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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성인 대상 전시감상 프로그램 "천천히 작품 읽기: 머무는 만큼" 성료
수원시립미술관 성인 대상 전시감상 프로그램 "천천히 작품 읽기: 머무는 만큼" 성료
[한국Q뉴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 "천천히 작품 읽기: 머무는 만큼"을 7월 30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소수의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전시 감상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총 7명이 참여해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거야’를 인문학 강사이자 도슨트인 박현수의 해설과 함께 현장에서 감상했다.
또한 전시장에 이동형 모니터를 이용해 비슷한 화풍의 서양미술 작품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전시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유도했다.
감상 후에는 실시간으로 참여자간의 감상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는“강사님의 해설을 통해 많은 부분 공감을 할 수 있었고 개인적인 경험을 대입해서 작품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즐길 수 있었다”또한 “다양한 각도로 작품을 들여다 볼 방법을 제시해주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전시 감상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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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8 청춘 청년몰’에서 공방 상인들이 체험 프로그램 제공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4번째)과 참석자들이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Q뉴스]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 영동시장 내 28청춘 청년몰 공방 상인들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28 청춘 청년몰 여름 문화교실’ 이 4일 개관했다.
28 청춘 청년몰 여름 문화교실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자기 조명등 만들기, 가죽 키링 제작, 우드카빙, 에어팟 주머니 제작,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참여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예술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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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공간 ‘잇-다’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시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기억공간 ‘잇-다’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시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한국Q뉴스]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26일까지 기억공간 ‘잇-다’에서 기획전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연다.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8인의 삶을 조명하는 기획전과 여성독립운동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로 구성됐다.
김향화, 이선경, 차인재, 최문순, 최경창, 홍종례, 이현경, 전현석 등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생애와 활동을 소개한다.
△3·1운동 △구국민단 활동 △여성교육과 사회주의 항일투쟁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에서 여성들의 용기와 헌신을 조명한다.
전시 첫날인 5일 오후 3시에는 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연구사가 전시 연계 특별강연을 한다.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전시를 설명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에서는 3·1운동, 임시정부, 여성독립운동가의 가족, 유물, 태극기 등을 전시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용으로 제작한 배너 11종을 전시한다.
기억공간 ‘잇-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월·공휴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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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공감 토크콘서트’ 참여자 모집
수원시,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공감 토크콘서트’ 참여자 모집
[한국Q뉴스] 수원시는 ‘딱딱한 부모보다 똑똑한 부모 되기–부모공감 토크콘서트’에 참가할 초중등 자녀를 둔 보호자를 모집한다.
사춘기 자녀의 감정과 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갈등을 건강하게 푸는 방법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권리를 가진 독립된 존재’로서 존중하고 올바른 소통으로 가족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 방법을 설명한다.
강연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열린다.
초중등 자녀 보호자 100명을 대상이다.
참가비는 없다.
감정소통 전문가 이서원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법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법 △감정 표현 실습을 통한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9월 3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신청하거나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확정된 참여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사전 질문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정 내 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원시는 2017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22년 상위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12월 유니세프 갱신 신청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나누고 소통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보호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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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여대, 청소년과 청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서
[한국Q뉴스] 수원시와 수원여자대학은 청소년과 청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소년·청년 대상 정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여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응시료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한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자원과 수원시의 정책 역량을 결합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양한 진로·진학 기회를 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과 실무 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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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너견 인증제로 ‘매너견’배출
매너견 인증테스트를 하는 모습.
[한국Q뉴스] ‘반려동물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는 수원시가 ‘매너견 인증제’로 매너견 10마리와 교육 인증 반려견 32마리를 배출했다.
‘매너견’은 수원시에 동물 등록된 개 중 10단계 훈련 과정을 통과해 공공 예절을 지킬 줄 아는 개를 말한다.
