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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실시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한국Q뉴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20일간 ‘2025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34회째인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상을 분석해 지역개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기준 시점은 2025년 4월 11일 0시로 통계청에서 표본가구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이 조사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항목, 보건, 가족가구, 안전, 고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부문 39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터넷 및 배포조사를 병행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별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한편 8월 13일 경남도 주관으로 8개 시·군 조사원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방법과 조사원 안전수칙 등 조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는 본조사 후 자료입력·내검, 자료처리 및 결과 분석 등을 거쳐 경상남도 통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계조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군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되니 대상 가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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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4개 읍면 순회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포럼’ 개최
고성군, 14개 읍면 순회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포럼’ 개최
[한국Q뉴스] 고성군은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고성군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정·전문가·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영남지역발전연구원 도창희 대표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 이해와 추진방향’발표 △주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조별 워크숍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농촌 난개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의 종합적 공간 전략 계획이다.
이 계획은‘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으로 현재 전국 139개 시군이 수립중이며 정부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는 주민과 함께 상향식으로 계획을 수립한다.
앞으로 정부는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주거, 산업, 축산, 융복합산업 등 기능별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관련 시설을 집적, 농·산지 규제 완화와 사업 집중 지원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 계획은 단순히 토지 정비가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농촌공간을 재설계하는 과정이다”며 “농축산업은 물론 역사·문화·경관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고성의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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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나등급’ 3회 연속 달성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한국Q뉴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3회 연속 ‘나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영평가는 관리자의 리더십, 재무관리, 소통 및 참여, 경영효율성, 고객만족도 등 20여 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실시됐다.
거제시는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지방공기업으로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서 △노후 관로 교체 및 누수율 절감 등 수돗물 품질 향상 노력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업무 절차 개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금 감면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상수도 사업의 경영목표인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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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건강한 여름나기 안전 캠페인 실시
합천군, 건강한 여름나기 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Q뉴스] 합천군은 18일 ‘8월 안전점검의 날’ 및 ‘온기나눔 집중기간’ 행사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에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머물기 등 폭염 대응 6대 행동요령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를 활성화하는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인 신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폭염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계절별·분야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점검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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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투표.군민의 한 표로 바꾸는 공직문화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한국Q뉴스] 하동군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8월 19일 12시부터 25일 12시까지이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해당 사이트 접속 후 6개 후보 중 공감하는 우수사례 2건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투표에 오른 6건의 후보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하동군은 투표 종료 후 적극행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4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9월 초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외에도 각종 정책을 통해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행정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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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하동.재활용은 기본, 탄소중립은 실천
군민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하동.재활용은 기본, 탄소중립은 실천
[한국Q뉴스] 지리산과 섬진강이 품은 땅, 하동. 이 아름다운 별천지에 ‘깨끗한 하동 만들기’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일상과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도시 구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하동군은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하동읍과 금남면에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를 착공하고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해 주민들에게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교육과 캠페인의 거점으로도 기능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각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하동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지역에는 ‘마을 맞춤형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고 불법투기 감시원 운영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 체계의 효율화와 군민 환경 의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가고 있다.
한편 영농철에 맞춰 농촌 현장의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 약 500t 수거를 목표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80t 이상이 접수됐고 일부는 이미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하동군새마을지회 주관으로 열린 ‘탄소중립 실천 영농 폐자원 수집 경진대회’에서 폐비닐 550kg, 폐농약 용기 6t, 잔류농약 400kg을 수거하며 민·관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자원 순환형 도시 구현을 위해 제2생활폐기물처리장에 5억원을 투입, 재활용 선별품 보관시설을 현대화했다.
이로써 비산먼지 발생, 악취, 품질 저하 등 기존 보관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2025년 재활용 선별율 목표치를 65%로 2024년 대비 10% 상향 조절했고 수거·운송 효율도 한층 높였다.
“버려지는 것이 없도록”하는 것이 하동군 자원순환 정책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
이에 따라 다회용품 사용 확대와 수거 자판기 3대 보급 등 자원 절감형 소비 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음식물 및 대형 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결과적으로 지금 하동의 거리와 마을은 조용하지만 확실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정원 하동나림공원은 지난해 9월 준공 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공원은 하동 출신의 소설가 이병주 선생의 호 ‘나림’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지리산의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자연,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형 생태공간으로 조성됐다.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 있는 나림공원은 총 8841㎡ 규모로 도비 27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총 41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공원 전역에는 지리산 자생식물 134종, 총 4만 8844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이는 연간 1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중립형 녹지 공간으로서 기후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25년 6월 하동군 공식 ‘핫플레이스’로 지정됐으며 북천 코스모스·양귀비 축제장과의 연계 방문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의 자연학습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되며 누적 방문객 6천여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활짝 열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동군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을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는 환경보전계획과 기후적응계획을 각각 수립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군 차원의 종합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생태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생태관광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은 별천지생태마을,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지에서 환경교육과 생태 체험을 선도하는 현장 주체로 활약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하동 만들기는 행정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더 맑고 더 푸른 하동을 위해 작은 변화부터 함께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동군은 지난해 낙동강수계 주민특별지원사업과 기후취약계층 지역지원사업 등 각종 환경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어 총 10억 3천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으며 환경보호과 직원들도 정부 포상을 다수 수상하며 청정 행정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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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쌀, 수출 160톤 달성하며 “일본 시장 석권”
하동쌀, 수출 160톤 달성하며 “일본 시장 석권”
[한국Q뉴스]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속에서 하동군이 추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체 수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목표를 700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출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2배로 증액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승철 군수는 “관세 장벽과 소비 부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다변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하동쌀의 경쟁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이 농가 소득 향상과 국내 쌀 산업의 활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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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25 신규단원 위촉
창원특례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25 신규단원 위촉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18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단원 모집은 올해 초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으며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한 서류전형과 7월 24일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단원을 포함해 총 54명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앞으로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음악적 소질을 꾸준히 개발하고 정기연주회 및 각종 교류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이래 오랫동안 아름다운 하모니로 창원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공연 발전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단원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창원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문화예술 도시 창원’을 국내·외에 알리고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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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행안부 특교세 15억원 확보
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한국Q뉴스] 산청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 등 총 3개 사업이다.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산청읍 소재지 택지조성 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저수지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은 재난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실시간 재난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주요 재해위험지 정비, 하천 정비, 소규모 시설 보강 등 추가적인 재난 예방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 발굴해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망 강화에 꼭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산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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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마을 300년 이팝나무’고향사랑기금으로 보호
‘다랭이마을 300년 이팝나무’고향사랑기금으로 보호
[한국Q뉴스] 남해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남면 다랭이마을 내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긴급 개선하는 보호사업을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나무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 수간부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태풍이나 강풍에 따른 도복과 찢어짐 우려가 제기됐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다랭이마을은 지난 7월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보호 조치를 요청했고 군은 현장 확인 결과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향사랑기금 – 우리동네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호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치내용은 △수간부 갈라짐 부위에 양방향 핀 고정 및 쇠조임 보강 △수관 정비를 통한 가지 솎아내기 △줄당김 시공으로 하중 분산 조치 △태풍 등 기상 이변 대비 구조 안정성 확보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긴급 보호 조치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사례를 알리는 안내판도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귀중한 노거수가 무관심 속에 피해목으로 전락하거나 낮은 가격에 매각되는 사례를 보면 안타깝다”며 “이번 다랭이마을처럼 마을과 주민들이 앞장서 귀한 자연자산을 보호하고 가꿔나가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문화·생태 자산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