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호암유치원은 2025년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본원 2층 큰마루방에서 ‘2025년 유아 정서·심리·사회지원 학부모 원예치료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원장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보고 자녀의 감정 이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원예치료 연수는 “다양한 꽃처럼 아이들은 저마다 특별한 향기와 빛깔을 지니고 있다”는 소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은 서로 다른 색과 형태를 지닌 꽃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자녀의 기질을 꽃다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원예치료 강사의 안내 속에서 꽃을 만지고 향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꽃을 고르고 어레인지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며 “다른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마다 지닌 고유한 향기와 빛깔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규순 원장은 “원예 활동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이 스스로의 정서를 돌보고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암유치원은 유아의 정서·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호암유치원은 앞으로도 원예치료, 생태체험, 공동체 프로그램 등 정서·사회 발달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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