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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in’ 앱 활성화 위해 37개 동 찾아가는 홍보 실시
부천시, ‘부천in’ 앱 활성화 위해 37개 동 찾아가는 홍보 실시
[한국Q뉴스] 부천시는 시민 맞춤형 통합서비스 앱 ‘부천in’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37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in’은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부천시민증 기반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으로 공영주차장 자동 할인·무정차 정산, 공공시설 예약,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시정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최근 원미1동과 신흥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앱 설치와 주요 기능을 안내하고 있으며 나머지 35개 동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기능 안내를 넘어,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부천in’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접수된 주요 의견으로는 △고령층을 위한 메뉴 구성 간소화 △앱 로그인 절차 개선 △실시간 시정 정보 접근성 확대 등이 있으며 시는 향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들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부천in’ 앱이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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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확대
동두천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 확대
[한국Q뉴스] 동두천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0월 ‘이민사회지원팀’을 신설하고 가족센터 연계사업은 물론 시 자체 기획사업, 민관협력사업, 경기도 주관 과제 등 다방면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와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그간 시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 방문교육서비스, 언어발달지원,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러한 사업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교육과 자녀생활지원, 이중언어 학습은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맞춤형 취업지원, 중도입국 자녀의 사회 적응 프로그램, 지역주민과의 문화 이해·소통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25년부터 시가 기획한 신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 △운전면허 취득 지원 △취학안내문 발송 △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 등이 있다.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관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형 교육 사업이다.
올해 총 4개 기업, 103명이 참여했으며 생활민원 예방과 지역 공존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 지원’은 외국인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면허학원과 연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외국인 6명, 내국인 4명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정주 여건 개선과 취업 기회 확대, 사회 통합적 형평성 제고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을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관의 요청을 받아 번역을 진행하며 결혼이민자 통·번역가 양성과정 수료 인력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주관 과제도 성실히 이행 중이다.
2025년 1월에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 취학안내문 발송 사업을 신속히 수행했고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공적 확인제도’에 대비한 사전 준비도 진행 중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운영 중인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아동 34명에게 매월 보육료를 지원하며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아동 돌봄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는 가족센터 연계사업, 시 자체 기획사업, 민관협력사업, 도 주관 과제를 유기적으로 추진하며 종합적인 정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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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초 AI음성 인지건강검사 8월 집중 추진
부천시, 전국 최초 AI음성 인지건강검사 8월 집중 추진
[한국Q뉴스] 부천시는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방문 검사를 병행해 검사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한 단축형 방식으로 4분 이내에 3가지 질문에 대한 음성답변을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치매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르신이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를 진행하며 1·2차 검사 모두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인지건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으나, AI콜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확인돼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시대”며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복지 사례”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AI 기술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선제적 건강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음성 기반 인지건강검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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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가 골목상권 활력 불어넣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한국Q뉴스] 부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소비 여력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 전 2주와 지급 후 2주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부천페이는 152.6%, 신용카드는 9.8%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해당 기간의 신용카드와 부천페이 매출액을 카드사와 지역화폐 발행처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마트·식료품과 대중음식점에서 두 결제 수단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외식과 생활 밀착 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페이는 의류·잡화 업종이 537.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마트·식료품 318.9%, 편의점 192.8%, 대중음식점 139.9%, 병원·약국 120.5% 순으로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는 의류·잡화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마트·식료품 30.3%, 학원 25.2% 순으로 증가해 전반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8월 8일 오전 9시 기준, 지급 대상 76만 5,974명 중 73만 1,933명에게 소비쿠폰 발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급금액 1,184억원 가운데 566억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아 향후 추가 소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상권 중심의 건강한 소비 구조를 정착시키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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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부천시 미래 인재 79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귀뚜라미그룹, 부천시 미래 인재 79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한국Q뉴스] 부천시는 지난 8일 귀뚜라미그룹이 부천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을 부천시가 추천해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가족이 참석해 미래 인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피겨 체육특기생 이윤호 군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부와 운동 모두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부천시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청민 최진민 회장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하며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총 567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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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준비 위한 퇴비 살포 활동 실시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준비 위한 퇴비 살포 활동 실시
[한국Q뉴스]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농지에 퇴비를 살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퇴비 살포 작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심기 전 토양을 보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로터리 작업과 비닐 씌우기 전에 진행됐다.
