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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무원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한국Q뉴스] 봉화군은 지난 4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에 총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봉화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이웃인 만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봉화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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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추진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한국Q뉴스] 영주시는 폐업 이후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돕고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한 소상공인 중 영주에서 재창업을 계획 중인 사업주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재기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지원 항목은 재창업 컨설팅, 점포 인테리어 개선, 홍보 및 설비 지원 등 재창업 초기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요소들을 포괄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신청일 이전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영주시에 재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이며 △폐업 신고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하고 △2025년 10월 31일까지 신규 사업체의 사업자등록을 증빙할 수 있는 자로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준비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재창업 지원사업이 폐업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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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용혈폭포, 봄의 청량함을 선사하다
영주시 평은면 용혈폭포, 봄의 청량함을 선사하다
[한국Q뉴스]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용혈폭포가 겨울철 거대한 빙벽으로 장관을 이루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봄을 맞아 청량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나들이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용혈폭포는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인공폭포로 높이 60m, 너비 80m의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된다.
봄철 용혈폭포는 따뜻해진 날씨 속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공폭포임에도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용혈폭포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 인근에는 경북 최대 규모의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영주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조한철 영주호개발과장은 “겨울에는 장엄한 빙벽으로 봄에는 생동감 넘치는 물줄기로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용혈폭포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며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모두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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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영주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한국Q뉴스]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4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운영 △지방세 구제 △가·감점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영주시가 탈루 세원에 대한 기획조사, 고액체납자 책임 징수제 운영,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 전개 등 세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지방세 징수 실적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폐업면허 일제정비,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안내문 발송, 지방세 환급금 사전계좌 등록제 시행 등 시민 체감형 특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정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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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작은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한국Q뉴스]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지정돼 있으며 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의 날부터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책 드림 봄 Dream,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강좌 등 시민 참여 행사와 연체자 해제 이벤트를 포함한 총 7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책 드림 봄 Dream’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서 3권 이상 대출하는 회원에게 봄꽃 씨앗을 선물로 드려 화창한 봄날 예쁜 정원을 꾸며볼 기회를 드리며‘2배로 Day 운영’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10권에서 20권으로 2배로 확대해 폭넓은 자료 서비스 제공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
‘신규회원 환영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민화 자석 책갈피 세트를 선물로 증정해 가입을 축하해 준다.
다양한 도서관 주간 체험 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심야강좌로 마련된다.
감정을 담은 글씨로 표현해 보는 ‘캘리그래피 액자’ 강좌는 4월 17일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캐릭터 ‘팝아트 초상화’ 강좌는 4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12명, 수강신청은 4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작은도서관 두근두근 행운 뽑기’는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출하는 회원에게 포춘쿠키 속에 숨어 있는 당첨 메시지를 뽑으면 휴대용 독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체자 해제 이벤트, 과년도 교양 잡지 배부 등의 행사가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4월 도서관 주간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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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 외식창업‘키워드림’아카데미 운영
실무 중심 외식창업‘키워드림’아카데미 운영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외식업 창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외식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전문적인 기술이나 대규모 자본 없이도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도전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고 창업 초기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아 창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2022년도부터 외식 창업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이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식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예비창업자 258명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약 27.9%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도 교육과정을 이어가며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외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외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 창업자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2개월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통해 외식 창업과 경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실전 상권분석,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 실무 등의 이론 교육과, △메뉴 개발 및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현장 체험 등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창업 사례 분석, 외식업소 탐방 등 실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1기 수강생은 4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외식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 등 창업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경기침체로 지역 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지역 외식업계의 재도약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외식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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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어린이세상, 대구 어린이 공연문화의 중심 꿈꾼다
대구어린이세상, 대구 어린이 공연문화의 중심 꿈꾼다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봄맞이 첫 공식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준비한 봄맞이 첫 무대는 ‘덴동어미 화전가’라는 마당놀이 공연으로 4월 12일 오후 2시에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한국예총영주지회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경북 영주 지역의 전통 화전가인 ‘덴동어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며 혼란스럽고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 덴동어미가 모든 상처와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16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 동요와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공연과 함께 전통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에서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47회 어린이큰잔치’ 기념식과 ‘공룡 애니멀쇼’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큰잔치는 ‘상상대로 놀아보자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와 ‘영남 필하모닉’의 협연으로 친근하고 즐거운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야외에서는 축하공연과 즐거움을 선사할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들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어린이세상이 진행 중인 콘텐츠 공모전 ‘나의 일기장’ 수상작 전시도 어린이날 당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5월 어린이의달·가족의달을 맞아 우리 지역의 대표 어린이전용 공연장인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이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할 예정이다”며 “어린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밝고 창의적인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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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거주공간 확보에 총력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거주공간 확보에 총력
[한국Q뉴스] 안동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임시대피소에서 숙박시설로 주거공간을 변경 제공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그간 안동체육관, 반다비체육관, 길주중학교 등에서 임시대피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육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더 나은 주거환경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합한 숙박시설 발굴을 위해 거주지 접근성 등 주민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숙박업소 영업자도 산불피해로 인해 예약취소 급증 및 관광객 급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피해복구 과정에 힘을 보태고자 기존 요금보다 저렴한 요금인 1인당 평균 20,000원에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숙박을 제공하고 있는 업소는 안동호텔, 올인모텔, 더자자모텔, 팔레스호텔, 리첼호텔이며 이들 5개 업소는 다른 예약을 제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숙박업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갈 곳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복구와 재건활동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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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임대용 농기계 확보
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임대용 농기계 확보
[한국Q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산불피해 농가의 영농철 시름을 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불피해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을 위해 예산 35억원을 확보, 농작물 정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를 산불피해 농가 70여 개 마을에 향후 5년 동안 무상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영농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4월 6일부터 일직면 원리를 시작으로 보행관리기를 70여 개소 산불피해 마을에 4대씩 선제적으로 공급했고 이후 동력분무기를 마을별 2세트, 경운기를 마을별 1대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보행관리기에는 로터리, 두둑형성기, 비닐피복기 등의 부착작업기가 함께 제공되며 분무기에는 약대, 호스, 물통 등이 포함된다.
또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기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하고 산불피해 농가에 올해 연말까지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할 농기계는 산불 피해 지역의 주요 작물에 사용되거나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 SS기, 승용제초기 등을 우선할 예정이며 농기계 수급 및 산불피해 농가의 작물 전환 등의 상황에 따라 기종은 조정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생각지 못한 대형산불로 정상적인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이번 농기계 임대가 피해농가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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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주택·농업·재난지원 종합대책 본격 추진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주택·농업·재난지원 종합대책 본격 추진
[한국Q뉴스]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이동주택은 3m×9m 규모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소 5개 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지 형태로 조성된다.
입주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 무상임대가 원칙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병행된다.
옥동6주공, 송현3주공, 운흥행복주택 등에 총 74세대가 마련됐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농업 분야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장기임대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1차로 70개 마을에 보행관리기 4세트와 동력분무기 2세트가 순차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이후후 동력경운기, SS기, 파종기 등의 추가 기종이 물량 확보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말까지 사용 가능한 농기계 무상 단기임대 사업도 병행된다.
트랙터, SS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승용제초기 등 다양한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재난지원금 지급도 추진 중이다.
안동시는 NDMS 조사 결과 주택이 전파 또는 반파된 피해자 중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피해조사와 대상자 확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는 3월 28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안동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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