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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2025-08-14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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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한국Q뉴스] 광명시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으나,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광명초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과 회의를 거쳐 우회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광명제4R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외곽 도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약 900m 구간에 보도를 우선 정비해 통학로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르면 오는 10월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학생들의 안전 통학을 위해 직접 나선다.
2학기 개학 첫날인 18일부터 등교 현장으로 바로 출근해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수시로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등하굣길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임시 통학로 조성과 안전요원 확충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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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귀기울임…시민의 민원에 수원이 응답한다
지난 7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접수된 민원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Q뉴스] ‘민원’은 퍽 불편한 단어다.
기존 행정 시스템 안에서는 요구하는 주민이나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마찬가지로 불편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최근 수원시가 색다른 시도를 했다.
조선시대 백성이 직접 민원을 청하는 상언과 격쟁을 모티브로 시민 민원 해결 의지를 담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이 바로 그것이다.
보여주기식을 타파하고 소통으로 시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진심이 담긴 민원정책은 소통과 응답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길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을 만큼 좋아요” 지난 7일 오전 입북동의 오래된 마을 ‘벌터’를 지켜온 주민 전상옥씨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수원시가 입북동 일원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한 덕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씨의 손을 맞잡고 “기본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오래 겪게 해 죄송하다”며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돼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씨의 집은 서수원지역 들판 한가운데 ‘벌터’라는 마을 안에서도 외딴섬 같았다.
반경 1㎞ 이내에 대형마트가 두 곳이나 있는 위치임에도 일부 가구에 기본적인 도시 설비가 연결되지 않아서다.
농사를 짓던 넓은 들판에 축사가 생겼다가 사라지고 새 길이 나면서 수도와 가스가 연결되고 물류창고가 들어섰지만, 작은 골목을 꺾어 자리 잡은 세 가구는 도시화의 혜택에서 여전히 제외됐다.
그중 한 주민인 전씨는 30여년간 생활 불편을 고스란히 겪었다.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연결해 사용하고 도시가스 대신 LPG 가스통 여러 개를 한 번에 배달시켜 두고 살림을 했다.
언제 가스가 떨어질지 몰라 불안한 마음으로 추운 겨울을 나기 일쑤였다.
수도관과 가스관을 연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경로로 불편을 호소해도 결국 제자리였다.
다양한 기관과 토지주 등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해결이 요원했기 때문이다.
전환점을 마련한 것은 수원시의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이었다.
지난 6월12일 입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전씨는 새로운 민원함을 발견한 뒤 가스와 수도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함에 넣었다.
이후 수원시는 관련된 여러 부서가 함께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을 검토했다.
마침, 도로 보상 협의도 완료되면서 도로공사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
수원시는 해당 소로 공사와 연계해 상수관과 가스관 신설을 하기로 결정, 일사천리로 민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현장을 찾은 이재준 시장은 “10년 넘게 풀리지 않던 생활 민원이 시민의 민원함을 통해 100일만에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행정이 움직이면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1일 수원시 전역에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민원함을 설치했다.
수원시청과 각 구청은 물론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0곳에서 100일간 집중적으로 민원을 접수받고 해결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고안한 장치다.
민원 접수에는 어떤 제한도 없었다.
사소한 생활 불편부터 고충, 건의 사항 등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에도 접수 창구를 만들었다.
폭싹 민원함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빗발쳤다.
8월11일까지 100일간 총 165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주로 생활과 밀접한 안전교통과 도시환경에 민원이 집중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교통 501건, 도로건설 270건, 공원녹지 247건, 도시환경 346건, 문화체육교육 86건, 복지 51건, 행정 108건, 기타 49건 등이었다.
정성스러운 손 글씨와 자를 대고 곧게 도로를 그려 넣은 지도 등 신청서 하나하나에 시민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간절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한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응답했다.
먼저 민원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수원의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거름이 되고 있다’고 화답하는 메시지를 접수 당일 바로 회신해 민원인과 소통하는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민원 처리 과정 역시 기존과 달랐다.
폭싹 민원함에 일주일 동안 모인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매주 민원컨설팅TF 회의를 열고 우선적으로 해결 방향을 논의했다.
