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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장병·소방대원 격려… “도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관영 도지사가 2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노홍석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도 도내 주요 군부대와 119안전센터를 찾아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 수호에 헌신한 군·소방 인력에게 도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 및 소방 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과 소방은 수해 복구, 각종 재난 대응, 도정 주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추석에도 이들은 지역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도지사의 방문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이며 행정부지사는 익산 지역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 제7공수특전여단, 팔봉119안전센터를 찾았다.
경제부지사는 군산 지역의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와 산북·지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장병과 소방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여름철 수해와 각종 사고 대응에 적극 협력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군과 소방이 항상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신 덕분에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과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보여주신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은 도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소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켜내고 지역 발전에도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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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특별법 특례 실행 본격화로 도민 체감 성과 창출 박차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특례 시행에 속도를 내며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9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3분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특례별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전북특별법에는 131개 조문에 걸쳐 75개의 특례 사업화 과제가 포함돼 있다.
현재 59개 특례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16개는 시행 준비 단계에 있다.
도는 3분기 동안 정책 인프라 구축부터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 구체적인 사업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특례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중 지구·특구 지정을 통해 경제산업지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총 14건의 지구·특구 특례 중 4개소 지정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남원, 진안, 고창 등 3개 시군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하면서 특화산업 집적화와 함께 농지전용 허가권이 도지사에게 이양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도는 연말까지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등 3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연계 발전 정책과제를 완료했으며 산림복지지구는 순창군 용궐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타당성 용역을 마쳤다.
3분기 성과 중 눈에 띄는 점은 고용, 의료, 안전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가시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새만금 고용특구는 올 3월부터 일자리지원단을 운영하며 564명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151건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고용 안전망을 강화했다.
감염병 관리 강화 특례를 활용해 8,000여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무료 실시해 52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로 연결시켰다.
화재안전취약자 지원 특례로는 대상을 확대해 5,229가구에 8,159개의 안전물품을 보급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도립공원 지정 해제 및 축소 특례로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공원의 구역과 용도지구를 개편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도민 경제활동과 생활편의를 향상시켰다.
농업 분야에서는 귀농어·귀촌 활성화 특례로 청년 연령과 초기 정착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
공수의 업무 특례를 통해 전국 최초로 민간 수의사를 공수의로 위촉·배치해 축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수의직 공무원 인력 부족을 개선했다.
특례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탄탄해지고 있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위해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과 재정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야간관광명소 10선 선정,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사업 등 총 85건, 3조 6,965억원 규모의 특례 관련 연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특별법 특례가 도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라며 "모든 도민이 달라진 전북특별자치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 특례별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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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그린수소 분야 국제 협력… 전북 수소산업 세계 진출 발판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인도의 대표 에너지기업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전북 수소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29일 도내 수소전문기업 ㈜아헤스와 함께 인도의 주요 에너지기업인 GH2 Solar, KPI Green Hydrogen & Ammon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아헤스 이중희 대표, GH2 Solar의 아누라그 자인 대표, KPI Green Hydrogen & Ammonia의 로비 라자세카람 사장, KP Group의 모이눌 사장&전임이사 등 양측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참여 기업들은 △수전해 설비 기술 교류 △그린수소 분야 공동사업 추진 △인도 현지 시장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는 전북 수소산업이 단순한 지역 산업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헤스는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GH2 Solar와 5년간 총 3,76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20억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GH2 Solar는 태양광 EPC와 그린수소·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도 기업으로 2024년 인도 에너지공사의 525MW 규모 수전해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인도 구자라트에 본사를 둔 KP Group은 7.2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한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이다.
