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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으로 실험실 폐수도‘스마트’하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허 등록
사물인터넷으로 실험실 폐수도‘스마트’하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허 등록
[한국Q뉴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유해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비중 차와 수소이온농도에 따라 안전하게 분리한 후 저장하는 기술 개발 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을 일부 자동화해 실험실 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폐수의 비중 차와 pH 측정을 통해 폐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해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보통 실험실 폐수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기체 및 유증기를 포집·제거함으로써 건강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연구원 실험실에서 사용한 시약과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산, 폐알칼리를 포함한 폐수는 대략 10톤 내외 수준으로 실험실 폐수의 안전한 분리 및 처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특허를 고안했다.
특허 기술명은‘사물인터넷 기반의 실험실 폐수 분리 및 저장 시스템과 그 운용 방법’ 이다.
특허 정보는 특허청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처리 공정은 비중 차로 인해 폐수가 상하로 층 분리되면 디캔터로 상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1차 처리수를 먼저 분리한 후, 하층의 비중이 큰 2차 처리수의 pH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로 각각 분리해 저장한다.
디캔터는 폐수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기능을 하며 좌·우 측면에 부착된 부레의 개수와 공기량을 조정해 수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해 수표면에 일정한 수위로 부유한다.
특히 디캔터 하부에 설치된 pH미터를 통해 비교적 비중이 큰 폐수의 pH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후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를 분리해 각각 제1 저장조와 제2 저장조에 저장한다.
특히 최종 분리된 폐수를 저장하는 3종 저장조의 월류, 전도 및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폐수 저장조에 수위 검출기 및 누수 방지 받침대를 부가적으로 설치했다.
모든 단계에서 실험자와 직접 접촉 없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의 핵심 요소인 디캔터, pH 미터, 펌프, 밸브, 폐수 이송 및 저장조 변경이 사물인터넷 기반 프로그래머블 로직 제어기를 통해 원격 감시·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향후 실험실에 사물인터넷 기반 폐수 분리 및 저장 기술을 적용한다면, 인적 피해가 큰 실험실 사고의 예방과 함께 자원 재이용 및 처리비용 절감 측면에서 실험자의 안전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도 실험실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접촉을 최소화해 실험실 내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중요 기술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특허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안전한 실험실 환경 구축에 접목해 창의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 실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실험실 환경의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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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장벽 넘어 K-뷰티 진출 교두보로'…서울시, 뷰티 유망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오픈
'관세장벽 넘어 K-뷰티 진출 교두보로'…서울시, 뷰티 유망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오픈
[한국Q뉴스] 서울시가 K-뷰티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통합지원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를 DDP패션몰 3층에 오픈했다.
서울시는 유망 뷰티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시, 콘텐츠 제작,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유통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발 글로벌 '관세장벽'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DDP패션몰 3층에 조성한 ‘서울뷰티허브’를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마케팅·유통·수출지원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글로벌마케팅지원실 비즈니스라운지 생산지원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다목적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간 K-뷰티는 트렌디한 기획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뷰티 중소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수출 등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강화조치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짐에 따라 해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이에 서울뷰티허브에서는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뷰티허브 2025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1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 50개 사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1·2차로 나눠 뷰티 중소기업 총 100개 사를 선정해 전시·수출·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차 모집은 8월 중 50개 사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뷰티허브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상설 전시와 순환형 테마 전시를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를 겨냥한 체험존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미국·일본·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받는다.
특히 국가별 인증 컨설팅, 통관 절차 지원, 수출 전략 및 기업애로 사항 코치 등 실무형 프로그램도 병행되는 만큼, 중소 뷰티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뷰티허브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AI 기술 기반의 영상 편집과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브랜드 팝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기능성 화장품 기초 헤어·바디 메이크업 뷰티테크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를 둔 중소 뷰티 기업이며 기술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도 포함된다.
단, 수입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이나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뷰티허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지원사업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뷰티 관련 기업·대학·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오는 서울뷰티허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후폭풍으로 유망 중소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디자인, 유통, 수출 등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들까지 마련해 서울뷰티허브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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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전방위로 돕는다…창작·관람·교육 맞춤형 지원
서울시,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전방위로 돕는다…창작·관람·교육 맞춤형 지원
[한국Q뉴스]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이 문화예술의 관객을 넘어 주체적인 ‘참여자’ 이자 ‘창작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창작 관람 교육 3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문화시민’ 으로서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권을 보장하고 ‘동행매력특별시’의 시정철학 아래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한다.
