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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몰 내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에서 학령기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키자니아 부산은 실제 기업이 참여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아동들은 전담 슈퍼바이저와 함께 경찰, 과학수사대, 호텔리어, 아나운서 등 총 53개의 직업을 축소된 실제 환경에서 체험하고 가상화폐를 지급받아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스스로의 진로를 잘 설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만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합천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기초학습지원, 예능학원 연계지원, 이미용지원, 반찬지원, 인지언어발달검사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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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첫 출발
함양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첫 출발
[한국Q뉴스] 함양군은 8월 19일 지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도시보다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검진 △물리치료 △구강 관리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
함양군은 농협과 협력해 군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며 이동 의료 버스를 활용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약 1,500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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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
함양군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
[한국Q뉴스] 감염병이 일상적인 사회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의 대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함양군보건소는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2024년 감염병 대응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군 단위 보건소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감염병 대응체계 전반에 걸친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기존의 일방적 교육 방식이 참여율과 전달력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함양군보건소는 이동형 영상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축제나 마을회관 등 군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활용해 교육 영상을 상영하고 QR코드를 이용한 퀴즈 참여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 콘텐츠는 지역 주민의 이해 수준과 생활 환경을 고려해 직접 제작·편집된 영상을 사용했으며 현장에서는 고령층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이 이뤄졌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맞춤형 감염병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방역 장비는 노후화와 작업 비효율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예산과 교체 효과에 대한 내부 우려로 도입이 지연됐다.
보건소는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고성능 방역 장비 도입을 결정했고 실제 현장에서는 작업 면적 확대, 시간 단축, 방역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산청군 수해 지역까지 방역 지원을 확대하면서 장비 교체의 직접적인 효과가 인접 지자체와의 상생으로도 이어지며 ‘장비 하나의 변화’는 곧 지역 방역 체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됐다.
감염병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신속한 역학조사이며 역학조사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문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인력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함양군은 기존 1명의 역학조사관 체제를 유지하면서 2026년까지 2인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력 확충은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드문 시도이며 현장 대응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전문 인력 기반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은 향후 지역 내 확산 방지와 초기 대응 체계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불필요한 살충제 사용과 비효율적인 방역 방식에 대한 문제 인식이 지속되면서함양군은 모기수집장치를 활용한 과학적 방역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장치는 고정형·이동형으로 설치되어 모기 발생량을 측정하며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별해 집중 방역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방역 효과는 오히려 높일 수 있는 선진형 접근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정기적·일괄적 방역에서 벗어나 정밀하고 근거 중심의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의 고유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감염병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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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진주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한국Q뉴스] 진주시는 도심 외곽지역과 농촌 자연마을 등 생활하수가 차집되지 않는 지역을 하수 처리구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과 관로정비, 배수설비 설치, 노후관로 관리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국·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내년 9월까지 완료 계획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초전동 외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283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6.1㎞, 배수설비 784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67억원의 사업비로 정촌면 예하리 일원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당초 110㎥/일에서 50㎥/일을 증설해 인근 123가구 하수를 추가로 차집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수곡면 서촌마을에 83억원을 들여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신설해 112가구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9월께는 일반성·이반성·사봉면 일부 지역 1188가구와 문산읍 옥산·두산리 일원의 195가구 생활하수 차집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각각 385억원, 99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같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지반침하 등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263억원의 사업비로 노후하수관로 정비 ‘1차-1단계’ 사업을 2023년에 준공했으며 ‘1차-2단계 사업’은 289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또 2차 사업은 288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밀조사 3차 사업도 오는 2027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있는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대신로 남강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 대해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를 실시한 결과 하수관로 손상과 같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진주시는 도로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 추진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하수관로를 철저히 관리해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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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꽃이집 함양예술문화회관에서 과학마술쇼 진행
함양연꽃이집 함양예술문화회관에서 과학마술쇼 진행
[한국Q뉴스] 함양연꽃의집은 8월 18일 함양예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건빵박사 조건호와 함께 찾아가는 ‘ 과학마술쇼’를 진행했다.
이날 과학마술쇼는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연꽃어린이집 원생, 지역 어린이 및 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과학마술강연쇼는 과학이론에 따른 다양한 퍼포먼스를 함께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마술강연은 과학유튜브채널 건빵박사사이언스캠프를 운영하는 유레카창의융합센터 조건호 대표가 진행했다.
참사자들은 과학실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고 마술이 아닌 과학의 원리라는 것을 알고 과학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조건호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했는데 과학에 관한 열정과 호응이 높아 매우 보람됐다”고 전했다.
함양연꽃의집 박무근 이용자는 “마술공연에 참여도 해보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즐거웠어요”고 밝혔다.
본 과학마술쇼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으로 진행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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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에 동참하세요”
“사랑의 헌혈로 생명 나눔에 동참하세요”
[한국Q뉴스] 함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오는 8월 28일 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혈1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함양군청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을 희망하는 군민은 헌혈 전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혈액형, 비예기항체, B형간염, 간기능 검사, 총단백 검사 등 무료 혈액검사를 거친 뒤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등 소정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헌혈 참여율 감소와 혈액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기적인 헌혈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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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
거제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
[한국Q뉴스] 거제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첫날인 18일에는 을지연습 개시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방안을 모색하고 전시 재정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예산편성 토의가 진행됐다.
19일에는 다양한 안보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 테러, 공습 등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이 진행되며 20일에는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과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21일 최종 강평회로 연습이 종료된다.
