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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형차량에 뒷바퀴 조명등 장착 지원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한국Q뉴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화물차의 야간 운행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뒷바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소형화물차 사고가 증가하면서 야간 안전사고 예방이 시급한 상황을 반영하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과 아동 안전까지 고려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에스라이팅와 협력해 총 21대 차량에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대상 차량은 전주지역 농업인이 소유한 소형화물 차량으로 안정성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특히 이 사업은 시가 행정 지원 및 대상자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북전주농협이 장소를 제공해 이뤄졌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설치 비용을 부담하고 ㈜에스라이팅에서 인증 제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조명등 설치 과정에서 불법 조명등 회수와 함께 반사띠 및 후부 반사판 부착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조명등 설치를 통해 △야간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 △불법 조명등 근절 및 안전 문화 개선 △농촌 지역 어두운 도로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명등 설치 사업으로 야간 운행 차량의 후방 시야 확보가 높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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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 오는 25일 전주서 개막
세계 최초 ‘드론축구월드컵’ 오는 25일 전주서 개막
[한국Q뉴스]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이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국제 드론 스포츠 대회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 세계 33개국 290개팀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드론 스포츠 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첫날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의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전주대 ‘싸울아비’의 태권도 시범공연, 군집드론에어쇼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선수단 및 심판 대표 선서 △드론축구볼 퍼포먼스 및 성화 점화 등으로 꾸며진다.
사상 최초로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무대로 K-POP 대표 아이돌그룹인 라이즈와 아홉, 아이칠린, 트로트계의 팔색조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의 본경기인 드론축구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국가대표전과 세계 각국 클럽팀이 참가해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선보이는 클럽대항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시범종목으로 △드론축구 장애물 경기장을 빠르게 돌파하는 ‘크래싱 대회’ △최단 시간 득점 승부를 겨루는 경기인 ‘슈퍼파일럿 선발대회’도 마련돼 드론 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대회 3일째인 오는 27일에는 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과 종목별 시상식,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로 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에는 드론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국토교통부장관기 초중고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려 세계대회를 잇는 또 하나의 축제로 마무리된다.
시는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은 관람객이 단순히 드론 경기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주의 문화와 관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대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론 체험존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조선팝공연 △CLUB THE 8 DRONE △지역공예인과 함께 하는 놀공체험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예술 행사가 함께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는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을 월드컵과 연계 개최했다.
으로써 지역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가 추진 중인 민생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인 ‘함께장터’의 일환으로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도 함께 개최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 기간 전주더메이호텔에서는 글로벌 드론산업의 동향과 기술 전략을 논의하고 국산 기술로 개발된 드론 부품과 전국 지자체 행정서비스에 활용되는 드론 기체가 전시되는 국토교통부 주최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또한,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주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행사기간 내 ‘찾아가는 꽃싱이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시상식 당일에는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한옥마을과 전북대학교, 월드컵경기장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8대를 운영키로 했다.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드론축구의 발전과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며 “대회에 방문하는 모두가 드론축구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종합축제이자 전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선수단과 시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참가국 수는 당초 계획보다 1개국 늘어난 33개국으로 증가했으며 참가 선수단 규모는 약 1600명으로 집계됐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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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이수… 산업재해 예방 강화
이학수 정읍시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이수… 산업재해 예방 강화
[한국Q뉴스] 이학수 정읍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을 선제적으로 이수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행정 강화를 다짐했다.
지난 12일 정읍시청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이 시장은 시청 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과정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체계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역할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 시장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 지식을 습득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의 책무와 시 소속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위험성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 법적 의무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교육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강화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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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신규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정읍시 공직문화 혁신
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한국Q뉴스] 정읍시가 MZ세대 신규직원과의 네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를 열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2024년 임용된 신규직원 15명과 이학수 시장이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화에서는 개인적인 질문부터 공직자로서의 자세, 업무 적응에 관한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가 오갔다.
신규직원들은 공직 생활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솔직하게 전했고 시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네며 격려했다.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는 이번 4차 행사까지 이어지며 MZ세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신규직원들이 업무나 공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언제든 귀 기울일 것”이라며 “MZ세대가 조직에 잘 적응하고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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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점검… “시민 눈높이 맞춘 적극행정”
이학수 정읍시장,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점검… “시민 눈높이 맞춘 적극행정”
[한국Q뉴스] 이학수 정읍시장이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동진강 일원을 둘러보며 파크골프장, 산책로 생태습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조성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시했다.
먼저 정읍천대교 파크골프장 예정지에서는 매표소와 주차장을 이용객 동선에 맞게 배치하고 억새풀 산책로와 시민 휴식공간을 함께 조성해 복합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만석보 쉼터에서는 생태습지와 억새풀 산책로를 검토하고 주차장은 추가 매입 없이 기존 부지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기반 조성이 끝난 이평쉼터는 면적을 세밀히 검토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즉시 추진하고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하라고 했다.