동시에 사회 전반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먼저 창작지원 분야는 ‘장애 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과 ‘장애인 공연예술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과 단체, 장애인 극단, 인식개선 공연 단체 등에 총 18억원 규모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단체·개인당 2천~5천만원의 규모로 신작 발표나 문화접근성 개선 콘텐츠 제작 등을 돕는다.
이외에 ‘장애인·소외계층 문화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장애인 및 소외계층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소요되는 직접 경비의 일부도 지원한다.
관람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장애인들이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현장에서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대표 사업으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울역사박물관은 ‘배리어프리 영화관’, 동행프로그램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 공간 내 장애인 관객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지원사업’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 학생들에게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입장료, 차량, 체험 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하며 올해는 총 5,500명의 서울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지원사업과 연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의 금속유물등을 만들기 교구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특수학급 대상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어린이박물관 공예마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등을 위한 약자동행 ‘박물관 나들이’를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박물관 왕복 차량을 지원하고 평일 오전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구내식당 식사도 제공한다.
상설 전시·기획전시, 기증유물 등 해설을 제공해 누구나 장벽 없이 박물관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 7회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상세 일정 및 장소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 museum.seoul.go.kr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3.~5.5. 개최 예정인 ‘서울서커스페스티벌’내 장애인 관객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축제기간 내 축제 종합 안내소에서 전동휠체어를 대여하고 축제 현장 내 장애인 화장실 위치 등 이동 동선을 상세히 표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사, 공연 중 이동, 소음 효과 등 공연별 특이사항을 별도 안내해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과 ‘찾아오는 퍼블릭프로그램’ 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발달장애, 신체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 ‘아주 특별한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은 서울 거주 9세 이상 24세 이하 발달장애 청소년 중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 이론과 실기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교육 수료생 208명 중 10명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직업작가가 되거나, 각종 대회에서 62회 수상, 전시에 109회 참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모두를 위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감각, 인지, 연령 등의 차이 없이 누구나 방문하고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지향하고 실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의 작품 해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글쓰기’를 해보는 워크숍 등을 마련하고 미술관 및 인쇄물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다양인과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 가이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물건들을 담은 ‘센서리 키트’를 국내 미술관 최초로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개최 예정이다.
센서리 키트를 활용한 워크숍 등 프로그램은 개최 시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 → 전시와 프로그램 메뉴에서 안내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재능 있는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서울시향 단원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편성의 곡을 연주하는 경험을 주는 ‘행복한 음악회,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는 동시에 장애인이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고 자립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지휘 하에 이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시각 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철과의 협연으로 ‘2025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문화시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문화로 야금야금’의 4.18. 행사로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허우령’ 이 함께하는 ‘방구석 북토크’를 서울도서관 1층 생각마루에서 19시~20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잃어도 이뤄냈으니까’의 저자 허우령은 ‘시신경염’ 이라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으나, 시각장애로 인한 변화 속에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삶의 태도를 잃지 않고 KBS 앵커라는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권리 보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동행매력특별시’의 시정 철학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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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복지예산 1조 7천억원…장애인 권익 향상 위한 정책 추진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서울시는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올해 장애인 복지 예산을 1조 7,685억원 투입해 장애인의 삶을 든든히 지지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장애인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8.1% 늘었는데, 서울시 총예산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액이 이뤄졌다.
서울시 장애인 관련 예산은 2022년부터 매년 평균 10%씩 증가해 왔으며 총예산 중 장애인 예산 비중도 지난해 3.6%에서 올해 3.7%로 확대됐다.
서울시 장애인 예산은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지지하기 위해 일상 활동 지원 확대, 이동 편의 증진, 거주 환경 개선, 지역사회 내 자립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38만 5,343명이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 15만 5천 명 청각장애인 6만 6천 명 시각장애인 4만명 뇌병변 3만 7천 명 발달장애인 3만 7천 명 순이다.
장애 발생 원인은 질병·질환, 사고 등 약 88%가 후천적 요인으로 나타난다.
장애인 복지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로 지난해보다 459억원 증가한 총 6,979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체 장애인 복지 예산의 40%에 해당한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돼 혼자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다.
급여 단가는 전년 시급 16,150원에서 16,620원으로 인상됐다.
