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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은 기록왕’ 참가자 모집
파주시,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은 기록왕’ 참가자 모집
[한국Q뉴스] 파주시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내일은 기록왕’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연초 실시한 ‘2025 파주시 마을공동체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교육은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총 5회 진행되며 사람, 장소, 기록의 힘 주민 인터뷰와 생활 기록법 콘텐츠 제작 실습 마을 미디어의 지속 가능한 운영 등 실습형 강의로 구성된다.
또한 11월 3일에는 옥천 마을 미디어 선진지 탐방이 진행되어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기회도 제공된다.
‘마을 미디어’는 신문, 라디오, 영상, 잡지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로 지역 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잇는 ‘소통의 플랫폼’ 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과 주민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일은 기록왕’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마을 미디어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시 마을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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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폐분말잉크·폐건전지·종이갑 수거의 날 운영
파주시, 폐분말잉크·폐건전지·종이갑 수거의 날 운영
[한국Q뉴스] 파주시는 오는 22일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파주시청 차고동 앞에서 '폐자원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청 각 부서 읍면동,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폐분말 잉크, 폐건전지, 종이갑 등 폐자원을 정확하게 분류해 배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된 폐분말 잉크는 가나안 근로복지관을 통해 분말 잉크 용기로 재활용되며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폐종이갑은 제지회사로 인계되어 재활용된다.
폐분말 잉크의 경우 보관하던 상자를 제거하고 분말이 흐르지 않도록 처리해 배출해야 하며 폐건전지와 종이갑은 별도의 봉투나 마대에 담아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파주시는 매년 '폐자원 수거의 날'을 운영해 청사 및 유관기관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폐분말 잉크 1,675개와 폐건전지 352kg을 수거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분말 잉크 등을 적정하게 분리배출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 활동에 앞장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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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파주시 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및 동아리연합회 발표회 개최
2025년 파주시 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및 동아리연합회 발표회 개최
[한국Q뉴스]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교하중앙공원 일원에서 ‘제3회 파주시청소년동아리어울림마당 및 파주시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표회 유스 라이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과 운정5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특별히 지역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운영됐다.
체험 공간 운영에는 △법원여자중학교 △세경고등학교 △심학고등학교 △파주여자고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청소년 동아리 △운정5동 주민자치회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허그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공연 동아리들이 1년간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는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지산중학교 △파주자유학교 △광탄중학교 △금릉중학교 △파주시청소년수련관 △금촌청소년문화의집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4호점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또래 청소년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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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연다…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 개최
파주시, 지역화폐 축제 연다…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 개최
[한국Q뉴스] 파주시는 오는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지역화폐와 함께하는 ’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화폐 축제다.
축제는 11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주페이 가맹점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는 동네 장터 △파주페이 홍보 및 체험공간 △김수찬, 홍자, 홍서범, 서향 등 가수가 출연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문화공연 등이 있으며 파주페이 결제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행사도 개최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 행사를 넘어, 시민과 가맹점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파주페이가 시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파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파주페이 이용자에게 상시 10% 할인으로 매월 최대 7만원, 설, 추석에는 최대 1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43만명에 달해 파주시 전체 인구의 약 80%가 파주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향후 사용처와 혜택을 확대해 파주페이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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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동주택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더 나은 근로환경 마련
파주시, 공동주택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더 나은 근로환경 마련
[한국Q뉴스] 파주시는 지난 17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파주시 공동주택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파주시 내 공동주택 근로자와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간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선언문 낭송 및 서명, 상생 협력 탑 쌓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공동주택 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와 고용 안정, 노사가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정착 노력 등 실천 과제들이 담겨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식은 공동주택 입주민에게는 더 나은 거주 환경을, 노동자에게는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파주시민에게는 더욱 행복한 도시를 안겨드리기 위함”이라며 “선언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며 공동주택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파주시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노동 교육, 입주민·근로자 간 소통 프로그램 확대, 노동 실태 연구 등 다양한 후속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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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한국전력공사, 안정적인 전력 공급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한국전력공사, 안정적인 전력 공급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Q뉴스] 파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7일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경인건설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주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전력 공급 구축 계획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파주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적기에 안정적인 전력 설비가 구축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인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기반 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므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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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개성인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매출액 8.8억원 기록
파주개성인삼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매출액 8.8억원 기록
[한국Q뉴스]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일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인삼축제에서 2일간 8.8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삼 3.6억원,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5.2억원 등 직접 매출 창출과 더불어 파주를 찾아온 방문객의 간접 매출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청정 파주 농특산물로 건강을 지키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인삼축제는 장단삼백을 주제로 한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 대회’ 와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 파주시 청년·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춤과 노래를 자랑하는 ‘청년·청소년 오픈 마이크 페스티벌’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부터 주차장까지 무료로 물품을 배달해 주는 무료 배달 서비스와 축제장에서 자택까지 반값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 등 구매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휠체어·유모차 대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및 미아보호소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구조를 마련한 뒤부터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기록한 매출이 모두 농업인에게 돌아가고 소비자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구입하는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준비를 잘해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파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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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13차 행정대집행 실시… 위반건축물 1개동 전면 철거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13차 행정대집행 실시… 위반건축물 1개동 전면 철거
[한국Q뉴스] 파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102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허가 없이 무단 건축된 건축물 1개동을 전면 철거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13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2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38개동 △시 매입 철거 8개동으로 총 78개동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사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6개동이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추가로 정비됐다.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에 대해 총 13차례에 걸친 행정대집행, 이행강제금 부과, 불법 성매매업소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당시 16개소였던 성매매업소가 처분 이후인 10월 현재 건축주 자진 폐쇄 등으로 10개소로 감소하며 집결지 폐쇄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불법 영업 업소에 대한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과 행정대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집결지 폐쇄를 통해 이곳을 시민들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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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실했고 사람은 웃었고 마포는 빛났다
새우는 실했고 사람은 웃었고 마포는 빛났다
[한국Q뉴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포구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입항 재현에 마당놀이를 더해 옛 마포나루의 번영과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사또 분장을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취타대, 풍물패, 동별 기수단 등 행렬은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광장 평화공원 수변무대까지 행진했다.
