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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광복 80주년 맞아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리동네, 독립영웅’ 운영
2025-08-14 15: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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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체험형 청년 소통 ‘두시티톡’ 운영
동대문구, 체험형 청년 소통 ‘두시티톡’ 운영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 감수성과 정책 참여를 잇는 체험 기반 소통 프로그램 ‘두시티톡’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시티톡’은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마중물 사업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청년 정책 정보를 접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청년 수요에 맞춘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되며 DIY 체험·정책 안내·네트워킹을 결합한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신만의 인생책을 공유하는 ‘블라인드톡’, 초콜릿 만들기 ‘얼려먹는 티톡’, 심리안정 체험 ‘마리모톡’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돼, 약 227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8월에는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물전사지를 활용해 나만의 컵을 만드는 ‘컵꾸티톡’ 이 8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5일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개성 있는 베어브릭을 직접 꾸며보는 ‘베어브릭톡’은 8월 2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6일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향기로운 재료로 마음을 채우는 ‘향기톡톡’은 추진 예정으로 일정과 모집 안내는 추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각 회차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체험 프로그램, 청년 정책 정보 전달 순으로 구성되며 청년지원매니저가 직접 기획해 또래 청년과의 공감대를 강화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두시티톡은 청년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표현하고 또래와 정책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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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거안전망 강화…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강북구, 주거안전망 강화…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무주택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며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구는 대상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의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원 이하이며 기혼자인 경우 부부합산 소득을 적용한다.
등록임대사업자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동일 지원사업 기수혜자,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 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청년·신혼부부의 경우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자는 90%를 지원하며 한도는 모두 최대 40만원이다.
단, 2025년 3월 30일 이전 보증보험 가입자는 최대 30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정부24에서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하거나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을 원할 경우 강북구청 6층 주택과에서 접수 가능하며 필요한 제출서류와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택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불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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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시장 혼선 막는다.양천구, 공인중개사 맞춤‘도시정비사업’포럼 개최
부동산 중개시장 혼선 막는다.양천구, 공인중개사 맞춤‘도시정비사업’포럼 개최
[한국Q뉴스] 양천구는 부동산 중개 시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 업 지식포럼’을 오는 9월 3일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공인중개사가 도시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급변하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및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이슈분석’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주제로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내용과 공인중개사 실무 업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중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해 포럼 이후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개업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구글폼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제도와 정책 변화 속도가 빨라 주민뿐 아니라 중개업 종사자도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원활한 중개로 이어져 주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부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설해 주택 조합 임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정비사업 초기단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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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비 활력 UP”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2곳 신규 지정
양천구, “소비 활력 UP”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2곳 신규 지정
[한국Q뉴스] 양천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월4동 먹자골목과 신월7동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구는 면적 2,000㎡ 당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한 곳 중 상권 규모, 특성, 발전 가능성, 상인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상징조형물 설치 △기획행사 추진 △노후시설 정비 △상인회 사무실·행정인력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신월4동 먹자골목’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거주지 중심 상권이다.
요식업이 주를 이루며 최근 재단장한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월7동 골목상권’은 재래시장과 소규모 점포가 혼재돼 있는 곳으로 요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업종이 다양하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인근 주민이 주요 고객층이다.
이번 골목길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지역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서서울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양천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추가 지정된 2곳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경관 개선, 환경 정비와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영세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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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민 마음상담소 건립위해 시 예산 2억원 확보
용산구, 구민 마음상담소 건립위해 시 예산 2억원 확보
[한국Q뉴스]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음돌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자치구 차원의 예방 중심·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선포하고 소득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상황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구는 2025년 하반기 중 ‘용산구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이곳에서는 증상 발생 이후 치료 중심 뿐만아니라 일상 속 사전 예방 기반의 상담과 사례별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1:1 치료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문화·커뮤니티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심리상담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을 줄이고 성장·관리를 돕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용산구 마음상담소는 온라인 플랫폼 ‘On마음숲’과 함께 자가검진, 생애주기별 전문 상담, 집단 프로그램 예약,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구민 마음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심리지원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음건강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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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상자산 체납 세금 1억 4천만원 징수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한국Q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상반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뒤, 총 2억 1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압류하고 이 중 1억 4천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고액 체납자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이 거래소에 직접 동행해 압류 해제와 동시에 체납액 1억 2천만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 처분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 압류는 자진 납부 효과도 불러왔다.