수원시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테스트를 거쳐 매너견을 인증하는 매너견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예절 10단계 테스트는 △불러들이기 △낯선 사람과 대화하기 △돌발 환경에 대한 반응 △다른 반려견을 만났을 때 반응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등 공공장소에서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질서를 교육하는 것이다.
매너견 인증은 2년 과정이다.
1년 차에 교육 인증을 받은 후 2년 차에 테스트를 추가로 통과해야 매너견으로 인증받는다.
2024년도에 처음으로 반려견 20마리가 교육 인증을 받았고 2025년 인증 테스트에서 10마리가 매너견으로 인증받았다.
32마리는 교육 인증을 받았다.
매너견은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율천동·입북동·광교2동·세류1동·원천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 공공청사 6개소를 출입할 수 있다.
동물병원 등 반려견 관련 18개소는 매너견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에서는 우대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지정한 우대사업장은 △브릿지 △포포펫살롱 △펫존&견생컷 △내추럴발란스 코리아 △두리동물병원 △한빛동물병원 △수원웰빙동물병원 △정직한동물의료센터 △행복사랑동물병원 △잇츠글라시스 △견생냥품무인24시 수원화서역점 △마이펫케어 △애니멍 △스누독 △강가딘택시 △디어바우와우 △서리별장 △멍친 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너견 인증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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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수원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노래한다
지난 3월1일 수원박물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행사 중 이재준 수원시장과 참석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한국Q뉴스] 80년 전 목놓아 외쳤던 광복의 기쁨이 수원에서 재현된다.
올해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조명하는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주권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수원시민의 화합과 도약의 의지를 담아내는 수원의 기념 사업을 확인해 본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오는 8월15일 수원의 아침은 현충탑에서 경건하게 시작된다.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순국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수원시를 대표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지역 국회의원과 보훈단체장 등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화와 분향을 하며 광복절을 연다.
수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의 절정은 ‘수원시민 대합창’ 이 될 전망이다.
오후 7시30분부터 현충탑과 연결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8천명의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시민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간소화한다.
대신 시민이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는 경축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광복의 빛이 수원에서 새빛으로 퍼져 나가는 기회를 만든다.
80주년 광복절을 마무리하는 경축음악회는 광복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시대별 발전상과 대표곡을 모티브로 모든 세대가 지난 80년을 되돌아보며 감동을 공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먼저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수원시립예술단이 1940년대까지를 ‘횃불’로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1950년대는 ‘백열등’을 소재로 전쟁과 고통의 시대를 가수 장사익의 공연으로 진행하고 1960~1970년대까지는 ‘형광등’을 모티브로 재건의 희망을 가수 장윤정이 노래한다.
‘네온사인’을 상징으로 삼은 1980~1990년대는 민주화와 산업화의 모습을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등의 하모니로 표현하고 2000년대는 ‘레이저’를 매개로 한 댄스공연과 성악가 김동규의 음성으로 도약하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8천명의 시민들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름다운 강산’, ‘애국가’ 등을 다함께 부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원의 밤을 가득 채우고 광복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절 현충탑 주변에서는 나라꽃 무궁화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진다.
수원시가 15~16일 양일간 현충탑과 야외음악당을 연결하는 인계예술공원에서 무궁화축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무궁화 분재와 분화, 수원이 개발한 무궁화 품종, 아욱과 식물, 나팔꽃과 무궁화 사진 등의 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부스와 푸드트럭이 광복절의 즐거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는 22일까지 고색동에 위치한 수원무궁화원을 무료 개방한다.
무궁화원에 방문하면 26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관람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꽃피울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누리고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여성과 아동 및 가족 관련 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복 80주년, 여성가족국 시민추진단’ 이 중심축 역할을 했다.
여성단체 및 회원들이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5~7월 중 화성행궁, 삼일여학교, 유관순열사 기념관 등을 탐방하며 김향화와 이선경, 차인재 등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학교에서는 차별화된 역사 강의를 열었다.
