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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대책 추진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한국Q뉴스]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전은 청결활동 주간으로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도심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20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폐기물과 공중화장실 관련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며 이 기간을 제외한 일정은 정상적으로 수거된다.
최수근 자원순환과장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휴무이므로 시민들께서는 휴무 기간에는 배출을 자제하고 7일 저녁부터 생활폐기물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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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나주 부시장, 추석 맞아 군부대 방문 장병 위문
강상구 나주 부시장, 추석 맞아 군부대 방문 장병 위문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 강상구 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육군 제8332부대와 공군 제6855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이날 군부대를 방문해 “지난 호우피해 때 수해복구에 적극 나서주시고 시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장병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이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해 주시는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국토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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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풍성하게, 관광은 쾌적하게 확 달라진 정읍의 가을
축제는 풍성하게, 관광은 쾌적하게 확 달라진 정읍의 가을
[한국Q뉴스]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문턱에서 정읍시가 새로운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관광, 산림, 문화·시설 등 다방면에 걸친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시민의 삶에 풍요를 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속가능한 힐링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과 구절초라는 독보적인 자연 자산을 중심으로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는 한편 산림휴양 및 문화 기반을 촘촘히 확충하며 정읍만의 색깔을 담은 도시 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은 △장금이파크 정식 개관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내장산 자연휴양림 시범 운영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최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다원 활성화 등이다.
각 분야의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외부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 전반의 경제·문화적 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문화·휴양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읍의 가을은 단풍과 구절초, 두 가지 색으로 물든다.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은 올해 10월 24일경 첫 단풍을 시작으로 11월 5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가을 단풍 성수기를 맞아 내장산을 찾는 수많은 인파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품격 있는 관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8일간 ‘2025년도 내장산 단풍철 행락질서 확립 대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관광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16일간은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시청 각 부서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일평균 209명, 총 4172명의 인력을 투입해 관광 안내부터 교통 통제, 쓰레기 처리, 위생 및 안전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불법 노점상, 호객 행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3無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내장산 상가번영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상생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읍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내장산의 붉은 단풍이 절정에 이를 때, 정읍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새하얀 구절초가 은은한 향기를 뽐낸다.
2006년 조성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가을꽃 여행의 명소,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오는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맛있는 정원’, ‘작가의 정원’, ‘치유의 정원’ 등 정원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축제의 흥을 돋울 화려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10월 18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장민호, 박창근, 김태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수놓는다.
주말에는 개그맨 김영희&정범균, 윤택,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출연하는 ‘명사 토크콘서트’ 가 열려 꽃밭을 배경으로 관객과 유쾌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품평회를 통해 엄선된 지역 마을과 업체들이 참여해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정읍 한우 등 정읍의 맛을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시는 축제장 진입도로의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개화 상황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세심한 준비도 마쳤다.
정읍시는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꿈꾼다.
그 중심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장금이파크’ 와 숲속 힐링 거점 ‘내장산 자연휴양림’ 이 있다.
9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 ‘장금이파크’는 음식과 치유,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험형 복합문화테마공간이다.
2017년부터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이곳은 산내면 장금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장금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방문객들은 의녀 대장금의 정신을 계승한 약선요리, 발효음식 등 치유 음식을 직접 맛보고 정읍 특산 약재를 활용한 쌍화차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아름다운 산내면의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금이파크만의 독보적인 매력이다.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정식 개관식은 장금이파크가 정읍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힘찬 신호탄이 될 것이다.
도심을 벗어나 온전한 쉼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내장산 자연휴양림’도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10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용산동 일원 49ha 부지에 조성된 휴양림은 산림휴양관 1동과 숲속의집 9동을 우선 선보인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읍시민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결정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산림휴양관 1만원, 숲속의집 3만원~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사용료로 이용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 숲속의집 2동과 오토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림복지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정읍시는 기존의 관광자원에 새로운 인프라를 더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 내 ‘차향다원’의 성공 사례는 이를 증명한다.
작년 대비 1.7배 이상 증가한 9400여명이 방문한 차향다원은 기존 임산물 차와 음료에 더해 커피 메뉴를 추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방문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내장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학수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의 매력을 극대화해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관광, 산림, 문화 등 각 분야의 사업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머물고 싶은 도시, 또 찾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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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풍성한 추석 되세요”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풍성한 추석 되세요”
[한국Q뉴스] 전남 화순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순군 –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개시 4일째에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정부에서 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도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연달아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화순군의 민생안정지원금과 정부 차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지원금이 명절 장보기에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같이 지난 9월 22일부터 동시에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각각 전체 대상자의 약 50%를 지급 완료했다.