자회사 KPI Green Hydrogen & Ammonia를 통해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 공동 프로젝트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청년과 연구 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확장은 전북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 수소기업의 기술력과 인도의 자본·시장을 결합한 협력 모델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소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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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계한 군산 시티투어 특별노선 성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계한 군산 시티투어 특별노선 성료
[한국Q뉴스] 완주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연계한 군산 시티투어 특별노선 첫 운행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진행된 첫 운행엔 총 39명이 참가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출발→ 고군산군도 경유 → 시간여행마을 일대 탐방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복귀하는 코스를 경험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국 각 지역의 공무원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연중 547개 과정 85만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에서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교 스카이워크, 해안데크 등 아름다운 경관에 탄성을 연발했으며 이후 월명동 일대의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마다 숨어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시간여행마을을 해박한 해설로 전달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투어를 마치고 다시 인재개발원으로 복귀한 교육생들은 편리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 교육생은 “군산 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완주에서 군산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며 “나중엔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는 올해 신설된 특별노선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군산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매주 토요일·일요일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역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5,000원으로 사전 예약인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예약신청은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탑승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및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군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특별코스를 지속적으로 운영,보다 많은 교육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군산을 여행하면서 군산의 매력과 함께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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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추석맞이 청렴주의보 제6호 발령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도 여섯 번째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전후로 29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발령되며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김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전개, △ 청렴 서한문 게재, △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및 농수산 가공품 선물 가액 기준 안내, △ 공직자의 금품 수수 금지, △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등 다각적으로 추진해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그간 명절과 인사철 등 부패 취약 시기에 청렴주의보를 수시로 발령하며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의무 준수와 시민과의 신뢰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에 영상 홍보와 SNS 게시 등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확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풍성한 명절일수록 청렴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청정 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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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제’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김제시 당정협의회 개최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와 지난 27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국가예산 확보 전략 및 새만금 제2산단 조성에 따른 심포배수지 신설, 9월 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과 시의원, 나인권·황영석 도의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김제시 전반에 걸친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대응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4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목표로 김제시 중점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2025년 12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앞두고 심포 배수지 신설 반영 등 새만금 지역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지역정치권에서 한목소리를 다음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7일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 침수 피해 등에 대해서는 피해 현장 방문 및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한 대책 마련 등 시민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원택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국가예산사업과 새만금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김제시와 함께 호흡을 맞춰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정부 확장 재정 기조와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출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예산 확보 등 정책 여건이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1,3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일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당-정이 함께 원팀으로 수많은 고민과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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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한국Q뉴스] 완도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며 지방의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 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 그 중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군은 김뿐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도 이어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글식 수산물 표기 제안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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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최고의 영예,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제시는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애향장 총 5개 부문 후보자 6명에 대해 심의했으며 그 결과 △효열장 손미자씨 등 3개 부문 3명을 선정했다.
효열장 수상자 손미자 씨는 1988년 폐결핵 말기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를 10년간 간호하고 이후에도 시어머니와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정성껏 돌보는 등 가족에 대한 헌신을 이어왔다.
현재는 떡공방을 운영하며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등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미풍양속의 귀감을 널리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수상자 선은탁 씨는 재경김제향우회 회장, 죽산초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향우인들의 화합을 이끌고 장학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서는 등 고향의 명예와 김제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장 수상자 신광식 씨는 2010년 광활농협 조합장 취임 이후 지평선 광활 햇감자를 지역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생산·유통 일원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이 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시민들이 영예로운 시민의 장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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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은 오는 10월3~9일 추석 연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종합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기관 12개소, 당직 병·의원 29개소, 약국 21개소가 일자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4일에는 대부분의 관내 의료기관에서 오전에 정상 진료가 이뤄진다.
고창군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는 연휴 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며 권역별 진료지역을 나누어 민간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군·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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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보시스템 중단 사고 대책회의.“군민 불편 최소화 지시”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한국Q뉴스] 고창군이 29일 오전 심덕섭 군수 주재로 정부정보시스템 중단 사고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군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20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24등 주요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자 고창군은 27일부터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긴급대응반장인 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에 상황 관리 담당자를 배치했다.
업무 연속성 계획에 근거해 전산 업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기 접수 및 처리, 대체 절차 안내, 처리 기한 연장, 소급 적용 등의 방안을 도입했다.
고창군은 사고 대책 회의에서 복구되지 않은 서비스로 인한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심 군수는 회의에서 “아직 복구 되지 않은 서비스로 인해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처리할 수 없는 ‘정부24 민원 서비스’인 전입신고 전입세대 확인서 발급, 주민등록 발급, 재외국민 등록 및 해외체류 신고에 대해서는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세한 안내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자바우처 시스템, 장사정보시스템 등 오류로 인해 정상적인 민원 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이나 유선 신청을 통한 수기 처리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민원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군민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119는 영상신고가 불가해 직접 유선전화로만 신고 가능하며 문자신고는 112로 우회 접수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안내로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