되고 지속 가능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
정읍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주민 생활 밀착 제도 개선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도시계획 조례를 정비해 소규모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환경 규제를 강화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306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으며 9월 말 공포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상위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세심히 고려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생산관리지역에서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해진 점이다.
상수도보호구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바닥면적 300㎡ 이하 규모의 휴게음식점이 허용된다.
그동안 생산관리지역은 1차 산업 보호를 위해 건축이 제한됐지만, 이번 개정으로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창업이나 관광객 대상 휴게시설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비도시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도 함께 담겼다.
폐기물처리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플라스틱 제조시설 등 환경 위해 우려가 큰 시설의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고 주거지와의 이격 거리를 조정했다.
상업지역 내 숙박·위락시설에도 현실적인 거리 규정을 적용해 주민 건강권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법률 위임사항을 정비해 사회복지와 보건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단순히 상위 법령을 반영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여건과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
정읍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농번기 등 계절적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 현장에서 일정 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재배 작목과 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이며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농가, 65세 이상 농업인, 9월 22일 열리는 농업분야 외국인력 도입 절차 교육에 참석한 경우에는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배정 인원은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확정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가는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2026년도 최저시급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시간과 휴게·휴일을 보장하는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배정이 취소되거나 다음 연도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76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영농 일정에 맞춰 근로자 입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외부 인력 없이 경작면적 확대나 고소득 작목 재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는 지역 농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