2020년부터 등록면허세 등 19건의 지방세를 체납한 무재산자로 알려졌던 B씨는 “가상자산까지 압류할 줄은 몰랐다”며 체납액 140만원을 스스로 납부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월 압류 전 예고 조치만으로도 1억 2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바 있다.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한 결과, 강제 집행 없이도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낸 것이다.
가상자산은 그간 추적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여겨졌지만,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상자산 압류를 시작해, 3억 4천만원 규모를 압류하고 2억원을 징수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강남구의 선제적 조치는 25개 자치구로 확산됐고 서울시 차원에서 자치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납자 가상자산을 일괄 조회·압류하는 현행 체계의 초석이 됐다.
현재는 체납자가 직접 가상자산을 매도한 뒤 원화로 납부하는 방식이지만, 올해 2분기부터 비영리법인의 법인 계좌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구는 가상자산을 법인 지갑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장기 체납자라면 가상자산도 예외 없이 압류 조치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유형 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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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 화재 전용 ‘K급 소화기’ 지원
은평구,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 화재 전용 ‘K급 소화기’ 지원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케이급 소화기와 조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투척용 소화기를 관내 음식점 242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은 화구와 기름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밀집된 상권에서 화재가 발생될 경우 연쇄 피해 가능성이 큰 편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케이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케이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기름 위에 비누처럼 형성되는 막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어 주방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구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중 화구와 기름 사용이 많은 화재취약업소와 전통시장과 주상복합건물 입점 업소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영업주에게 케이급 소화기 사용법과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도 함께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케이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들이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음식점 업주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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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독립유공자 40인 공적 재조명
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은평구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관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은평구는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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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머뭄’ 본격 운영…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용인문화재단, ‘문화머뭄’ 본격 운영…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한국Q뉴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 중이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자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개소, 기흥구 8개소, 처인구 10개소 등 총 25개 민간문화공간이 참여한다.
지난 5월에는 운영자 워크숍과 개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을 정비하고 시민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공간에서는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지구 ‘마실커피’는 시니어들이 공연하는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는 평소 공간을 찾아오던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독서산책과 글쓰기 프로그램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는 싱잉볼과 아로마, 건강식 등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러 문화머뭄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과 지역성이 연결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슬세권’ 속에서 시민이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이 문화의 거점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실험이자 실천”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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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9월 ‘읽기예보’발령 독서의 달 행사 풍성
마포구, 9월 ‘읽기예보’발령 독서의 달 행사 풍성
[한국Q뉴스] 마포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책을 읽다, 잊다, 잃다, 잇다’를 주제로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을 잇다’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을 책으로 돌아보는 ‘잊고 살다, 읽고 다시 살다’, 인류 문명사 속 책과 도서관의 탄생을 다루는 ‘책으로 문명을 읽다’, 책과 기록의 의미를 성찰하는 ‘책을 위해 기꺼이 잃고서 알게 된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 여행’, 문학이 그려낸 세상의 정원들을 살펴보는 ‘정원의 책’, SF영화를 통해 기술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등을 선보인다.
서강도서관은 최진영 작가와 함께 ‘사랑’과 ‘공감’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강혜숙 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의 ‘고래꼬리 매듭 팔찌 만들기’, 아름드리작은도서관의 ‘시로 몸 틀어보기’,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의 ‘그림책 마음학교’ 등 다양한 도서관에서 개성 넘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독서의 달 기간에는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회원들에게 특별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가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