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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몽땅구리 합창단, 제천 국제무대서 지역 문화 위상 드높여
29일, 제천국제한방천영물산업 엑스포, 함평 몽땅구리합창당 공연 및 단체사진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몽땅구리 합창단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 무대에 알렸다.
함평군은 9일 “몽땅구리 합창단이 9월 29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축제 주무대에서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몽땅구리 합창단은 함평군과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으로 손불면과 대동면 주민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합창단은 그동안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주요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문화공동체를 강화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왔다.
이번 제천 공연 또한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든 ‘살아 있는 성과 공유의 무대’로서, 자매도시 제천의 국제한방엑스포에서 함평군의 문화적 위상을 알리고 지역 간 교류와 연대를 높이며 상생의 가치를 빛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엄다면, 하반기에는 신광면 주민이 합창단 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해 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9개 읍면으로 합창단을 확대 운영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가 웃고 즐기며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의 힘이 함평군의 화합과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전국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농촌 마을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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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우정 빛났다…용인특례시, 함평군에 수해 물품 지원
※사진있음(9월 27일 용인특례시 시민의 날 물품 전달식 사진) -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상일 용인시장이 가운데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자매도시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함평군민을 위로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함평군은 2일 “용인특례시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함평군민을 위해 지난 27일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햅쌀 300포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역축제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의 기부와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 및 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했다.
앞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월에도 함평군민을 위해 소형가전을 지원한 바 있어, 두 지역 간의 끈끈한 유대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용인특례시에서 잇달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군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에 서로 돕고 나누는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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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순천이 보여줄 콘텐츠산업의 미래, 올텐가!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All Content Garden) 2 (사진제공=순천시)
[한국Q뉴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All Content Garden)가 시민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올텐가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오천그린광장, 정원워케이션, 원도심 클러스터 일대에서 개최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심 속 6만 평 광장을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로 가득 채움과 동시에 기업과 창작자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 3,000대 드론쇼부터 OST 오케스트라, 케이타이거즈 케데헌 특별공연까지!
10월 17일, 올텐가의 첫 장은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로 장식한다.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의 지휘 아래 47인의 서울페스타 필 하모닉의 선율과 카이, 아이비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품격 있는 광장형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국내외 명작으로 꼽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어공주, 알라딘 등 테마곡과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OST 등 화려한 선율이 6만 평 광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 18일에는 올텐가의 시그니처 연출로 꼽히는 ‘캐릭터 드론쇼’가 준비됐다. 무려 3,000대의 드론을 동원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CJ ENM과 협업해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시 마스코트 루미와 뚱이를 필두로 핑크퐁과 아기상어, 벨리곰, 잔망루피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테디 IP인 스머프도 오천그린광장 상공에 그려지게 된다.
드론쇼 이전에는 ‘케이타이거즈’의 케데헌 특별기획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케이타이거즈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액션 시퀀스를 연출한 장본인인 만큼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액션 퍼포먼스와 함께 댄스 공연도 함께 곁들일 예정이다.
올텐가 마지막 날인 10월 19일에는 핑크퐁과 루미뚱이의 싱어롱쇼를 비롯한 핑크퐁 가든워킹으로 캐릭터와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 지역 브랜드를 강화할 콘텐츠와 마니아를 불러 모을 서브컬처와의 결합 기대
작년과 비교해 이번 올텐가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지역 IP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웠다는 점에 있다. 시 마스코트인 루미와 뚱이 특화 굿즈 40여 종을 판매하는 ‘루미뚱이 팝업스토어’가 전격 오픈되며 루미- 뚱이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락 만들기 체험과 캐릭터 모양을 본뜬 솜사탕도 맛볼 수 있다. 또한 7m에 달하는 루미- 뚱이 대형 포토존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준비했다.
순천시는 지역 IP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을 넘어 마니아들을 불러 모을 서브컬처와의 결합도 시도한다. 전국구 서브컬처 종합 이벤트인 ‘일러스타 페스’를 올텐가의 쁘띠 행사로 개최, 개성 있는 굿즈를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마켓부터 이오몽 등 버튜버 팬미팅, 코스플레이 댄스, 김혜성 성우의 팬미팅까지 알차게 채워냈다.
이외에도 ▲김풍 작가 토크콘서트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 감독, 요시야마 키요타카 토크콘서트 등 콘텐츠를 주제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 치유와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산업전, 올텐가
올텐가는 차별화된 광장문화를 향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B2C 영역을 넘어 콘텐츠산업을 키워가는 비즈니스의 장(산업전)이기도 하다. 원도심 공실이 콘텐츠 기업 사무실로 변모해 가며 웹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점차 윤곽을 드러낸 만큼 기업의 산업 역량도 지역에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업전에는 국내외 기업- 바이어 72개사가 순천에 방문한다. 시 이전기업 23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바이어 43개를 비롯한 6개사의 투자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원워케이션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IP 피칭, 네트워크 파티를 거쳐 콘텐츠산업이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여기에 순천시 콘텐츠 정책 방향과 제도를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 웹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거점인 원도심과 습지센터를 투어하는 일정 또한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입을 모아 “여타 도시와는 다르게 정원을 주무대로 삼은 산업전인 만큼 휴양과 치유가 가능한 색다른 비즈니스 경험이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실질적인 콘텐츠 사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이번 산업전이 중요한 매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텐가는 다양한 콘텐츠를 향유하는 장이기도 하지만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로 일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라며, “콘텐츠를 향한 비전 있는 기업과 학생, 창작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며, 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순천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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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두 번째 날 더욱 깊어지는 축제의 열기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그 열기를 이어받아 두 번째 날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2일차인 9일에는 싸리콩이 게임(국내대항전),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연대회, 싸리콩이 모자이크 만들기 등의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입석줄다리기와 지평선 연날리기 등의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18시부터 벽골제 쌍룡광장에서 진행될 JTV 지평선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출연해 그의 축구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지평선축제장에 방문한 소감을 들려주며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게 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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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첫날 15만 명 운집 ‘대성황’
1. 윤병태 시장이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념사를 통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첫날 15만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3.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영산강정원 전경.