낙양보 제방의 경우 하천정비 공사로 농사가 금지될 예정인 만큼 사전 예고를 철저히 해 민원 발생을 막도록 했다.
아울러 리틀야구장 대신 성인야구장 등 실제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 설치를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리 밑 불법 평상 등은 국가지침에 따라 철거 대상임을 분명히 밝히며 시민 안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정비하라고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는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행정을 통해 동진강을 정읍의 대표 휴식·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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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실무 역량 키운다…현장 교육 나서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실무 역량 키운다…현장 교육 나서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지난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과정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근육주사·피하주사 등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한우 사육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치료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졌다.
특히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참관 장소인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은 지역 축산업의 중심지로 교육생들은 한우 경매장의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 사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질병 관리와 현장 대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농가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본 치료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농업대학은 올해 한우반과 딸기스마트팜반 등 2개 반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에게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전수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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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軍 지역상생 발전에 한마음 한뜻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도내 주요 군부대와 함께 ‘道-軍 상호 협력 증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군 간의 유기적인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육군 제35보병사단,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등 도내 군부대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모범장병 전북투어 협조 사항, △전북사랑도민증 제도 홍보 등, △군부대 맞춤형 도민증 이벤트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장병들이 전북투어를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북사랑도민증에 가입해 지역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9월 중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민증 이벤트를 운영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도내 14개 시·군 247개 할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증 제도가 장병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광모 전북특별자치도 안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장병 복지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가겠다”며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장병들이 전북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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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우석대 간호대학, 감염병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석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3년간이며 별도의 종료 의사 표명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감염병 관리 정보와 전문지식 상호 공유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현장 실습 및 교육 기회 제공 △전문가 자문 및 기술지원 연계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강화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김성은 학장은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에 강한 감염병 예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우석대학교 간호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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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숙원사업, “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급물살
전북 숙원사업, “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급물살
[한국Q뉴스]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됐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공공의대는 이러한 지역 간 의료 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해 왔다.
전북자치도는 ‘18년 당·정·청 합의로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남원 설립이 결정된 이후, 설립 부지를 확정하고 ’19년부터 지속적으로 부지를 매입하는 등 의대정원 확대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설립할 준비를 갖춘 상태다.
새정부 들어 공공의대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공의대 추진을 전북자치도 7대 공약에 포함해 발표했고 국정기획위 출범후, 전북자치도는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 제시하면서 국회와 중앙정부·국정기획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설득 노력에 힘입어 공공의대 설립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이었던 공공의대 설립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국정과제 반영을 계기로 공공의대 설립을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말까지는 공공의대 설립의 첫 관문인 법안 통과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간 지역 정치권·국회·중앙정부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공공의대법’민주당 당론 채택을 이끌어냈고 박희승 의원이 해당법안을 대표발의해 보건복지위 제2 법안소위에 계류 중에 있다.
향후, 진행될 국회 상임위·법사위 등 법안심사 과정에서 법안이 원안대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하고 법안처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형성을 위해 관련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 설득하는 등 법안이 연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내년에 준비 중인 공공의대 설립 관련 연구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의대 남원 설립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체계적으로 피력하고 제시하는 한편 전북도에서도 전북연구원 등과 협업으로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상황 및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설립 방안을 마련해 향후 설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와 협력해 `26년까지 공공의대 설립에 필요한 잔여부지 추가 매입을 완료해 향후 건립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전북자치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국가적으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 정책과제다.
필수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취약지 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국민 모두가 어디서나 차별 없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실버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30년에는 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가 14억 명에 달하고 미국과 중국의 실버산업 시장 규모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에이지테크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주요국 모두 고령친화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급속한 고령화와 미래 성장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고령친화 산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총 6,000억원 규모의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령친화 산단에 고령친화산업기술원 등 연구 인프라와 기업 입주용 산업용지, 복합용지, 생태공원 등을 함께 갖추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건의했다.
고령친화 산단조성이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시해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확인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선제적으로 전국 최초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했고 현재는 5개년 진흥계획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6년 예산에 보건복지부 주관 타당성 연구용역이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고령친화산업 관련 산업, 의료, 연구기관 등 각계 각층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개최해 복합단지 조성 방향과 핵심 전략 등을 구체화하고 정부에서 실시하는 타당성 연구용역에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단지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는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에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고령친화기업 생산단지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유치해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비전을 세워, 새만금을 세계적 고령친화산업 거점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새정부 국정과제는 전북자치도만을 위한 과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 시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도정 주요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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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 한마음 대회 개최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6일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와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마음대회를 통해 쌀 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쌀전업농 회원들은 상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쌀 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한편 농업인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북지역 시·군 대표 브랜드 쌀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우리 쌀 홍보관’ 이 운영됐고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마련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현장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업산업국장은 “기후변화, 쌀 소비 감소, 국제 곡물시장 불안 등 여러 도전 속에서도 쌀전업농 회원들의 헌신이 대한민국 쌀 산업을 지켜내고 있다”며 “전북도는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고 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정적인 쌀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