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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이제 전 세계 50개 도시와 경쟁… 과정과 앞으로의 여정은
안산은 이제 전 세계 50개 도시와 경쟁… 과정과 앞으로의 여정은
[한국Q뉴스] 전 세계 도시들이 혁신 정책의 우수성을 겨루는 ‘정책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안산시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50개 결선 진출 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는 10만명 이상 인구의 도시를 대상으로 6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 도시 정책 경연의 장이다.
이번 선정은 안산시가 기초지자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본선에 진출한 쾌거이자, 도시정책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성과는 이민근 시장을 필두로 현장에서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랜 시간 정책적으로 탄탄히 기반을 다져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 및 콘텐츠 구축’ 이라는 아이디어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특성과 다양한 외국인 인구를 반영한 청년문화센터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정책은 e스포츠센터, 푸드존, 미디어센터 등 청년과 근로자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산업도시의 정체성과 상호문화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안산시는 블룸버그재단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 캠프, 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책의 구체화와 실행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내년 1월 최종 25개 우승 도시로 선정될 경우, 1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 실행 지원을 받게 된다.
안산시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과정과 전 세계 정책 혁신의 무대에서 펼쳐질 도전을 조명했다.
글로벌 시장 챌린지는 기후 위기, 경제회복, 사회포용 등 지구촌 도시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과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글로벌 단위 공모전이다.
올해 세계 633개 참가 도시 가운데 안산시는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내 ‘문화가 있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전략을 통해 최종 파이널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이미 본선 진출만으로도 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라는 시정 비전 아래, 기업·청년·시민이 자유롭게 변화를 주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년, 경제와 일자리를 핵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도시 혁신에 매진해 왔다.
특히 전국 지방정부 간 치열한 공모사업 경쟁에 대응하고자 기획 전담형 공모사업팀을 신설하고 정책기획·공모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시가 공모 제안한 반월국가산업단지는 198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핵심 국가산단으로 현재 9,000여 개 기업과 11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의 노후화와 뿌리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청년 근로자 비율 저하 등 구조적 한계가 대두됐다.
이에 안산시는 청년친화도시를 목표로 스마트허브 경쟁력 강화 간담회 및 청년 노동자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사업’ 국가 공모에 선정, 2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단 내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추진 등 청년이 찾고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 문화공간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및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기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안산시는 글로벌 시장 챌린지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 내·외국인 청년 근로자가 함께 어울리며 대한민국의 ‘K-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청년문화센터 조성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내 도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예선 통과에 이어 정책 아이디어를 한층 구체화하며 내년 1월 열릴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목표로 도전한다.
‘함께하는 거버넌스와 통합’, ‘색다른 문화 교류’라는 혁신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기반해 정책 아이디어의 구체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시장 챌린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고도화와 실행 전략 수립을 마쳤다.
이달부터는 블룸버그 재단에서 제공하는 ‘아이디어 캠프’, ‘주간 코칭’, ‘기술 자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실행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나누고 서로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청년문화센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청년문화센터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랫폼이자, 안산만의 도전 정신과 혁신 아이디어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세계를 감동하게 할 수 있는 여정으로 완성 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미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최종 우승을 거머쥠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정부도 세계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하면 대한민국 도시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
이 시장은 “전 세계 도시에 다양한 정책이 모이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여정으로 세계에 이목을 끌고 그 성과를 다시 시민 모두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디어 고도화와 실행 전략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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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스마트한 교실’ 운영
강서구,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스마트한 교실’ 운영
[한국Q뉴스] 서울 강서구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스마트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수준별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온라인 쇼핑, 배달 어플 활용, ChatGPT 등 인공지능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모집인원은 기초 2개 반, 심화 1개 반 등 총 3개 반 각각 20명씩, 총 60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1일부터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스마트폰만 지참하면 된다.
기초반은 화곡8동과 화곡3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기초반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습득 △보이스피싱 예방 △카카오톡 활용법 △대중교통·택시 앱 활용 △사진·음성 검색 △키오스크 이용 △인공지능 입문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익히게 된다.
심화반은 △길찾기 및 지도 앱 △보이스피싱 예방 △온라인 쇼핑 △모바일뱅킹 △사진 편집 및 글쓰기 △숏폼 영상 제작 △ ChatGPT를 포함한 다양한 AI 활용 등 한 단계 높은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서울시 우수 강사 수상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이 주 강사와 보조강사로 참여해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수료율과 만족도, 삶의 질 변화 등 성과지표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디지털 기기가 생활의 필수품이 된 만큼, 기초 교육은 물론 챗GPT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 활용 교육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회차별 교육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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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중구랑해’충무로 찾아간다
전문상담‘중구랑해’충무로 찾아간다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생활 속 고민 해결을 돕는 전문 상담 서비스‘중구랑해’를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인현이음’에서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변호사가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세무사가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세금 문제를 상담해 준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부동산 상담을 통해 임대차 계약, 매매, 등기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상담에서는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취업 상담과 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중구랑해’ 전문 상담 서비스는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한다면 중구청 기획예산과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중구랑해’는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1명씩 추가 섭외해 상담 인력을 보강했다.