4. 개막 첫날 방문객들을 위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5.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영산강정원 드론 야경.
(사진제공-나주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첫날 15만 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루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개막식 현장은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 차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영산강정원에서 개막한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역대 축제 개막 행사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의 체험부스, 이벤트 공간, 메인 무대 객석은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 영산강의 역사, 생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영산강주제관’은 올해 처음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산강정원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각종 푸드트럭과 축제장 식당인 영산강 미식관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문객들의 미각을 책임졌다. 영산강 둔치와 들섬 꽃단지 28만㎡(7만평)규모로 조성한 1억 송이 코스모스 대향연에 축제장은 포토존을 이뤘고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횡단교와 물위를 걸어 강을 건너는 양방향 징검다리, 연꽃데크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윤병태 시장의 기념사, 축사, 개막세레머니, 특별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무선마이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하며 영산강정원의 미래와 올해 축제를 통해 나주가 한발짝 도약하는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의 변화와 혁신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대한민국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정원 조성과 생태 복원, 접근성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먼저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지인 영산강정원에 국내 최고 정영선 조경가를 비롯해 시민, 작가들이 함께 만든 다양한 정원이 조성됐으며 향후 15만 평 규모로 확장해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은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한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약 40만㎡(12만평)의 습지를 생태습지로 복원해 수생정원으로 조성하겠다”며 “혁신도시와 정원을 잇는 도로 확포장 및 광역도로, 보행교(에코브리지) 건설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이 약 240만㎡(73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으로 도약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찾는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산강축제는 2천 년 나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담은 오감만족의 축제”라며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나주 농업페스타,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통해 세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열기는 개막 주제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나주의 역사 인물인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 작품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모인 15만 여명의 인파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드론과 불꽃쇼는 영산강정원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고 송가인, 김용빈의 축하공연은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하며 개막식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360도 아일랜드 구조로 조성된 주무대는 어느 위치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 둘째 날인 9일에는 오후 1시 지역의 소중한 향토 문화유산 ‘동강봉추들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3시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 5시 30분 천연염색 패션쇼, 7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뮤지컬 빅쇼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2일까지 나주삼색유산놀이, 케이팝 콘서트, 전국 가요제, 세계문화공연, 어린이 싱어롱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가을 나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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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벼‘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공영민 고흥군수, 벼‘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확산 방지 총력 대응(2) (사진제공=고흥군)
[한국Q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8일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병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정책과장 등 군관계자, 포두면장,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병해 확산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배수 불량, 토양 양분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병해 발생 지역 3,862농가(약 7,882ha)에 벼 깨씨무늬병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내년도 재배를 대비해 규산질 비료 살포를 장려하고, 수확기에는 볏짚환원과 겨울철 퇴비 투입 등 토양 비옥도 향상과 병원균 밀도 저감을 위한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쌀 생산비 상승과 병해충 확산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를 입어 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품질이 저하된 벼도 전량 정부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했다”고 말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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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추석 연휴 속 300만 돌파… 자연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정원’ 입증
전라남도청사전경(사진=전라남도)
[한국Q뉴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연휴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정원을 찾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웃음과 여유를 즐기며 활기찬 명절의 정취를 더했다.
노리개와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한복데이, ‘추석 인생네컷’ 등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30만 평에 이르는 국가정원 곳곳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체험과 포토존으로 하루 종일 왁자지껄하고 행복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에서는 소원을 비는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마당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기악과 현악 공연이 더해져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정원은 명절의 흥과 가족의 온기로 가득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순천만국가정원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따뜻한 ‘정원 한가위’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8일(15:55) 올해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국가정원을 찾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300만 번째 관람객 역시 서울시 은평구에서 온 3대 가족으로 ‘모두가 행복한 정원도시’를 입증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300만 번째 관람객인 서울시 은평구 가족 일행은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정원은 처음이에요. 끝없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자연이 저를 감싸안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어요”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외국인 대상으로 영문 리플릿뿐만 아니라 실시간 도슨트와 AI 통역‧안내 서비스를 도입하여, 외국인들이 정원을 불편함 없이 즐기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며, 정원에서 느낀 따뜻한 감동이 마음의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300만 번째 관람객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계기로, 순천만국가정원이 세계 속 정원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정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실감형 AR 포토존, 스마트 지도 등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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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김제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방문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Q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인 8일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김제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 중에도 현장을 멈추지 않겠다는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스마트농업의 거점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농업의 미래 산업화와 지역 균형 발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자동화- 센서제어 시스템 작동상태, 작물 생육관리, 에너지 효율화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거점”이라며, “국무총리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현장 중심의 행정과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현장은 찾은 이유는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농업 현장이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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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상 수상
나주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상 수상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 ‘2025년 생명사랑 챌린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시민 103명과 함께 생명 사랑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희망의 하트 풍선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 속 흰 풍선이 빨간 하트 풍선으로 변하는 장면은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 관리, 자살 유족 심리 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교육,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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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나주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장흥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천년의 나주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나주 도라지배즙 시음, 건강증진사업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천연 아로마 향을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와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도라지배즙 시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아 나주 고유의 건강자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나주영산강축제, 나주관광명소, 나주밥상, 고향사랑기부제, 천연염색 등 다양한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해 나주를 알리는 홍보관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나주의 건강자원과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체험을 통해 많은 분이 나주의 건강한 에너지를 직접 경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