삼일학교와 삼일여학교, 수원상업강습소 등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하고 유구한 역사를 지나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학교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진행한 것. 삼일공업고등학교, 매향중학교, 매향고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학생들이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김세환과 임면수 등을 제대로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또 수원시는 수원의 4개 구청과 유관 기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수원의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수원에서 이뤄진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을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지다.
수원의 독립운동과 광복을 조명하는 전시도 활발하다.
수원박물관에서는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3~6월에는 ‘항거, 수원1919’라는 제목으로 치열했던 수원의 3·1운동을 알렸고 8~12월에는 교육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세환의 일생을 조명하는 ‘수원의 독립운동가 김세환’을 전시한다.
또 수원광교박물관 2층에서는 수원시가 발굴한 독립운동가 13인을 12월 중순까지 전시해 방문객들이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학술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수원학연구센터는 8월 중에 해방 80주년을 기념하고 원폭 피해자의 지원을 돌아보는 포럼을 준비해 시민의 역사적 공감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원박물관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9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광복 80주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노력은 수원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권선구는 자체적으로 기념 행사를 추진하면서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최근 권선구청 건물 정면에 가로 7.2m, 세로 4.8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게시됐다.
권선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대형 손도장 태극기다.
그뿐만 아니다.
권선구에 속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가 이어졌다.
지난 7월부터 각 동 통장, 단체원 등은 물론 광복회와 외국인,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물감을 손에 묻히고 태극기를 완성했다.
주민센터 외벽에 걸린 손바닥 태극기들은 오가는 주민들의 관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선구는 ‘태극기마을’을 만드는 운동도 하고 있다.
각 동에서 공동주택 단지를 한 곳씩 정해 8월 한 달간 태극기를 자발적으로 게시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세대 안내방송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참여도에 따라 공동주택에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선구 12개 동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류2동은 태극기 모양의 비빔밥을 만들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했고 세류1동은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알릴 예정이며 세류3동은 파손된 도서를 이용해 모자이크 태극기를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지만 마을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권선구는 올해 5월부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구민 전체와 함께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역사 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로비에 김세환의 일대기를 보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앞서 지난 7월 4일에는 빛누리아트홀 공연장에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오는 11일에는 수원역 대합실 2층에서 주민자치 댄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연합으로 ‘광복 그날의 기쁨’을 재현하는 3분여 동안의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팔달구는 구청 공간을 활용해 광복을 기억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를 소개한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 ‘는 1층에 보물·국가등록유산 태극기 20여점을, 2층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 활동상을 알렸다.
또 5월에는 ‘김세환 독립운동가 기념 전시’를 열어 독립운동과 교육에 헌신한 일대기를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영통구는 지난 1월 구청 내 갤러리영통에서 홍일화, 김환기, 이배 등 유명 작가 36명의 대표작품 64점과 수원 상공회의소의 협조로 전시된 독립운동가들의 기록을 담은 ‘기억의 울림-새로운 도약’ 전시를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수원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살리고 내일의 희망을 함께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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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효 충전소 오픈 ‘효도학교’ 4기 수강생 모집
마포구, 효 충전소 오픈 ‘효도학교’ 4기 수강생 모집
[한국Q뉴스] 마포구는 마포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포 효도학교 4기’ 수강생 400명을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으로 조기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교육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9월 6일 개강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를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친다.
9월 13일 2회차 강연은 25년 경력의 상속 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상속의 기술’을 주제로 가족 갈등 예방을 위한 법률 지식을 전한다.
9월 20일 3회차에서는 고려대학교 뇌공학연구소 정동선 박사가 ‘행복은 뇌 안에,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뇌과학 기반 행복 메커니즘과 가족 행복 찾기 방법을 안내한다.
9월 27일 종강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내 몸, 내 삶, 내 노년, 건강 노화의 시작’을 주제로 신체 건강과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4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에 열린 효도학교 3기는 총 381명이 수료했다.
3기 강사로는 심리학 분야에서 활발히 저술과 방송 활동을 하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가족법 분야에서 여러 저서와 방송으로 잘 알려진 이인철 변호사가 참여했다.