‘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올해 기준 2만 7,439명이 수급 중이며 이 중 학업과 사회활동이 활발한 10~20대 청년층이 37%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 장애인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외에도 최중증 장애인 2,719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급여를 100~350시간 추가로 지급해 일상생활 제약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4개 권역에 전문활동지원기관을 지정해 혼자 생활이 어려운 와상·사지마비 환자, 도전적 행동이 심한 발달장애인 등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연계·지원한다.
시는 전문활동지원기관을 통해 고난도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에게 ‘고난도 돌봄 활동지원사 수당’을 추가 지급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며 시민들이 돌봄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심돌봄120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필수적인 이동 지원을 위해 버스요금 386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시내버스뿐 아니라 환승 시 경기·인천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요금도 지원하며 지난해 누적 139만명에게 328억원을 지원했다.
6세 이상 서울시 등록 장애인 1인당 월 5만원 한도이며 혼자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은 동반자까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중증 시각장애인과 신장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콜 서비스 품질 개선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관제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기존의 무작위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 신청 지점과의 거리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차된다.
또한 ‘복지콜’ 앱을 통해 3분 단위로 이용자에게 배차된 차량의 이동 동선을 표기해 이용자가 실시간에 가깝게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용자들의 보완·개편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개편했다.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310대와 무인도서반납기 136대를 장애인 접근성 기준에 맞추어 교체하고 약국·편의점·카페 등 소규모 시설 750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전문적 돌봄과 함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드는 거주시설 개선, 인력 확충’ 작년에 이어 장애인 거주시설 환경개선에도 총 4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복도형, 다인실 중심의 시설을 가정과 같은 1~2인 생활실로 변경해 거주 장애인의 개인 생활을 보호한다.
가족이 면회를 오거나, 입소 전 체험에 활용하는 게스트하우스도 1개소 추가 조성한다.
장애인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반영해 고령 장애인 전담 돌봄시설 1개소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거주시설 환경개선이 완료된 곳은 총 5개소로 시는 매년 거주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 2028년까지 전면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장애인 목소리를 반영한 체험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동참 활동 운영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는 정규직 인력 55명을 확충해 안정적 생활지원과 돌봄을 강화한다.
공동생활가정은 대체로 주거지역 빌라 등에 위치한 3~4명 단위 소규모 거주시설로 장애인이 돌봄을 받으면서도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사회재활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례대로 정규직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대상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장애인 가구 주거편의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올해 200가구로 늘려 보다 쾌적하고 자립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재난대비,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시설 확충’ 시는 독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개선한다.
올해 6개 권역 서비스 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지원기관을 새롭게 선정하고 센터별 권역을 재조정해 더욱 효율적인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장애인 가구에 감지기, 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로 현재 2,115가구가 사용 중이다.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직접 선택·신청할 수 있어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보장받는 혁신 복지 모델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올해 2차 시범사업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7월 시행된 1차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100명에서 130명으로 늘리고 기존 대상에 발달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 6개 영역에 더해 ‘자기계발’ 항목을 신설해 장애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37억원이 늘어난 1,117억원으로 이를 통해 총 8,4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기반 시설도 확충된다.
2022년 8월 착공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는 ‘어울림플라자’를 장애인 복지의 허브이자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 연수시설, 치과병원, 공연장, 수영장, 체육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복지·문화 복합공간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올 한 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촘촘하게 정책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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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딱 맞춘 멘토링…서울시,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확대 운영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한국Q뉴스]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획일적인 멘토링이 아닌 개인별 학습 역량에 맞춘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다리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북한이탈청소년과 한부모가정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을 올해부터 서울런 이용 중학생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도 연 1,000명으로 확대했으며 과목도 기존 영어에 수학을 추가해 서울런 이용자의 학습을 적극 지원 중이다.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은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못한 학생들에게 카카오톡 등 메시지를 통한 지속적인 출석 체크와 모니터링, 질문과 역질문을 통한 실시간 쌍방향 밀착 소통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익히게 하고 취약한 부분을 분석해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양질의 예시 문제 10만 개 이상을 제공해 서울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난이도별로 분류된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멘토링은 주 4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어와 수학 중 선택한 과목을 3개월 단위 기수제로 운영한다.
1기에 신청했던 참여자도 다른 기수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의 효과를 확인했다.
진단평가 점수 평균이 118.3점에서 멘토링 후 188.8점으로 74.5점 상승했으며 성적·자신감이 향상됐다고 답한 학생이 83%에 달했다.
또한 맞춤형 지도 등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88.1%, 수업을 통해 필요하고 유익한 지식을 얻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84.8%로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시험 성적이 크게 상승한 사례도 많았다.
