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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전문가 전략회의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한국Q뉴스] 충주시는 4일 새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정책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산업·에너지·일자리·문화관광·도시개발·농업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주시의 정책 과제와 국정과제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전문가는 △한국교통대학교 권일 교수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김봉원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연구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기현 박사 △건축공간연구원 여혜진 연구위원 등이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분석 보고와 함께, 충주댐 수열에너지특화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복합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충주시의 주요 정책 과제가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 향후 국비 확보 및 정책제안의 기반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킬 21개 사업을 발굴하고 충청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정과제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시 현안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7월 16일 국정기회위원회를 출범해, 8월 중순까지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새정부 5년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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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정주 인프라 확충 속도…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진천군, 정주 인프라 확충 속도…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한국Q뉴스] 18년 연속 인구 증가 중인 충북 진천군이 주민 수요에 걸맞은 정주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일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전통시장 이전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시재생어울림센터다.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대도시의 체험, 교육, 육아 서비스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지 위치는 진천읍 읍내리 120-12번지 일원이며 9,068㎡ 부지에 약 651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
이중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약 41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824㎡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내부는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으로 채워지며 현재 공정율 53%로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사업비 약 236억원이 들어가며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 공간에 여성회관, 가족센터, 통합돌봄거점센터 등이 마련된다.
현재 공정율 81%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천군 인구증가의 핵심 역할을 해온 충북혁신도시에도 주민 필요 시설이 속속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2025년 5월 기준, 정부 계획인구의 83.91%에 달하는 32,243명의 주민이 정착한 상태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에서도 청년인구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인구 증가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먼저 진천·음성 두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복합혁신센터는 주민들의 문화, 체험, 학습 생활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24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공복합시설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447㎡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공유평생학습관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췄으며 지상·지하 주차면도 194면을 확보했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으로 지역 간 평생학습 협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특화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한 지상 2층, 전체면적 2,642㎡의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도 곧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유아들을 위한 실내놀이터와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스포츠체험관 등을 갖춰 지역 가족 단위 주민들의 풍성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도시의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전 공공기관 연계기업의 창업·유치·정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 일부를 혁신기업 공유오피스로 조성해, 청년 창업과 입주 기업 간 교류와 협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7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향후 사무공간 3개실을 확대 조성해 혁신기업 유치와 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주민 건강 시설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덕산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또한 올해 상반기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금껏 이룬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문화·체육시설, 기업지원 기능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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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결초보은상품권 월 구매한도 100만원·보유한도 200만원으로 상향
보은군, 결초보은상품권 월 구매한도 100만원·보유한도 200만원으로 상향
[한국Q뉴스] 보은군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변경과 더불어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결초보은상품권 판매액이 약 97억원에 이르고 카드형 상품권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구매·보유한도 상향으로 군민들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결초보은상품권은 1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은군 관내 29개 판매대행점이나 전용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결초보은카드 구매한도와 보유한도 상향을 통해 군민의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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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9개소 13명 배치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9개소 13명 배치
[한국Q뉴스] 보은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31일까지 군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물놀이 인명피해 사고를 방지하라는 대통령 특별 지시에 따라, 지난해 7개소에 10명 배치에서 올해는 9개소 13명으로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올해 기존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10명을 배치하고 추가로 위험지역 3개소에 3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했다.
주요 근무지는 △속리산 조각공원 옆 달천 △장안면 북두머리 △휴양마을펜션 △황해동솔밭 △안도리 △산외면 백석2교 등 6개 관리지역과 △봉계터널 아래 △양지마을세월교 △장갑교 등 3개 위험지역이다.
군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전담반을 구성해 주간 및 휴일 순찰을 강화하고 보은소방서 장안면의용소방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치고 사업비 1,400만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의 안내표지판, 부표 등 안전시설을 정비완료했고 지속적으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에는 집중 계도 및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요원들에게는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보고를 철저히 지시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 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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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 박차. 선진지 견학으로 최적 방안 모색
보은군,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 박차. 선진지 견학으로 최적 방안 모색
[한국Q뉴스] 보은군은 보청천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청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보청천의 벚꽃길과 산책로에 야간 경관과 체류형 관광 요소를 더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괴산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선진지로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간부 공무원 및 관계부서 담당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군은 괴산군 동진천변에 설치된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사업 추진 사례와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음악분수 설치·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했다.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사업은 보청천 동다리교 일원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길이 60m, 폭 5m 규모의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사분수, 워터스크린, 하이젯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보청천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보은대추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분수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준공된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노인들의 무더위 쉼터로 야간에는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분수 공연장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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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통안전물품 기탁식 및 캠페인 성료. 7,500만원 상당 차량 조명등 500대분 설치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한국Q뉴스] 보은군은 4일 보은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에스라이팅의 차량 뒷바퀴 조명등 500대분에 대한 기탁식을 열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병인 대표를 비롯해, 10년타기정비센터협의회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조명등은 보은읍을 시작으로 속리산면, 삼승면, 회인면 등 군내 500대 차량에 순차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치하며 주민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등은 야간이나 악천후 시 차량 후방의 시인성을 크게 높여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인 대표는 “교통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지역의 행복을 위한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과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해 작은 정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오늘 기탁과 캠페인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박병인 대표님과 