거제시는 연습기간 동안 △국지도발 및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 △전시 업무 수행절차 점검 △비상대비 자원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 훈련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안보 종합훈련”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을지연습의 의미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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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정산성 51년만에 국가 사적 지정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한국Q뉴스] 거제시는 지난달 9일 개최된 국가유산청 사적분과심의위원회에서 ‘거제 수정산성’ 사적 지정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19일부터 ‘거제 수정산성’ 사적 지정을 예고하고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거제면 동상리의 수정봉 정상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지고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 말 송희승 부사가 쌓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산성이다.
‘거제 수정산성’은 이번 심의에서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 성벽과 조선시대 성벽이 잔존하고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점, △사각형의 내옹성 문지 등 조선시대 후기 성곽의 구조 및 축조수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점, △조정의 승인없이 당시 송희승 부사가 지역민들과 함께 독자적으로 쌓아 올렸다는 역사적 가치, △조선시대 성곽 축조의 목적과 과정, 비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어있는 축성비의 존재, △우리나라 축성의 역사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전통시대 마지막 산성이라는 점 등 희소성과 상징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거제 수정산성의 현재 경상남도 기념물 명칭은 ‘거제 옥산성’ 으로 거제시는 사적 지정 신청 과정에서 주민들과 시민들이 많이 부르는 ‘옥산금성’ 으로 명칭을 수정했다.
그러나 경상남도 문화유산위원회는 1873년 송희승부사가 성곽을 쌓기 전 바위에 새긴 ‘옥산금성’ 이라는 명칭 보다는 문헌 기록에 나타나는 ‘수정산성’ 이 타당한 것으로 의결해 이 명칭으로 국가유산청에 사적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
그 후 관계 전문가의 현지조사, 보고서 수정·보완을 거친 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에 상정돼 수정산성의 사적 지정이 타당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거제시의 사적 지정은 2010년 둔덕기성 사적 승격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그 사이 보물 2건이 지정됐으나 사적의 정비·보존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 부족으로 발굴조사나 정비가 원활하지 못했던 수정산성이 향후 어떻게 정비될지 주목된다.
수정산성은 2020년 거제시가 도지정 성곽문화유산의 사적 지정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학술조사를 시행한 이후 5년 만에 사적으로 지정 받게 됐다.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학술대회 개최 등 수정산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적 지정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후 국도비가 전폭적으로 지원되는 만큼 수정산성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조사나 연구를 진행하고 거제 수정산성이 거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 수정산성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절차를 거친 후 다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 고시 후 사적으로 확정된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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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5일간의 열전 마무리”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5일간의 열전 마무리”
[한국Q뉴스] 진주시는 세계 정상급 여자배구 국가대표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기간 동안 1만 5000여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관중과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들이 진주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16일 열린 한일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는 5200여명의 관중이 하나 된 목소리로 응원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진주실내체육관은 말 그대로‘열광의 도가니’ 가 됐고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여실히 보여 줬다.
이번 대회는 관람객의 직접 소비 8억 6000만원과 산업연관 효과를 통한 간접경제효과 25억 3000만원 등 총 33억 9000만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약 5만 9289원으로 추산되며 전체 1만 5000여명의 관람객 중 20.3%가 외부 방문객으로 추정돼 외부 소비 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진주시는 대회 기간 진주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진주성 등 지역 관광지 방문도 크게 늘어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배구 유망주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책이나 학교 수업으로는 얻기 힘든 생생한 배움의 장이 됐으며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배구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회 전날인 8월 11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진주시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선명여고와 경해여중 배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기술 시범과 실습, 멘토링 강습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롤모델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 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드높였다.
또한 선명여자고등학교와 동명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대회기간 스태프로 참여해 경기 진행을 지원하며 세계 정상급 경기를 가까이서 직관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 것도 큰 수확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지도자들은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의 성장과 함께 지역 배구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진주시는 경기 관람권 소지자가 진주성을 방문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면 최대 1만원 상당의 진주사랑상품권을 환급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찬사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배구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에서 진주성으로 이어지게 유도해 음식점, 카페, 기념품점 등 인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진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장 내에는 진주의 특산품 전시·판매 부스와 진주시 캐릭터 ‘하모’ 굿즈숍 등 다양한 플리마켓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회 운영에는 교통정리, 안내, 응급대응,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94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발적인 시민 참여는 이번 대회를 ‘시민이 함께 만든 국제 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진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잊지 못할 순간들도 많았다.
한일전 경기 도중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진주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그 함성의 기운을 받은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는 장면은 이번 대회의 압권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 이름을 연호하자,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관중석 앞으로 다가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면도 여럿 연출됐다.
진주시는 지난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배구대회도 완벽하게 운영하며 국제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최적의 경기장 인프라와 우수한 시설은 경기 진행을 매끄럽게 하는 한편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여기에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 뜨거운 응원 열기까지 더해지며 진주가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저력을 충분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연이은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진주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방증하며 진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주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와 스포츠-관광 연계 활성화를 통해 진주의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진주시민과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다”며 “진주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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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위원회·중앙로타리클럽, 아동 안전을 위한 후원
거창군 아동위원회·중앙로타리클럽, 아동 안전을 위한 후원
[한국Q뉴스] 거창군은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15일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장애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죽전만당 도시재생어울림센터 2층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이용 아동 전원이 장애아동이다.
센터 이용 과정에서 아동들이 넘어지거나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 위험이 있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바닥 안전 매트 시공이 필요했다.
이 소식을 접한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은 각각 150만원, 131만 2천 원을 후원해 학습공간 전체에 부드러운 재질의 안전 매트를 설치했다.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최두한 위원장과 김중화 회장은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거창군아동위원회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