1학기에 20점을 받았으나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으로 취약점을 파악하고 학습해 2학기 중간고사에서 무려 68점으로 성적이 오른 멘티 등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다.
덕분에 학부모도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별도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카톡 메시지 등으로 “공부에 자신감도 붙었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은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멘토링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일부 학생의 경우 인터넷 강의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모르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학생들에게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 서울런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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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편의 다 잡는다… 서울시, 올해도 '횡단보도' 지속 확충
보행자 안전·편의 다 잡는다… 서울시, 올해도 '횡단보도' 지속 확충
[한국Q뉴스] 서울시가 걷기 편한 도시,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57개에 불과했던 대각선 횡단보도가 295개로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데다 녹색신호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차단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올해 보행량·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 ‘생활밀착형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지역별 특성과 보행 패턴·불편 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횡단보도를 확대해 왔다.
시는 먼저 올해 미림여고 입구 동양고등학교 앞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 학생들의 무단횡단 위험을 없애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 노원역 교차로 고덕근린공원 교차로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적극 예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상업지구,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행 수요·이동 동선을 분석해 니은·디귿 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미음() 또는 엑스 자 모양으로 변경하는 등 총 11개소 횡단보도를 개선 및 신설했다.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 기존 보행로를 보완하는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관광객 등 보행 이동 불편을 해소했으며 공동주택단지 및 상업시설이 밀집한 서초구 일원 반포동사거리, 남부터미널 인근 효령로 국악고교 교차로 등 3개소에도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특히 고속버스 터미널과 지하철 3·7·9호선이 만나는 지점이자 상업시설, 한강공원, 지하상가 등이 연결돼 보행량이 많음에도 지상 횡단이 어려웠던 ‘반포동 사거리’에는 지역 상인과의 협의를 거쳐 교차로 전 방향을 연결[니은→미음()]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지하도 대신 지상으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주변 접근성도 함께 향상됐다.
지난해 신설한 구로구청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왕복 7차로의 대로를 너머 이동하려면 횡단보도 2개를 기다렸다 건너야 했는데 대각선 횡단보도가 생긴 뒤로는 훨씬 편리하고 보행이 여유로워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횡단보도 확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보행자 및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서울을 ‘보행자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 새롭고 참신한 교통 시스템과 정책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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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과 함께 공원문화 조성 나선다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한국Q뉴스] 김포시가 숨어있는 공원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숨은 명소를 찾아서 - 나, 찾아봐라 챌린지’를 연 4회 추진한다.
이번 챌린지는 계절별 경관과 볼거리가 풍부한 공원을 알려, 공원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준비됐다.
‘나, 찾아봐라 챌린지’는 김포시 관내 도시공원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공원의 특징적인 사진을 시민들이 직접 찾아 동일 장소를 촬영해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 4회 진행되며 매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김포시 홍보물품으로 구성된 상품을 증정한다.
1차 이벤트는 2025년 4월 셋째 주에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될 예정이며 이후 7월, 10월, 11월까지 총 4회차 챌린지가 이어진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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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새로고침 명사특강’ 개최
김포시, ‘새로고침 명사특강’ 개최
[한국Q뉴스]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각계 명사들과 함께하는 ‘새로고침 명사특강’을 5월부터 8월까지 김포 전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 지역 간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들이 독서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5월 17일 이호선 교수 △6월 28일 고명환 대표 △7월 12일 김영철 방송인 △8월 23일 김헌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각 명사들은 ‘새로 잇다’, ‘새로 심다’, ‘새로 펴다’, ‘새로 알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강연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본 강연을 통해 비독자들이 책을 읽도록 유도하고 독서 기반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 향유 기회를 모든 시민에게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책의 도시 김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도서관과 관계자는 “‘새로고침 명사특강’은 명사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초 해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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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 추진
김포시, 2025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 추진
[한국Q뉴스] 김포시는 2025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집단생활로 인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완료된 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기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미접종 시 조속한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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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어둠, 지구를 위한 밝은 약속
10분의 어둠, 지구를 위한 밝은 약속
[한국Q뉴스] 김포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시청사를 비롯해 공공청사와 관내 주요 건물의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가정과 사업장에서의 자율적인 소등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기후행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한, 시는 이번 소등행사에 앞서 4월 19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김포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후에너지과에서는 김포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유도하고자 O/X 기후퀴즈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우리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되돌아보는 날”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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