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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장수군,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4명 선정
[한국Q뉴스] 장수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에서 군민의 귀감이 되는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께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총 42회에 걸쳐 155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오재영 △산업공익장 이정관 △애향장 이종순 △효열장 한병원 씨 등 총 4명이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오재영 씨는 현재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충효교실과 일요학교 운영을 통해 장수향교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산업공익장 수상자인 이정관 씨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배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지역 토마토 재배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단체와의 협력으로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애향장 수상자인 이종순님은 제26대 재경 장수군민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경 장수군민회 고문으로서 장수군 향우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효열장 수상자인 한병원님은 96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으며 1971년부터 시작된 산서면 이룡마을 경로 효잔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금까지도 해마다 효 잔치, 새해 합동 세배 등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이룡마을에 이어져 오는데 기여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영예”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네 분의 수상자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장수 군민의 장 수여식은 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제58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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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장수군, 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한국Q뉴스]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30여명이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자리를 지켰으며 전통 제례의식을 엄숙하고 질서 있게 이어가며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 등으로 불리며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문묘제례악과 더불어 의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봉행되고 있다.
이번 봉행에서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추영곤 장수교육장이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의식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되며 참석한 유림과 내빈들은 옛 선현들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 사상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운영, 기로연 개최 등 다양한 인성교육과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확산하고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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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19회 한우랑사과랑축제’ 역대 최대 성과 달성
장수군, ‘제19회 한우랑사과랑축제’ 역대 최대 성과 달성
[한국Q뉴스]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수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32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축제 현장을 활기 넘치게 만들었다.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은 완판됐고 축제장 매출액 전반은 30억원을 돌파해 명실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추석 명절 2주 전에 축제가 열린 덕분에 사과를 비롯한 장수군 특산품 판매 실적이 높아져 지역 경제에 한층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올해 축제는 경관과 시설, 프로그램 전반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축제장 곳곳에는 상징색인 붉은 꽃, 빅베고니아 1만 5천 본을 배치해 장수만의 정체성을 살렸고 텐트 또한 붉은색으로 교체해 통일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한우마당과 사과마당을 대형 홀텐트로 구성해 늦더위와 우천에도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객이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인기 콘텐츠 위주로 재편하고 DIY 사과 팔찌·키링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무대는 종합운동장 내에 설치해 1만 석 규모의 좌석을 확보했으며 비가림 시설을 마련해 악천후에도 공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안전보험 확대 적용으로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32만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의 레드푸드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축제는 매출 성과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장수군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20회를 맞는 축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인이 찾는 먹거리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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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학부모와 ‘스쿨튜브’ 개국 AI 미래교육 새 지평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AI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완주군 스쿨튜브’를 공식 개국하며 지역 교육과 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개국 방송은 ‘지역인재육성에서 지역정주까지, 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학부모 패널, 그리고 AI 패널이 함께 참여해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토론 모델을 선보였다.
AI는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완주군의 10만 완주시대 개막,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 피지컬 AI 선도도시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분석하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완주군 스쿨튜브’는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부터 완성까지 경험하며 실질적인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방송 설계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타이틀·로고·영상 인서트 등 멀티모달 디지털 에셋을 AI로 직접 제작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부모 크리에이터들이 기술적 장벽을 넘어 창의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의 토론을 통해 얻은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인사이트는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시도는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AI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AI 협업을 통해 완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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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구이 학래촌, 돼지고기 90근 후원 어르신 지원
완주군청사전경(사진=완주군)
[한국Q뉴스]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관내 소재한 구이 학래촌에서 돼지고기 불고기 90근을 지원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이 지역 어르신 약 250명을 대상으로 식사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사들은 후원받은 돼지고기와 채소 등 식재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식재료 선별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학래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르신들께 풍성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이 학래촌 관계자 역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 및 정신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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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26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진안군청사전경(사진=진안군)
[한국Q뉴스]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되며 기금 12여 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 지역 내 10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진안군은 △상전면 소재지권역 LPG 배관망 사업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상전면 소재지권역 LPG 배관망 사업은 기금 9.1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 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3개 마을의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연료를 공급한다.
이는 해당 마을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낙후된 상전면 소재지의 도·농간 에너지 복지 격차 완화와 주거환경개선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은 기금 약 3억원을 투입해 기존에 비해 큰 용량의 도로 노면 청소차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그간 노후되고 적은 용량의 도로 청소차 1대를 활용해 도로의 비산먼지를 청소해왔으나, 신규 도로 개설 및 도로 확·포장에 따른 관리 구간의 증가로 작업 효율이 저하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담호 주변 주요 도로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용담댐 주변 주민들의 생활 복지가 한층 더 상승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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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
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
[한국Q뉴스] 임실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과 부산 지역 5개소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임실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 서울 양천공원, 부산진구청, 서울 마포구청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 축협 및 지역 농가 15개 업체가 참여해 치즈와 유제품, 육류, 전통 장류, 한과 등 1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재경임실군민회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우리 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홍보에 나서 고향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으며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및 고향사랑기부금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2025 임실 방문의 해, 임실군 공식 SNS,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해 임실군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추석 준비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추석을 맞아 임실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도시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임실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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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
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
[한국Q뉴스] 임실군이 지사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식을 지난 24일 지사면 원산마을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 5억원의 군비를 들여 2022년부터 4년간 진행됐으며 치매안심공원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태양광 설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치매안심공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 10종이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균형감각과 근력,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기구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올바른 시설 이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원산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이 공간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늘어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상 원산마을 위원장은“주민 모두가 참여해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치매안심공원을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준공된 치매안심공원이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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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차기 시금고 농협은행·전북은행 선정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한국Q뉴스] 익산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로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두 은행은 앞으로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각종 기금 등 익산시 자금을 보관·관리한다.
1금고 농협은행은 2025년 본예산 기준 1조 6,545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고향사랑기금을, 2금고 전북은행은 1,918억원 규모의 7개 특별회계와 8개 기금을 맡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19일 제안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시금고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하고 평가했다.
시는 시금고 지정 공고를 거쳐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후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자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며 "선정된 차기 시금고는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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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자연 잇는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박두'
도심과 자연 잇는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박두'
[한국Q뉴스]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저수지를 바로 연결하는 '신흥공원 보행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사 막바지 단계인 '신흥공원 보행교'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14일 전면 개방된다.
보행교가 개통되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대를 하나의 산책·여가 공간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게된다.
그동안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은 사이에 둔 큰 도로로 인해 단절돼 있었다.
이 때문에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오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도심 속 산책로 연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흥공원 보행교'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보행교는 총 길이 274m, 폭 2.5~5m 규모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도로로부터 5m 위로 떨어져 있다.
안전성과 쾌적함을 더하기 위해 법정 최소 기준인 4.5m를 0.5m 넘긴 높이로 설치됐다.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됐으며 1㎡당 성인 5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강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동 약자를 배려해 완만한 경사로를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신흥공원은 익산시 대표 수변공간으로 사계절 꽃밭과 시민참여 정원 가꾸기 등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보행교 개통으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의 활용도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보행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신흥공원 일대를 도심 속 야경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4일 익산문화원 앞 광장에서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흥공원 보행교는 단순한 육교가 아니라 시민과 자연을 잇는 가교"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이용해 새로운 익산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