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도내 주요 군부대와 함께 ‘道-軍 상호 협력 증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군 간의 유기적인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육군 제35보병사단,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등 도내 군부대 인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모범장병 전북투어 협조 사항, △전북사랑도민증 제도 홍보 등, △군부대 맞춤형 도민증 이벤트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장병들이 전북투어를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북사랑도민증에 가입해 지역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9월 중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민증 이벤트를 운영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도내 14개 시·군 247개 할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증 제도가 장병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광모 전북특별자치도 안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장병 복지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가겠다”며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장병들이 전북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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