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성남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추진…관련 조례 제정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6월 말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 중에서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이다.
시는 의료·돌봄 복합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설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08-05
-
성남시, 식품 소공인 위한 첨단 품질관리 지원 확대
성남시, 식품 소공인 위한 첨단 품질관리 지원 확대
[한국Q뉴스]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첨단 이물질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식품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가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2억6200만원을 투입해 방사선 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 등 첨단 장비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을 병행하고 장비 활용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의 식품 분석 서비스 범위는 기존의 미생물 및 이화학적 분석을 넘어,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확대된다.
이는 소비자 클레임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대원동 일대에는 약 300여 개의 식품 제조 소공인이 밀집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공인의 제품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 소공인의 품질과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고 첨단 장비 도입부터 교육과 현장 적용까지 연계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식품 소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
성남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6년차면 갱신심사 받으세요”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한국Q뉴스] 성남시는 8월 5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지역 내 364곳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정 갱신제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12월 12일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첫 갱신 심사를 앞둔 지정 6년 차 장기요양기관의 준비사항을 안내하려고 마련됐다.
지정 갱신제는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유효기간을 6년으로 하고 만료 전 운영 적격성 등을 지자체가 재심사하는 제도다.
개정법 시행 전에 지정된 성남지역 장기요양기관 207곳은 심사 신청 후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갱신 심사 때 성남시는 각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과 인력배치, 돌볼 서비스 제공 능력과 계획, 수급자 고충 처리 정도, 시설의 재해 안전, 행정처분 이력 등을 서면 또는 시설장 대면 심사, 현장 실사 등의 방법으로 들여다보고 적격 또는 부적격 판정을 내린다.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이용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다른 기관을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운영 의사가 없다면 폐업 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기관별 상황에 맞는 심사 준비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정 갱신제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장기요양기관의 책무성을 검증하는 제도”며 “제도 운용을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신뢰하는 요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
“한복 입고 한식 만들고…” 한·중·몽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한복 입고 한식 만들고…” 한·중·몽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한국Q뉴스] 종로구가 지난달 28일 시작한 ‘2025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을 8월 5일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뿐 아니라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동성구와 몽골 수흐바타르구 청소년까지 총 4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먼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종로구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명이 중국 동성구, 몽골 수흐바타르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해외 자매도시가 주관한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체험, 전통 요리 만들기, 공연 관람 등을 즐기며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8월 1일 종로에 모인 한국, 중국, 몽골 3개국 학생들은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찾았다.
참여자들은 한복 및 전통 공예,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과 맛, 우수성을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국, 중국, 몽골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5
-
종로구,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
종로구,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
[한국Q뉴스] 종로구는 8월 15일 19시 창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찾아가는 종로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광복절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비용 부담과 접근성 문제로 전문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바쁜 일상으로 공연 관람이 힘든 구민들을 위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창신초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약 500명의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다.
무대는 함신익과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이민정과 56보병사단 군악대가 꾸민다.
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윙트럭을 활용한 이동식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웅장한 군악대 장병들의 퍼레이드 역시 직관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제창 시간을 마련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음악을 매개로 종로구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5
-
구민의 요청으로…영등포구,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생 160명 확대 모집
구민의 요청으로…영등포구,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생 160명 확대 모집
[한국Q뉴스] 영등포구가 돌봄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액 무료 지원하고 오는 8일까지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 인원은 기존 상반기 25명 보다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구민들의 재개설 요청을 반영해 모집 대상을 대폭 늘렸다.
교육 과정도 야간반과 오후반을 추가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정은 △야간반 △오후반 △종일반으로 구성되며 총 320시간 과정이다.
이론·실기·실습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인 18세 이상 구민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구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과정을 수료하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구는 자격 취득 후에도 수강생들이 관련 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사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요양보호 인력 양성과 함께, 돌봄 인력 보호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도 운영 중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독박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모집 규모 확대는 현장에서 들려온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돌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5
-
강북구, 폭염 속 취약계층 집중 보호
강북구, 폭염 속 취약계층 집중 보호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8월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며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위기가구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 도구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생활복지통합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 복지플래너를 비롯해 통·반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은 생활고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주거환경, 냉방용품 보유 여부 등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난 경우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도 확장했다.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관내 CU편의점 88곳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강북구 복지사각지대 신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주민 누구나 1:1 채팅으로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신고 내용은 해당 동 복지플래너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연간 모니터링 대상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약 6,300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해당 가구에는 격주 또는 월 1회 이상 상담을 실시하며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경우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나 우리동네돌봄단과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폭염 대비 냉방비 특별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별도 신청 없이 가구당 5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은 누군가에게는 위기상황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고령자, 질병을 앓는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
서초구, '서초땡겨요상품권' 13억원 발행…최대 30% 혜택 챙기세요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서초땡겨요상품권’을 13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 발행분부터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의 15% 할인 혜택에 더해 서울시와 신한은행의 추가 지원이 더해지면서 ‘서초땡겨요상품권’을 이용하는 서초구민은 최대 30% 수준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사랑상품권 10% 페이백 △5% 땡겨요포인트의 추가지원과 △‘땡겨요’ 자체의 기존 15% 할인혜택이 결합돼 실제 결제금액 대비 최대 30%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추가 혜택은 새로 구매한 상품권뿐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을 8월 8일 이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역 내 한식, 양식, 중식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금액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땡겨요’ 앱에 주소를 입력하면 배달·포장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이 자동으로 표시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고물가로 인한 주민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
구로구, 2025년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룡 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 공연
구로구, 2025년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룡 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 공연
[한국Q뉴스] 구로구가 2025년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룡 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구로구민회관에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1회씩, 총 4회 공연한다.
공연은 덤벙대는 아기 공룡 ‘보보’ 가 일생상활 속 다양한 위험에 맞서며 엄마 공룡의 도움으로 안전수칙을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교육 내용은 화재, 유괴, 교통, 전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안전 행동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안전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 수칙을 재미있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기획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2025-08-05
-
“정책 투명성 높이자”…금천구, '정책실명제' 운영
“정책 투명성 높이자”…금천구, '정책실명제' 운영
[한국Q뉴스] 14일까지 주민이 알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사업을 금천구의 중점관리 대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금천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추진 내용과 관련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금천구는 앞서 2013년부터 정책실명제를 운영해 왔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공약사업, 중장기 구정 주요사업, 주요 대외협력사업 중 기록보존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주민이 알고 싶거나 관심 있는 사업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이 되도록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 내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14일까지 2025년 국민신청실명제 집중 신청 기간이다.
신청된 사업은 금천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 관리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2024년 기준 총 611건의 정책사업을 공개한 바 있다.
2025년에는 민선 8기 공약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정부 국정과제 연계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투명한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