에스라이팅의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라이팅은 지난 5월에도 차량 뒷바퀴 조명등 20대분을 기탁해 관용차량 9대와 농어촌버스 11대에 설치한 바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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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기념, 7월 월례조회 및 상반기 퇴임식 개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한국Q뉴스] 강릉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4일 오전 9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7월 월례조회 및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월례조회는 민선 8기 3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며 성공적인 시정 마무리를 위한 결속과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가사회발전 유공 1명, 효 실천 유공 2명, 상반기 민원 마일리지 우수 9명 등 총 12명에게 대통령 표창, 도지사 및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민선 8기의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의 비전과 5대 시정목표를 전 직원이 함께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강릉시가 추구하는 미래비전을 되새기고 강릉 발전의 두 핵심축인 ‘경제’ 와‘관광’을 중심으로 해 민선 8기를 하나 된 마음을 갖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상반기 퇴임식은 정년퇴직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선배 공무원 총 10명과 가족, 동료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퇴임자 약력보고 임용장 및 공로패·재직기념패 수여, 퇴임사의 순으로 진행되며 강릉시 발전을 위해 오랜시간 헌신해온 선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민에 대한 봉사 정신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간의 모든 성과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제일강릉 시대의 초석을 완성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릉시를 위해 헌신해온 퇴직자 한 분 한 분의 시간이 강릉을 빛냈고 강릉은 그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이제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인생의 2막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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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한국중부발전, 에너지신산업 육성 위한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회의 개최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에너지신산업 육성 위한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회의 개최
[한국Q뉴스]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시-한국중부발전 신성장 워킹그룹 제3차 총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보령시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23명과 한국중부발전 김현표 전원개발처장 등 실무진 25명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2024년 4월 출범한 신성장 워킹그룹은 양 기관이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과 지역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하기 위한 민관협력체다.
2024년 4월 제1차 회의, 올해 1월 제2차 회의에 이어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탄소중립 그린에너지도시 보령’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향이 제시됐으며 실행력 있는 공동과제 발굴 및 현장 중심의 실무 교류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 기관은 정례회의 외에도 실무 중심의 소통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수형 에너지환경국장은 “보령시는 현재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정책기조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마련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출범시킨 신성장 워킹그룹은 보령의 에너지산업 전환에 있어 핵심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차 회의는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업과제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며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새로운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 실현, 청정에너지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공의 이익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시민의 삶에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분과 중심의 실무협업과 공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시는 향후에도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보령형 에너지전환 모델’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선도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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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행사 개최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한국Q뉴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릉시가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 실현을 위한 더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6월 9일 시정 성과를 돌아보는 내부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4일에는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남은 1년의 성공적 완주를 다짐하며 내부 결속을 다진다.
같은 날 진행되는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와 달빛어린이병원 격려 방문을 통해서는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르신과 어린이 의료 서비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중심 행복강릉’의 시정을 구현한다.
특히 4일 오후 2시 씨마크호텔 컨벤션센터 바다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2025 강릉 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이 개최된다.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로 여는 미래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기관·단체장, 기업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고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아울러 강릉시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권학철 박사 △우한민 교수 △양동수 교수 △이대희 박사 등 바이오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최신 생명공학 기술과 산업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박진수 박사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강릉 바이오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강릉시는 현재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다각적 기업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산업 R&D 기반 조성을 위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포럼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사진을 제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특히 포럼 주제인 ‘바이오파운드리’는 생명공학 기반의 자동화 생산 플랫폼으로 천연물 연구와 연계할 경우 산업적 활용 가치가 뛰어난 미래 기술이다.
강릉시는 이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바이오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어 강릉시는 오는 7월 7일부터 24일까지 21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9~10월 중에는 민선 8기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여 ‘시민 대통합을 통한 강릉 대도약’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릉시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을 시정 비전으로 내걸고 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로는 △옥계항 무역항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도청 제2청사 유치 △2026 ITS 세계총회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향호 국가·지방정원 농촌활력지구 및 조성예정지 지정 △경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사업 △강남동 도시재생사업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유치 △율곡국학진흥원 설립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건립 등이 있으며 이는 강릉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릉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4년 차를 맞아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
지난 3년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1년은 그 기반 위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시기가 될 것이다.
강릉시는 옥계항 및 배후산단 개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경포호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의 여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담대한 걸음을 내디딜 시기”며 “강릉은 무한한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릉시는 이번 3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는 물론, 미래를 향한 중장기 전략까지 빈틈없이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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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 개최
보령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Q뉴스]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보령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고령자 실태조사와 FGI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주요 이슈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현재 전체 인구의 29.5%가 65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조사 결과 고령자의 79.1%는 ‘건강 문제’를, 52.6%는 ‘경제 문제’를 노후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에 대한 실태 및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각 영역별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8대 영역은 △의사소통 및 정보 △사회참여 및 고용 △건강 및 지역돌봄 △여가 및 사회활동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존중 및 사회통합이다.
특히 교통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 보건·복지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 고령자의 실질적인 요구에 기반한 정책 수립이 강조됐다.
앞으로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령형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과 평가지표 체계를 구체화하고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통해 종합적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만을 위한 도시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며 “보령시가 고령화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수립과 WHO 국제인증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종 보고서를 확정하고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및 인증 추진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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