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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어서는 영광군, 군수·간부 수해복구 위해 구슬땀
함께 일어서는 영광군, 군수·간부 수해복구 위해 구슬땀
[한국Q뉴스] 영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남면과 염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수와 실단과소 간부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영광군 전체 피해액은 약 71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군남면은 약 30억원, 염산면은 약 1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 전역의 복구를 돕는 동시에, 특히 피해 규모가 큰 군남면과 염산면의 농가·주택·마을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8월 1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을지연습은 특별재난구역 선포로 영광군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군은 훈련 취지를 살리면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형 봉사활동’ 으로 전환했다.
군수와 간부들은 △토사 제거 △사면 정리 △폐기물 운반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은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봉사활동에 군 공무원뿐 아니라 유관기관·민간단체·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가구의 생활 안정과 심리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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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광복의 뿌리 세운 ‘8월의 역사 인물’ 재조명
장성군, 광복의 뿌리 세운 ‘8월의 역사 인물’ 재조명
[한국Q뉴스] 장성군이 ‘8월의 장성역사인물’로 선정한 노사 기정진, 송사 기우만, 성재 기삼연 선생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사 기정진 선생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나라 안에서는 정치를 제대로 하고 나라 밖 외적은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상소문을 올렸다.
선생이 학문을 강론하던 ‘담대헌’은 1924년 후손들에 의해 고산서원으로 중건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노사 선생의 손자인 송사 기우만 선생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시행에 항거해 모인 13개 고을 의병들의 추대로 대장이 됐다.
의병활동 이후에는 고향 장성군 진원면에 삼산재를 짓고 학문에 몰두했다.
54권 26책 규모의 ‘송사집’을 남겼으며 고산서원에 조부와 함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백마장군’ 성재 기삼연 선생은 1905년 일본에 의해 고종이 물러나고 군대가 해산되자, 호남 의병을 규합해 ‘호남창의회맹소’를 조직했다.
장성, 고창, 영광 일대에서 활동하며 전공을 올리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1908년 광주 서천교 아래에서 총살당했다.
장성군은 오늘날에도 삼일절 등 주요 기념식이 있을 때마다 장성읍 장성공원에 세워진 ‘호남창의영수 기삼연 선생 순국비’에서 참배와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노사 기정진, 송사 기우만, 성재 기삼연 선생의 지나온 길이 1945년 광복의 뿌리가 됐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8월 ‘장성역사인물’로 선정해 5만 군민과 함께 호국과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3월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필두로 매월 지역의 역사인물을 발굴해 기리고 있다.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쟁하다 산화한 김동수 열사를 재조명해 이목을 끌었다.
9월의 역사인물로는 유네스코 필암서원에 현액된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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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종료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도내 12개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70여명이 함께 안전 관리를 수행했다.
현장 순찰과 위험구역 안내, 안전 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사고 예방에 힘썼다.
활동 기간 동안 인명 구조, 응급처치, 현장처치와 안전조치 등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진행했다.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도 상시로 실시해 도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도왔다.
우수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7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바위에 고립된 19세 남학생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남원소방서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접근해 로프를 활용, 학생을 안전지대로 구조했다.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판단하고 역할을 나눠 대응해 생명을 지켰으며 구조 직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이송 없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구조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돋보인 사례였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한 건의 인명피해라도 막겠다는 마음으로 땀 흘려준 모든 대원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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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새정부 국정 흐름을 읽고 전북만의 길을 만드는 ‘미래 설계도’ 주문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국가 정책의 큰 틀이 잡혀가는 흐름 속에서 체계적인 정책 설계로 도정 방향을 재정비하자”고 강조했다.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며칠 전 발표된 국정과제와 관련해“이는 새 정부 철학과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도정 발전의 기회를 선점하라”고 지시했다.
국회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국가예산에 대해서도“지역 핵심사업 국비확보의 마지막 승부처”며 “동원가능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 논리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제2회 추경과 관련해서는 “정부추경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편성된 것처럼 이에 발맞춰 민생 핵심사업이 편성될 수 있게 신경쓰고 철저한 사전절차 준비로 필수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연속 지정을 앞두고 있는 글로컬대학과 관련해 “이번 공모 결과는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대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정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핵심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연습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나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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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44개 특별관리시설물 대상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
도내 244개 특별관리시설물 대상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시설을 말하며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조사는 이 가운데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
소철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국가기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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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따뜻한 반응 속 호평’
장흥군,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따뜻한 반응 속 호평’
[한국Q뉴스] 장흥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함께 추진 중인 ‘Fill Care 가족돌봄 청년 지원사업’의 2025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Fill Care’는 가족 내 돌봄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생계·돌봄·미래 준비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장흥군은 지난 5월 9일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에는 청소년 6명, 청년 7명 등 총 13명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1인당 200만원씩 총 2,6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자격증 준비 등 각 가정의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태블릿PC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물품도 함께 제공됐다.
중간점검 결과,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대상자들의 일상과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그동안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던 청소년, 청년들이 비로소 ‘나 자신도 소중한 사람’ 이라는 감정을 회복하고 자기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지원 받은 한 청소년은 “그동안 저와 동생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몸은 힘들어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의 상황을 이해 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느끼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용기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미루며 살아온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이제는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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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구례군“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
[한국Q뉴스] 전남 구례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 11,928건 129백만원을 부과하고 주민세 1,431건 164백만원에 대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구례군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의 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이 맞는 경우,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되며 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ARS, 지방세 홈페이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신용카드 납부,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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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구례군,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한국Q뉴스] 전남 구례군은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례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위협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읍면 민원담당 직원과 구례읍 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발급 시도만으로도 형사고발 대상이 되는 사망자 인감증명서 발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응절차는 △ 민원인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 비상벨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 특이민원인 제압 후 경찰 인계 순으로 이뤄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원실은 군민 누구나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민원응대 권장시간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등 여러 제도 시행으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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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새정부 국정과제 선제대응, 지역발전 동력 확보”
명현관 군수“새정부 국정과제 선제대응, 지역발전 동력 확보”
[한국Q뉴스]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해남군 주요 현안과 관련한 과제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명현관 군수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군수는 18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새정부의 국정과제에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등 해남군의 장기 발전 전략과 맞닿은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며“세부 실천과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 관리하게 될 지역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지역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새 정부는 역대 최초로 226개 기초지자체별 ‘우리동네 공약’1,260개를 발굴하고 철도, 도로 문화, 복지, 일자리 등 체감가능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1~22일 관련 기자회견 및 정책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21일에는 ‘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과제를 적극 환영하고 영산강 및 금강 하구복원 사업 추진을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자체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가 참석하며 국회에서 이학영 부의장과 박지원·이개호·신정훈, 박수현·황명선 국회의원이 함께한다.
22일에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국회와 정부부처, 공공기관, 에너지기업·학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RE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명군수는“지역장기성장의 동력이 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결과 지역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앞으로 수개월은 오랜기간 준비해온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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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 성황리 개최
제9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Q뉴스] 제9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가 지난 14일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안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피싱’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20여명의 낚시인들이 참가해, 부안 격포 앞바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이른 새벽 5시에 출항해 오후 1시까지 이어졌고 민어 최대어 길이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영예의 1등은 80cm를 낚은 김금현 참가자로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개그맨 송병철·김하영이 함께 출전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거나 응원 멘트를 건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시상식에서 “부안은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이번 대회가 스포츠피싱과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