3월부터 7월까지 3회 운영해, 9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받은 주민들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에게 집 근처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현실적인 조언과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에 감사하다”, “다양한 일상 속 고민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 다양한 문제들을 ‘중구랑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집 앞에서 받는 전문 상담을 통해 주민 일상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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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 개최
중구,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 개최
[한국Q뉴스]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약수동 쌈지공원에서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남산자락숲길에 대한 추억과 감회 또는 자유주제에 대해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내면 된다.
대회 당일 창작한 작품을 제출하면 중구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원, 중구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당일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문학 창작 활동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들의 작품을 남산자락숲길에 10월부터 11월까지 전시하며 일반 시민들과 공유한다.
남산자락숲길은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일상 속 숲세권으로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km 구간의 숲길이다.
데크길과 흙길로 조성돼 대부분 구간이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무장애숲길로 2024년 상·하반기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 준 최고의 정책 1위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남산자락숲길을 100배 즐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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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디서든 치매 어르신 걱정 없도록 치매 안심 가맹점 대폭 확대
송파구 어디서든 치매 어르신 걱정 없도록 치매 안심 가맹점 대폭 확대
[한국Q뉴스] 송파구가 일상 가까이에서 치매 환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치매안심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서 즉각적인 보호와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 상점 또는기관이다.
최근 송파구 보건소는 치매안심가맹점 73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용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가맹점 주인과 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 가게 및 점포에는 치매 관련 안내 자료 등을 비치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관내 총 79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을 기반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약국, 병원, 편의점은 물론, 세탁소, 이발소, 동네 가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조성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천1동, 삼전동, 거여2동, 풍납2동, 장지동, 석촌동 등 6개 동의 주민 참여와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에서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치매안심가맹점 확대가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 마련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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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은평구,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와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대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카페, 약국, 식당 등에 경사로와 자동문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벽없는 마을상점 설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으로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설치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음식점, 소매점, 약국 등 바닥면적 300㎡ 미만의 소규모시설 30곳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신청은 서울은평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전화로 하면 된다.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가 이뤄지며 설치 여부가 확정되면 시설에서는 경사로를 설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은평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평구가 장벽없는 마을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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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인권공모전’ 개최…오는 31일까지 접수
은평구, ‘인권공모전’ 개최…오는 31일까지 접수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주민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인권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인권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당해 연도의 인권 이슈를 공모 주제로 채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인권 담론 형성과 생활 속 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인권침해’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한 사전검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인공지능 시대 속 딥페이크 △디지털 시대 속 디지털 격차 등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공모 부문은 영상, 4컷 카드뉴스 그림 총 3개다.
응모는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 3인 이내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작품 설명서 작품 파일 등을 포함해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작품의 주제 적합성, 참신성·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9월 8일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인권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오늘날, 그 이면에 가려진 인권침해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권침해 문제를 함께 발견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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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날 ‘청소년의 날 축제’ 개최
양천구, 청소년이 주인공 되는 날 ‘청소년의 날 축제’ 개최
[한국Q뉴스] 양천구는 오는 8월 9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양천구 청소년의 날’ 기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권리와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모두의 푸르른 순간’을 주제로 청소년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100%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마련됐으며 뉴스포츠존과 SNS형 포토존 등을 새롭게 기획했고 숏폼 콘텐츠와 밈 포스터 등 Z세대 소통 방식을 활용해 또래 공감력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뉴스포츠존에서는 플로어컬링, 티볼, 디스크골프,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 등 신체 활동 중심 체험이 운영되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희망의 청소년 △열정의 청소년 △꿈꾸는 청소년 △도전하는 청소년 등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39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댄스·밴드·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공연과 함께, 뮤지컬 갈라 형식의 전문 콘서트도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참여 △환경 △건강 △역사 △문화예술 △진로 등 총 13개 부스로 운영되며 스탬프 이벤트, 기념품 제공, 포토존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청소년의 권리와 꿈을 응원하는 도시”며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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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사서비스 지원 이용자 추가모집
금천구, 가사서비스 지원 이용자 추가모집
[한국Q뉴스] 금천구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6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은 안전한 출산에 집중하고 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설거지, 빨래 등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다만 정리수납, 취사, 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리 등의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다.
임산부 가구는 임산부터 출산 후 1년 이내,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중, 다자녀 가구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가 해당된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맘케어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추가 지원을 받지 않는다.
선정 결과는 지원대상 여부와 우선순위 등의 심사를 거쳐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1가구당 7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신용카드에 지급된다.
이용자는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업체를 직접 선택해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사서비스 지원이 주민들의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금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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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지급.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성북구,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지급.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해 어르신들이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는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의료비 절감,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예방 중심 복지정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신청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휴대전화로 상품권 지급 안내를 받은 후 ‘비플레이’앱에 등록해 스포츠시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권은 9월 중 지급 예정이며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