화순군은 추석 전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을 맞아 모든 군민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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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공작소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 체험형 기술 지원
미디어공작소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 체험형 기술 지원
[한국Q뉴스] 화순군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순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 스튜디오를 무료로 개방, 체험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스튜디오 체험형 기술 지원은 방송 제작, 영상 촬영·편집, 크로마키, 조명, 인터뷰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을 조별 4~5명 단위로 나누어, PD·FD·촬영자·편집자 등 역할을 분담해 실제 방송 제작 현장과 유사한 협업 체험이 가능하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화순군 내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화순군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미디어공작소 스튜디오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 교육의 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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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주시민의 상’ 영예, 박종학 씨 선정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영예, 박종학 씨 선정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끈 박종학 씨를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나주시는 세지멜론 공동출하와 수출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농업 유통산업 발전에 헌신한 박종학 씨를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씨는 10월 30일 열리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충효도의,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박종학 씨는 1975년 세지농협 입사 이후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제9~11대 세지농협 조합장을 지내며 세지멜론 공동출하회 육성, 공동선별 및 공동정산 체계 확립, 품종 연구, 수출 확대 등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멜론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품질관리 지침을 제정했으며 소비 마케팅과 농가 현장 지도를 적극 추진해 농협중앙회 유통개혁 선도 조합상, 농산물 품질경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또한 ‘3일 공동정산제’ 도입으로 가격 변동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기후에 적합한 멜론 품종을 보급해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일본 수출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며 수출 백만불탑을 비롯한 성과도 거뒀다.
박 씨는 대형 유통업체 직거래 확대, 소비지 판촉 행사, 재배 기술 스터디 그룹 운영 등으로 안정적인 판로와 기술 교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세지멜론은 나주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박종학 씨는 나주 농업과 유통산업 발전을 선도한 대표적 인물”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세지멜론의 국내외 명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고 오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모든 시민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축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는 10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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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신규 공무원 11명 임용…공직사회 새 활력
나주시, 신규 공무원 11명 임용…공직사회 새 활력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3회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신규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행정, 전산,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자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일반행정 7명, 전산 1명, 사회복지 3명으로 앞으로 나주시 행정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임용장 교부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도농 복합도시인 만큼 시민 모두가 도시와 농촌의 장점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살피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력과 존중의 자세로 선배, 동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시선으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참된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신규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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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하구복원특별법’ 제정 민·관·정 토론회 개최
해남군‘하구복원특별법’ 제정 민·관·정 토론회 개최
[한국Q뉴스]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이 포함되면서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군은 2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전남도의회, 해남군·해남군의회, 충남 부여군 등 지자체, 박지원 · 이개호 · 신정훈 · 문금주 · 박수현 · 황명선 · 서왕진 ·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한국환경연구원이 주관,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단위 토론회로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영산강 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하구역 발전방향’‘금강 하구 현황 및 생태복원 방안’서천생태문화학교 상임이사)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주제발표에 이어 농어민 단체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졌다.
특히 김충기 연구위원은‘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통해“현재 국가하구의 관리는 환경부와 농식품부 · 해수부 등 여러 부처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부처 간 협력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0여 년간 하굿둑 건설 이후 강과 바다의 순환이 단절되면서 고질적인 수질 오염 문제와 생물다양성 훼손, 연안습지의 사막화 등 사회경제적인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는 만큼, 오랜 정책 현안들을 해결하는 국정과제 이행의 법적 근거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오늘 토론회는 국회와 중앙·지방정부, 학계와 연구기관, 시민사회 등 민·관·정이 함께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통해 환경과 농·어업을 살리고 지역 균형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대한민국의 농어촌 수도 해남군도 하구복원특별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회의 상임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개회사를 통해“기후위기와 농어촌 소멸 극복, 국가균형성장의 법적 토대가 되는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사적인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축하 영상을 통해“영산강·금강 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국회를 비롯 민·관·정 협력을 통해 국가하구 생태계가 반드시 복원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유역별 현안들을 반영, 오는 11월 국회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법안을 확정하는 한편 국회에서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민·관·정 공동의 협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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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5년 3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 개최
광양시, 2025년 3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 개최
[한국Q뉴스] 광양시는 지난 9월 25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다 같이, 다 가치’ ‘2025년 3분기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기업체 대표와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장애인재능키움센터 운영 현황과 장애인 채용 성과가 공유됐고 기업체 채용계획과 시 장애 예술인 육성사업 홍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우리아이식판의 장애인 채용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돼 주목받았다.
해당 기업은 지난 8월 13일 광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채용대행서비스를 통해 10월 1일자로 장애인 8명을 채용 확정했다.
현재 예비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훈련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진 장애인 채용계획 논의에서 다수의 기업이 현재 구인이 필요하거나 향후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센터는 구인 맞춤형 구직자 연계와 심층 구인 상담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채용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의 애로사항도 공유됐다.
광양기업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체력 소모가 많아 장애인 채용 후 퇴사가 잦은 실정”이라고 말했으며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수시모집에서 계획 인원 대비 지원자가 부족해 추가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지역 기업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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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광양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광양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한국Q뉴스] 광양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으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고열·오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구토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달해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야외활동 전 모자·긴팔·긴바지·등산화·목수건·장갑·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앉기 △활동 후 옷과 몸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추석 명절은 성묘와 벌초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다.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읍·면·동과 보건진료소·보건지소를 통해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