수변무대에서는 황포돛배에 실어 온 싱싱한 새우젓의 품질을 감별한 뒤 입항을 허하는 장면이 재현됐으며 이후 마당놀이가 흥겹게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가 완성됐다.
올해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고 더 많은 새우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 내내 진행했던 상설 행사 ‘엄빠랑 축제가자’에서는 다양한 새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우잡기 AR 게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상의 새우를 포획하는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 곳곳에서 생생한 새우를 만나는 재미를 느끼며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또한 ‘누가누가 새우처럼 허리 잘 꺾나 림보’ 와 ‘새우 목걸이&바다 속 슬라임 만들기’ 등 풍성한 새우 주제 프로그램이 구민과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이 열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함께 나누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됐다.
아울러 19일에 열린 ‘엄빠랑 요리하새우’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새우버거를 만들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 기간 내내 함께했던 마포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호평을 받았다.
상시 프로그램인 ‘브루마블로 떠나는 마포 여행’은 참가자가 주사위를 던지고 반려견이 보드판 위 말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공예절과 펫티켓, 마포 반려견 산책 명소 등을 습득했다.
18일 개최된 ‘반려견 스포츠 대회’에서는 87마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 허들 점프, 터널 지나기, 리드줄 산책, 기다려 챌린지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자가발전 비눗방울 체험부터 마포구민의 날 기념식과 마포 옛 사진전, 마포구민 걷기대회,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던 새우젓 장터와 특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41개 판매 부스에서는 지난해보다 2억원 넘게 매출이 증가해 총 17억 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새우젓 유명 산지인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7억원어치의 젓갈이 팔렸다.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새우젓은, 육젓은 kg당 4만원부터, 오젓은 2만원부터,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원부터 거래돼 김장을 앞둔 가정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마포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곡성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 16개 지역의 특산물 장터도 축제 기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산물 장터에서는 김치, 과일 잡곡, 장류, 김, 건어물 등 다양한 특산물이 약 7억원어치 판매됐다.
또한 푸드트럭을 포함한 먹거리 장터 17개 부스는 3억 9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축제장에는 행사 내내 다양한 음악이 울려 펴졌다.
17일에는 16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마포구립합창단과 마포구립실버합창단,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마포구립윈드오케스트라, 성악가 신문희 등이 참여한 마포구 대합창제가 열렸다.
18일에는 구창모와 최성수, 권인하, 박강성이 참여한 ‘7080 추억 콘서트’ 가 열려 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이후 MC 조영구의 사회로 박서진, 남궁진, 임찬, 최우진, 숙행이 출연한 TV조선 싱코리아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9일 폐막공연에는 이찬원과 남진, 강진, 배금성, 한혜진, 이수연, 박소연 등 세대를 아우른 가수들이 축제에 모인 모든 이들을 하나로 묶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매일 오후 평화광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이상희앤프렌즈 클래식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 일회용품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마포구는 2023년 새우젓축제부터 먹거리 장터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이번에도 음식을 담는 접시와 그릇은 물론, 숟가락과 젓가락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18일 오전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새우젓 장터, 특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상인들이 한데 모여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했다.
축제의 피날레는 ‘드론라이트쇼’ 가 장식했다.
마포구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중금속 등 심각한 환경 공해뿐만 아니라 소음까지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며 축제를 시작부터 끝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이끌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웃음과 발걸음이 축제를 더욱 빛냈고 함께한 시간들이 마포의 가을을 따뜻하게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이어가 ‘사람과 사람, 전통과 현재가 이어지는 마포’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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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만큼 존중받는 마포”2026년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
“일한만큼 존중받는 마포”2026년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
[한국Q뉴스] 마포구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2121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은 물론 교육·문화·주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단순한 최저임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비를 반영한 임금 기준이다.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마포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물가 상승률과 공공·민간 간 형평성, 구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 수준을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2026년 마포구 생활임금은 2025년보다 2.9% 상승한 금액으로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법정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약 20.8% 높은 수준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53만 3289원이다.
마포구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마포구 직접 채용 근로자, 마포구 출자·출연기관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로만 운영되는 민간위탁 사무 수행 종사자다.
다만, 정부 부처와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는 사업의 일시적 채용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활임금은 단순한 임금 인상이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근로자의 삶을 지켜주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따뜻한 일터,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