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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열린 땅, 새만금에 활력 모인다”
2026년 새만금 국가예산 9855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새만금 분야 국가예산으로 35개 사업, 총 98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확보한 1조 1785억 원보다 1930억 원 줄어든 규모이지만,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SOC 사업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신규사업 반영과 핵심 사업 예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결과로 평가된다.이번 예산 확보로 새만금은 2025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2026년 신항만 '개항', 2027년 수목원 '개장'이라는 연속적인 사업 완료 흐름에 들어서며 교통·물류 접근성 개선과 관광·기업 유입 효과가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만금 분야 신규예산 대거 반영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만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항만, 메가샌드박스, 수질개선, 내부개발, 미래기반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균형 있게 반영되며 향후 총사업비 기준 약 2조 3812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새만금 개발이 단일 분야 중심이 아닌 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국정과제 반영 실천 과제 재원 확보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도 진전이 있었다.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메가샌드박스 1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도는 이를 통해 헴프 산업 기반 기술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신산업 테스트베드로서 새만금의 브랜드 가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오는 15일에는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메가샌드박스·1호 헴프 산업 추진상황 공유 회의’를 열어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차질 없는 새만금 신항만 개항 준비올해 하반기 예정된 새만금 신항만 2선석 개항을 위해 76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이 중 705억 원은 신항만 1-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여기에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항로 준설 사업과 관공선 건조 예산이 각각 10억 원, 37억 원 배정됐다.이와 함께 새만금 외해역 해양환경 변화를 과학적으로 관측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비 약 3억 6000만 원이 신규 책정됐다.새만금 방조제 개발로 기존 어항을 대체하는 가력항에 대한 추가 개발비 9억 원도 포함돼 어민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속가능한 새만금 수질환경개선 사업수질 관련 사업도 본격화된다.새만금 유역의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고 수문 확충을 통한 해수 흐름 확대, 내부호 수질 개선을 연계하는 단계별 수질개선 정책을 위해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방조제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연구에는 5억 원이 편성됐으며, 김제 용지 정착농원에 남아 있던 축사 매입 예산 85억 원, 익산 지역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예산 19억 원도 포함됐다.해당 사업들은 새만금 유역 환경 관리의 체계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 내부개발 및 서해안 물류거점 SOC 추진내부개발 및 서해안 물류거점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낸다.장기간 지연됐던 농업용수 공급과 농생명용지 조성을 위한 내부 개발 예산 1760억 원이 반영되며 본격적인 땅 조성이 재가동된다.새만금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 중인 새만금 수목원 사업에는 871억 원,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에는 35억 원이 배정됐다.여기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 1200억 원과 새만금항과 연계되는 인입철도 예산 150억 원, 지역 간 연결도로 구축 예산 1630억 원이 포함되면서 SOC 기반도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복지·농생명분야 미래 기반 구축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기반 집적화를 위한 복합단지 연구용역비 3억 원과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 2억 원 등이 편성됐다.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산업 기반 다변화와 미래시장 대응 체계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대규모 SOC사업 종료로 예산 총액이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다양한 신규사업이 포함되며 새만금 개발의 성격이 ‘간척 기반 구축’에서 ‘정착·산업·공간 혁신’단계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전기였다”라며 “신항만 개항과 공항 건설, 정주환경 조성 등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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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펼쳐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도 소속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 중 하나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상재 공무원 노조위원장, 오광철 공무직 노조위원장,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주시 전미동 일대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 연탄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참석자들은 가파른 골목길과 협소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전달하며 겨울을 앞둔 이웃들의 따뜻한 난방을 도왔다.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연탄 1만 2천여 장을 전주연탄은행에 기탁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노사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노사문화 정착에 의미를 더했다.송상재 공무원 노조위원장은“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추운 겨울을 잘 견디어 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하고, 오광철 공무직 노조위원장은“앞으로도 노사가 같이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노동조합은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복지시설 급식 봉사,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직장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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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국 6만명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전북도, 전북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5’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홍보와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컴업 2025’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20여 개국 이상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VC, 관계자 등 약 6만여 명이 참여해 박람회, 컨퍼런스, IR,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기후테크·해외스타트업·스케일업100분야 등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북 공동관’을 운영했다.공동관에서는 도내 기업의 혁신 제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투자 상담, 글로벌 진출 연계를 집중 지원했다.전북 공동관에는 △배터리 재활용, △수소·탄소저감, △친환경 소재, △스마트팜, △AI·플랫폼, △대체식품 등 기후테크 12개사, 해외스타트업 12개사, 스케일업 10개사 등 미래 신산업 중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북 창업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특히 해외스타트업 유치 기업들이 직접 IR을 통해 글로벌 시장성 검증에 나서며,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인바운드 창업’중심지 전략과 글로벌 개방형 창업 생태계 비전도 함께 소개됐다.행사 1일 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기후테크 창업기업 경진대회’가 코엑스 B홀 무대에서 열려, 도내 기후테크 유망기업 7개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겨루는 발표 경연을 펼쳤다.이와 함께 해외스타트업 IR도 진행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컴업 2025 참가는 전북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계기이자, 해외 유망 기업들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굴된 유망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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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암관리 우수성과 공유…첫 평가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주 시그니처 호텔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도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대회는 도내에서 추진 중인 지역암관리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공식 평가 행사로, 전북도청을 비롯해 14개 시·군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사업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와 함께 우수기관 시상,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지역암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우수기관으로는 남원시보건소와 고창군보건소가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전북도는 올해 암 조기검진 참여율 제고, 고위험군 맞춤형 관리, 암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기반의 다양한 암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특히 암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돕는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지역암센터의 지역특화사업인 ‘암예방 스쿨어택’등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김정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평가대회는 도내 암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점검하는 첫 자리로, 각 시·군 보건소와 지역암센터가 함께 이룬 노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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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유휴 국유재산 활용5호 자활사업장‘청년제과점’개소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남원시 죽항동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다섯 번째 자활사업장인 ‘청년제과점’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린 전북도의원, 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시의원,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자활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이번에 문을 연 청년제과점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조성한 올해 마지막 자활사업장으로, 6명의 자활참여자가 참여한다.