또한, 인생과 관계를 주제로 강의하며 TV와 강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와 노년 건강 분야의 대중 강연과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교수도 함께했다.
이처럼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의는 가족 관계와 효 문화, 노년 건강에 대해 많은 구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효도학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새로운 효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전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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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반려견 피서지 함께 가보개? 마포구, 댕댕이 물놀이장 개장
도심 속 반려견 피서지 함께 가보개? 마포구, 댕댕이 물놀이장 개장
[한국Q뉴스] 마포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8월 31일까지 ‘댕댕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마포 반려동물 캠핌장’은 2024년 6월 난지한강공원 내에 개장한 총 2,863㎡ 규모의 도심 속 반려동물 전용 캠핑장으로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캠핑장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음수대, 놀이시설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캠핑 데크도 갖춰져 개장 이후 꾸준히 반려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댕댕이 물놀이장’은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위탁운영사가 주관하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전용 간이 수영장이 각각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회차당 1시간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댕댕이 물놀이장은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구글폼과 캠핑장 전용 연락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물놀이장에서는 단순 물놀이 외에도 물총놀이, 음악 분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SNS 후기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장난감, 펫 방석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캠핑장 내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 피크닉존, 몽골텐트가 설치된 쉼터,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반려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반자가 아니라 함께 생활하며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가족으로 마포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댕댕이 물놀이장을 통해 반려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4년 KB부동산이 발표한 서울시 펫세권 관련 통계에서 반려동물 관련 업체 수 1,084개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 ‘서울 대표 펫세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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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산’에 진심인 성북구, 성북구민의 대표 치유공간으로 변신
‘개운산’에 진심인 성북구, 성북구민의 대표 치유공간으로 변신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민선7기에 이어 8기까지 ‘개운산’에 진심을 발휘해 성북구민의 대표적인 치유 공간을 탄생시켰다.
개운산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주요 산책로다.
그러나 공원 내 불법 배드민턴장, 노후 야외 운동시설 등 공원 경관을 훼손하는 공간으로 변질되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성북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무단 점유시설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에 돌입했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현재까지 ‘여름향기정원’, ‘하늘전망대’, ‘개운산 맞이정원’,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 ‘무장애숲길’을 꾸준히 조성했다.
지난 7월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 와 ‘무장애숲길’그리고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을 완전 개방함으로써 개운산을 오롯이 성북구민에게 안겨줬다.
여기에 성북구와 서울시가 함께 1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 개운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여름향기정원’은 2024년 11월에 개방했다.
이에 앞서 마로니에 마당 인근 무단 점유 시설에 대한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 공간에 교목 및 관목 7종 316주, 수국 등 초화류 25종 4,341본을 심어 사계절 매력을 발산하는 ‘여름향기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주변에는 쉼터와 그늘막,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정원을 느끼며 사계절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인생샷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 개운산 주요 진입로 인근에 위치한 ‘개운산 맞이정원’은 무단 점유한 불법 배드민턴장 시설물을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와 정원으로 변신시킨 공간이다.
물철쭉, 감동사초 등 약 1만 2천 본을 식재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다가오는 10월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하늘전망대 등 주요 정원을 연계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개운산 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등장하는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는 폭염을 피하고 정원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도록 정자 모양으로 조성해 운치까지 더했다.
쉼터 이용객들이 공원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등 각박한 도시에서 정을 주고 받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숲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 2단계도 조성을 완료했다.
개방한 길은 울창한 숲이 만드는 그늘과 나무 향기 가득한 청량한 바람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삼삼오오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자연 속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맨발로 걷는 황톳길도 인기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에 일가견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개발하고 맨발힐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여가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개운산은 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이 좋아 구민으로부터 인기가 높지만 불법 점유 시설로 불편이 컸다” 면서 “이 공간을 주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긴 시간 고민하고 노력해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한 “개운산이 성북구민의 재충전과 치유를 안기는 복합 녹색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