TF에는 수원시 정책과 행정을 진두지휘하는 기획조정실장부터 베테랑 팀장까지 경륜이 있는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민원을 시 차원에서 공동 대응해 제반 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맞춤형 민원 처리 방법을 고민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민원을 우선 처리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시민의 불편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했다.
수원시 폭싹 민원함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이 납득하고 수용할 때까지 행정이 동행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답변 회신에 그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시민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시간이 필요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민원 해결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례로 6월17일 원천동 폭싹 민원함에 접수된 버스 관련 민원의 경우 두 번으로 나눠 답변이 전달됐다.
배차간격 조정 요구에 대해서는 1차로 개선 의지를 전달하고 버스정류장 시설물 이전 설치 요청은 현장 점검 후 2차로 하반기 중 신규 설치 계획을 알렸다.
향후 로드맵을 공유함으로써 민원인의 신뢰를 얻은 셈이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사안들도 끝까지 방법을 찾는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9일 새빛톡톡으로 접수된 민원이 대표적이다.
수인선 상부공원에 화장실과 개수대를 설치하고 녹지를 만들어 달라는 내용으로 이전에도 같은 내용이 담당 부서로 접수됐으나 반영이 어렵다고 회신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원인이 폭싹 민원으로 의견을 재접수하자 유관 부서와 민원컨설팅TF가 현장을 방문해 전체적으로 재검토했다.
조정을 거쳐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뒤 민원인에게 추진 계획을 다시 설명하며 신뢰를 얻었다.
수원시의 고유 업무 범위를 벗어난 민원도 시민을 대신해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 이해시켰다.
지난 5월27일 영통구청 민원함에 접수된 혼인신고 간소화 민원이 그 사례다.
민원인은 혼인 신고서에 증인 서명과 등록기준지 작성이 불필요하고 인터넷으로도 혼인신고가 가능하길 바라는 내용으로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를 확인한 수원시는 기존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과 효과를 일목요연하게 작성한 뒤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중앙부처에 건의해야 할 일이라고 미루지 않고 민원인에게 건의 진행 상황을 전달했다.
100일간 시민의 민원함에 담긴 시민의 목소리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는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접수 창구를 마련한 각 동과 구는 물론이고 생활 불편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와 관련 기관들이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신호등이나 횡단보도, 단속 카메라 등 교통시설을 설치 요구 민원들은 관련 부서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시 교통정책과가 민원인을 직접 면담해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이끌었다.
각 경찰서도 민원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상정 등 민원 처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나 악취 같은 환경과 관련된 생활 민원도 환경위생과가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각 구청에서도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며 실행과 변화를 만들었다.
수원시는 폭싹 민원함을 수원시정 변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과정과 결과까지 단계별로 소통하는 민원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민원 내용을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동별로 민원의 분포와 유형 및 처리 결과 등을 데이터화해 지역별 현안과 이슈를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정책 대응 방향을 마련하는 것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더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했다”며 “민원을 처리하는 도시가 아닌 ‘정책의 씨앗’ 삼아 시민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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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5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서초구, '2025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가 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 발표회’를 끝으로 5일간 이어진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시민의식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조별 토론과 발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며 주도성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서초구 4개 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7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 9일 발표회에서는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8명씩 구성된 9개 조가 각기 다른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회 인사와 함께 식전 마술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조별 발표에서는 학생들이 AI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판단력 사이에서 균형점을 모색하기 위한 집중 토론의 결과를 발표하며 뛰어난 사고력과 논리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수료식과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관객 140여명은 어린이 발표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준비된 발표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한 관객은 “아이들이 이 정도까지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역량은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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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어린이 ‘재난탈출 안전캠프’ 개최
동대문구, 어린이 ‘재난탈출 안전캠프’ 개최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9월 30일 구청 다목적강당 및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재난탈출 안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어린이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생활안전 뮤지컬 공연과 6개 부스의 안전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생활안전 뮤지컬은 레이저와 조명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고 친근한 캐릭터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즐겁게 관람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3D영상교육, 소화기 체험, 화재대피 미로 체험, 응급처치 교육, 교통안전 체험, 3D영상교육, 지진체험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스마트 교육을 도입해 3D 영상으로 시·청각적 흥미를 극대화, 교육 효과를 높였다.