이 활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두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 나누기 추진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이 항상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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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 아동문화체험’ 사업 진행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반기 아동문화체험’ 사업 진행
[한국Q뉴스]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아동문화체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우주 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인솔 아래 서종면 초등학생 29명은 △뮤지컬 '마하랑 떠나요, 수도 SONG 세계여행' 관람 △대한항공 항공기 A300 내부 구조 체험 △항공 우주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비행기 내부 구조를 체험해 보고 비행기에 관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아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여러 사업 중에서도 아동문화체험은 서종의 미래를 생각하는 더욱 특별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든든한 발판이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월 말,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관내 서종·정배·수입 초등학교 4학년 학생 69명에게 각 학교 교사가 추천한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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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농협은행 경기본부의 ‘2025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나눔 사업,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취약계층 삼계탕·선풍기 지원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농협은행 경기본부의 ‘2025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나눔 사업,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취약계층 삼계탕·선풍기 지원
[한국Q뉴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과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주관으로 ‘2025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이 진행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선풍기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해 도시 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배분된 물품은 삼계탕 400박스와 선풍기 220대로 총 17,720,000원 상당의 규모이다.
지역 내 복지 시설인 이레자활공동체와 양평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양평군 내 지역아동센터 총 7곳 시설에 배분되어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을 선사했다.
또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양평군기초푸드뱅크에서는 주거 취약계층과 교통약자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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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아동 청소년의 ‘우리 가족 마음건강 up’첫 번째 여름캠프 개최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아동 청소년의 ‘우리 가족 마음건강 up’첫 번째 여름캠프 개최
[한국Q뉴스]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알맹이 캠핑장에서 ‘우리 가족 마음건강 UP’을 위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ADHD 및 우울 등의 마음건강 고위험군 등록 아동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치료적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서로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쳐있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만큼 바비큐 파티, 물놀이, 모래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가족 구성원의 단결력이 돋보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추가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오랜만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마주하다 보니 나만의 어려움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다”고 했으며 등록 아동 청소년의 경우 “오늘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유병률 증가율이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 질병균은 0.22%에서 0.41%로 연평균 약 17%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 청소년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학교생활, 대인관계 등의 어려움을 동반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을 경험할 수 있기에 적정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이건석 센터장은 “ADHD 아동 청소년을 둔 가정은 정서적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캠프가 등록 아동 청소년과 보호자 간 마음 돌봄의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적정 치료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마음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정서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 정서행동 특성검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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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보수교육 추진
양평군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보수교육 추진
[한국Q뉴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양평군 소속 아이돌보미 4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와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보수교육은 ‘기본교육’과 ‘특화교육’ 으로 진행됐다.
기본교육 과정에서는 △아동 안전 관리 △아동 인권 △아동학대 예방 등을 주제로 아이돌보미가 시간제 보육을 넘어 가정 내에서 아동의 발달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임을 인식하고 현장 중심의 사고와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의 나이별 돌봄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화교육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심리 이해 △문제행동의 이해 △신체발달과 놀이법 등 학령기 아동에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유아기와는 다른 학령기 아동에 대한 민감하고 전문적인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올해 학령기에 돌입한 아동을 돌봄하고 있는데 유아기와는 다른 행동과 반응에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교육을 듣고 학령기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고 더 깊이 소통하게 되어 돌봄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영 센터장은 “아이들을 돌봄하는 실무에서는 현장 상황에 대한 판단과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돌봄의 숙련도와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모든 아이가 믿고 자랄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돌봄사업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돌보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돌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