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시설은 1층에 빵과 디저트를 제조하는 베이커리 작업장과 음료·디저트 주문 공간을 배치하고, 2~3층에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립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청년 자립과 사업장 안착을 응원하는 의미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더했다.행사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양수미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유휴 공간이 청년 희망의 터전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이곳에서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당당히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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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위한‘반려동물산업 추진단’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반려동물산업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을 비롯해 공동추진단장인 이정환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원, 대학·기관·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북 반려동물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반려동물산업 추진단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반기마다 운영해 온 산·학·연·관 협의체다.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북도가 2023년부터 도내 농생명 연구기관과 기존 산업 기반을 활용해 시·군별 협의체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화 반려동물산업을 육성·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현재 익산시와 임실군이 참여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군별 반려동물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익산시는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 방안을, 임실군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콘텐츠 기획 및 홍보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반려동물산업 추진단은 전북 반려동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핵심 협의체”라며 “지속적인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전북이 반려동물 헬스·라이프케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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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 ㈜리퓨터서 ‘제15차 저출생 공동대응 캠페인’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10일 익산시 소재 ㈜리퓨터에서 ‘제15차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기업 현장과의 협력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 김명자 ㈜리퓨터 대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 운영제도와 기업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효적인 저출생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리퓨터는 정보통신·제조 분야 전문기업으로, 자녀 입학축하금 또는 용품지원, 자녀교육비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금요일 조기퇴근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며 일·가정을 균형있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김명자 대표는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리퓨터가 보여주는 가족친화 실천은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협력모델을 만들어 일·가정 양립 환경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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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기업 지원 성과 공유…지속 성장 기반 다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2월 10일 더메이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2025년 농식품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농식품기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전북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육성,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특화역량 BI 육성 등 4개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성과에 따르면, 대표기업 육성사업 참여 37개사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했으며,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17개 기업은 총매출 123억 원을 기록하며 26.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함께 계약재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원료공급 기반을 확충했다.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에서는 3개 기업이 총 7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매출 성장형 기업의 평균 매출이 65.8% 상승했다.특화역량 BI 육성사업은 매출 37.9%, 고용 18.6% 증가와 함께 총 4개 기업이 1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전북특별자치도는 한 해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창업역량 강화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 기업이 매출 확대와 고용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도지사상 4개사, 중소벤처기업청장상 2개사, 진흥원장상 4개를 각각 수여했다.또한, 4개 사업의 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화 과정, 기술개선 전략, 성장 경험 등이 공유됐으며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투자, 창업, 사업화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현장 중심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전북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노력에서 비롯된다”며“도는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2026년에도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농업과 기업간 연계 플랫폼 고도화, 창업 및 사업화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여 도내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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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만나는 여행’ 전북이 선도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양한 경관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관광도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전북연구원은 10일 발표한 이슈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관광도로 지정제도’는 도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교통·관광 융합 정책”이라며 “전북은 해안, 산악, 문화자원 등 다층적 자원을 활용해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북연구원은 관광도로 지정이 낙후지역과 인구소멸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균형발전 효과도 높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주민이 직접 여행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운영모델을 도입해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전북에는 이미 관광도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테마별 노선이 풍부하다.군산–변산–곰소로 이어지는 ‘노을해안 드라이브로드’, 전주–위봉산성을 잇는 ‘평화의 순례드라이브’, 임실 옥정호–정읍 구절초 정원을 연결하는 ‘옥정호 낭만가도’, 남원–순창으로 이어지는 ‘K-컬처 감성로드’는 자연·문화·정서를 모두 담은 대표 후보노선으로 꼽힌다.전북연구원은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구체적 전략도 제안했다.우선 노선별 관리계획 수립, 사계절 경관기록, 편의시설 배치계획 등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도·시군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와 연계하여 로컬푸드 판매, 전기차 충전, AR·VR 체험이 가능한 관광허브 조성도 제안했다.이어 전북형 통합 브랜드 구축과 전용 도로표지 설치, SNS·방송과 연계한 홍보전략을 통해 관광도로 인지도를 높이고, 교통량·관광소비·환경지표 등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상엽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북은 관광도로 지정제도의 가장 이상적인 시범지역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 인프라, 주민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결합한 전북형 관광도로 모델로 전국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전북연구원은 “도로를 통해 사람과 지역, 문화가 연결되는 관광의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며 “전북이 관광도로 대전환의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관광교통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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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하반기 평화통일포럼 개최-전환기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2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환기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전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내 민주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헌법 정신에 기반한 평화 담론 형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았다.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정토론을 통해 정부의 평화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영복 전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낡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포럼에 앞서 오전에 ‘제22기 4차 전북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민주평통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무처업무보고 △제22기 전북지역회의 주요사업계획 △도내 14개 시·군 협의회 활동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