둘째, 연계 교육을 강화해 시청각 교육 후 실제 체험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어, 소화기 체험 후 화재대피 미로 체험을 진행하고 3D 지진 교육 후 지진체험차량을 체험하는 등 학습과 실습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습관을 기르고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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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대상 물품 지원 및 안전교육 실시
구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대상 물품 지원 및 안전교육 실시
[한국Q뉴스] 구로구가 관내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을 대상으로 안전용품 및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여름철 안전교육에 나섰다.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은 폐지, 고철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수집·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으로 주로 손수레 등을 이용해 도로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들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어르신 105명에게 안전조끼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또한, 물품 전달 시에는 △서울시 폐지 수집 어르신 안전 보험 안내 △교통안전을 위한 기본 안전 수칙 및 야간, 도로변 작업 시 주의 사항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조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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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위기 대응 앞장
금천구,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위기 대응 앞장
[한국Q뉴스] 서울 금천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
금천구는 2024년 6월 공모 신청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외부 재원과 민간 자부담을 포함해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꾸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2025년 관내 45개소 주택 및 건물에 28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7월 말 현재 19개소 설치가 완료됐다.
나머지 대상지도 하반기 중 시공을 이어가 11월 말까지 전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구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도 신청을 마쳤다.
내년에는 72개소 주택 및 건물에 398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다.
금천구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 보급을 통해 연간 수십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구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 금천구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 산하기관인 금천에코에너지센터도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독자적인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12개소와 주택형 태양광 3개소에 대한 설치를 지원해 주민 실생활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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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기후약자 1,000세대에 친환경 모기퇴치제‘시나몬 가랜드’ 전달
서초구, 기후약자 1,000세대에 친환경 모기퇴치제‘시나몬 가랜드’ 전달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기후약자들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모기기피제 ‘시나몬 가랜드’를 제작해 18개 동 총 1,000세대에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나몬 가랜드’는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해 제작한 방향제다.
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해당 방향제를 전달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18개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초등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둘째 주까지 18개 동 총 1,000세대에 방향제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참여 주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웃을 위한 가랜드를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고 어르신 B씨는 “내가 몸이 불편하지만, 이웃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서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 자원봉사캠프는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제작부터 경로당 환경 개선까지 기후·환경·안전·돌봄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에 맞춘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와 함께 아기 속싸개 제작, 손수건·용돈봉투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나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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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 60명 표창·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150여명 참석 성료
성북구 청소년 60명 표창·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150여명 참석 성료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2025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과 ‘2025년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 60명 중 44명의 청소년과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는 △효행·예절 △어려운 환경 극복 △봉사·협동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등 5개 분야에서 성북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장, 대안·특수학교장, 청소년시설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그 이후를 위한 지역 청소년 활동’에 맞춘 2025년 세계청소년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교육, 성평등 등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잔디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환경 보호, 기후 행동, 성평등, 양질의 교육 등 SDGs의 주요 목표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론을 활용한 체험 부스와 세계 청소년의 날·아동친화도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아동·청소년 성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치어리딩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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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이끈 주역 찾습니다”…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지역경제 이끈 주역 찾습니다”…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한국Q뉴스] 금천구는 29일까지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 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관내에 공장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한 기업인이다.
다만 금천 기업인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천구민 및 기업인 20인 이상이 공동 추천하거나, 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동장, 부서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이 위치한 동의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금천 기업인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해 진행된 13회 11명의 수상자들을 포함해 2012년 제1회 시상식부터 역대 금천 기업인상 수상자는 76명에 달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은 주민과 함께 금천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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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밸리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구로구, 지밸리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한국Q뉴스] 구로구가 오는 10월 23일 서울경제진흥원,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지밸리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정보기술·전자기기 분야 중소기업 50개 사가 참가하며 미주·유럽·동남아 등 30개 해외 유력 구매자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사전 연결과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제품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국문·영문 홍보물 제작도 지원된다.
또한 참여기업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과 무역·특허·판촉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8월 29일 오후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발굴과 매칭,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7월 15일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5개국 구매자 27개사와 국내 기업 87개사를 연결해 총 345건, 1,4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구는 한국을 방문한 SCJ 홈쇼핑,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 RnLK 코스메틱 등 바이어 3곳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